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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맞이 쥐 캐릭터 상품 인기

경자년 맞이 쥐 캐릭터 상품 인기 유통업계가 경자년 쥐띠 해를 맞아 쥐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쥐' 캐릭터 하면 빠질 수 없는 미키와 미니 마우스가 대표적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액세서리 브랜드 팝소켓코리아는 디즈니의 미키와 미니 마우스 팝그립 4종을 선보였다. 미키와 미니 마우스의 상징인 붉은색을 조화롭게 사용해 캐릭터의 귀여움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미키와 미니 마우스의 다양한 표정 및 제스처가 담긴 팝그립은 상단의 원형버튼인 팝탑 분리가 가능한 2세대 팝그립 '팝그립 스와퍼블(Swappable)'제품으로, 원할 때마다 미키와 미니 마우스를 바꾸어가며 사용할 수 있다. 또, 휴대폰에 부착해 스마트폰 거치 및 스탠드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팝탑 분리 시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지유는 '미키 마우스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하며 미키 마우스가 그려진 티셔츠, 스웨트, 후디부터 2가지 디자인의 파자마 등 18개 상품을 선보였다. 이니스프리도 쥐띠해를 맞아 '헬로우 2020 미키와 친구들 콜렉션'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톰과 제리의 제리도 빼놓을 수 없다. SPC삼립은 신년을 맞이해 '얌얌(YUMYUM) 2020' 브랜드 테마로 톰과 제리의 제리가 좋아하는 다양한 치즈 제품을 출시했다. 파리바게뜨도 '톰과 제리' 캐릭터를 활용한 신년 제품을 출시했다. 미국 워너 브라더스의 장수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톰과 제리'를 그래픽과 패키지 디자인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는 쥐의 수염 등을 익살스럽게 그려 넣은 '치즈(CHEESE)' 컬렉션을 내놓았다. 거울 효과의 실버 컬러 다이얼에 블랙 프린트로 표현된 쥐 수염은 인덱스를 위트 있게 표현했으며, 쥐의 귀 모양을 형상화한 루프는 깜찍함을 더해준다. 보디가드도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2020년 쥐띠 해를 기념해 '럭키 커플 팬티'를 출시했다. 신년을 맞아 재물과 복을 불러오는 레드 컬러와 골드 포인트 컬러를 매치한 남녀 팬티 제품으로 구성됐다. 쥐띠 해를 맞아 망토를 두른 쥐 캐릭터가 복주머니를 들고 있는 귀여운 프린트를 삽입해 눈길을 끈다. 면세점에서도 새해를 기념하는 쥐띠 마케팅을 이어간다. 신세계면세점은 세계적인 주얼리 브랜드 '주대복'과 손잡고 1월 3일부터 2월20일까지 내외국인 구매 고객에게 쥐 모양이 새겨진 골드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황금 행운이 가득한 쥐 골드바는 주대복이 2020년 쥐띠 해를 기념해 새롭게 디자인한 제품이다. 내국인은 오프라인 전 매장(명동, 강남, 부산, 인천공항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 시 응모 가능하며 3월20일 추첨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외국인은 100달러 이상 구매 후 스크래치 쿠폰을 받아 바로 행운을 확인할 수 있다. 1등(각 1명)에게는 850만원 상당의 골드바, 2등(각 15명)에게는 22~26만원 상당의 골드마우스 펜던트, 그리고 3등(각 40명)에게는 스마트 선불카드를 제공한다. 경품 내용은 내외국인 모두 동일하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유통가에서는 띠 마케팅이 화제가 된다"며 "쥐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1-08 14:44: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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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장관, 24개 방산업체 CEO 만나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8일 국방컨벤션에서열린 '방산업체 CEO 간담회'에 참석해 방산업체들과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과 박재민 차관,최평규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을 비롯해 24개 방산업체가 이번 간담회에 참석했다. 방산업체 CEO 간담회는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과 방산업체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장관이 방산업체들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로서 2018년 12월 최초로 개최한 이래 이번이 세 번째다. 정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작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ADEX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방력과 방산업체의 높은 기술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며 "방위산업이 반도체, 조선산업과 함께 대한민국의 대표산업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 뜻깊은 한 해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에는 국내 방위산업의 잠재력을 제고하기 위해 7278억원의 '핵심기술개발 및 연구 인프라 보강예산'을 편성하고, '방위산업 육성예산'을 작년 대비 69.3% 증액해 부품국산화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한국형'이라 불리는 국산화에 역점을 뒀지만, 무리한 국산화는 군수품의 신뢰성과 성능의 저하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국방부장관의 모두발언에 이어 방위사업 추진여건 및 애로사항과 관련한 토론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루어졌고, 24개 업체에서 20여건의 건의사항을 발표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국방부는 "토론 간 방산업체 대표들은 국방부와 방사청에서 추진한 신속시범획득제도, 방위사업청의 사업·계약 조직통합, ADD 재구조화 시범운영, 원스톱행정서비스·다파고(DAPA-GO), 미래도전기술개발제도와 올해 추진 중인 방산원가구조 개선, 기술성숙도 평가제도 개선 등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덧붙엿다. 업체 건의사항 중에는 방산수출 활성화를 위해 국방부에서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 방산 하도급 거래 표준계약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바라는 건의사항 등이 올라왔다. 이에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업체의 방산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산수출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방산 하도급 거래 표준계약서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계약특수조건을 개정하고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업하겠다"고 답했다.

2020-01-08 14:32:56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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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성배 부용유통 대표 "위메프의 파트너사 지원덕분에 매출 크게 올랐죠."

[인터뷰] 김성배 부용유통 대표 "위메프의 파트너사 지원덕분에 매출 크게 올랐죠." 중소 파트너사와 상생하기 위해 지원 정책을 대폭 늘린 기업이 있다. 바로 위메프다. 위메프는 지난해 11월부터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판매수수료 4% 적용 ▲서버비 면제(월 9만9000원) ▲1주 정산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 노출 지원 등 4대 주요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 그 결과 2달간 신규 파트너사는 6100곳을 돌파했으며 월 거래액 기준 1000만원 이상 매출을 달성한 파트너사만 77곳에 달한다. 1억원 매출을 기록한 파트너사도 6곳이다. 우수 신규 파트너사 TOP5에 등극한 제주 신선식품 판매기업 부용유통 김용신 대표와 위메프 안다홍 MD를 만났다. 부용유통은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농수산물 도소매업체로 제주 감귤 및 각종 국내산 과일과 수입과일을 전문적으로 유통한다. 그동안 오프라인을 통해 전국 공판장 및 마트 등으로 납품을 해오다가 지난해부터 온라인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마음 먹은 시점부터 위메프를 염두에 두고 파트너사로 참여했다"며 "종종 위메프를 이용해 물건을 구매했었는데 이미지가 좋았다"고 위메프와 거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위메프의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 덕분에 매출이 크게 올랐다. 특히 '수수료'와 '주정산'이 크게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신규 파트너사 입장에서 가장 큰 고민은 정산인 것 같아요. 많이 팔려도 정산주기가 길어지게 되면 자금 순환이 안되기 때문에 업체를 운영하기 힘들죠. 그런데 위메프는 1주 단위로 정산을 빠르게 해줘서 정산 걱정 없이 회사 운영에만 신경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부용유통의 업무를 지원한 안다홍 위메프 MD가 가장 크게 신경쓴 건 가격 책정이었다. 감귤 업체가 워낙 많다보니 기존에도 가격 경쟁이 치열한데, 그보다 더 저렴한 최저가로 가격을 형성해야하는 상황이 미안했을 정도라고. "신규 파트너사를 발굴할 때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첫번째는 가격경쟁력이 있어야 하는 점, 두번째가 위메프와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에요. 부용유통은 제품도 물론 좋았지만 함께 특가기획전을 해보자고 제안했을 때 흔쾌히 수락해주셨기 때문에 (이러한 성적이)가능했죠. 솔직히 최저가로 판매하자고 제안드리기가 미안할 정도로 저렴하게 판매했거든요.(웃음)" 김 대표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했기 때문에 일부 판매자들은 '다같이 망하자는 거냐'고도 했다"며 "하지만, 기획전에 노출이 되려면 최저가로 가격을 형성해야했기 때문에 가격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속상한 점이라면 신선식품이기 때문에 배송 과정에서 과일에 상처가 나거나 멍드는 경우가 있다"며 "상품 상세설명에 이런 부분을 적어놨지만, 보시지도 않고 '제품이 안좋다'고 평가하시는 고객이 더러 계셨다. 그럴 때 속상했다"고 토로했다. 부용유통은 앞으로도 위메프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과일을 판매할 계획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대신 수량을 늘리는 데에만 집중하겠다는 것. "박리다매로 많이 팔게 되면 물류비나 부자재 단가를 낮출 수 있어요. 그 부분에서 이윤을 창출하고 또 다시 가격대를 낮춰서 더 많이 팔고... 이러한 전략으로 위메프와 함께 가려고요." 한편, 위메프는 올해 1월까지 운영 예정이던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을 4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상품 등록 플랫폼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다. 다른 이커머스 쇼핑사 양식 호환 등록 기능을 강화, 호환 대상 사이트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추가해 운영한다. 이들 이커머스에 상품을 등록한 판매자는 해당 양식을 복사해 위메프 시스템에 그대로 붙여 넣기만 해도 위메프에서 상품을 등록, 판매할 수 있다.

2020-01-08 14:32: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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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스타트업·中企 자율차의 눈 라이다 특허 출원↑

특허청은 최근 10년간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인 라이다 관련 특허출원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의 라이다 관련 특허출원은 연간 20여 건에 불과했으나, 2012년에 42건으로 2배 상승한 후 2017년에 121건으로 6배 상승하는 등 출원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라이다 특허출원 수는 에스오에스랩·삼성전자·현대모비스·전자부품연구원·엘지전자·현대자동차·퀄컴·보쉬·발레오·하마마츠·유진로봇·웨이모 등 순으로 많았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스타트업, 중소기업 및 외국기업 모두 출원량이 증가했다. 특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출원량이 급증했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지난 2014년까지 10건 미만으로 출원했으나 2015년에 20건 이상 출원한 후, 최근 매년 30건 이상 출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경향은 새로운 형상 설계와 이에 따른 원가절감 기술 개발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적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적용 분야별로는, 자율주행차 분야의 출원이 65%, 자율주행차 이외 분야의 출원이 35%를 차지했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신호처리(28%), 라이다 구조 및 제어(26%), 라이다 내장 소자(10%) 분야에서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자율주행 신호처리 분야에서는 주행 환경 인식을 위한 신호처리 기술이 주로 출원됐고, 라이다 구조 및 제어 분야에서는 회전형 라이다 기술이 대다수였다. 라이다 내장 소자 분야에서는 수광소자가 주를 이루나, 최근에는 고정형 라이다용 빔 조사 각도 제어 소자 기술도 출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주행차 이외 분야에서는 교통안전·무인드론·무인 모빌리티·핸드폰·보안 감시·헤드셋·레저 등 다양한 영역에서 라이다 기술이 활용됐다. 특히 주변 교통상황을 알려주는 보행자 안전장치에 적용되거나 무인드론을 이용하여 선박의 입출항 정보를 지원하는 시스템에 적용되는 등 교통안전 영역과 무인드론 영역에서 라이다 기술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었다. 특허청 이준호 자율주행심사팀 과장은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상용화를 위한 라이다 기술개발 추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고, 자율주행차 이외 분야에서는 국민의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분야로 라이다 기술의 활용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1-08 14:20:19 배한님 기자
삼성전자, 전년比 영업익 -34% 기록하고도 주가 폭등한 이유

삼성전자가 4분기 반등을 확정하며 올해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8일 공시했다. 매출액 59조원에 영업이익 7조1000억원이 예상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저조한 성적이긴 하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0.46%, 영업이익은 34.26%나 줄어든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4.84%, 8.74% 줄었다. 그러나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연속으로 영업이익 7조원을 넘어섰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분기에는 6조원대에서 머물다가, 3분기 들어서 7조원대를 다시 되찾았다. 전년비 변동폭을 보면 실적 개선은 더 분명하게 확인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년비 영업이익이 1분기에는 -60.15%, 2분기에는 -55.63%, 3분기에는 -55.75%를 기록했었다. 4분기에는 거의 절반 가까이 회복한 셈이다. 매출액 역시 1분기에는 -13.5%, 2분기에는 -4.03%, 3분기에는 -5.28%로 저조했다가, 4분기 들어서는 -0.46%로 거의 전년 수준을 따라잡았다. 시장 기대도 충분히 충족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회복론이 이어지면서 삼성전자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잇따라 높여잡은 바 있다. 실제 실적도 거의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면서, 이날 삼성전자 주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단연 메모리 반도체 시장 회복이 꼽힌다. 지난해 3분기가 끝날 무렵부터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가시적으로 늘었고, 판매 가격도 반등할 조짐을 보였다.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이미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지 오래, D램도 최근 들어 '바닥'을 찍었다. 재고도 정상에 가까운 4주 수준을 회복했다고 알려졌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역시 삼성전자 실적에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 S10과 갤럭시 노트10에 이어 갤럭시 폴드까지 발표하면서 얼어붙었던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 활력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미중무역분쟁으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중저가폰 시장에서도 크게 활약했다. 가전 부문 역시 실적 개선에 주요했다는 평가다. QLED TV가 경쟁 제품 추격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는 가운데, 세탁기와 건조기 시장에서도 경쟁사 품질 이슈에 따른 판매량 증가 효과가 예상됐다. 비스포크 냉장고 등 라이프스타일 신가전 역시 글로벌 시장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 디스플레이 부문만은 다소 주춤했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산 LCD 패널 공세가 더욱 심화하면서 경쟁력 악화에 따른 수익 감소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구조조정과 신사업 투자를 개시하긴 했지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올해 실적 기대도 크게 높아졌다. 올해 5G 보급과 클라우드 서비스 개시, 인텔 CPU 공급 재개 등 호재들이 메모리 시장에 다시 한 번 '슈퍼 사이클'을 기대케 하는 데다가,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시스템 반도체와 전장 등 분야도 본격적으로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반도체 시장은 올해 크게 반등해 내년에 또다시 신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편 SK하이닉스도 이날 반도체 회복 기대에 따라 역대 최고 주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31일 2019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0-01-08 14:17: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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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환경부 장관 만나 화평법·화관법 애로 쏟았다

김기문 회장 "환경 분야는 미해결 과제가 다수, 기업 부담 가중 우려" '미세먼지 저감 위한 환경개선 보조금 지원한도 폐지' 등 애로 건의 중소기업계가 환경부 장관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등 기업 활동을 옥죄는 환경규제에 대한 애로 해결을 호소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8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로 초청,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였던 환경·노동 문제 가운데 노동 분야는 최저임금 동결, 주52시간제 1년간 계도기간 부여 등으로 일부 해결됐지만 환경 분야는 미해결 과제가 다수"라면서 "화관법의 경우 유해화학물질 소량 기준 개선, 가동개시 신고제도 도입 등이 해결되지 않았고, 특히 화관법은 취급시설 기준 준수 유예기간이 종료되면서 중소기업들의 규제 이행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지난해 1월1일부터 강화된 대기법 시행으로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이 30% 이상 강화돼 이 역시 기업들의 경영활동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회장은 "대기업들은 이미 환경관련 시설투자를 진행하며 적극 대응하고 있지만 투자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은 이에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제조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선 약자인 중소기업에 대한 현실성 있는 대안 마련과 적절한 규제 속도조절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들은 실제 화평법 때문에 화학물질 다품종 소량 판매기업의 경우 회사당 수백 종의 등록이 필요해 사업 영위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등록만료시기인 2021년이 다가올 수록 기업들의 공장 해외이전, 폐업이 불가피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정부 기존화학물질 등록에 필요한 시험자료 생산 확대(매년 100개→매년 2500개) ▲소기업(제조업) 대상 화학물질 등록 전 비용 지원 ▲국외시험자료 현황정보 및 구입 소통채널 구축 공인시험기관 육성 ▲신규화학물질 등록 기준 0.1톤→1톤 상향 등을 건의했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준항목 확대 등이 담긴 화관법에 대해서도 ▲유해화학물질 소량기준 관련 '일일취급량' 정의 개선(제조·사용시설→ 하루에 제조 및 소비한 수량) ▲취급시설 변경허가·신고 시 '가동개시 신고' 절차 도입(선 신고-공장가동-후 허가) ▲취급시설 미 이행 업체 1년간 처벌 유예 및 컨설팅 방안 마련 ▲화학물질평가위원회, 화학물질관리위원회에 중기부 공무원 포함 등이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건의는 이외에도 ▲불법 수입 농업기계 유통근절을 위한 엔진인증 조사 지자체 위임 ▲대기 배출시설 자가측정 완화 및 측정수수료 지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환경개선 보조금 지원한도 폐지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확대에 따른 지원 대책 마련 ▲경유차 질소산화물(NOx) 검사장비 구축관련 유예기간 부여 ▲플라스틱 폐기물부담금 제도 개선 ▲재사용 용기의 운반포장재 개선 ▲열병합발전시설의 염색폐수 슬러지 사용제한 완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폐의류'의 재위탁 허용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조명래 장관은 "우리 경제의 뿌리이자 시작인 중소기업이 상생도약할 수 있도록 환경부는 중소기업에게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확대하고 환경규제도 개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에선 김 회장 외에도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동우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권영길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황인환 서울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환경부 소관 업무와 관련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2020-01-08 14:14: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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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아파트 재건축 '시동', 7단지 1월 중 안전진단 신청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아파트가 재건축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목동7단지 아파트는 현재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목동 6단지는 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5·9·11·12단지는 정밀안전진단 비용 납부를 완료했다. 목동7단지 아파트는 정밀안전진단 통과를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 중이다. 7단지 아파트 재건축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안전진단 신청을 위해선 2억~3억원 정도가 필요한데 현재까지 1억6000만원을 모았다"며 "1월 중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7단지는 지난해 11월 재건축 준비위원회가 결성됐으며 12월 재건축 준비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재건축 설명회를 개최했다. 1986년 준공된 이 단지는 총 2550가구로 구성됐다. 또한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가운데 현재 가장 비싼 단지로도 알려졌다. 지난 12월 ▲전용 59㎡ 13억1000만원 ▲66㎡ 15억2000만원 ▲90㎡ 16억5000만원 등 최고가로 거래됐다. 이밖에도 목동 6단지는 지난해 7월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다. 비용 모금을 마치고 시기를 조율 중이던 목동 12단지는 최근 신청 접수를 완료했다. 5단지는 지난달 업체 입찰 공고를 냈으며 11단지는 이달 표본동을 선정할 예정이다. 4·7·8·10·14단지도 비용을 모금 중이며 진단 보류된 13단지도 재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목동아파트 1~3단지 종 상향 문제가 심의를 통과했다. 이 지역은 기존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됨에 따라 기본 용적률이 200%에서 250%로 늘어나 사업성이 확대된다. 그러나 갈 길은 멀다. 재건축을 위해서는 ▲정비구역 지정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정밀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의 첫 관문이다. 이를 통과해야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다. 안전진단은 총 5단계(A~E등급)이며, 이 중 A·B·C등급을 받으면 재건축이 불가능하고 최소 D등급 이하를 받아야 재건축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D등급은 조건부 통과로,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공공기관의 2차 적정성 검토를 거쳐야 한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는 조합설립인가 이전 초기 단계에 있다"며 "재건축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0-01-08 14:07: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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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벌판에 차대고 주차료 받아

인천공항공사 벌판에 차대고 주차료 받아 겨울방학 등 항공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인천공항 주차장이 포화되자 공항공사는 공항화물청사역 인근에 조성중인 주차장에 해외이용객이 맡긴 발렛차량을 주차해 물의를 빚고 있다. 공사로부터 허가받지 않은 사설주차대행업체가 정식 주차장이 아닌 노상주차를 하면서 이용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인천공항공사가 홍보해 온 것과 배치되는 것이라 문제가 크다.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현장은 운서동 3211번지 일대. 지난 2일 찾아 간 현장의 바닥은 흙과 쇄석으로 다짐이 되어 있는 상태로 아스팔트가 깔리지 않은 나대지에 수 백대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곳은 임시주차장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에서 주차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교통서비스팀 관계자에 따르면 '아스팔트 등으로 노면시설과 펜스를 설치해 구역을 구분하고 보안시설과 출입차단시설을 설치한 주차시설에 한 해 장기주차장과 같은 주차요금(1일 9,000원)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주차 현장은 노면시설은 물론 보안시설도 없고 진·출입 차단시설만 설치되어 있었다. 비가 온 7일에는 흙탕물이 고여있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주차시설이 포화되어 공항화물청사역 인근과 남측유수지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차시설은 공항시설 설치사업으로 토지의 형질이 변경되는 경우 사업계획을 수립해 서울지방항공청(이하 '서항청')에 시행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서항청의 담당자는 '해당지역에 아직까지 사업계획에 대해 접수된 사항이 없다'고 했다. 해외여행객이 몰리는 하계와 동계성수기에 인천공항은 주차장 혼잡으로 홍역을 치른다. 장기주차장의 이용률이 105%가 넘으면 직접 주차하려는 일반 고객들을 공항공사 잔디밭으로 안내해 주차료를 받지 않고 주차하게 하고 있다. 장기주차장이 포화됨에 따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공식주차대행업체에 차를 맡기면 대부분 공항공사가 조성한 외곽 주차장에 주차시킨다. 하얏트호텔과 인천공항검역원, 화물터미널 근처에 조성한 주차장은 약 5,700면이다. 공항공사가 벌어들이는 주차장 수입만 년간 8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작년 10월 4일부터 여객터미널에서 집회를 계속해오고 있는 인천공항주차협동조합의 상생요구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47개 업체가 가입한 주차협동조합에서 집회를 시작한지 100일이 넘었지만 공항공사에서는 담당팀장과 한차례 미팅을 가졌을 뿐 대화의 장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 유상희 인천공항주차협동조합 이사장은 '공항공사는 완공되지도 않은 나대지에 주차시키고 주차요금을 받는데 논밭 메워 주차장을 조성하고 주차시키는 사설업체와 뭐가 다르냐'며, '공항공사 사장부터 줄기차게 상생을 말하고 있지만 주차장 수입에 급급해 정작 생계를 위해 주차업에 뛰어 든 서민들과의 대화는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인천공항 교통서비스팀 관계자는 '사설주차대행은 근절되어야 하는 것으로 대화의 여지는 없다'고 말했다.

2020-01-08 14:02:52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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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임신·출산 위험 보장 강화한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 출시

현대해상은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증가된 임신·출산 관련 위험에 대한 보장을 확대한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다발성 소아암, 4대 장애, 양성뇌종양 등 어린이 중병을 비롯해 자녀배상책임, 시력교정, 비염, 아토피 등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른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특히 어린이보험에서 면책에 해당돼 보장되지 않던 선천적 기형으로 인한 상해수술, 선천성 뇌질환으로 인한 질병입원, 응급실내원진료비 등도 보장한다. 선천이상으로 인한 보장 공백을 없앤 것이다. 또 스트레스나 잦은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 원형탈모증, 특정 언어장애, 말더듬증에 대한 보장을 신설했다. 임신·출산 질환이나 유산 등으로 인한 입원 시 기존 4일 이상에서 입원 당일부터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신생아 및 산모의 입원담보 보장일수도 확대했다. 해당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육아 관련 상담 및 정보제공, 병원 안내 및 예약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메디케어서비스와 자녀의 체온정보에 따른 열관리 지침과 지역별 발열현황을 제공하는 우리아이아파요 서비스도 제공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선천이상 면책으로 인한 보장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산모 고령화와 환경변화로 인해 다변화된 위험을 실질적 보장하기 위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어린이종합보험을 출시하게 됐다"며 "저출산 시대, 출산에 따른 걱정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어린이종합보험 상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08 14:02:19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