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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다시 한번?…증권사 新추천펀드는 '중국펀드'

중국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증권사들은 올해 추천 펀드에 중국주식펀드를 다수 넣었다. 중국 정부가 적극적인 통화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미중간 통상 마찰도 완화되고 있어서다. 8일 펀드평가사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연 초 이후 증권사가 담은 새로운 추천펀드 10개 중 4개가 중국주식 펀드로 집계됐다. 정보기술(IT) 섹터를 중심으로한 글로벌 펀드 강세 속 중국 펀드의 약진이 눈에 띈다. ◆ '중국 펀드' 미운오리에서 백조로 하나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KTB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은 올해 추천 펀드에 중국 펀드를 새로 담았다. 중국 시장의 반등이 예상된다는 의미다. 실제 최근 한 달 수익률은 여타 펀드 수익률을 크게 앞선다. 신규 추천을 받은 10개 펀드 중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 1위~4위 모두 중국 펀드가 차지했다. 특히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신한BNPP차이나오퍼튜니티[자](H)(주식)(C-A-e)'는 최근 한달 6.44%, 3개월 수익률 15.02%를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차이나본토[자]1(H)(주식)C-A'의 경우 최근 1년 수익률이 54.33%에 달한다. 1년 전만 해도 중국 펀드는 애물단지였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한계에 부닥쳤다는 우려와 그간 가파른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중국 시장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이 평균 50%에 육박하는 가운데 최근 2년 수익률은 10% 수준이다. 2년 전 중국 펀드를 구매한 투자자는 이제야 10% 정도의 수익을 보고있다는 의미다. ◆ 중국 시장 '주목' 하지만 불과 1년 새 중국 펀드가 '환골탈퇴'했다. 최근 중국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IT기업의 활약도 기대되는 모양새다. 김선영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늘상 애물단지 같았던 중국에 희망이 보인다"면서 "미국과의 무역갈등으로 기대감보다는 우려감이 더 컸던 시장이었는데 1단계 합의 후 상황이 크게 반전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두 가지다. 중국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금 유동성 공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고, 미·중간 통상 마찰이 화해를 하는 과정에 있다는 점이다. 우선 지난 6일 중국 시중은행들이 지준율을 0.5%포인트를 인하했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결정으로 약 8000억위안(약 135조원)의 자금 공급 효과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온다. 리커창 총리가 지난해 12월 선별적 지준율 인하 등 중소기업은행에 대한 지원 확대를 약속한 만큼 추가 인하 가능성도 남아있다는 판단이다. 미·중간 통상 마찰도 완화되고 있다. 1단계 합의는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이 주요 쟁점이었다면 2단계에서는 기술이전, 지재권, 중국제조 2025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 4일 중국 은행업보험업관리감독위원회(은보감위)에 따르면 70조위안(약 1경1805조원)에 달하는 중국의 가계 예금을 주식 펀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증시부양책도 펼치고 있어 중국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심에는 중국 IT 기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디지털을 중심으로 일대일로를 개척하고 있다. 다만 이것은 향후 미중 분쟁의 단초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 연구원은 "중국은 디지털 일대일로에 대한 투자 조건으로 중국 공급 업체의 독점적 사용을 요구하고 있어 인력과 데이터, 관련 장비 사용 등이 모두 중국 위주의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면서 "중국은 일대일로 참가국에 화웨이 등의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이 진출해서 디지털 인프라를 공유하고, 미국 등은 중국의 제 3세계 통신망 장악과 영향력 강화를 경계할 것으로 보여 향후 지속적인 뜨거운 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8 16:01:4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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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비상(飛上)2020 전략]③하나금융그룹-김정태 회장 "모두의 기쁨 위해 리셋 할 때"

③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2020년을 '변화(Reset)의 해'로 잡았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제는 급격한 기술 발달을 고려해야할 뿐만 아니라 주주·손님·직원 등 사회 구성원 모두의 이해관계를 충족시켜야만 하는 상황"이라며 "기술의 발달과 가치관의 변화 속에서 과거 10년의 성공 방식이 다가오는 10년의 성장과 생존을 담보해 줄 수 없다"고 지적했다. ◆ 프로세스 고도화로 체계적 손님관리 하나금융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404억원이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1483억원)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2조4494억원이 예상된다. 비은행 계열사 수익이 큰 폭으로 향상되면서 그룹 내 사업부문간 포트폴리오가 한층 탄탄해진 점이 순익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이제 하나금융은 더욱 고도화된 디지털화 및 협업체계를 통해 고객 경험을 높일 계획이다. 업권의 경계를 넘는 사업부문제를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별 고객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도 처음부터 끝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복안이다.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클라우드 등 기술을 통해 업무 전문성도 높인다. 고객의 여정과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상품의 신규에서 만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자동화된 고객 관리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도 강화한다. 하나금융은 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른 자산·부채 포트폴리오 조정 및 준법·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고도화해 위기 발생시 대응력을 높인다. 상품의 성과 측면에서는 고객 수익률 중심 평가를 확대하고, 고객 관점에서의 완전판매를 시스템화해 금융소비자보호를 은행의 문화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금융으로 '모두의 기쁨' 달성 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강조했다. 하나금융의 경영 슬로건을 '모두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로 바꾼 것은 그래서다. 이를 위해 우선 디지털 금융 혁신으로 금융소외 계층을 지원하고, 혁신금융 생태계를 조성해 국가 혁신성장에 기여한다. 구체적으로는 사회적기업과 소상공인, 청년·서민·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이어 국공립·직장 어린이집 건립 등 보육사업을 지원해 저출산·고령화 등 우리 사회의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혁신기업에 기술금융과 투자 등을 진행함으로써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1Q 애자일 랩(Agile Lab)과 글로벌 벤처캐피탈 제휴 등을 강화한다. 더 나아가서는 신남방지역의 은행계좌가 없거나 대출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품을 수 있는 글로벌 포용금융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새로운 2020년에는 우리의 강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사회와 손님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글로벌 협업으로 미래 금융 선도 하나금융은 계열사 간 협업과 더불어 외부 사업자와의 제휴를 강화해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기존의 사업 기반은 확고히 다지면서 신사업 발굴과 추진을 상시화·시스템화해 그룹의 수익기반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디지털 협업을 통해 미래 금융산업의 선도역량을 확보할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하나원큐의 모바일 전용 상품과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기반으로 생활금융(오토·여행·헬스)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해 모바일과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마케팅 채널을 더욱 다변화하는 등 디지털 경영도 적극 추진한다. 이어 하나금융은 신남방 지역과 같이 성장성 있는 해외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 채널을 확장할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현지 금융기관 인수합병(M&A)과 지분투자(베트남 BIDV은행), 현지 ICT·플랫폼 사업자 제휴(인도네시아 라인뱅크) 등을 통해 다각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했다. 향후 하나금융은 주요 지역 해외점포의 심사 현지화를 통해 현지 맞춤 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0-01-08 16:01:2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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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이란 對美 공격에 코스닥 급락… 코스피는 진정

이란의 이라크 미군기지 공격 소식이 들려오며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커지겠지만 곧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8일 코스닥지수는 3.39%나 급락했다. 전일보다 22.50포인트 하락한 640.94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종목은 91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종목은 1222개로 집계됐다.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현상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도 1% 넘게 떨어졌다. 전 거래일보다 24.23포인트(-1.11%) 하락한 2151.3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역시 한 때 1.74%까지 떨어졌으나 오후부터 진정세를 찾으며 낙폭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예상을 웃돈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실적 발표가 회복세에 힘을 보탰다. 불안한 증시 속에도 시가총액 1·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1.79%)와 SK하이닉스(3.62%)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타격을 받았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이날 1.57% 하락했고, 홍콩H지수도 1% 이상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40원(0.38%) 오른(원화값 하락) 117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는 당분간 불확실성을 띨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래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가능성에도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조연주 연구원은 "이란과 미군의 충돌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됐지만 금융시장 영향은 단기 충격 정도에서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실적 개선에 대한 뚜렷한 모멘텀이 있는 기업들의 주가는 곧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며 "이익 모멘텀이 분명한 소수 기업은 시장 흐름과 상관없이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펀더멘털에 대한 훼손이 없는 단기적인 변동일 것이란 설명이다. 이어 "미국과 이란은 전면전으로 가기 어려운 구조"라며 "소규모 국지전과 테러가 장기적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실적개선주의 상승에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도 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며 국내 증시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향후 실적 개선이나 모멘텀 향상이 기대되던 종목들의 주가 상승이 정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 가장 큰 정치적 이슈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이었는데 시선을 돌리는 데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 대선까지 전략적으로 끌고 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보복 공격 후 백악관에서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주재했다.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까지는 매우 좋다.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책을 점검한 후 9일 오전 대국민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0-01-08 16:01:0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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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차원이 다른 경험 제공해 사업 지속 성장시킬 것"

【라스베이거스(미국)=구서윤 기자】 "소비자 가전(CE) 업계의 가장 큰 과제는 수요 정체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다. 인공지능(AI)과 5G 등 최신 기술 적용으로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해 사업을 지속 성장시키겠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CE부문장)은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CE 사업 비전과 방향을 밝혔다. 김사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큰 사회 변화를 만들고 있는'밀레니얼 파워'와 '디지털화된 일상'이 그 숙제를 해결해 줄 기회이자 위기"라며 "최근 밀레니얼을 중심으로 한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이나 제품의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이 기존과는 완전히 달라 제품 기획뿐만 아니라 마케팅, 유통 전략 등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팬덤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사장은 2020년 CE 부문 주요 사업 방향으로 ▲TV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8K 시장의 확대 ▲'더 월'등 새로운 시장 지속 육성 ▲라이프스타일 가전 대표 브랜드로서의 시장 영향력 강화라고 밝혔다. ◆8K 시장 확대…3배 성장이 목표 김현석 사장은 "올해 TV 사업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TV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8K 시장의 확대로 지난해 대비 3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 신제품은 화질과 사운드는 물론 디자인까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으며, 가격 선택의 폭도 넓혀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8K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TV사업은 2019년까지 14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특히 QLED TV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54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더 월' 등 새로운 시장 지속 육성 삼성전자는 지난 5일(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0'행사를 통해 75형부터 292형까지 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더 월' 라인업을 대거 선보이며, 가정용 마이크로 LED 스크린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김 사장은 "더 월은 화질뿐 아니라 화면 크기, 화면비, 해상도 등에 제약이 없어 미래 TV가 가야 할 방향을 대표하는 제품"이라며, "올해는 B2B에서 B2C까지 본격적으로 시장을 창출하고 진정한 명품 스크린의 세계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라이프스타일 TV는 지난해 이미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으며, 올해는 매스 프리미엄 시장으로 성장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력 강화 지난해 밀레니얼을 철저히 분석해 출시한 '비스포크' 냉장고의 성공으로 삼성전자 생활가전의 새로운 사업 방향인 '프로젝트 프리즘'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의 일반 냉장고 대비 20~30만원 비싸지만, 작년 4분기 기준 국내 냉장고 매출에서 비스포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65%에 달한다. 비스포크 출시 전 역성장하던 수치도 뒤바뀌어 순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김현석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는 소비자 경험에 중심을 둔 혁신 제품과 유통ㆍ마케팅을 강화해 라이프스타일 가전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과 시장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등을 중심으로 한 두번째 프로젝트 프리즘 제품은 1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2020-01-08 15:59:5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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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1 시리즈 국내 출시

BMW가 1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1시리즈는 컴팩트 해치백 모델로, 2004년 후 200만대 이상 판매됐다. 모델 최초로 전륜구동 방식으로 실내 공간을 넓히고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갖췄다. 4기통 디젤엔진이 힘을 내며, 최고출력 150만력에 최대토크 35.69㎏·m을 발휘한다. 스텝트로닉 8단 변속기를 조합해 효율도 극대화했다. 복합연비는 14.3㎞/l다.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도 내연기관 최초로 적용했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했다. 모델에 따라 센사텍 스포츠 시트와 알칸타라 M 스포츠 시트를 적용했으며, 모든 모델에 고성능 후면발광 인테리어 트림인 '일루미네이티드 인테리어 트림 피니셔'를 탑재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새로 디자인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로, 10.25인치 디스플레이어와 고해상도 계기반을 보여준다.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어디서든 최신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할 수 있다.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은 리모트와 컨시어지, T맵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 시스템으로 음성 조작 기능도 강화했다. 가격은뉴 118d 조이 퍼스트 에디션 4030만원, 뉴 118d 스포츠 4280만원, 뉴 118d M 스포츠 4640만원, BMW 샵 온라인에서 한정 판매되는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 4940만원이다.

2020-01-08 15:52: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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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한부모 여성 창업 지원 '희망가게' 400호점 개점

아모레, 한부모 여성 창업 지원하는 '희망가게' 400호점 개점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한부모 여성 창업 대출 지원 사업 '희망가게'가 7일 400호점을 정식 개점했다. 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의 자립을 위한 창업 대출을 지원하여 그 가족들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이다. 창업을 통해 여성 스스로 CEO가 되어 가게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하면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희망가게는 2004년 1호점을 개점한 이후 2011년 100호점, 2013년 200호점, 2016년 300호점, 2019년 400호점을 개점하며 희망가게 창업주들과 함께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희망가게 400호점은 바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수동 밥한끼' 다. 인터넷에서 한부모 여성 창업 대출을 알아보던 중 희망가게를 알게 된 400호점 창업주는 '희망가게 덕분에 내 가게를 열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다른 한부모 여성들도 용기를 갖고 희망가게에 지원했으면 좋겠다'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마음 편히 찾을 수 있는 맛집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희망가게 사업은 일반 금융회사 이용이 어려운 한부모 여성에게 담보나 보증을 요구하지 않고 신용 등급과 관계없이 창업자금을 대출해준다. 공모를 통해 선발하는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최대 4000만 원의 창업자금(운영자금 2천만 원, 점포 임차보증금 2000만 원)이 연 1%의 상환금리로 제공된다. 상환 기간은 8년이며 상환금과 이자는 또 다른 한부모 여성을 위한 창업 지원금으로 운영된다. 2018년 연말 기준으로 희망가게 창업주의 월평균 소득은 242만 원, 평균 상환율 83%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희망가게의 역사는 2003년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가족들이 여성과 아동 복지 지원에 힘쓴 창업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한 유산인 '아름다운세상기금'에서 출발했다. 서성환 선대회장은 1945년 아모레퍼시픽을 창업하고 일궈냈으며, 화장품 역사의 선구자이자 나눔과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인, 차 문화를 계승 발전시킨 다인(茶人)으로 평가받는다. 1월 9일은 서성환 선대회장의 17주기 추모식이다.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자의 의지는 희망가게와 같은 다양한 CSR 활동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다.

2020-01-08 15:49: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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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삼성전자, 5G 기반 '디지털 콕핏' 공개…BMW 전기차에 탑재

【라스베이거스(미국)=구서윤 기자】 삼성전자가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5G 기반의 '디지털 콕핏 2020'을 CES에서 선보였다. 디지털 콕핏이란, 운전석 및 조수석 전방 영역에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계기판 대신 디지털 제품을 입힌 것으로, 삼성전자가 인수한 미국 전장전문기업 하만과 공동 개발한 첫 결실이다. 올해 선보인 디지털 콕핏은 5G를 기반으로 차량 내부와 주변을 연결해 운전자·탑승자·보행자가 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전장사업팀장 박종환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세번째 디지털 콕핏은 자율주행 시대를 맞이해 우리가 자동차 생활 공간이 완전히 새로운 생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고민해 만든 것"이라며 "삼성이 하만 인수 3년 만에 삼성 기술이 하만 전장사업에 들어가 수주가 계속 늘어나고 매출이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삼성과 하만이 시너지를 내기 시작하는 해가 내년 혹은 내후년으로 예상된다. 수주를 확보한다고 해도 3~4년 후에 매출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박 부사장은 2022년이나 2023년부터 매출이 늘어나 매년 두자릿 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면 8개, 카메라 8대로 편리성·안전성·연결성 강화 디지털 콕핏 2020은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좌석에는 총 8개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뒷좌석에는 탑승자 소유의 태블릿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석과 조수석 중앙에 위치한 12.4형의 중앙 디스플레이는 탑승자 인증을 통해 개인별 즐길 거리나 운행 정보 등을 '마이 페이지' 형태로 맞춤 제공한다. 2개의 디지털 노브를 통해서는 공조, 음악 선곡, 빅스비 등을 구동할 수 있다. 그 아래에 위치한 12.3형의 콘솔 디스플레이로는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고, 차량 내외부의 디스플레이를 제어할 수 있다. 차량 전면 유리 아래에는 20.3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주행 정보와 도로 상황, 안전 운전과 관련된 알림과 경고를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또, 무선으로 휴대폰을 연결해 차량 내에서도 PC에서 작업하던 문서를 편집할 수 있다. 이번 디지털 콕핏 2020에는 알림·경고를 통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기능들도 대폭 강화됐다. 뒤돌아 보지 않고 운전석 옆의 디스플레이로 뒷좌석 탑승자를 보면서 대화하는 '캐빈 토크' 기능도 추가됐다. 더불어, 삼성전자의 통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와 더욱 진화한 '빅스비'가 적극적으로 운전자와 소통한다. 예를 들어, 집에 낯선 사람이 방문할 경우 스마트싱스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차량에 탑재된 빅스비가 이를 알려주고, 집 도착 전에 집안의 조명과 에어컨을 켜 놓는다. ◆BMW에 세계 최초 5G TCU 공급, 전장 사업 성과 가시화 삼성전자와 하만이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적용한 TCU(차량용 통신 장비)는 2021년 양산되는 BMW의 전기차 '아이넥스트(iNEXT)'에 탑재된다. 이는 5G TCU가 실제 차량에 적용되는 첫 사례다. 이번 공급은 삼성전자와 하만이 공동 개발한 제품의 첫 수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또한, 삼성전자는 서울시 버스와 택시에 5G TCU를 탑재한 실증 사업을 SK텔레콤과 함께 진행 중에 있다.

2020-01-08 15:42:57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