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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시달리던 코넥스, 세제지원이 ‘단비’ 될까

-코넥스 기업 "이번엔 확실한 세제 혜택 받았으면" 외형적으로 축소된 코넥스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따라 상대적으로 위축이 불가피했던 코넥스에 신주 가격 결정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이란 확실한 지원 방안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 코스닥으로 이전하거나 상장 폐지 기업이 늘며 시장 규모가 작아지고 있던 터라 기업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다만 오랜 기간 논의해 왔으나 특별한 진척이 없었던 만큼 이번에도 지지부진하게 끝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코넥스 기업들의 동상이몽, 엇갈린 시선 코넥스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린다. 올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기업은 15개다. 2013년 개장 이후 짧은 역사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이 코스닥으로 뛰어오를 수 있을 만한 기초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 환경을 조성했다고 볼 수 있다. 자본시장에 '성장 사다리' 체계가 성공적으로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전자약 제조 기업 리메드는 코넥스 상장 혜택을 톡톡히 봤다. 이근용 리메드 대표는 "코넥스에 상장으로 인한 여러 이점이 있었다. 최근 독일 업체와 제품 공급 계약을 따내고 다른 유럽 지역이나 남미 업체하고도 접촉했다"며 "공인된 시장에서 거래된다는 것만으로 해외 업체에 신뢰성을 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불만을 토로하는 기업도 있다. 대개 국내 영업을 주로 하는 회사다. 코넥스 소속 기업의 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벤처기업에 가장 필요한 것은 모험자본"이라며 "자본시장에서 인지도나 신뢰성을 높이긴 했지만 재무적인 측면에선 특별한 이점이 없었다"고 말했다. ◆신주 가격 결정 규제 완화… 세제 혜택도 필요 코넥스 상장 기업들이 인식할 수 있을 정도의 특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자 금융당국도 방안을 마련했다. 21일부터 코넥스 기업에 적용되는 신주 가격결정 규제가 완화된다. 유상증자 시 신주가격 설정 문제로 제때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다. 일반공모에서 주관사가 수요예측을 통해 신주가격을 결정하거나 제삼자 배정 시 신주발행 주식 규모에 따라 주주총회를 거친다. 또한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증자 참여를 배제하는 경우엔 신주 발행가액 산정에 자율성을 부여하기로 했다. 여기에 분명한 세제 혜택도 더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기업공개(IPO) 생태계가 구축돼야 하고 과감한 세제 혜택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하지만 코넥스 소속 기업 CFO는 "세제 혜택 이야기는 코넥스 시장 초기부터 있었다"며 "이번에도 흐지부지 끝나지 않겠느냐"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대해 김영춘 한국거래소 상무는 "상장 요건을 완화하고 세제 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2019-11-21 15:24:1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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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혁신 가속화...해외선 '생체 마이크로칩 결제'도

'현금 없는 사회'가 도래하고 있다. 실물카드에서 모바일 결제 플랫폼으로, 이를 넘어 생체 인증 방식으로 카드사의 결제 수단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얼굴만으로 결제하는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를 지난 8월부터 신한카드 본사 식당 및 카페, 편의점 CU에서 시범 운영중이다. 신한카드는 올해 안에 제휴 관계에 있는 특정 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교내 가맹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서비스 안정성 등이 검증되는 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비씨카드는 자사 결제 플랫폼인 '페이북'에 국내 최초로 국제 생체인증 표준인 FIDO(Fast Identity Online)를 기반으로 한 안면·목소리 인증 기술을 적용했다. 비자카드의 경우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스티커·배지·글러브 형태로 선보인 '웨어러블 결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해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선보이며, 운동선수 및 방문객에게 혁신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결제 방식의 혁신은 해외 카드사에게도 가장 큰 목표로 대두되고 있다. '2023 현금 없는 사회'를 정책적 목표로 세운 스웨덴에서는 신체에 마이크로칩을 심는 '바이오 결제'까지 등장했다. 손가락 피부 표면 아래 이식된 칩을 디지털 리더기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해당 마이크로칩에는 카드 결제정보 외에도 다양한 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 입장권·출입증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칩 이식 비용은 약 180달러(약 21만원)로 책정됐다. 전문가들은 국내·외 카드사들의 최대 목표가 지급결제 인프라 혁신인 만큼 국내 카드사가 안정적 수익구조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간편결제 부문을 지원해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초연결(hyper-connected) 환경 구축을 통한 결제 간편성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며 "생체 인식 등 결제수단의 혁신은 결제과정의 간편성·연결성·신속성을 제고시켜 향후 결제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카드사들이 이를 선제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생체 인식 결제와 같은 일부 간편결제 서비스의 경우 윤리적 문제와 더불어, 결제로 축적되는 정보들이 개인에 대한 감시·통제의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생체 인증 등 간편결제 방식의 확산과 상용화는 고객에게 신속하면서도 편리한 결제경험을 안겨줄 수는 있으나 아직 이를 둘러싼 법·제도적 규제가 미비해 소비자 보호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며 "특히나 마이크로칩을 이식해 사람의 신체를 간편결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은 윤리적 문제는 물론, 축적되는 결제 정보들이 감시·통제의 목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신금융연구소 김민정 연구원은 "기술의 발달 및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과 더불어 고객에게 새로운 결제 경험을 제공해주고자 다양한 형태의 생체 기반 간편결제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해 편리성 및 보안성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19-11-21 15:23:3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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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제18회 꼬마피카소 그림축제 시상식

신한카드는 지난 10월 열린 '제 18회 꼬마피카소 그림축제'의 시상식을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치부(만 4세 이상),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 및 초등학교 고학년부(4~6학년) 총 3개 부문의 대상·최우수상·우수상·지역특별상을 수상한 본상 수상자 15명이 참석했으며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김성연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와 박순남 한국미술협회 심사위원장 등이 시상에 참여했다. 대상은 유치부 부문 벌말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임도현 어린이, 초등부 저학년 부문 서울장수초등학교 심은후 어린이, 초등부 고학년 부문 부천일신초등학교 이다연 어린이로, 대상 수상자 3명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확대해 개최된 광주, 부산 지역에는 지역 특별상을 신설해 양대 비엔날레 대표가 해당 지역 어린이 6명에게 직접 시상했다. 수상 어린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대상 각 100만원, 최우수상 각 50만원, 우수상 각 30만원, 지역특별상 각 2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지난 10월 18회차를 맞은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가족 행사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 미술 축제인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의 후원으로 수도권을 넘어 광주, 부산까지 개최 지역을 확대했다. 신한카드 고객 및 가족 1만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뮤지컬 등 가족 레크레이션·3D 펜아트 체험·태양 망원경을 이용한 태양 관측 체험 등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도 성황리에 진행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에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개성있고 창의적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1 15:22:4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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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스타트업 맞춤 지원 '애자일 랩 9기' 출범

KEB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스타트업 11곳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 프로그램인 '1Q 애자일 랩(Agile Lab) 9기'를 공식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1Q 애자일 랩은 KEB하나은행이 지난 2015년 6월 설립한 이후 이번 9기까지 총 76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하나금융그룹 전 관계사 내 현업 부서들과의 사업화 협업, 외부 전문가들에 의한 경영 및 세무컨설팅, 직·간접투자, 글로벌진출 타진 등의 광범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KEB하나은행은 스타트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이 과정을 통해 실제 사업모델로 구체화되며, 더 나아가 지속적인 성장기반까지 갖출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기 출범식에는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한 성기홍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이사,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구태언(변호사) 법무법인 린 테크앤로 부문장, 1Q 애자일 랩 6기 참여사 래블업의 신정규 대표, 8기 참여사 자란다의 장서정 대표 등 200 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1Q 애자일 랩 9기의 성공적인 출범을 기원했다. 1Q 애자일 랩 9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스타트업은 ▲플랫팜(대표 이효섭) ▲텐큐브(대표 김솔, 이광진) ▲아이지넷(대표 김창균) ▲아미쿠스렉스(대표 정진숙)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 ▲남의집(대표 김성용) ▲핀즐(대표 진준화)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 ▲아이네블루메(대표 최재현) ▲핏펫(대표 고정욱) ▲에스오에스랩(대표 정지성) 등 11개 업체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1Q 애자일 랩과 함께한 스타트업의 성장 사례들을 언급하며 "KEB하나은행도 1Q 애자일 랩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오는 가운데 함께 발전하며 동반성장 해왔다"며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KEB하나은행의 노력이 금융 및 산업계 전반에 널리 확산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KEB하나은행은 1Q 애자일 랩 넥스트(NEXT) 전략을 발표하고 ▲스타트업 성장 주기별 투자 확대를 전방위적 지원체계 구축 ▲외부 협업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기존 지원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하나금융그룹의 24개국 199개 네트워크 및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를 활용한 스타트업의 맞춤형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2019-11-21 15:22:1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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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2030 자동차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21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30 자동차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지원,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학 협력방안 도출 등을 위해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무역협회 신승관 전무는 "미래에는 자동차 산업의 생산·유통·소비가 단일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등 전혀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로 변모할 것"이라며 "우리 자동차 부품 기업의 제조 역량은 살리면서 전자부품 업계와도 협력해 경쟁력을 키우고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이투자증권 고태봉 리서치본부장은 "자율주행 구현을 위해서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다양한 IT 기술이 접목돼야 한다"며 "여러 분야에서 큰 변화를 야기할 자율주행의 완성이 늦어질수록 대비할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만 조기 성공 시 산업 개편 속도는 그만큼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동차부품연구원 윤득선 박사는 "미국 플로리다 선트랙스와 미시간의 엠시티에서는 가상현실 기반의 자율차 시험환경을 구축해 다양한 콘텐츠를 시험해볼 수 있다"며 "자율차 개발 로드맵을 수립할 때 이런 해외 사례들을 벤치마킹할 만하다"고 밝혔다.

2019-11-21 15:20: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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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전국 부품협력사 경영실적·사업계획 공유

쌍용자동차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도모를 위해 전국 부품협력사(이하 협동회)를 대상으로 지역별 경영현황 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협동회 중부지역위원회 대상 경영현황 설명회를 시작으로 20일 경인지역 위원회(인천 송도 쉐라톤 그랜드), 22일 남부지역 위원회(대구 호텔 인터불고) 순으로 진행된 쌍용차 경영현황 설명회에는 예병태 대표이사와 전국의 쌍용차 부품협력사 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이 자리에서 2019년도 경영 실적 및 경영 현황, 중장기 사업계획 및 주요 정책을 부품협력사들과 공유하고 원활한 부품 공급과 품질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영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 경영 현황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특히 최근 글로벌 자동차산업 전반에 불어 닥친 시장침체의 영향으로 자동차부품업계 역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공감대 형성과 상호 협력을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대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쌍용자동차는 미래 성장동력 호가보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노사가 힘을 합쳐 근본적인 체질 개선 및 선제적 자구노력을 시행하고 있다"며 "쌍용차와 협력사가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로서 함께 힘을 합쳐 어려움을 헤쳐 나간다면 쌍용차의 경영정상화는 물론 협력사의 동반성장도 같이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1 15:20: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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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러시아 시장 진출…3대 뷰티샵 '리브 고쉬' 입점

이니스프리, 러시아 시장 진출…3대 뷰티샵 '리브 고쉬' 입점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21일(현지 시각 기준) 러시아 3대 뷰티샵 '리브 고쉬 (Rive Gauche)' 오프라인 매장 3곳에 입점했다. '리브 고쉬'는 3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러시아 프리미엄 멀티브랜드샵으로 러시아 대표 화장품 유통사다. 이니스프리가 멀티브랜드샵을 통해 론칭하는 국가는 러시아가 최초일 뿐 아니라, '리브 고쉬'의 러시아 현지 유통망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러시아 주요 도시에 위치한 '리브 고쉬' 중에서도 ▲모스크바 메트로 폴리스몰 점, ▲상트페테르부르크 갤러리아 백화점, ▲상트페테르부르크 유로 폴리스몰 점 총 3곳에 선 론칭한다. 이번 리브 고쉬 입점을 통해 이니스프리가 보유한 우수한 제품력은 물론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이니스프리가 추구하는 진정성 있는 자연주의, 제주 헤리티지 등을 러시아 고객들에게 널리 전파하고자 한다. 앞으로 리브 고쉬에서는 이니스프리의 대표 스킨케어, 클렌징, 시트 마스크, 바디/헤어, 일부 립 케어 품목을 포함해 121종을 만날 수 있다. 론칭을 기념해 12월 6일 모스크바, 12월 8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요 매장 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러시아 고객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2월까지 모스크바 내 총 4개 매장, 상트페테르부르크 총 4개 매장 추가 입점으로 본격적인 러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후 러시아 고객 반응과 니즈에 따라 품목 확대와 러시아 전역 리브 고쉬 매장 50여 지점에도 추가 입점할 계획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러시아는 이니스프리에게 새롭고도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러시아 전역의 고객들이 이니스프리 제품을 체험하도록 할 것"이라며 "오픈 이후에는, 러시아 고객들에게 이니스프리만의 자연주의, 친환경주의 가치관까지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11-21 15:15: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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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 '사고 파는' 전략이 참신해야 지갑 연다

MZ 세대, '사고 파는' 전략이 참신해야 지갑 연다 온라인 쇼핑의 큰 축으로 부상한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패션업계의 판매 전략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은 물론, 구매 자격이 주어져야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래플', 짧은 시간 한정된 수량의 상품만 판매하는 '드롭' 방식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MZ세대는 1980년부터 1994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만 25-39세)와 1995년 이후 태어난 세대를 이르는 Z세대(만 24세 이하)를 합쳐 일컫는 신조어다. 성장과정에서 인터넷과 SNS에 노출되어왔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단편적으로 정보를 받기 보다는 양방향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비를 주도한다. ◆구매하려면 당첨부터 되어야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무신사가 전개하는 여성 패션 스토어 '우신사'는 지난 9월 명품 브랜드 인기가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명품 래플'을 전개했다. 해당 프로모션에는 5만5000명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참여했다. 래플(Raffle)은 사전 응모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 일부에게만 구매 자격을 부여하는 이색적인 판매 방식이다. 소비자가 구매 의향이 있어도 당첨이 되어야 구매가 가능해 마치 복권 추첨을 기다리는 것과 같은 기대심리를 자극해 흥미를 높인다. 게다가 한정 수량이라는 점에서 희소 가치를 높여 주목성도 높다. 지난 8월 말 실시한 타미힐피거 켄드릭 스니커즈 한정판이 대표적인 사례다. 전 세계 1985켤레 한정 발매된 상품으로 무신사 래플 시작 하루 만에 1만4000여 명이 응모한 바 있다. 또한 '뉴발란스X디스이즈네버댓 '997 스니커즈'의 경우 판매 직후 1만8000여 명이 응모하는 등 래플 판매에 대한 10~20대 무신사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정 시간에 소량 판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드롭(Drop)' 판매 방식에 주목했다. 신제품을 떨군다는 의미의 드롭은 한정판 제품을 일시적으로 판매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최근 글로벌 패션 업계를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의 시즌별 신제품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협업 한정판이나 캡슐 컬렉션을 기습적으로 출시해 판매하는 형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온라인 편집 브랜드 '드롭스'를 출시했다. 신진 디자이너 및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한정판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특정 시간에 독점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금요일 오전 11시에 신상품을 출시하며 발매에 대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와 SNS 계정을 통해 사전 공개한다. ◆이종 산업 컬래버레이션 이색 컬래버레이션 또한 각광받고 있다. 스포츠브랜드 휠라(FILA)는 유튜브 게이밍 크리에이터 5인(뜨뜨뜨뜨, 김왼팔, 탬탬버린, 아구, 소니쇼)이 참여한 '휠라 X 유튜브 게이밍(YTG) 크리에이터 에디션'을 지난 16일 출시했다. 휠라 관계자는 "게임 크리에이터 팬들은 물론, 브랜드 팬들과 또 한 번 신선한 방식으로 소통하고자 유튜브 게이밍과의 협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랜드의 스파오는 '겨울왕국 2'와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스파오 X 겨울왕국 2 에디션'은 겨울왕국의 히든카드 '올라프'를 모티브로 한 상품들이 주를 이룬다. 눈사람이지만 따뜻함을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눈사람인 '올라프'와 잘 어울리는 수면 파자마, 룸슈즈, 수면 담요, 양말 등 홈웨어 20종을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는 유행에 민감하고,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며 "보다 새롭고 독창적인 것을 추구하는 이들의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마케팅 방식은 점점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1 15:10:3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