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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유통결산] 아웃도어·日 브랜드 지고, 무신사 뜨고

[2019 유통결산] 아웃도어·日 브랜드 지고, 무신사 뜨고 2019년 패션업계는 크고작은 일들이 많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에 따라 스트릿·캐주얼이 각광받았으며, 아웃도어는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하반기에는 일본 불매 운동이 일면서 잘나가던 일본 브랜드인 유니클로와 아웃도어 브랜드 데상트에 급제동이 걸렸다. 올 한해를 강타한 패션업계 이슈들을 짚어봤다.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철수 LF는 14년 역사를 지닌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 사업을 정리한다고 지난 10월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국 백화점과 아울렛, 가두점 등 81개 라푸마 매장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철수한다. 라푸마는 아웃도어 전성기인 2010년 초반 연 매출을 2500억원까지 기록했지만, 시장이 하락세를 타면서 철수를 결정하게 됐다. 삼성패션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아웃도어 시장 규모는 2014년 7조1600억원으로 정점을 찍고, 지난해 2조5524억원까지 떨어졌다. 아웃도어 브랜드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출혈이 발생됨은 물론, 스트릿 패션이 급부상하면서 시장이 하락세를 탄 것이다. 아웃도어 패션 시장이 장기 침체화되면서 네파(이젠벅), LS네트웍스(잭울프스킨), 형지(노스케이프) 등이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사업을 철수했다. 업계 관계자는 "잘나가던 아웃도어 업체들이 스포츠나 캐주얼, SPA브랜드에 밀려 최근에는 시장 점유율이 매년 하락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를 꾀한 업체들만 살아남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NO 재팬' 일본 브랜드 타격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인한 파급 효과가 국내 패션시장에도 지각 변동을 가져왔다. 일본 불매운동이 지속되면서 잘나가던 SPA 브랜드 유니클로와 아웃도어 브랜드 데상트가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매출이 마이너스 70%까지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현대, 비씨, 하나 등 8개 카드사의 국내 주요 일본 브랜드 가맹점 신용카드 전체 매출액은 6월 마지막 주 102억3000만원에서 7월 넷째주 49억8000만원으로 반 토막이 났다. 일본 불매운동으로 매출이 감소하자 유니클로는 앞서 11월 발열내의인 히트텍을 무료로 증정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하지만, 매출 회복에는 오히려 역효과를 봤다. 업계 관계자는 "유니클로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오히려 소비자들의 반감을 산 것으로 보인다"며 "전례없던 증정행사가 일부 고객들의 마음을 돌려놨을 지는 몰라도 더 많은 소비자의 반감을 샀다"고 설명했다. 최근 10년동안 성장가도를 달리던 데상트코리아도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26% 하락하는 등 상황은 심각하다. 데상트코리아는 하반기에 진행하려했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비롯해 새로운 매장 개설 계획을 대부분 취소하거나 보류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국내 물류센터 제3동 건설을 보류했으며, 매년 진행하던 신입공채도 중단했다. ◆1020세대의 힘! '무신사' 잘나가네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로 시작한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는 1020 세대 남성층을 공략하며 국내 패션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무신사는 2017년 3000억원, 2018년 4500억원에 이어 올해는 국내 거래액 1조 1000억원을 내다보고 있다. 최근 세계 최대 VC인 세쿼이아캐피탈로부터 2000억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국내 10번째 유니콘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유니콘 기업이란 기업 가치가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 이상인 비상장기업을 의미한다. 무신사는 18억9000만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무신사의 성공요인은 단순히 상품 판매를 하는 것이 아닌 패션 트렌드, 브랜드 및 상품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있다. 현재도 주 평균 600여 개 이상의 패션 관련 콘텐츠 등을 소개, 온라인 쇼케이스, 스타일링 패션 화보, 거리 패션, 큐레이팅 숍 등 수십 가지의 다양한 형태로 브랜드와 상품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2019-12-23 15:02: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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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그랜저 젊은 고객 구매 자극…사전계약 5만대 돌파

과감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적용한 현대자동차의 '더 뉴 그랜저'가 젊은 소비자들의 구매를 자극하며 무서운 속도로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더 뉴 그랜저의 누적계약대수가 5만2640대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4일 사전계약 첫날에만 국내 사상최대규모인 1만7294대를 기록한이후 불과 2개월만에 5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더 뉴 그랜저의 흥행에는 젊은 소비자들의 영향이 컸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가장 많은 선택을 했다. 기존 그랜저와 비교하면 50대에서 40대로 수요층 연령대가 내려갔다. 사전계약 기준으로 40대(31%)가 가장 높고, 50대(29%), 30대(21%), 60대(15%)의 순으로 나타났다. 30대와 40대의 비율이 기존 그랜저보다 각각 3%포인트 증가했으며 50대와 60대는 감소해 전체적으로 더 뉴 그랜저의 고객층이 젊어졌다.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고 트렌드를 주도하는 젊은 중년 세대 '영포티'를 타깃 고객층으로 설정한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 뉴 그랜저를 선택한 고객들이 이전보다 트렌디하고 개성과 취향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은 외장 컬러 선택 비중 수치에서도 드러난다. 2019년 1~10월 기준으로 기존 그랜저(IG) 고객들은 미드나잇 블랙을 선택하는 비중이 39.5%에 달했다. 반면, 이번에 새로 나온 더 뉴 그랜저 고객들은 미드나잇 블랙을 선택하는 비중이 30.7%로 줄어든 대신에, 화이트 크림(24.4%), 녹턴 그레이(20.2%), 블랙 포레스트(13.8%), 글로윙 실버(5.1%), 옥스퍼드 블루(3.7%) 등 다채로운 컬러를 선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한 비중이 32.1%에 달해 친환경 모델에 관심이 높았다. 기존 그랜저(IG)의 올들어 11월까지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비중 29.6%에 비해서도 높아진 수치다. 트림별로는 고급 편의 사양을 갖춘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선택 비중이 34.8%로 가장 높다. 최상위 트림으로 디자인 고급감을 대폭 강화한 캘리그래피 트림도 29.7%에 달했다. 이는 그랜저 고유의 고급스러움을 원하는 고객이 비교적 많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더 뉴 그랜저의 편의 사양 중 가장 많이 선택받은 것은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87.2%)이다. 네트워크 연결성과 간편한 사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77.3%), 2세대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64.5%), 후진 가이드 램프(64.5%)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구매 성향을 통해 더 뉴 그랜저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변화가 성공적이었음을 확인했다"며 "틀에 박힌 고정관념과 남들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가치에 집중하는 젊은 고객들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2019-12-23 15:00: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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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2019&2020]끝나지 않은 주52시간·최저임금 논쟁

정부 1년간 계도기간 부여에 일단 한숨…남은 1년간 완벽 준비해야 영세·지방 중소기업들 상대적으로 취약, '탄력근로 확대'등에 초점 2021년 최저임금 놓고도 상승률 수준, 제도개선 쟁점 추가 부각될 듯 "콘텐츠 제작은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아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활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 주 52시간 근무제를 업계에 일괄 적용하면 제작에 드는 비용, 기간이 최소 2~3배는 늘어나기 때문에 현재의 수익구조를 생각하면 질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없는 실정이다."(콘텐츠제작 A 중소기업) "뿌리산업은 대부분이 주야 2조, 2교대 근무다. 특히 주문제작이나 수주 후 생산 비중이 높아 근무계획과 근무강도를 자발적으로 조정하기가 어렵다. 종사자는 노령화돼 있고, 외국인 근로자 의존도가 높다. 근로시간을 줄이면 생산성을 끌어올리는데 한계가 있고, 이익은 더 떨어질 것이다."(주물 제조 B 중소기업) 주52시간제 확대와 최저임금 등 노동현안 때문에 힘겨운 한 해를 보냈던 중소기업들의 사정은 2020년에도 크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50~299인 기업에 대해 내년 1월1일부터 주52시간제가 본격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1년간의 계도기간을 부여해 이들 기업에게 준비할 시간을 줬지만 산업 특성에 따라 집중 근무가 필요한 곳이나 대체 인력을 찾기 쉽지 않은 분야는 마음이 더욱 바빠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저임금 문제 역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업계에서 그동안 제도 개편을 꾸준히 주장했던 터라 내년에도 관련 이슈는 재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23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주52시간제가 내년부터 50~299인 기업까지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가 앞서 이들 기업에 대해 장시간근로감독 대상에서 1년간 제외하고 최대 6개월의 시정기간을 주기로 결정하면서 1년내에 완벽한 준비를 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중순 정부가 주52시간제 보완대책을 내놓은 후 논평을 통해 "현실적인 행정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정부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다만 중소기업의 준비 실태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했을 때 상대적으로 인력난이 심한 중소기업에 대해 3~6개월의 추가 계도기간이 반영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가 지난 10월 50인 이상 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45%는 주52시간 초과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초과근로 발생 원인으로는 계절적 요인, 긴급 수주 등 '업무특성'이 절반을 넘는 56%를 차지했다. 주52시간제 도입에 대해선 '준비를 하지 못했다'는 기업이 65.8%로 '준비를 끝냈다'는 기업(34.2%)보다 훨씬 많았다. 58.4%는 '준비 중'으로, 7.4%는 '준비 여건이 안된다'고 각각 답했다. 문제는 시행 후 1년간의 계도기간을 부여했지만 남은 1년내에 완벽하게 준비를 할 수 있느냐다. 비수도권, 제조업, 그리고 영세업체일수록 준비가 더 미흡하기 때문이다. 중기중앙회 조사에서 아예 시행을 '2년 유예'(19.9%), '3년 이상 유예'(27.4%)해 달라는 주문도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웠다. 고용노동부의 10월 조사에서도 제도 시행시 '문제 없다'는 곳은 57.7%였고, 나머지 42.3%는 '준비가 덜 됐다'고 답했다. 8.9%는 '준비 못함'으로 나타났다. 파이터치연구원 김재현 연구실장은 "OECD 회원국들의 최근 10년간 근로시간 감소율을 살펴보면 한국이 이들 나라 가운데 가장 빠른 수준"이라면서 "근로시간을 민간에서 자연스럽게 줄여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부작용도 최소화하고 안착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지금처럼 정부가 중소기업까지 적용하도록 강행규정까지 만들어가며 채찍질을 하는 방식으론 결과가 어떨지 예단하기 쉽지 않지만 최저임금을 가파르게 인상해 기업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고 본다"고 전했다. 실제 주52시간제와 함께 내년에 결정될 2021년 최저임금을 놓고도 노동계와 사용자간 줄다리기가 더욱 팽팽해질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들어 최저임금이 2018년 16.4%, 2019년 10.9% 각각 오르면서 사용자측은 큰 부담을 느낀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올해 결정된 2020년 최저임금 인상률 2.87%를 놓고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동안 끊임없이 주장한 최저임금 제도 개선은 제쳐두고라도 물가 상승률 수준에서 일단 '소폭 상승'으로 막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년은 또다시 2021년 적용될 상승률과 함께 최저임금 제도 개선 문제가 재부각될 수 밖에 없다. 예상보다 경기 성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임금을 놓고 이해당사자간 대립이 더욱 첨예할 가능성도 크다. 소상공인업계 한 관계자는 "소상공인 3명중 1명은 최근 1년내에 사업 전환이나 휴·폐업을 심각하게 고려할 정도로 좋지 않은 게 현실인데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명목으로 최저임금이 계속 오르는 것을 소상공인들은 감내하기 쉽지 않다"면서 "특히 그동안 규모별 차등화, 주휴수당 문제 해결 등을 끊임없이 주장해 왔는데 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가 정부, 정치권에서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개탄스럽다"고 토로했다.

2019-12-23 14:57: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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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곶자왈 공유화 재단에 기부금 전달

제주신라호텔, 곶자왈 공유화 재단에 기부금 전달 제주신라호텔이 '청정 제주'를 위해 제주 특유의 숲인 '곶자왈'을 지키는 데 힘을 더한다. 제주신라호텔은 지난 20일 '곶자왈 공유화 재단'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곶자왈을 공유화하면서 지속 가능한 이용과 보전·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보존 가치가 높은 곶자왈이 훼손되면 제주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사유지 곶자왈을 매입해 이를 공동자산으로 보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곶자왈은 제주말인 '곶(숲)'과 '자왈(덤불)'의 합성어다. 열대·한대 식물이 공존하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지역이며, 먹는 물과도 연결되는 등 지질학적 가치도 높다. 제주신라호텔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지난 2월부터 투숙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무료 체험 서비스'를 진행해, 제주도의 환경 보호에 더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기여를 하자는 취지에서 제주 특유의 숲인 '곶자왈'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전기차 무료 체험 서비스'는 제주신라호텔의 도내 친환경 활동과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전기차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양사가 제휴해 진행했다. 제주신라호텔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호텔 체크인 이후 '딜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한 호텔 주차장의 전기차 충전 시설이 완비돼 있어 고객은 출차나 반납 시 충전 걱정 없이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은 "탄소제로 섬 제주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전기차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곶자왈 보전에도 힘을 더하기로 했다"며 "제주도의 대표 호텔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주도의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2019-12-23 14:53: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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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창업 브랜드 '감성커피', SNS '통'하니 홍보 효과 톡!톡!

카페 창업 브랜드 '감성커피', SNS '통'하니 홍보 효과 톡!톡! 업종을 막론하고 젊은 층을 사로잡으면 그만큼 성공 확률을 높이기 좋다. 소비 주체가 기성세대에서 2030 세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접어들고 있고 경기의 흐름과 상관 없이 원하는 것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는 이유다. 특히 커피전문점의 경우 2030 세대들이 가장 많이 찾고 소비하는 공간 중 하나인데, 비슷한 느낌의 공장에서 기계를 찍어내듯 쏟아지는 커피전문점의 홍수 속에서 뭔가 남다른 느낌과 분위기를 즐기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젊은 감성 카페 창업 아이템 '감성커피'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에서 '통' 하며 성공 브랜드로 인식 받는 이유도 여기에서 비롯된다. 각종 SNS 인증샷 및 매장 방문 후기 등이 SNS에 퍼지면서 긍정적인 홍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 개인 SNS 뿐만 아니라 '감성커피'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각종 SNS 후기들을 통해 브랜드의 맛과 멋을 공유한 사례들이 많다. 그렇다면, '감성커피'가 젊은 층의 마음을 공략한 배경은 무엇일까? 먼저 명확한 시그니처 메뉴 구성을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는 물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창출하고 있다. '리얼 허쉬 초코라떼, 허쉬 모카라떼, 허쉬 아몬드라떼, 말랑쉐이크라인, 대만타이거밀크티, 동과라인' 등 시그니처 메뉴 판매 비율이 40%에 이르며 5,854잔의 일일 판매 수 기록이 이런 사실을 증명한다. 또 브랜드 특유의 감성적인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 구성, 분위기는 젊은 감각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타 브랜드 및 개인 매장과는 확실히 다른 멋을 가진다. 감성적인 문구 들은 SNS에 인증샷을 남길 수 있을 만큼 최적의 포인트로 손꼽힌다. 브랜드가 가진 이런 맛과 멋의 정점은 젊은 세대들을 사로잡는 중요 포인트가 되기도 하지만, 굳이 2030 세대에 한정하지 않더라도 상권 마다 입지조건에 맞는 특성을 발휘해 다양한 연령층을 흡수해 장기 고객으로 확보해 나가는 것 역시 '감성커피'가 가진 최대 장점 중 하나다. '감성커피'의 관계자는 "요즘 젊은 층의 최고 소통 수단 가운데 하나가 SNS인데, 어떤 업종을 막론하고 이런 SNS를 통해 주목받는다는 것은 '대세'의 상징이 될 수 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저희 '감성커피'가 남다른 맛과 멋으로 2030 젊은 세대에게 주목 받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것 역시 이런 현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독보적인 콘셉트와 영향력이 앞으로도 꾸준히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2019-12-23 14:50: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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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전국 아동 기관에 300개 크리스마스 트리 세트 전달

스타벅스, 전국 아동 기관에 300개 크리스마스 트리 세트 전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전국 지역사회 아동 기관에 약 300개 크리스마스 트리 세트 전달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달된 트리 세트는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스타벅스 매장에 전시되었던 트리와 트리를 꾸밀 수 있는 장식물, 간식 등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지난 11월 19일 스타벅스 파트너 50여명이 함께 트리 300여개를 직접 세척하고, 트리 장식물과 다양한 간식을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포장된 크리스마스 트리 세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돼 있는 아동 시설, 지역아동센터, 지역 복지 센터 등 전국의 다양한 아동 관련 기관 300여곳에 전달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희망배달 캠페인, 크리스마스 시즌 기금 조성 등 전국의 소외계층 아동 후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역시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전국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 및 판매 시 20원, 크리스마스 음료 1잔 판매 시 20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200원씩을 적립해 최대 2억원의 크리스마스 시즌 기금을 조성하여, 지역사회 소외계층 후원에 힘쓰는 전국 20개의 NGO 기관 및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2019-12-23 14:49: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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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몰, F&B·멤버십 강화해 대표 복합 쇼핑몰 자리매김

아이파크몰, F&B·멤버십 강화해 대표 복합 쇼핑몰 자리매김 HDC아이파크몰이 F&B 컨텐츠 강화와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환경을 제공한다. 아이파크몰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통해 쇼핑의 재미와 편의성을 한층 더했으며, 맛있는 맛집을 찾아 나서는 최근 쇼핑 트렌드에 맞춰 1층과 5층, 7층 공간을 리모델링 하고 추가로 20여개의 F&B 매장을 입점시키는 등 먹거리가 가득한 쇼핑몰로 탈바꿈했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아이파크몰에서 쇼핑을 하는 모든 분들께 더 많은 혜택과 함께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 하고자 멤버십 앱을 론칭 하게 됐다" 라며 "아이파크몰은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며 대표 복합쇼핑몰로서 자리매김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용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출시 HDC아이파크몰은 모바일을 통해 할인 혜택과 포인트 적립·사용·주차금액 결제까지 원-클릭으로 해결 가능한 통합 멤버십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선보였다. '아이파크몰 멤버십' 앱은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 정보를 제공 하며, 고객의 관심과 취향에 맞춰서 고객 스스로가 팝업 정보를 설정 할 수 있다. 특히, 멤버십 앱을 통해 차량을 등록해놓으면 쇼핑 후 출차 시 자동으로 구매 금액에 따른 할인이 적용되고 잔여 주차금액은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원클릭-패스' 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해 쇼핑의 편의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멤버십 앱을 통해 아이파크몰 쇼핑 적립 포인트인 '더 포인트'의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파크몰 '더 포인트'는 아이파크몰 론칭 이래 최초로 선보이는 통합 멤버십 포인트로, 쓰면 쓸수록 '더' 많은 혜택과 '더' 좋은 서비스, '더'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해 드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이파크몰은 용산 지역의 경제발전과 쇼핑문화 활성화에 앞장 서고자 주변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추가 적립 및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차별화 된 멤버십 혜택을 통해 출근하지 않는 주말에도 용산에 방문해 쇼핑 및 주말 여가를 즐길 것으로 기대한다. ◆먹고 즐기는 체험형 복합쇼핑몰로 변화 아이파크몰에는 항상 긴 줄에 서서 기다려야 맛볼 수 있는 카페가 있다. 아이파크몰 더 센터 4층에 위치한 흑당 버블티 대표 브랜드 '타이거슈가' 매장이 바로 그곳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통점 내에 입점 되어 있는 매장이다. HDC아이파크몰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 시키며 만족도 높은 몰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아이파크몰 내 '타이거슈가' 매장 입점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 오픈 한달 만에 아이파크몰 내 반드시 방문 해야 되는 매장으로서 굳건히 자리매김 하게 됐다. 아이파크몰은 '타이거슈가'를 비롯해 식물과 사람들이 함께 숨쉬는 공간으로 꾸며진 '식물학카페', 무지개색 케이크로 유명한 '도레도레', 물·시럽 없이 국산 사과와 다양한 과일·채소만을 사용해 착즙하는 '100% 착즙주스'가 특징인 '조앤더주스' 등 여심을 자극 하는 다양한 카페들을 한자리에 모아 쾌적하게 쇼핑몰 안에서 '카페거리'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 했다. 이와 함께 아이파크몰은 간단히 먹고 즐길 수 있는 식음 컨텐츠들로 구성된 '푸드 스트리트(Food Street)'를 더센터 6층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센터 6층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관인 CGV와 체험형 놀이 컨텐츠인 '챔피언1250'과 'VR'존이 위치한 리빙파크 사이를 연결해주는 연결 통로와 같은 공간이며 아이파크몰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공간으로 손꼽힌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 '머스트 고 플레이스(Must Go Place)'가 얼마나 갖춰져 있느냐가 곧 복합쇼핑몰의 경쟁력" 이라며 "기존의 정형화된 MD 구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에 맞춘 새로운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될 더센터 6층을 기대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2019-12-23 14:35: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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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 회장, 경영권 분쟁 조짐 '모락모락'

올 상반기 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싸고 외부세력과 갈등을 겪었던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이번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분쟁을 예고하고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선친인 고(故) 조양호 회장의 뜻과 다르게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며 동생 조원태 회장에 대해 반기를 들고 나서면서 향후 남매간 경영권 분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23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을 통해 "조원태 대표이사가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고, 지금도 가족 간의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조양호 회장이 생전에 가족이 협력해 공동으로 한진그룹을 운영해 나가라는 유지를 남겼지만 동생인 조원태 회장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법무법인 원은 입장 자료에서 "한진그룹은 선대 회장의 유훈과 다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며 "상속인 간의 실질적인 합의나 충분한 논의 없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대규모 기업집단의 동일인(총수)이 지정됐고 조 전 부사장의 복귀 등에 대해 조 전 부사장과의 사이에 어떠한 합의도 없었음에도 대외적으로는 합의가 있었던 것처럼 공표됐다"고 지적했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조원태 회장이 조현아 전 부사장의 경영 복귀를 늦추고 있어 불만을 품은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당초 조 전 부사장의 복귀 시점을 놓고 조원태 회장이 취임 후 처음 단행하는 이번 연말 정기 임원 인사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했다. 이어 "조 전 부사장은 한진그룹의 주주 및 선대 회장의 상속인으로서 선대 회장의 유훈에 따라 한진그룹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향후 다양한 주주들의 의견을 듣고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갈등이 봉합된 것처럼 비춰졌던 한진그룹 삼남매 간의 경영권 분쟁이 불거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진그룹 총수 일가는 최근 고 조양호 전 회장의 계열사 지분을 법정 비율(배우자 1.5 대 자녀 1인당 1)대로 나누고 상속을 마무리했다.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지분은 조원태 회장 6.46%, 조현아 전 부사장 6.43%, 조현민 한진칼 전무 6.42%, 이명희 고문 5.27%로 각각 바뀌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조양호 전 회장의 한진칼 지분이 거의 균등하게 상속되면서 유족 네 사람의 지분율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게 돼 향후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의 씨앗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실제 5월 한진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총수) 지정과 관련한 서류 제출을 늦추다가 공정위 직권으로 지정한 날 이틀 전에야 공정위에 스캔본으로 제출한 것을 두고 남매 갈등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원태 회장은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가족 간 협력을 안 할 수 없는 구조를 만든 것"이라면서 "제가 독식하고자 하는 욕심도 없고 형제들끼리 잘 지내자는 뜻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조 회장은 "선친이 작년 크리스마스 무렵 '앞으로 나한테 결재 올리지 말고 네가 알아서 하되 누나·동생·어머니와 협조해서 대화해서 결정해 나가라'고 하셨다"며 "자기 맡은 분야에 충실하기로 세 명(세 자녀)이 함께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현아 전 부사장은 3남매 중 가장 활발하게 경영 활동을 해왔지만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일선에서 물러났다. 당시 조 부사장은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네트워크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놨다. 그러나 3년4개월 뒤인 작년 3월 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한 지 보름여만인 작년 4월 동생 조현민 한진칼 전무의 '물컵 갑질' 사건이 논란이 되면서 조 전 부사장은 또다시 모든 직책을 내려놨다. 재계 안팎에서는 '물컵 갑질'로 비난받은 동생 조현민 전무가 사건 14개월 만에 한진칼 전무로 경영에 복귀한 점을 감안해 조 전 부사장의 복귀도 사실상 임박한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번 인사 명단에 조 전 부사장의 이름이 오르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은 경영 복귀를 희망하고 있지만 조원태 회장이 여기에 반대하면서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12-23 14:35:0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