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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라벨갈이' 특별단속 나서 150억 규모 적발

71곳 업체로부터 91만9842점 수거…98명 입건 중기부, 산업부, 경찰청, 관세청, 서울시 '합동단속' 범정부 상시 단속체계 운영, 제도 개선도 나서기로 범정부가 원산지 표시 등을 위반한 '짝퉁 제품' 특별단속에 나서 총 150억원 규모를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는 71곳, 물품은 91만9842점에 달한다. 관계자 98명은 입건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서울 공덕동 드림스퀘어 서울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 관세청, 서울시와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위반, 즉 '라벨갈이' 특별 단속 결과와 향후 근절 방안을 발표했다. 라벨갈이란 저가의 해외생산 의류 등을 반입한 뒤 국내산 라벨을 붙여 판매함으로써 시장을 교란하는 범죄 행위를 말한다. 정부는 앞서 라벨갈이 행위를 효과적으로 적발하기 위해 범정부 공조체계를 구축, 지난 8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석달간 집중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 그동안 봉제업체 관계자를 중심으로 라벨갈이 행위에 대한 심각성을 꾸준히 제기돼왔기 때문이다. 3개월간 특별 단속 결과 적발 규모는 약 150억원으로 올해 1월부터 7개월간의 단속 실적 24억원을 훨씬 뛰어넘었다. 지난해의 경우 95억원 어치의 물품을 적발했다. 기관별 단속은 우선 경찰청의 경우 특별단속 기간 내에 총 36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범법행위가 심각한 2명을 구속했다. 적발된 건수 중에는 제보를 주저하는 관계자를 경찰관이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진술을 확보한 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과 함께 업체 대표를 구속한 사례도 있다. 관세청은 통관단계에서 수입검사를 대폭 강화하는 동시에 시중 판매정보, 수입검사 정보 등을 활용해 혐의업체를 선별·추적해 31개 업체에 대해 총 90만6220점, 금액으로는 99억원치를 적발했다. 서울시는 서울시민 감시단 제보·핫라인·스마트앱을 통한 신고 체계를 구축하고, 심야 취약시간에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또한 관세청과 통관·매입· 매출 정보 공유를 통한 새로운 수사기법을 도입해 31개 업체를 대상으로 물품 562점을 적발하고, 31명을 입건했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이번 특별단속 기간 동안의 성과는 관계부처, 시민감시단, 봉제협회 등의 협조를 통해 얻어진 것으로 힘을 써준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상시 단속체계, 제도개선, 홍보활동 등을 통해 라벨갈이 범죄를 완전히 뿌리 뽑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향후에도 라벨갈이를 막기 위해 상시 단속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제도개선 및 홍보활동도 각 부처별로 추진한다. ▲범죄수익은닉 규제법에 따라 라벨갈이 물품에 대한 몰수 근거 마련 ▲정품인증라벨 개발 및 부착문화 조성을 통한 라벨갈이 근절 추진 ▲수시로 첩보를 수집해 수사에 착수 ▲수사 착수시 라벨갈이 외에 해당 업체의 불법행위 전체에 대해 모두 수사 ▲위반품목에 대한 정보분석 ▲단속효율화를 위한 단속기관 협의체 구성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적발 우수사례 공유 ▲서울시 시민 감시단 운영 내실화 등이 대표적이다.

2019-11-21 14:3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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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9번째 '자상한 기업'에 한국철도시설공단

스타트업등 위한 공유사무공간 제공, 여성벤처 위한 어린이집도 운영키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발적 상생 협력 기업, 즉 '자상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철도시설공단은 창업자와 벤처기업에게 공유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여성벤처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어린이집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단의 동참으로 자상한 기업(기관)은 현재까지 총 9곳으로 늘었다. 중기부는 21일 철도시설공단,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창업·벤처·중소기업인들의 일·가정 양립 및 창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기부는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기업주와 근로자, 대형 유통사와 골목상권이 함께 성장하고 공존할 수 있는 '상생과 공존의 가치실현'을 위해 자상한 기업을 발굴해 지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시설공단은 창업·벤처기업들의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주요 철도역사 공간에 이동식 사무와 회의가 가능한 '스타트업라운지' 5곳을 구축한다. 구축지역은 공덕역(서울, 경의중앙선), 대전역(충청, 경부선), 센텀역(경상, 동해남부선), 강릉역(강원, 강릉선), 익산역(호남, 호남선+전라선+장항선 분기 및 KTX 환승역) 등 총 5곳으로 철도시설공단에서 리모델링을 걸쳐 내년 상반기 중 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이용자들의 편리성을 위해 창업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케이스타트업 홈페이지에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고, 창업·벤처기업인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여성벤처기업 등 중소·벤처기업의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자상한 어린이집' 3곳을 전국의 주요 철도역사 부지에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백마역(경의선), 탄현역(경의선), 신해운대역(동해남부선) 등을 검토중으로 중소기업 밀집지역, 유동인구, 소음과 진동,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철도시설공단 어린이집 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운영은 철도시설공단이 직접하거나 지자체에 위탁할 예정이다. 특히, 영유아들 입소는 일·가정 양립과 여성 창업 촉진을 위해 여벤협으로부터 추천을 거쳐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과 국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까지 '상생나무 1만 그루'도 심기로 했다. 대상지역과 위치는 철도시설공단과 여벤협, 중기부가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 박영선 장관은 "신설법인 수가 지난해 10만 개를 돌파했으며, 기술기반 창업기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역사에 공유사무공간이 마련된다는 것은 혁신적 창업생태계 조성에 반가운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지난 9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오픈한데 이어 철도시설공단에서도 어린이집 신설 등 여성벤처인들을 위한 복지 수준 향상에 나서 준 것에 감사하며,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9-11-21 14:3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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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생산기술연구원과 中企 기술사업화 업무협약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기술혁신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중소·중견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뿌리산업(생산기반) 영위기업과 청정생산시스템 기술 및 융·복합 생산 기술 도입 기업을 발굴해 추천하고, 신한은행은 추천 받은 기업에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과 기술신용평가(TCB) 대출을 통해 기술사업화에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신한은행은 해당 기업에 경영, 회계, 글로벌 컨설팅 등 전문화된 기업 컨설팅과 IP 컨설팅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비금융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제조업 기반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이를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혁신금융 공급 확대를 통해 우리 경제의 활력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1-21 14:23: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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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WAAC), 겨울 골프 책임진다…'플레이어스 에디션 롱다운' 출시

왁(WAAC), 겨울 골프 책임진다…'플레이어스 에디션 롱다운' 출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WAAC)'이 겨울 라운드를 준비하는 골퍼들을 위해 플레이어스 에디션 라인의 롱다운을 출시한다. WAAC은 지난해까지 소속 프로 선수들에게 지급하던 플레이어스 에디션을 올해는 일반 골퍼들도 입을 수 있도록 두 종류로 출시했다. 하나는 WAAC 로고 및 슬로건(Win at all costs)이 후드에 노출된 버전이다. 와키가 메탈 컬러로 새겨져 있어서 마치 투어 선수가 된 듯한 색다른 느낌을 전해준다. 다른 하나는, 블랙 컬러 톤 온 톤의 WAAC 로고가 들어간 버전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또한 앞뒤 기장에 편차를 주어 일반 롱패딩보다는 코트처럼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롱다운은 골프 스윙에 방해된다는 선입견에 선수들이 안 입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선수들은 뛰어난 보온성과 활동성 때문에 롱다운을 착용한다. 특히 케빈 나와 허미정, 김지현 선수 등 톱 플레이어들은 샷 전후로 롱다운을 착용하여 체온을 유지한다. 소재는 덕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다운의 풍성함을 살렸다. 또한 등판 발열 안감과 찬 바람을 막아주는 하이넥 디자인으로 보온 효과가 매우 좋다. 이번에 출시된 롱다운은 하이넥 끝단 지퍼를 확장하면 후드로 변형할 수 있는 디테일도 숨어 있다. 동시에 팔의 움직임이 자유롭도록 라글란 소매 패턴을 사용했다. 해당 제품은 공식 온라인 사이트 코오롱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9-11-21 14:15: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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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집밥감성 고추장찌개면' 출시

농심 '집밥감성 고추장찌개면' 출시 농심이 오는 25일 고추장의 맛과 느낌을 살린 '집밥감성 고추장찌개면'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집밥감성 고추장찌개면'은 찌개 양념분말과 고추장 양념소스, 풍성한 건더기가 어우러져 고추장찌개의 진한 맛을 완성시킨 제품이다. 농심은 고추장찌개 본연의 얼큰한 맛을 위해 특유의 감칠맛과 은은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순창고추장을 고추장 양념소스에 담았다. 또한, 멸치와 각종 야채 등으로 찌개 양념분말을 만들어 진하게 끓인 찌개 육수의 맛을 살렸다. '집밥감성 고추장찌개면'은 입안에서 풍부하게 씹히는 쫄깃함을 위해 일반 라면보다 두꺼운 면을 사용했다. 농심이 보유한 제면 기술의 노하우로 두꺼운 면발에도 국물이 잘 스며들어 짧은 시간(4분 30초, 신라면과 동일한 조리 시간) 안에 조리가 가능하다. 감자, 청경채, 홍고추 등 고추장찌개에 어울리는 건더기도 특징이다. '집밥감성 고추장찌개면'은 소가족,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집에서 해먹던 찌개 요리를 간편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된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SNS 뿐만 아니라 요리프로그램에서도 고추장찌개가 든든한 한끼 식사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폭 넓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11-21 14:08: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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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진로이즈백' 캠페인 대한민국광고대상 금상 수상

하이트진로, '진로이즈백' 캠페인 대한민국광고대상 금상 수상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뉴트로 콘셉트로 출시한 '진로'의 광고캠페인이 2019 대한민국광고대상 디자인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최고 권위의 광고상으로 1981년 시작된 이후 매년 약 2000점의 작품들이 출품된다. 하이트진로가 수상한 디자인 부문은 TV, 인쇄 광고 뿐 아니라 광고 캠페인에 활용한 모든 제작물의 크리에이티브를 평가한다. 그동안 주류 카테고리의 특성상 프로모션 부문에서 수상한 적은 있지만, 전체 캠페인의 크리에이티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진로이즈백' 캠페인이 최초다.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 캠페인은 제품부터 광고, 홍보물, 소비자 프로모션에 이르기까지 진로 브랜드의 통합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제품은 1970년대 진로 병의 하늘색(스카이블루)을 그대로 재현하고, 진로의 한자 로고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20대의 선호도를 반영해 현대적이고 젊은 감각으로 라벨을 완성, 뉴트로 콘셉트를 집약했다. 또한 '진로이즈백'이라는 캠페인 슬로건과 진로의 상징인 두꺼비를 의인화해 귀엽고 엉뚱한 캐릭터로 재탄생 시켜 돌아온 진로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특히 슬로건과 두꺼비 캐릭터를 모든 캠페인 활동과 홍보물에 일관되고 통합적인 디자인으로 적용하고, 팝업스토어 운영과 콘셉트 카 상권 순회, 두꺼비 인형 탈 홍보 활동 등을 통해 런칭 초기 확실한 존재감과 브랜드 이미지를 명확하게 형성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1924년 출시된 소주의 원조, 진로만의 감성을 임팩트 있게 전달하기 위해 스카이블루 컬러와 두꺼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모든 디자인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들의 열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두꺼비 캐릭터를 중심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일관되게 형성해 나가는 동시에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2019-11-21 14:06: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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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 만난 中企업계, '불공정 문제' 전방위 대책마련 호소

중기중앙회, 조성욱 위원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 건설·자동차·물류·SW 분야 등 전방위 애로사항 전달 중소기업계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에게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 불공정 내부거래, 기술탈취, 온라인 플랫폼의 시장 교란, 부당한 하도급 대금 지급 등 시장의 각종 불공정 문제에 대한 애로를 한꺼번에 꺼내놓고 획기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통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영윤 전문건설협회장, 백종윤 설비건설협회장, 정윤숙 여성경제인협회장 등을 비롯해 중소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그동안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과거보다 불공정거래 행위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대기업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인해 중소기업은 여전히 대기업의 불공정행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면서 "특히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수주물량 감소와 더불어 부당 단가인하, 일감몰아주기 같은 고질적인 불공정 거래관행이 다시 재현되고 있는 만큼 현장조사를 확대하고 발굴된 현장 목소리를 정부에 적극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중소기업계는 ▲기술탈취 근절위한 불공정거래행위 제재 강화 ▲물류산업 내 일감몰아주기 등 불공정행위 감독 강화 ▲SW 대기업 불공정 내부거래 사각지대 해소 ▲온라인플랫폼 시장 공정거래 기반 조성 ▲하도급대금 조정협의 주체를 원사업자 단체로 확대 ▲하도급 서면 실태조사 개편 ▲건설관련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 활성화 방안 마련 ▲자동차분야 표준계약서 도입 등 건설·자동차·물류·소프트웨어 등 산업 분야 전반에 대한 내용을 건의했다. 업계는 기술탈취 문제가 여전히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져 중소기업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판단해 현재 손해액의 3배 수준인 징벌적 손해배상액을 10배 수준까지 늘려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손해액 추정 근거에 대한 법률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기술탈취로 인한 불공정거래 신고시 손해배상명령제도도 새로 도입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기술탈취 신고로 인한 손해배상 소송시 자료제출명령제도를 도입하되 무혐의에 대한 입증책임은 가해기업이 부담하도록 해야하는게 중소기업들의 생각이다. 물류 관련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감독도 강화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0월 공정위가 내놓은 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소속의 물류기업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내부거래 비중이 21.16%로 나타났다. 특히 효성그룹 소속의 효성트랜스월드는 내부거래 비중이 77.4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은 물류전문기업에 위탁하는 3자 물류가 아니라 내부로부터 물류 일감을 받는 2자 물류를 통해 안정적으로 시장지배력을 늘려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감독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기업집단 회사와 물류자회사간 일감몰아주기 등 내부거래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해당 대기업의 명단을 공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사익편취 규제의 위법성 판단기준을 보다 명확화해야할 필요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물류산업 분야의 표준계약서도 개정해 배상책임 한도를 규정하고, 할증료 지급 규정 등도 신설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대기업 계열사간 수의계약을 통해 내부거래 비중이 특히 높은 SI(시스템 통합) 업종의 불공정도 해소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중소기업들은 사실상 해당 그룹의 SI 계열사를 통해서만 관련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통행세' 등을 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이는 결국 중소기업간 눈치보기식 가격경쟁으로 이어져 SI계열사의 지급대가 보다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단가를 받아야 해 수익이 감소하고 결국은 회사의 재무 상태가 나빠지는 등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기업 그룹내 정보화 사업 발주시에는 일정 입찰가격 이하(5억원) 사업에 대해 중소기업 직계약 목표비율 공시제 도입 등을 통해 SW분야의 일감몰아주기를 근절해야한다"고 전했다. 중소기업계는 또 소셜커머스, 배달앱 등이 무차별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이 과정에서 광고비 등 비용과 판매수수료 과다 부과, 일방적인 정산 절차, 귀책사유 일방적 책임 전가 등 불공정행위가 만연하고 있는 만큼 '대규모유통업법' 적용 대상에 이들 통신판매중개업자까지 확대 포함시켜야한다고 요구했다. 또 플랫폼별 수수료 등 각종 비용 공개 뿐만 아니라 온라인플랫폼 과다 광고비 시정, 정부 모니터링 강화 등 정부 역할 확대도 주문했다. 공정위 내에 온라인 분야를 담당하는 부서 신설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불공정거래로 인한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간담회였다"며 "갑을관계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철저히 감시, 제재하고 특히 건의한 내용에 대해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19-11-21 14: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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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키트 판매

GS홈쇼핑,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키트 판매 GS홈쇼핑이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의 모자뜨기 키트 판매를 담당하며 해당 캠페인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고 GS홈쇼핑이 후원하는 이 캠페인은 임신 전부터 생후 4주까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원인으로 숨지는 신생아와 산모를 살리기 위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GS홈쇼핑은 2007년 캠페인 시작부터 모자뜨기 키트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판매수수료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은 신생아들의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털모자를 직접 떠서 보내는 동시에, 키트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 등으로 가족계획, 산모 영양상태 검사, 육아법 교육, 숙련된 보건인력 양성, 보건시설과 약품 정비 등 산모와 신생아들의 건강한 출산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87만여명이 참여했으며, 198만개의 모자와 담요를 잠비아, 우간다, 타지키스탄 등 12개국에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GS홈쇼핑에서 모자뜨기 키트를 구입한 후 털모자를 완성해 세이브더칠드런에 보내면 된다. 특히 올해는 모자뜨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후원자들을 위해 난이도가 낮은 니팅룸 뜨기 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니팅룸용 일반키트'(2만원), 대바늘이 들어있는 '일반키트'(1만8000원)와 뜨개실만 들어 있는 '실키트'(1만8000원), 학생들의 단체 참여시만 구매 가능한 스쿨키트(3개용, 3만원) 등 9가지 조합으로 판매된다. 지난 시즌 모인 모자와 수익금은 말리와 타지키스탄의 산모와 신생아들에게 전달됐으며, 올해는 아프리카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가수 헨리가 캠페인 시즌12에 이어 올해도 동행하여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각종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GS홈쇼핑 김준완 상무는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은 고객과 기업이 함께 완성해 나가는 사회공헌 활동이다"며 "어려운 아이들의 체온을 지켜주기 위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19-11-21 13:59: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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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카드사, 핀테크 기업 투자로 활로 모색해야"

-2015년부터 ROA·ROE 하향 추세…"카드산업 성장 한계 직면" -글로벌 주요 카드사, 핀테크 기업에 대한 벤처캐피탈(VC) '활발'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 위해 데이터 분석 역량 중요해져" 수익 구조와 사업 규제, 경쟁자 출현 등 성장 한계에 직면한 국내 신용카드산업이 벤처캐피탈(VC)과 데이터 분석 활용 등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삼정KPMG는 21일 전업카드사를 대상으로 카드 산업을 분석한 보고서 '카드산업,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라'를 통해 "지난해 전체 민간소비지출에서 71.6%를 차지하고 있는 신용카드 산업이 미래 성장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삼정KPMG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지급카드 사용규모는 2018년 일 평균 기준 2조50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결제성 수수료 수익 확대의 한계와 제2금융권 대출 규제 강화, 핀테크 기업 등 지급결제 시장의 경쟁 심화로 성장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맹점수수료 개편안에 따르면, 신용카드의 우대수수료율 적용구간이 연 매출액 5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30억원으로 확대된다. 또 연매출 500억원 이하 일반가맹점의 신용카드 평균수수료율은 1%대로 인하됐다. 카드사의 수수료 이익이 가파르게 줄어들 것이란 예측이다. 실제 카드 결제 시장의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이익률)도 2015년부터 하향 추세다. 지난해 하반기 카드사 평균 ROA는 0.5%, ROE 2.2%로 지난 2015년 상반기보다 각각 0.7%포인트, 2.4%포인트 감소했다. 삼정KPMG는 카드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해 ▲신기술 투자 ▲고객 접점 데이터 활용 ▲해외 진출 전략 마련 ▲전략적 제휴 및 협업 모색 ▲업무 다변화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책적으로는 ▲비즈니스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겸영·부수 업무 허용 ▲사회 후생 관점에서의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삼정KPMG는 "글로벌 주요 카드사는 새로운 결제 솔루션이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핀테크 기업에 초기부터 후기 단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핀테크 기업들이 잠재적인 경쟁자임을 인지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디지털 사업에 투자를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스터카드는 여성 특화 투자 플랫폼 기업인 엘레베스트(Ellevest)와 소비자 금융 플랫폼인 디비도(Divido) 등에 시리즈A 투자를 집행하며 다양한 결제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올 4월엔 대금 결제 시 특정 공급자를 통해 할부구매 방식으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핀테크 기업 바이즈(Vyze)도 인수해 주목을 받았다. 비자도 최근 인도네시아의 모바일 주문형 서비스 및 디지털 결제 플랫폼인 고젝(GO-JEK)에 투자했다. 부정 리스크와 대금 환불을 줄여주는 솔루션 기업인 베리파이(Verifi)와 클라우드 기반 결제 처리 솔루션 기업인 페이웍스(Payworks) 등을 인수하며 결제 시스템 안정화와 차세대 결제 플랫폼 관리에 선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카드사가 보유한 '소비자 접점 데이터'의 분석 역량이 중요해 진다고 전했다. 대출 타기팅, 데이터 분석 정교화 등을 통해 새로운 여신 업무로 비즈니스를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정KPMG는 "금융당국에서 도입하고자 하는 마이데이터 사업과 연계,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분석할 수 있는 카드사에게 정보관리와 데이터 산업 관련 사업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보고서는 점진적으로 금융시장이 개방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이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진출국의 금융 관련 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 카드사의 서비스와 융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업이나 페이업체와의 협업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삼정KPMG 금융산업 리더인 조원덕 부대표는 "해외 카드사의 경우 밀레니얼 세대나 언더뱅크드(underbanked) 계층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 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최근 5년간 마스터카드를 중심으로 핀테크 기업에 대한 활발한 투자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금융 산업 전반에 걸쳐 비대면 선호, 실시간 접속 활성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 국내 카드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11-21 13:59:46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