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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공장소 와이파이 '세이프존' 서비스 출시

KT가 공공장소에서도 보안을 지켜주는 와이파이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19일 '세이프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이프존은 KT 보안 와이파이인 '기가 와이파이 시큐어'를 '안랩 V3 모바일 플러스'와 연동한 서비스다. 공공 와이파이에서 유해사이트 접속이나 악성코드 유입을 막아준다. KT 정보보안 플랫폼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유해 사이트 접근을 차단해주는 원리다. 악성코드도 자동으로 검색하고 검출해 제거해준다. 세이프존은 지난 6월 KT와 안랩이 협약한 '위협 정보 개발 및 신규 보안서비스 출시' 첫번째 행보로 만들어졌다. KT는 세이프존으로 무선인터넷 신뢰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보안 검사 및 치료를 위한 방문자를 유치해 수익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KT는 앞으로 PC에도 세이프존을 적용하고, 세이프존 맵을 제작해 고객들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세이프존은 KT 인터넷을 사용하는 매장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 시큐어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인터넷 결합 3년 약정 기준 요금은 월 7700원이다. KT 통합보안플랫폼사업단장 김준근 전무는 "세이프존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안전한 와이파이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는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다. 앞으로도 KT는 안랩과 협업하여 전국민이 보안 걱정 없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8-19 16:16: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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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실시

BNK부산은행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일에 걸쳐 부산은행 본점과 연수원에서 '꿈을 담아내는 기업(꿈담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자는 교육청을 통해 선발된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지역 고등학생 22명이다. '꿈담기'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2월 부산은행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양성 및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기존 이론 중심의 진로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금융인이 되어 다양한 부서에 출근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은행 창구업무 체험, 예·적금 등 금융상품 기획, 외환업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으로 점차 빨라지는 금융권의 변화를 반영해 핀테크와 스마트은행을 접목한 진로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나종만 금융소비자보호부 부장은 "부산은행은 지역 사회공헌에 큰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미래 경제에 핵심이 되는 학생들에게 전문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권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8-19 16:03:4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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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한 해 동안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이슈를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미디어 분석,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설문 등 중대성 평가를 통해 ▲건전한 경제성과 창출 ▲사 회책임금융 실현 ▲디지털 혁신과 정보보호 강화 ▲금융소비자 보호 ▲사회공헌 활동의 체계화 등 5대 핵심 이슈를 선정했으며, 이에 더해 투명한 정보공개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테마 8개를 선정하여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표준에 부합하도록 작성됐다. 보고서는 우리은행을 비롯한 우리금융 그룹사들은 혁신기업 및 금융 취약계층 지원 등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책임금융의 성과와 계획을 비롯해 미래 생존의 핵심 경쟁력인 디지털 혁신의 중장기 비전을 담고, '금융으로 이롭게, 나눔으로 따뜻하게'라는 그룹의 사회공헌 비전을 앞세워 추진 중인 다양한 활동을 소개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의 뿌리인 대한천일은행이 120년 전 내걸었던 창립이념이 국가와 사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것이었다"며, "우리금융그룹은 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 지속을 넘어 영속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사회를 이롭게 하고자 하는 창립이념을 계승하고, 기본은 탄탄하되 빠르게 변화하고 혁신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그룹 홈페이지와 공시정보를 통해 파일형식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19-08-19 16:03: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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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네팔 수력발전 5000만달러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 네팔 정부의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에 경협증진자금 50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경협증진자금이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별도로 한국과의 경제교류 증진을 촉진하는 현지 주요사업에 지원하는 금융수단으로 수은이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은은 금융시장에서 차입한 자금을 재원으로 활용하되, 개발도상국의 대형 인프라사업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하여 저리·장기의 조건으로 제공한다. 현재 네팔 정부는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수도 카트만두 북쪽에 위치한 트리슐리(Trishuli)강에 216MW 규모의 수력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수은은 발전용량을 현재 1074MW 수준에서 약 20% 가량 늘리는 대규모 인프라사업에 5000만 달러를 지원한다. 수은은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금융공사(IFC),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 국제금융기구와 협조융자 방식으로 지원하며, 건설·운영기간 동안 국제수준의 환경사회 기준이 적용된다. 수은 관계자는 "네팔 수력발전소 건설은 2015년 네팔 대지진 이후 네팔 정부와 국제기구에서 지속적으로 지원을 요청해온 사업으로, 한국-네팔간 경제교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모델이 기폭제가 되어 여러 개발도상국에 수은의 경협증진자금이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8-19 16:03: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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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로그, 앱 누적 다운로드 200만 돌파 이벤트 실시

온라인 사진인화, 포토북 전문 브랜드 퍼블로그의 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200만을 돌파했다.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공장은 당일배송과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구축하였고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제품군은 이용자의 수를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블로그 앱 첫 구매 시 제공하는 사진인화 20장 무료 이벤트도 인기를 높이는데 한 몫 했다.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퍼블로그에서는 총 2,600명에게 포토북, 사진인화, 기프티콘 등의 혜택을 지급하는 '고마워 200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하며, 경품 당첨 내역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경품은 포토북 상품권, 출력/기프트 상품권, 판스티커, 편의점 이용권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꽝 없이 인생네컷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도 100% 증정한다. 업체 관계자는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퍼블로그에서는 여행포토북 5천원대 할인 및 사진인화 68원 판매, 신규 상품인 타투스티커 출시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2019-08-19 15:55: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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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대체한다…속도 내는 '겨울 히트템' 경쟁

유니클로 대체한다…속도 내는 '겨울 히트템' 경쟁 일본 제조·유통일괄형(SPA) 업체 유니클로가 '일본 불매 운동' 직격탄을 맞으면서 한 해 장사를 좌우하는 가을·겨울(F/W) 시즌 매출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토종 의류 업체들은 유니클로의 F/W 시즌 대표 아이템인 발열내의(히트텍), 경량패딩(조끼), 플리스(후리스)를 대체할 수 있도록 제품 물량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 이마트 월계점은 오는 9월 15일을 기점으로 폐점한다. 일본 불매 운동이 시작된 7월 이후 종로3가점, 구로점에 이은 3번째 폐점 소식이다. 유니클로 측은 예정된 일정대로 폐점 수순을 밟는 것일뿐, 불매 운동으로 인해 문을 닫은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불매 운동의 영향이 없지 않았을 거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유니클로는 국내에서 4년 연속 1조 원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만 매출 1조3732억 원, 영업이익 2344억 원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7월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발화한 일본 불매 운동이 장기화되면서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8개 카드사의 유니클로 매출은 6월 59억4000만 원에서 7월 17억8000만 원까지 내려갔다. 70.1%나 급감한 것이다. 업계는 불매 운동이 겨울까지 지속될 경우 유니클로의 타격이 더욱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을·겨울 시즌의 매출 단가가 높기 때문에 여름 시즌보다 중요하다"며 "이대로라면 유니클로의 타격은 불가피 할 것"이라고 평했다. 이렇듯 유니클로에 대한 반감이 커지면서 토종 의류 업체로 눈 돌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신성통상의 탑텐은 지난 7월 선보인 '8.15 캠페인 티셔츠'가 불매 운동 시기와 맞물리면서 유니클로의 대체 업체로 급부상했다. 해당 티셔츠는 준비 된 물량 1만 장 중 95% 이상이 조기 소진됐으며, 탑텐의 전체 매출도 약 20% 가량 늘었다. 올해 창립 73주년을 맞은 토종 속옷 업체 BYC는 심리스 제품 판매가 늘면서 2, 3차 리오더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쿨피아, 보디드라이 등 여름 제품의 7월 1일~8월 18일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3% 가량 증가했다. 토종 의류 업체들은 유니클로의 빈자리를 겨냥, 겨울 장사에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 탑텐은 겨울용 발열 내의인 '온에어' 물량을 지난해 대비 5배 많은 500만 장으로 확대했다. 또한, 경량패딩 등 겨울 아우터 물량은 전년 대비 30% 가량 확대했다. 이랜드월드의 SPA 업체 스파오도 겨울용 내의인 '웜히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75% 수준으로 늘렸다. 위비스의 지센도 지난해 경량 다운 제품을 강화한 데 이어, 올해 물량을 대폭 확대했다. 지센은 지난해 경량 다운 제품의 지난해 15만 장에서 올해는 30만 장까지 늘렸다. 지센은 오래 전부터 경량 다운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키워왔다. 지난해에는 소재 선구매, 통합구매 시스템을 통해 원자재 비수기 생산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 타사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경량 다운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TBJ는 플리스 점퍼와 경량 다운 베스트의 물량을 전년 대비 각각 100%, 30% 늘렸다. TBJ 관계자는 "플리스 점퍼는 이번주 출시 예정이고, 경량 다운 베스트는 2주 전에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작년보다 출시일이 빠르다"면서 "올해는 플리스 점퍼가 주력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아웃도어 브랜드도 플리스 제품을 앞세우고 있다. 최근 '2019 코볼드 독도 에디션'으로 주목 받은 바 있는 K2는 플리스 자켓 물량을 지난해 2만5000장에서 7만3000장 선으로 대폭 늘렸다. 또한, 스타일은 지난해 2가지에서 올해 7가지로 늘렸다. 컬럼비아도 전년 대비 플리스 제품의 스타일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숏 플리스 재킷, 베스트 스타일 라인을 선보였지만, 올해는 이 외에 롱 플리스 재킷, 맨투맨, 후드, 터틀넥 등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출시했다. 컬럼비아 관계자는 "간절기에 입을 수 있는 플리스 재킷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올해 초 빠르게 신제품을 출시했는데 확실히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디스커버리는 올해 경량패딩과 플리스의 라인업을 확대해 출시할 예정이다. 플리스는 지난해 대비 스타일 수를 3배 확장해 출시한다. 경량패딩의 경우 3D 튜브 공법을 채택해 털빠짐을 최소화시키고, 넥리스 스타일부터 롱 스타일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더해 라인을 확장했다.

2019-08-19 15:55:1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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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공대위,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키코입장 밝혀야"

이번 주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키코(KIKO), 금리연계형 파생결합증권(DLS·DLF) 등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키코공동대책위원회가 분쟁 조정 압박에 나섰다. 키코공대위는 키코 사건 피해기업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책 마련과 함께 최근 불거진 은행의 금리연계형 파생결합증권 불완전 판매 논란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키코공대위는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은 후보자의 철저한 인사검증과 은행의 파생결합증권 불완전 판매 논란에 대한 금융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키코공대위 조붕구 위원장은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키코 사건에 대해 분쟁조정대상인지 의문이라는 회의적인 발언으로 분쟁조정에 물타기를 해버렸다"며 "키코 사건에 대한 은 후보자의 견해와 피해기업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책을 청문회서 들을 수 있도록 질의서를 마련해 국회의원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키코(KIKO)는 환율이 일정범위 안에서 움직이면 미리 정한 환율에 외화를 팔 수 있는 외환파생상품이다. 수출 중소기업이 환위험을 피하기 위해 가입했다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원· 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피해를 봤다. 당시 키고 상품에 가입한 기업들이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대법원은 사기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금융감독원은 과거 은행 6곳과 키코 계약을 맺었다가 대규모 손실을 입은 중소기업 4개사(일성하이스코·남화통상·원글로벌미디어·재영솔루텍)를 조사하고 이달 중 분쟁조정안을 내놓기로 했지만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 키코공대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대순 변호사는 "4개 기업의 분쟁조정결과에 따라 또 다른 피해기업의 생존도 달라질 수 있다"며 "은 후보자부터 키코와 파생결합증권상품 등으로 많은 기업 개인들이 무너지는 것을 반복하지 않도록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키고공대위는 '제2의 키코사태'로 불리는 은행들의 파생결합증권 불완전판매 논란과 관련해서도 금융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숭실대 박선종 법과대학 교수는 "키코는 파생상품으로 원본초과 손실위험이 있고, 파생결합증권은 파생결합증권, 원본 100%손실위험을 가진 상품으로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소비자에게 옵션매도의 위험을 인수하게 한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파생결합증권은 만기 시 금리가 일정수준 이상일 경우 3~5%까지 수익이 나지만, 금리가 일정수준 밑으로 떨어지면 원금 전액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금융정의연대 김득의 상임대표는 "설문조사결과 판매자격이 없는 직원이 상품을 판매하고, PB의 아이디로 판매실적을 입력하는 형식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상황이 지속돼 왔다"며 "세부적인 감사가 진행되지 않는 한 또다시 이런 사태는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은행에서 판매하는 것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키코와 파생결합증권 상품 등을 은행이 과도한 투자상품을 판매하는 것에 의문이 든다"며 "은행에서 판매하는 것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마련되지 않으면 추후 동일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업계안팎에서는 은 후보자가 전향적인 입장에서 접근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소신이 강한 최종구 위원장과 윤석헌 금감원장이 키코 분쟁조정안을 두고 엇갈린 의견을 내비친 것과 달리 은 후보자의 경우 소통을 중시해 불협화음을 정리하는데 힘을 실을 수 있다는 것. 앞서 은 후보자는 금융위원장으로 지명된 뒤 "금융위와 금감원은 금융정책의 두 핵심으로, 양 기관이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면서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1년2개월에 걸친 재조사후 분조위를 앞둔 막바지 단계인데다 파생결합증권 문제가 확대되며 금융당국이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무작정 반대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고받은 업무보고 자료 및 주요 현안, 관련 참고자료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해 후보자의 입장을 정리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9-08-19 15:42:2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