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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의 디지털 혁신]⑩한화투자증권, 디지털로 고객과 더 가까이

한화투자증권은 모바일 투자앱 '스텝스(STEPS)'를 국민 투자앱으로 만들기 위한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와의 협업으로 주식투자를 '간편하게' 만들었다. 한화투자증권의 디지털 혁신은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간편한 투자환경을 제공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12월 27일까지 STEPS를 통해 계좌를 개설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모바일 주식거래 수수료를 5년 동안 면제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STEPS 전용 상품을 매수하면 연 3.0% 수익률을 제공하고, STEPS에서 환전 후 외화채권을 매수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1.0%의 페이백 혜택도 제공한다. ◆ "이름값하는 만능앱" 한화투자증권의 이벤트에서 STEPS의 '진화'를 가늠해볼 수 있다. STEPS는 2017년 초보자와 젊은 투자자에게 적합한 '간편투자 앱'으로 시작해 올해 1월 글로벌 투자정보 콘텐츠와 검색기능을 강화한 '투자정보 앱'으로 발전했고, 현재 주식, 펀드, 외화채권 등 금융상품까지 매매할 수 있는 '금융투자 앱'으로 발전한 것. 아울러 한화투자증권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STEPS를 만들기 위해 UI(사용자 환경)와 UX(사용자 경험)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실제 STEPS 로그인은 페이코,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구글 중 하나의 아이디만 있으면 쉽게 통합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대신 총 8개의 설문에 대한 응답을 해야하는데 이는 투자 성향 파악을 통해 적합한 투자상품을 추천하기 위함이다. 가입 즉시 1000만원의 가상 캐쉬를 제공,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배려도 깔아놓았다. 온라인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면 오프라인에서는 혁신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만 ▲모의투자대회 발표회 ▲STEPS 대학생 공모전 ▲STEPS 밀레니얼 멘토스 출범 등을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접점을 좁혀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글로벌 디지털 상품(Global Digital Product)실 김동욱 상무는 "성공적인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밀레니얼 세대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은 필수"라며 "STEPS를 밀레니얼 세대를 비롯해 누구나 쉽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간편결제 '페이코'와 협업 페이코와의 협업도 눈여겨 볼 점이다. 페이코가 '간편결제서비스'라는 점에서 한화투자증권이 지향하는 디지털전략과 방향이 같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말까지 'PAYCO 한화 Smart CMA(종합자산관리계좌)'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이벤트가 조기에 달성되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시즌 3번째 상품을 기획했다. 기존 증권사 이벤트와 다른 점은 페이코 앱에서 바로 한화투자증권계좌개설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해당 이벤트 역시 페이코 앱에서 계좌개설을 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증권사 계좌는 증권사에서만 만들 수 있다는 편견을 디지털 기술로 깨뜨린 셈이다. 아울러 한화투자증권은 베트남 온라인 주식거래 전문 증권사 HFT 증권을 인수,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베트남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12월 중 사명을 바꾸고 HFT 증권을 디지털에 특화된 온라인 주식거래 전문 증권사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19-11-19 14:23:1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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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를 내 방에 …넷기어, 디지털 캔버스 '뮤럴' 출시

뮤럴 캔버스 Ⅱ 국내 출시, 3만개 작품 감상 가능 루브르·오르세 등 전 세계 54개 미술관 작품 사용 미술작품 특화 트루 아트 기술로 캔버스 질감 재현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직접 찾기 힘든 바쁜 현대인을 위한 제품이 나왔다. 전세계 54개 미술관·박물관의 3만여 점 작품을 집 안으로 들일 수 있는 디지털 캔버스 '뮤럴(Meural)'이다. 넷기어코리아는 다양한 명화로 집을 장식하고 싶은 상위 5% 고객을 위해 디지털 캔버스 뮤럴을 국내에 선보였다. 넷기어코리아는 19일 서울 강남구에서 디지털 캔버스 뮤럴 출시 간담회를 열었다. 넷기어코리아는 '뮤럴 캔버스 Ⅱ'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뮤럴 제품 첫선을 보인다. 뮤럴 캔버스 Ⅱ는 21.5인치와 27인치 두 종류로 출시된다. 뮤럴 캔버스 Ⅱ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콘텐츠다. 뮤럴 캔버스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뮤럴 멤버십에 가입하면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네덜란드의 반 고흐 박물관·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등 전세계 54개 미술관·박물관의 3만여 점의 회화 및 사진 작품을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내셔널 지오그래피, 큐리오스, 매그넘 등 사진 작가들의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넷기어코리아는 뮤럴 국내 출시 기념으로 전 제품에 3년간의 멤버십 라이선스를 포함한다. 작품은 지속적으로 추가될 계획이다. 뮤럴은 플랫폼에 로컬 아티스트·영화 아티스트·그래픽 디자이너·자연 사진작가 등의 최신 작품도 소개한다. 뮤럴 플랫폼을 통해 판매된 뮤럴을 통한 작품 수입의 60%는 작가에게 돌아간다. 웨딩포토·기념일 사진·가족사진 등 자신의 작품도 뮤럴 캔버스에 걸 수 있다. 작품은 뮤럴 앱과 웹 브라우저를 통해 설정할 수 있다. 스케줄러 기능으로 그림 자동 셔플, 밝기 조절, 절전 등 다양한 작품 전시도 할 수 있다. 뮤럴 디지털 캔버스는 미술 작품에 특화된 제품이다. 특허받은 '트루 아트(True Art)' 기술로 붓 터치의 질감을 재현해 실물과 같은 느낌을 준다. 아울러 '안티-글레어 매트 스크린(Anti-Glare Matt Screen)'으로 디스플레이에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방지한다. 뮤럴 캔버스는 이 두 가지 기술로 1670만가지 색상을 표현한다. 뮤럴 캔버스는 정밀 센서를 탑재돼 손동작으로 캔버스 제어를 할 수 있다. 스와이프 동작을 통해 작품 이동·작품 설명 보기·메뉴 선택 등의 조작을 할 수 있다. 또한 캔버스 내에 조도 센서를 탑재해 주변 밝기에 따라 스크린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최적의 감상 환경을 제공한다. 캔버스의 방향을 감지하는 자이로스코프 센서는 가로·세로 작품을 자동으로 구별해 캔버스에 띄워준다. 넷기어코리아 김희준 이사는 "뮤럴은 미술 애호가들을 타깃으로 상위 5%의 3040 여성이나 신혼부부 등 B2C 고객과, 병원·사무실·심리상담 센터·호텔 등 B2B 고객을 타깃으로 출시됐다"며 "작은 작품을 여러 개 전시하는 미주나 유럽의 트렌드에 맞춰 21.5인치, 27인치 제품을 먼저 선보이며, 향후 50인치 이상의 대형 제품과 무선 제품 등도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9-11-19 14:17:2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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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오쇼핑, '포장재 재사용 프로젝트' 참여…폐기물 최소화 목적

CJ 오쇼핑, '포장재 재사용 프로젝트' 참여…폐기물 최소화 목적 CJ ENM 오쇼핑부문이 환경부와 손잡고 유통 포장재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포장재 재사용 프로젝트에 나선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환경부에서 오는 20일부터 추진하는 '재사용 순환택배포장 적용성 평가'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평가는 포장 폐기물 발생량 자체를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민간 기업과 손잡고 택배 포장재 재사용의 적정성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프로젝트다. 유통기업에서는 CJ ENM오쇼핑부문이 참여하며, 물류회사 로지스올, 포장전문 검사기관 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함께 한다. 업계 최초로 비닐 뽁뽁이 대신 종이 완충재를 도입하고 접착 테이프가 필요 없는 에코 테이프리스 박스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활동에 앞장 서 온 오쇼핑부문은 이번 프로젝트에 홈쇼핑을 포함한 유통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여한다. '재사용 순환택배포장 적용성 평가'는 약 300여명의 오쇼핑 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여 선정된 고객에게는 20일부터 고객이 구입한 상품을 기존 택배 박스가 아닌 재사용 박스에 담아 배송한다. 고객이 재사용 박스를 내놓으면 물류회사 로지스올이 박스를 회수하여 세척 한 뒤 다시 오쇼핑에 전달한다. 오쇼핑은 회수된 박스에 새로운 상품을 담아 다른 고객에게 배송하는 과정을 되풀이 하게 되며 KCL은 이를 통해 확보된 고객 설문 데이터를 가지고 평가, 분석을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환경부는 택배 박스의 재사용이 몇 회나 가능할지, 적정 회수율 확보가 가능할지, 고객 만족도는 어떤지 등을 다각도로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제도화 개선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은 정부와 기업이 협업하는 정부혁신 과제에 부합한 활동"이라며 "재사용 택배 포장재 확산을 통해 포장 폐기물을 줄여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CJ ENM 오쇼핑부문 SCM담당 임재홍 사업부장은 "오쇼핑을 비롯 많은 유통기업들이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지구환경을 위해서는 포장 폐기물의 발생량 자체를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택배 박스의 재사용 문화가 정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19-11-19 14:15:25 신원선 기자
식품업계, 3분기 실적 부진…삼양식품·오리온만 '방긋'

식품업계, 3분기 실적 부진…삼양식품·오리온만 '방긋' 국내 식품업계가 올해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해외에서 실적이 좋았던 삼양식품, 오리온 등 일부회사는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 롯데칠성음료, 빙그레, CJ제일제당, 오뚜기 등 국내 주요 식품기업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하락했다. 농심 14.5%, 롯데칠성음료 4.3%, 빙그레 5.4%, CJ제일제당 14.3%, 오뚜기는 9.3% 각각 떨어졌다. 반면 삼양식품, 오리온의 영업이익은 상승했다. 삼양식품은 65% 올랐고 오리온도 29% 상승했다. 농심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898억원, 18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 늘었다. 실제 해외법인 매출은 14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5% 하락했다. 해외 시장 확대에 필요한 판매·관리비로 1589억원을 투입했기 때문이다. 농심 측은 "고정비 증가 등으로 매출이 커져도 수익을 내기 쉽지 않은 구조"라고 전했다. 롯데칠성음료의 3분기 매출은 6571억원, 영업이익은 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4.3% 줄었다. 특히 주류 부문의 실적이 좋지 않았다. 롯데칠성음료 주류 사업부인 롯데주류는 최근 일본 불매운동로 인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2033억원에서 올해 1637억원으로 396억원(약 20%) 감소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CJ대한통운 제외) 매출은 25.5% 늘어난 3조446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3% 줄어든 1810억원을 기록했다.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2조2246억원으로 52.7% 신장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해 1315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가정간편식 제품 매출이 20% 가량 성장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장기적인 소비침체와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뚜기는 3분기 매출이 5970억원으로 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66억원으로 9.3% 감소했다. 오뚜기의 주력 품목인 가공식품류 매출액 성장이 2%에 정체되고 라면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28%에서 올해 9월 26%로 지속 하락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해외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업의 실적이 개선됐다. 삼양식품은 3분기 매출 1376억원, 영업이익 209억원을 실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65% 각각 증가했다.3분기 실적 역시 수출이 견인했다. 3분기 수출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704억원을 기록했으며, 분기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700억원을 넘어서며 내수 매출을 앞질렀다. 삼양식품 측은 최대 수출 지역인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현지 대형 유통사와 협업해 판매망을 대폭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300억원, 영업이익 1018억원을 기록하며 법인 분할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3%, 영업이익은 29.4% 성장했다. 한국 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35.0% 증가했다. 신제품과 '착한 포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양을 늘린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9%, 17.4% 성장했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5%, 108.7% 성장하며 해외 법인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와 비스킷 신제품 등으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5%, 48.2% 크게 성장했다.

2019-11-19 14:13: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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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 "나누고 함께 성장하자" 신경영 선언…3년만 호암 추도식 참가

삼성전자 창업주 고(故) 호암 이병철 회장이 영면한 지 32년을 맞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오랜만에 조부를 찾아 '사업보국' 정신을 되새기고 새로운 경영 철학으로 상생을 강조했다. 틀과 한계를 깨고 위기를 극복하자는 당부도 남겼다. 호암재단은 19일 오전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호암 32주기 추도식을 열었다. 호암은 1938년 삼성그룹 모체인 삼성상회를 설립한 창업주다. 이어서 1954년 제일모직과 1969년 삼성전자를 창업하면서 삼성그룹의 근간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근간도 호암 공이 컸다. 이건희 회장의 제안을 받아 1974년 한국반도체를 인수하고 1983년에는 세계 최초 64K D램 개발과 함께 '도쿄 선언'으로 메모리 반도체 사업 확대를 천명하기도 했다. 그밖에 CJ그룹과 신세계, 한솔 등도 삼성상회에서 나온 '범삼성' 기업으로 분류된다. 이날 추도식에는 장남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9시 30분경 도착했으며, CJ 오너 일가인 CJ제일제당 이선호 부장, CJ ENM 이경후 상무 등도 비슷하게 도착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10시 30분경 검은색 제네시스를 타고 호암미술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홍라희 라움 미술관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도 함께 자리했다. 단, 양가가 함께 모이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CJ와 삼성 오너가는 2012년 분쟁 이후 추도식을 따로 진행해왔으며, 올해에도 시간차를 두고 따로 추도식을 열었다. 기제사 역시 이날 저녁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CJ그룹 주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너 일가 외에도 삼성전자 주요 임원들이 추도식에 함께 참여해 창업주를 기렸다. 권오현 종합기술원 회장과 윤부근 부회장, 김기남 부회장 등이 11시 전후에 추도식 장소로 입장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호암 추도식에 참석한 것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이 부회장은 2014년 이건희 회장 와병으로 일가를 대표해오다가 2017년 수감되면서 추도식을 함께 하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해외 출장으로 추도식에 앞서 가족들과 미리 선영을 방문했었다. 이 부회장은 추도식을 끝내고 홍라희 관장과 이서현 이사장 등 가족들을 먼저 보내고도 한동안 자리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는 뒤이어 추도식을 마친 사장단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영 활동에 매진하며 추도식에 참석해준 데 감사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이 계열사 사장단 모두와 식사 자리를 가진 것은 2010년 사장에 취임한 후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추도식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가족을 대표해 점심 대접을 하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 안팎에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흔들림 없이 경영에 임해주셔 감사하다"며 "사업보국 이념을 기려 우리 사회와 나라에 보탬이 되고, 위기를 기회가 되도록 기존의 틀과 한계를 깨고 지혜를 모아 잘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 뿐 아니라 삼성 계열사 전체에 '상생'을 새로운 성장 전략이자 경영철학으로 명심해 달라고 주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50주년 창립기념일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입니다"란 당부를 전한 바 있다. 올 초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이라는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을 내세우고 청소년 교육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1기가 1년여 과정을 마치고 200여명이 조기 취업에 성공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 부회장은 22일 파기환송심 2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첫 심리에서 합의한 대로 유무죄를 가르는 논의에 집중할 예정이다. 다음달 6일 열리는 3번째 공판에서는 양형을 중점적으로 다루기로 했다.

2019-11-19 14:10: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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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연말연초 정기 프로모션 '레드세일' 시작

신라면세점, '레드세일' 시작…고객 동참 '신라박스' 이벤트도 진행 신라면세점이 연말연초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겨냥한 '레드세일'과 소외이웃을 지원하는 '신라박스' 이벤트를 전개한다. 신라면세점은 19일부터 2020년 1월 6일까지 신라면세점 전 점에서 연말연초 프로모션 '레드세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최대 9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00달러 이상 면세품 구매 고객에게 1만원 선불카드를 증정하는 것부터 시작해 구매 금액별로 최대 90만원의 선불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000달러 이상 구매 시에는 60만원 선불카드를 기본으로 받을 수 있으며, KB국민카드로 결제한 경우 추가로 30만원을 선불카드 또는 상품권으로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도 신라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신라멤버십 회원에게 80달러 이상 구매한 영수증 당 스탬프를 1개 지급, ▲2개 스탬프 획득 시 'S리워즈 5000 포인트' 추가 적립, ▲3개 스탬프 획득시 오프라인점용 선불카드 2만원 적립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인천공항점에서 당일 합산 500달러 이상 구매한 회원에게도 'S리워즈' 3만 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아울러 카카오페이와 제휴를 맺고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 오프라인 전점(서울점·제주점·인천공항점)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는 고객들은 ▲1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 5000원, ▲30만원 이상 결제시 3만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카카오페이로 2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1만원 선불카드를 추가 증정한다. 소외이웃을 지원하는 따뜻한 연말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고객의 동참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는 '신라박스' 이벤트를 오는 12월 25일까지 진행한다. 고객이 서울점 외부데스크에 위치한 '신라박스' 모금함에 5000원 이상을 기부하면 선착순 2000명에게 5000원~3만원 상당의 선불카드 교환권과 방한장갑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신라박스' 이벤트는 고객들이 기부를 통해 보람과 재미를 느끼고, 선불카드를 통해 면세품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지난해 '신라박스'를 통해 모인 기부금을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동의 지역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김포공항점에서도 1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베어베터 캘린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베어베터 캘린더'는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와 함께 제작되었으며, 캘린더에는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글귀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2020년 한해 동안 서울점과 인천공항점 제1터미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6만원 선불카드 교환권과 김포공항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9만원 할인쿠폰이 포함되어 있다. 이 이벤트는 오는 11월 22일부터 재고 소진시까지 진행되며, 마케팅 활용 동의 및 SMS 수신에 동의한 신라멤버십 내국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2019-11-19 14:08:5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