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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축산공사 "한국은 중요한 시장…203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할 것"

호주축산공사 "한국은 중요한 시장…203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할 것" "한국은 호주의 전체 소고기 수출량 중 15%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입니다." 고혁상 호주축산공사 한국대표부 지사장은 18일 호주축산공사가 한국 활동을 시작한 지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이슨 스트롱 호주축산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호주청정우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및 현황과 함께 국내 소고기 시장의 흐름 변화에 대해 공유했다. 더불어 203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호주 축산업의 노력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고 지사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30년 간 호주청정우가 국내 시장과 함께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해왔는지를 공유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고품질 식재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호주청정우가 공유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 대한민국 국민 1인당 소고기 소비량은 2018년 기준 12.6㎏을 기록했다. 이는1990년도의 4.1㎏ 대비 세 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흐름과 함께 1990년대 중반까지 6만t 전후였던 호주청정우의 수출량은 2018년 17만t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호주청정우는 지난 30년 간 규모뿐만 아니라 제품 다양성에도 변화를 보여왔다. 호주산 소고기 수출 초반에는 목초사육 소고기가 주를 이루었으나, 국내 소비자의 기호도에 맞춰 현재는 목초사육, 유기농, 곡물비육, 와규 등 다양한 제품이 한국으로 공급되고 있다. 호주청정우에 따르면, 이는 국내 소비자들의 소고기 소비 방식의 다각화와도 관련이 깊다. 과거 호주청정우의 시장 진입 초기에는 주로 불고기, 갈비, 로스구이 등으로 소비 방식이 한정되었으나, 현재는 샤브샤브부터 스테이크, 가정간편식까지 폭넓게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의 기호와 섭취 목적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공급 중이라는 설명이다. 제이슨 스트롱 사장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호주의 노력 및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호주 축산업계는 업계 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호주 축산업은 2030년까지 업계의 탄소 중립 달성을 선언하고 이를 위해 기업, 정부 기관 및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동물 복지 ▲환경 관리 ▲경제적 탄력성 ▲지역 사회 등 4가지 우선 실천 영역을 설정했다. 또한 배기가스 배출 감소, 수질자원 관리, 효과적인 토지관리 등을 위해 관련 연구 및 실천에 힘써 온 결과, 호주 축산업계는 작년 공급망 내 물 사용량을 1990년 대비 65% 가량 감축하는 데 성공하였다. 아울러 소고기 생산 과정에서의 폐기물 발생량은 2003년 대비 57%, 탄소 사용률은 2015년 대비 45% 감소시키는 등 친환경적인 축산물 생산에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제이슨 스트롱 사장은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축은 호주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전세계가 모두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축산선진국으로서 이와 같은 노력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속 성장의 가능성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8 13:47:45 박인웅 기자
롯데, 신입사원 환영행사 '뉴커머스 데이' 개최

롯데, 신입사원 환영행사 '뉴커머스 데이' 개최 롯데는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환영행사인 '롯데 뉴커머스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상반기부터 매년 두차례씩 그룹 신입사원 공개채용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롯데 뉴커머스 데이는 신입사원의 입사를 축하하고 환영하며, 롯데그룹에 대한 이해를 도와 예비 롯데인으로서 자긍심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 상반기 최종 합격한 신입사원(88기)과 그 가족 등 천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전영민 롯데인재개발원장을 비롯한 롯데 계열사 인사팀장과 채용담당자, 선배사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롯데 뉴커머스 데이는 '당신의 꿈으로부터 롯데의 세상은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참석자들이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신입사원들이 알고 싶어하는 회사생활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을 새로 신설했다. 이를 위해 롯데인재개발원 전영민 원장은 '우리들의 소중한 꿈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50여년간 이어진 롯데의 성공 여정을 소개하고 비전과 가치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가 자신의 신입사원부터 지금까지 직장에서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공유했고, 인생선배로서 조언을 해주는 '뉴커머스를 위한 롯데 스토리'를 강연한다. 이후에는 선배사원들이 나와 자기계발 기회, 사내 복지, 임직원 혜택 등 신입사원들이 실제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경험담을 바탕으로 자세히 소개했다. 전영민 롯데인재개발원장은 "뉴커머스 데이는 합격한 신입사원 축하하고 롯데를 알리는 자리인 동시에 롯데를 믿고 인재를 보내준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며 "과거 50년의 성장을 넘어 미래 50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는 글로벌 롯데의 꿈에 신입사원들이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9-06-18 13:47: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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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타미힐피거 '리빌딩 전략' 통했다

한섬, 타미힐피거 '리빌딩 전략' 통했다 한섬의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 키우기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타임·시스템 등을 메가 브랜드로 키워낸 노하우 접목한 '리빌딩 전략'을 통해 매출 확대는 물론, 신규 고객 증가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패션기업 한섬에 따르면 타미힐피거는 지난해 매출 22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7년(1950억원) 대비 11% 증가한 것이다. 한섬이 인수한 SK네트웍스 패션부문 브랜드 중 처음으로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한섬은 지난 2017년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을 인수한 뒤 추진한 '브랜드 리빌딩 전략'이 타미힐피거의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앞서 지난 2012년 한섬을 인수하고 타임·시스템에 대한 '메가 브랜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당시 한섬은 연매출 1000억원대였던 여성복 브랜드 타임에 대해 50여 명의 패션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타임사업부'를 신설해 디자인과 소재 경쟁력을 업그레이드시켰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국내 여성복 단일 브랜드 최초로 매출 2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타임 시그니처 라인' 등 새로운 라인업에 나서기도 했다. 시스템 역시 지난 2016년부터 '시스템 2', '시스템 0' 등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라인업 확장을 통해 작년 15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섬 관계자는 "타임과 시스템은 기존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에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이후 공격적인 투자까지 더해지면서 폭발적인 외형 확장세를 보였다"며 "타미힐피거 또한 높은 인지도에, 한섬의 차별화된 브랜드 육성 노하우를 접목할 경우 단시간 내에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브랜드 리빌딩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타미힐피거 리빌딩 전략의 핵심은 '라인업 확대'와 '디자인 차별화'다. 우선, 기존에 없던 새로운 타미힐피거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도입했다. 한섬은 기존 남녀 의류에 국한됐던 제품군을 신발·캐주얼 패션·잡화 등으로 확장했다.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타미힐피거 풋웨어(슈즈)'를 론칭하며 글로벌 단독매장 1호점을 현대백화점에 연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영캐주얼 제품으로 구성된 '타미진스' 단독 매장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했다. 최근에는 숍인숍 형태로 '타미힐피거 삭스(양말)'도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디자인 차별화에도 공을 들였다. 한섬은 지난해부터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빅 로고' 등 타미힐피거 글로벌 본사의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 제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현재 타미진스 등에서는 빅 로고를 활용한 캡슐 컬렉션을 1년에 두 번 이상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기존 국내 타미힐피거 매장에선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디자인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기도 했다. '코카 콜라', '메르세데스 벤츠' 등과의 협업이 대표적이다. 국내 고객의 체형을 고려한 '아시안 사이즈'을 선보인 것도 타미힐피거 성장을 이끈 요인 중 하나다. 기존 미국·유럽 등 서구형 체형에 맞춰졌던 의류 사이즈를 국내 실정에 맞게 팔 길이와 허리 둘레 등을 줄인 스웨터나 한국 체형에 특화된 모자 등을 선보였는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섬이 타미힐피거의 이미지를 젊고 밝게 바꾸는 데 성공하면서 신규 고객은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타미힐피거(남녀 의류 및 타미 진스) 신규 구매 고객은 전년 동기간 대비 43% 증가했다. 특히, 올 들어 전체 구매고객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달하는 등 고객층이 전반적으로 젊어졌다. 타미힐피거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미 타미힐피거 글로벌 본사는 국내 타미힐피거의 고성장세와 높아진 K패션 위상을 고려해 한국을 신제품 출시에 있어 최우선 순위 국가로 보고 있다. 또한 한섬은 미국 본사와 함께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류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계획 중이다. 특히, 한섬은 국내에 출시되는 일부 제품들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디자인 적용과 소재 사용을 본사와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협의도 마쳤다. 이를 통해 올 하반기 중 재킷, 코트 등 아우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한섬은 올해 타미힐피거 매출 목표를 기존 2300억원에서 2500억원대로 상향조정했다. 한섬 관계자는 "타미힐피거 외형 성장을 통해 기존 고급 패션시장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캐주얼 패션 부문까지 확장하게 됐다"며 "앞으로 오브제·오즈세컨·DKNY 등 다른 인수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 전략도 순차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8 13:43: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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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 레그테크·섭테크 시대 열린다

레그테크(RegTech), 섭테크(Suptech)를 활용한 금융감독이 본격화된다. 금융감독원은 12개 국내은행과 함께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레그테크를 활용한 '위규 외국환거래 방지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레그테크는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IT 기술을 활용해 규제업무를 자동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국환거래는 거래유형이 다양하고 관련법규가 복잡해 고객들이 잘 모르고 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다수의 고객이 경고, 과태료, 거래정지, 형사처벌 등의 불이익을 부과받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으며, 금감원 역시 반복되는 조사, 제재 업무에 외국환업무를 취급하는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 등 본연의 업무 수행에 집중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은행별로는 KEB하나·우리·신한·KB국민·한국씨티·BNK부산·BNK경남·광주·제주·NH농협 등 10개 은행이 올해 하반기, DGB대구·IBK기업 등 두 곳은 내년 중으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6개 국내은행 중 SC제일·전북·산업·수협 등 네 곳은 외국환거래규모 등을 고려해 은행별 상황에 맞는 위규 외국환거래 방지시스템을 자율적으로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IT기술을 접목한 섭테크도 도입한다. 섭테크는 감독(Supervis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신기술을 금융감독 업무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금감원은 먼저 AI 기술을 활용한 사모펀드 약관 심사지원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외부 사업자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작년 11월에 완료한 펀드약관심사 파일럿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심사 실무업무에 적용하는 것이다. 금감원은 AI 기술 중 하나인 기계독해(MRC)를 이용해 AI 엔진이 문서를 스스로 분석한 후 사전 정의된 체크리스트에 대해 최적의 답안을 추론·제시해 심사업무를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MRC는 기계가 인간처럼 텍스트를 읽고 이해해 특정 질문에 대한 정확한 해답을 제시하는 기술이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에서 이미 제출한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보고서를 재분석하여 질의응답(QA)기반의 학습데이터를 구축하고, 지도학습을 통해 AI엔진이 심사항목별로 해당 조문을 검색하고 적정 여부를 판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가 주요 심사·평가 항목을 1차 판단해 심사의 신속성·효율성을 제고하고 심사업무가 내실화될 것"이라며 "사업 완료 후에는 효과성 분석을 통해 다른 권역 금융약관 심사 업무에의 확대 적용 가능성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달 중 입찰 공고를 통해 외부 사업자를 선정, 올해 중으로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심사 실무에 적용할 방침이다.

2019-06-18 13:39:55 안상미 기자
신한지주, 제2회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공모제' 시행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받는 '제2회 주주추천공모제'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지주는 지난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및 이사회에서 사외이사 후보군의 다양성과 주주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주를 대상으로 사외이사 후보를 제안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주주추천공모제 시행에 관한 사항을 결의한 바 있다. 주주추천공모제는 의결권 있는 주식을 1주 이상 및 6개월 이상 소유한 주주가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제도다. 사외이사 후보는 ▲신한지주가 정한 사외이사 선임 원칙에 부합하고 ▲금융/경영/경제/법률/회계/정보기술/글로벌/소비자보호 분야에 충분한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함과 동시에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사외이사 결격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자에 한해 추천이 가능하다. 신한지주는 정기적으로 주주들로부터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 받아 상시적인 사외이사 후보군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또 다른 추천 경로를 통해 선별한 후보군과 동일한 심사 과정을 거쳐 향후 임기를 마치거나 중도 퇴임하는 사외이사의 후임과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은 오는 8월 16일까지 신한지주 이사회 사무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19-06-18 13:36: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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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민 선수, 삼천리 후원받고 투르 드 코리아서 好 성적 거둬

삼천리자전거는 자사에서 후원하고 있는 프로 사이클팀 '금산인삼첼로'의 최형민 선수가 국내 최고 권위의 국제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9에서 산악 3위, 종합 9위로 국내 선수 중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최형민 선수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군산, 천안 독립기념관, 단양, 삼척, 고성, 서울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최종 13시간 36분 54초로 9위에 올랐다. '킹 오브 마운틴'(산악왕) 부분에서도 3위에 올라 개최국의 자존심을 살렸다. 삼천리자전거의 퍼포먼스 자전거 브랜드 '첼로'는 금산인삼첼로의 투르 드 코리아 대회 선전을 기원하고 팀의 주장인 최형민 선수를 위한 맞춤형 자전거를 제작했다. 커스텀 자전거에는 최형민 선수의 프로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도 담았다. 최형민 선수는 이번 커스텀 자전거로 경기를 진행하면서 2010 광저우 대회에서 한국 사이클 역사상 처음으로 도로독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영광을 다시 한 번 재연했다. 삼천리자전거의 첼로 브랜드는 지난 2012년부터 9년간 금산인삼첼로팀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한 자전거는 '첼로 2019년형 엘리엇' 모델로 공기 역학이 반영된 프레임에 의해 전작보다 공기 저항이 약 20% 감소한 제품이다. 삼천리자전거는 금산인삼첼로팀 전원에게 첼로의 신형 '엘리엇' 프레임과 휠 세트, 의류, 신발 등 경기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을 지급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번 제품 후원이 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자사에서 후원하는 금산인삼첼로팀이 국내 최고 권위의 사이클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전거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지금까지 각 팀이 달성했던 우수한 성과를 더욱 발전 시킬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투르 드 코리아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식 승인 대회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했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투르 드 코리아는 군산 은파유원지를 시작으로 천안 독립기념관, 단양, 삼척, 고성, 서울까지 전국 거점 6개 지역을 관통해 총 605.2km를 달렸다. 이번 대회에는 11개국으로 구성된 19개 팀 11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금산인삼첼로, KSPO(국민체육진흥공단), 의정부시청, 가평군청, 서울시청, LX(한국국토정보공사) 팀이 출전했다.

2019-06-18 13:30:59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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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90%, "무역금융 프로그램 매우 미흡"

수출기업 열 곳 중 아홉 곳은 현행 무역금융 프로그램으로는 수출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전국의 수출기업 361개사를 대상으로 무역금융 관련 수출기업 애로 현황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약 70%인 249개사는 수출에 필요한 자금의 절반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무역금융 프로그램이 미흡해 수출 기업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았다. 현행으로도 수출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11.9%에 불과했다. 이는 응답 기업의 88.1%인 318개 수출 기업은 '현행 무역금융 프로그램으로는 수출자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새로운 무역금융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는 뜻이다. 응답 기업의 61.2%인 221개사는 '수출자금 사정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이는 수출자금 조달 상황이 원활하다고 한 10.8%의 약 6배에 가까운 수치다. 기업들은 실적보다 계약에 기반한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응답 기업의 절반에 가까운 47.4%가 지난 3월 발표된 정부의 신규 무역금융 프로그램 중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는 '수출실적과 관계없이 수출계약에 기반한 수출자금'이라고 했다. '수출채권의 조기 현금화(20.8%, 75개사)'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기업들은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렵기 때문에 정부의 무역금융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한다. 수출기업이 밝힌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애로사항으로는 '보증서 위주의 대출 등 신용대출 곤란'이 39.6%(143개사)로 가장 많았고 '까다로운 대출 심사(24.7%, 89개사)', '높은 대출금리(16.1%, 58개사)'가 뒤를 이었다. 수출 성과가 나쁘다고 답한 기업이 좋다고 답한 기업의 약 두 배였다. 수출기업들은 지난 1분기 성과에 대해서도 23.6%가 '나쁨', 17.2%가 '매우 나쁨'이라 답해 40.7%, 147개사가 성과가 좋지 않다고 응답했다. 반면 1분기 수출 성과가 좋다고 답한 기업은 21.1%에 불과했다. 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면서 수출활력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하반기 수출 회복을 위해 신규 무역금융 프로그램의 적시 도입과 추경 예산안의 국회 통과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19-06-18 13:30:5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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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2년 감내했다…내년엔 최저임금 동결해야"

중기단체協, 입장문 발표 회견서 '호소' 기업 지불능력·노동생산성 감안해야 김기문 "화합차원서 노동계 양보 필요" 최저임금 결정 앞두고 줄다리기 '팽팽' 범중소기업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하고 나섰다. 기업의 지불능력과 노동생산성을 감안할 때 추가 인상은 안된다는 것이다.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감당하기 버겁고, 최저임금 인상 속도가 노동생산성 증가세보다 가파른 등 현실적 문제를 고려해 이같이 강조했다. 2020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19일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사용자측의 하나인 중소기업계와 노동계의 줄다리기가 더욱 팽팽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57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최저임금으로 유발된 기업들의 경영부담은 2년 전에 비해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고용은 10.2% 줄었다. 최저임금 인상 등의 이유로 직원을 줄였기 때문이다.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중단협) 소속 15개 단체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최저임금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을 발표했다. 중단협은 이날 내놓은 입장문에서 "지난 2년간 과도하게 인상해 현장에서 부작용이 심한 등 제반 경제여건을 반드시 고려해 내년도 최저임금은 최소한 동결해야한다"면서 "현 최저임금 제도의 근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최저임금 결정기준에 기업 지불능력과 경제상황을 포함시키고, 영세·소상공인 업종과 규모를 반영한 구분 적용이 현실화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체들은 "대통령님께서도 경제사회의 수용성과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조화롭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바 있다"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절박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소상공인연합회는 이와 별도로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규모별 차등화 논의 시작' 등 3대 과제를 최저임금위원회에 제시한 바 있다. 중소기업계가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하면서 내세운 근거는 기업의 지불능력과 노동생산성 두 가지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말 내놓은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중소기업 가운데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비율은 50%로 대기업의 26.9%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중소기업의 절반은 이자 등 금융비용을 낼 만큼 영업이익을 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또 중소제조업의 경우 인건비가 평균 18.5%를 차지했지만 소기업은 21.3%로 영세기업일 수록 인건비 비중이 높았다. 작은 기업이 인건비 상승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중기중앙회의 이번 조사 결과 최저임금 인상분이 납품단가에 반영된 정도는 30.9%에 불과했다. 지난해 하도급법이 개정되면서 하청기업들은 노무비 인상을 납품단가에 반영해달라는 조정 협의권을 갖게 됐지만 현장에선 활용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노동생산성도 상대적으로 낮다. 중기중앙회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2000년부터 2017년까지 중소제조업의 노동생산성은 1.83배 증가했지만 이 기간 최저임금은 4.04배 늘어나 최저임금이 생산성보다 약 2.2배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우리나라의 시간당 노동생산성(2017년 기준)도 OECD 평균의 48.1%, 미국의 53%로 주요 경쟁국보다 한참 낮고, 이는 급증한 최저임금 인상률을 반영하면 더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자체 조사 결과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야한다는 의견이 80.9%에 달하고 있다"면서 "최근 2년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사용자측이 감내한 것을 감안해 이번엔 노동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화합 차원에서 양보를 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2019-06-18 13:30:4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