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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연 2회 실시하는 '플라이앤세일' 프로모션 오픈

에어부산이 최대 97% 할인되는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에어부산은 일년에 단 두 번 실시하는 연중 최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FLY&SALE(플라이앤세일)'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국내선 전 노선과 부산발 국제선 등 총 25개 노선 대상이다. 플라이앤세일 항공권은 일반 할인 프로모션보다 더 높은 할인이 적용돼 연중 가장 저렴한 운임으로 판매된다. 항공권 운임은 1인 편도 총액 기준 ▲국내선(전 노선) 1만4900원 ▲부산-후쿠오카 3만2900원 ▲부산-타이베이 6만2900원 ▲부산-가오슝 6만2900원 ▲부산-다낭 6만9900원 ▲부산-코타키나발루 6만9900원부터다. 국내선의 탑승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월 19일까지며 국제선은 3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항공권 예약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 한해 여행을 미리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은 이번 플라이앤세일 프로모션을 활용해 저렴하고 알찬 여행을 준비하시기를 추천한다"며 "추후 인천 노선에도 최대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하는 '인천편 플라이앤세일'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1-15 16:39:4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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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창립 15주년 맞아 '고객 감사제' 실시

제주항공이 15주년 기념 고객 감사제를 준비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25일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창립 15주년 기념 고객 감사제 '15일간의 선물'은 ▲제주항공 SNS채널을 통한 경품 이벤트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기내식 할인 ▲JJ라운지 및 기내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사은행사로 마련했다. 제주항공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벤트를 통해 국제선 왕복항공권 1매(15명)를 제공하고, 15자로 15주년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에어팟·제주항공 15주년 기념 키링 포함 기획상품 세트(5명) ▲제주항공 15주년 기념 키링(150명)을 선물한다. 유투브채널에서도 15자로 제주항공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긴 구독자 대상 국제선 왕복항공권 15매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제주항공 창립 15주년 기념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는 '찜 애프터 파티'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이달 15일 마감된 찜 특가 프로모션을 놓친 고객들을 위해 3~4월 출발 항공권을 편도 총액운임 기준 ▲국제선 4만7700원 ▲국내선 1만72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고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2005년 창립 이후 15년간 고객들의 사랑으로 제주항공이 눈부신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이번 제주항공 창립 15주년 고객 감사제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품과 혜택으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0-01-15 16:39:3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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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유 캠코 사장 "올해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2000억 지원"

캠코는 올해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ale&Leaseback) 지원 규모를 최대 2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캠코는 15일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시행 6년 차를 맞아 지원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은 캠코가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의 공장, 사옥을 매입 후 재임대함으로써 기업에 운영자금을 신규로 지원하고 기업은 매각자산에 대해 우선매수권을 갖는 경영정상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문 사장의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으로,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의 지원 실효성을 강화하고 향후 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 사장은 최근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매각자산을 재매입한 '코스모화학'과 지난해 캠코에 자산을 매각하고 경영정상화를 시작한 '티씨티'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코스모화학은 국내 유일의 이산화티타늄(아나타제) 생산업체로 지난 2016년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통해 358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후 자구노력을 기울인 결과 흑자 전환, 부채비율 감소(Δ100%포인트)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주가가 2배 이상 오르는 등 경영정상화에 성공했다. 지난 6일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캠코에 매각한 사옥을 재매입했다. 티씨티는 동선·권선류 생산업체로 공장 신축과 설비 확충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후 유동성이 부족에 시달렸고 원재료 매입대금 부족과 생산 차질로 매출이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통해 공장을 매각한 후 캠코로부터 236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경영정상화에 돌입했다. 문 사장은 "올해는 지난해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지원 규모인 1621억원을 넘어 최대 2000억원까지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회생기업에 대한 DIP금융 지원도 활성화함으로써 경영위기 중견·중소기업의 신속한 재기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0-01-15 16:38:1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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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대리점협회, '우수GA시상식' 개최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15일 '2019 우수GA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험대리점협회는 내부통제 조직체계화, 활성화를 위해 법규준수, 내부규정 등이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GA를 선정해 시상하는 '우수GA시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우수GA시상 제도는 2017년 우수GA 임직원시상을 첫 시작으로 내부통제기능 활성화, 불완전판매율 개선 등 업계의 자정적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2018년부터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GA시상' 제도로 변경했다. 올해는 제3회 우수GA를 선정했다. 이번에는 더 많은 GA에게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규모별로 구분해 시상부문을 세분화했다. 총 14개사의 GA가 도전했다. 우수GA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우수GA 시상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선정했다. 추천위원은 위원장인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 외 5명으로, 심사의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구성원 중 3인을 학계, 유관기관, 언론사 등 외부인사로 위촉해 심사했다. 2019년 우수GA는 총 6개사가 선정됐다. 최우수GA는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3000명 이상), 키움에셋플래너 주식회사(500명 이상)가 뽑혔다. 우수GA는 피플라이프㈜(3000명 이상), 주식회사퍼스트에셋(1000명 이상), ㈜더탑아이앤아이보험대리점(500명 이상)이 선정됐다. 우수GA 기준에 충족하는 점수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지속적인 경영개선 의지로 500인 미만의 보험대리점의 모범화를 선도한 ㈜비큐러스는 장려상을 받았다. 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이 제도의 긍정적 요소를 업계에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더 많은 GA가 도전해 GA의 신뢰도 제고,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1-15 16:15:07 김희주 기자
삼성전자, 미국서 특허 취득 14년 연속 2위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 취득 건수로 14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LG전자도 6위로 상위권에 랭크됐다. 15일 미국 특허정보 업체 IFI 클레임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특허를 6471건 등록했다. 전체 33만3530건 중 1.9%에 해당한다. 2006년 이후 14년째 2위다. 27년째 1위인 IBM(9262건)에 적지 않게 뒤쳐지긴 했지만, 3위인 캐논(3548건)보다 2배 가까운 차이를 유지하며 높은 순위를 이어갔다. 유효 특허군 건수로는 삼성전자가 7만6638건으로 1위였다. 특허군은 2개 이상 국가에 특허가 등록된 경우로, 특허 등록 건수 1위인 IBM은 특허군으로는 3만7304건으로 2위에 머물렀다. LG전자도 2805건 특허를 취득하며 전체 6위에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3081건)와 인텔(3020건)에 이어서다. 단, 지난해보다는 한 단계 하락했다. 현대자동차도 1505건 특허를 등록해 20위로 적지 않은 순위를 차지했다. 전년보다는 1단계 내려왔지만, 기아자동차가 921건을 등록하고 58계단을 뛰어 올라 41위가 됐다. 국가별로는 10위권에 애플과 포드, 아마존 등 미국 기업이 대부분이었지만, 화웨이가 10위로 여전한 중국의 성장을 짐작케 했다. 상위 50개 중에서는 미국(49%)이 가장 많았고, 일본(16%)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7%, 중국도 독일을 앞서며 5%를 기록했다.

2020-01-15 15:58:36 김재웅 기자
[데이터로 보는 10대 기업]②SK하이닉스, 버는 만큼 투자 확대

SK하이닉스는 지난 2년 간 급격한 성장을 이뤄냈다. 2016년에 비해 2018년 매출은 3배가량 늘었고, 해당기간 법인세 비용은 14배 이상 늘었다. SK하이닉스의 성장이 나라 경제에 이바지하는 부문이 크다는 평가다. 지난 3년간(2016년~2018년) 재무를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는 버는 만큼 곳간을 두둑이 채웠고, 배당도 크게 늘렸다. 15일 나이스평가정보 키스라인(KISLINE)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지난 2018년 영업활동을 통해 21조3133억원의 현금흐름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4조7874억원보다 345.2% 늘어난 수준이다. ◆ 버는 만큼 '투자' SK하이닉스는 부채를 적절히 활용했다. 2018년 총 1조9368억원의 장기차입금을 상환했다. 전년(6475억원)보다 부채 상환 규모가 3배 가까이 커졌다. 그렇다고 총 부채가 줄어든 것은 아니다. 비유동부채의 증가로 장기차입금은 2조4021억원 늘어났다. 전년(6850억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는 부채를 통해 새로운 투자를 확대하려는 계획으로 풀이할 수 있다. 실제 유·무형자산을 크게 늘리는 등 SK하이닉스는 투자 지출을 늘렸다. 2018년 개발비는 전년에 비해 6109억원 늘어났다. 2017년에도 5116억원을 늘린 바 있다. 2년 간 1조 이상 개발비용이 늘어난 셈이다. 이에 따라 총 개발비는 2015년 1조9892억원에서 2018년 2조9014억원으로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만 전년보다 11.60% 많은 2조3281억원을 투자했다. 기타 유형자산과 리스자산도 크게 증가했다. 이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설비 투자에 적극 나서면서 공장부지 등 유형자산을 늘린 영향이다. 기타 유형자산과 리스자산은 2018년 13조8408억원으로 2016년보다 159.0% 늘었다. SK하이닉스는 많은 돈을 번 만큼 곳간을 안정적으로 채워나갔다. 2018년 말 기준 예금 잔액은 1조7412억원으로 2016년 보다 265.1% 늘었다. ◆ 배당·법인세 급증 SK하이닉스는 주주들의 몫도 가감없이 늘렸다. 2018년 배당률(배당금/지배주주 지분)은 30.0%로 2016년 12.0%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이에 따라 배당금 규모는 2016년 4236억원에서 2017년 7060억원, 2018년 1조260억원으로 점차 늘었다 또 SK하이닉스는 2018년 자사주 취득을 위해 1조7365억원을 사용했다. 적정주가 확보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다. 회사의 몸집이 커지면서 법인세의 부담도 늘었다. 2018년 영업이익이 2년 전보다 6배이상 늘어나긴 했지만 해당기간 법인세비용은 17배이상 늘었다. 2018년 SK하이닉스가 낸 법인세는 5조6203억원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낸 법인세만 17조원이다"면서 "'투톱' 반도체의 경제 기여도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2020-01-15 15:55:0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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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지주사의 CVC 허용해 스타트업 투자 활발히 해야

스타트업 투자의 큰 손을 키우기 위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이 나왔다. 송명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연구원은 15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정병국·신용현 의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한 '리마인드(Remind) 2019! 규제개혁 토론회'에서 "미국은 CVC가 벤처투자 딜 전체의 16%밖에 안 되는데, 투자 금액으로 보면 비중이 50%가 넘고, 일본은 벤처투자금의 44%가 대기업의 스타트업 투자일 정도로 CVC의 비중이 높은데, 이는 스타트업 투자에 대기업이 큰 손으로 참여한다는 의미"라며 "이런 투자의 큰 손을 확충하기 위해 공정거래법 등 개정을 통해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CVC는 예외조항을 두고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는 신규결성벤처조합 출자자 구성 변화를 봤을 때, 벤처투자에서 CVC의 비중은 2016년 16%에서 2017년 12%, 2018년 9%로 민간 기업의 스타트업 투자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한국 CVC의 투자 금액도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 2017년 출범함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지난해 9월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토론회 개최 등 CVC 관련법 개정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정위 등 정부 측의 변화가 없어 지주사 밖으로 매각될 수밖에 없었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김삼화 의원이 박영선 중기부 장관에게 관련 질의를 했을 때, 박영선 장관이 CVC를 제한적으로 설립 허가하겠다고 답했으나 진행 사항이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송명진 연구원은 "벤처지주회사제도를 대안으로 내놓았지만 20% 이상 지분 투자를 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항 때문에 벤처지주회사를 활용하고 있는 곳은 1곳뿐"이라며 "예전 금산분리 제도를 도입하던 시절의 경쟁 환경과는 달라졌고, CVC는 금융사 안에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은행과는 또 다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예외조항을 두고 CVC를 허용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그동안 이슈가 되었던 스타트업 업계 주요 규제들의 주요 쟁점과 진행 상황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송명진 전문위원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김민수 매니저가 스타트업과 관련되었던 2019년의 주요 이슈들을 모아 문제의 발단과 과정, 현재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리했다. 한편, 핵심이슈 토론에서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부가통신사업자 실태조사, 망 비용(망 중립성·제로레이팅), 데이터 3법 등에 대해 논했다. 토론에는 김민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성호 인터넷기업협회 총장, 박태훈 왓챠 대표, 이진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신산업제도과 과장,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등이 참여했다.

2020-01-15 15:44:3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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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노트10 라이트 비교 "카메라, 배터리 성능 최고"…동남아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 '갤럭시노트10'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노트10 라이트'로 유럽과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0'에서 노트10 라이트를 전시하며 소비자에게 처음 선보였다. 노트10 라이트는 보급형 모델로 노트10의 큰 특징은 유지한 채 가격은 낮춘 것이 특징이다. CES 전시장에서 본 노트10 라이트는 외형만 보면 노트10과 차이점이 많았다. 노트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인 'S펜'을 탑재했다는 것만 같다고 느꼈다. 우선 전면 스크린을 보면 노트10은 화면의 양 옆이 휘어지는 엣지 디스플레이인 반면 노트10 라이트 모델은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화면 크기는 라이트가 6.7인치로 노트10(6.3인치)보다 크다. 상단의 중앙 카메라 구멍을 제외하고 전면을 화면으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부분은 같다. 눈으로 확인하긴 어렵지만 디스플레이에도 차이가 있다. 노트10은 눈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노트10 라이트는 시력 보호 기능이 비교적 떨어지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한 선택이다. 노트10 라이트에는 노트10에서 사라졌던 이어폰 단자도 다시 등장했다. S펜을 탑재하긴 했지만 성능에선 차이가 있다. 노트10에서는 S펜을 움직여 화면을 전환하거나 확대하는 등의 '에어 액션' 기능이 가능하지만 노트10 라이트에선 불가하다. S펜의 버튼을 클릭해 단순 사진 촬영은 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 배열에서도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 노트10은 카메라 3개가 일렬로 배치된 반면 노트10라이트는 사각형 모듈 형태로 위치한다. 애플이 '아이폰11'에 처음 적용해 인덕션 디자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노트10 라이트는 보급형 모델이지만 카메라 성능에선 노트10과 큰 차이가 없다. 노트10라이트는 후면에 12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와 광각 렌즈, 망원 렌즈를 탑재했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다. 노트10의 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 초광각 렌즈, 1200만 화소 슈퍼스피드 듀얼픽셀 렌즈와 망원 렌즈를 탑재했다. 전면에는 1000만 화소의 듀얼픽셀 카메라가 위치한다. 노트10라이트의 배터리 성능은 4500mAh로 노트10(3500mAh)보다 우수하다. 삼성전자는 큰 화면과 우수한 카메라·배터리 성능으로 동남아 소비자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전시장에서 만난 삼성전자 관계자는 "라이트가 가장 먼저 타깃으로 하는 곳이 개발도상국인데, 개도국 소비자는 스마트폰이 유일한 디바이스인 경우가 많아 영화도 보고 메시지도 보내는 등 모든 것을 하기 때문에 큰 스크린을 선호한다"며 "한국, 유럽 소비자는 작은 스크린을 선호하지만 대부분의 개도국은 큰 사이즈가 잘 팔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노트10 라이트는 사람들이 느끼기 어려운 디자인이나 스크린 성능은 낮추고, 카메라나 배터리 성능은 빵빵하게 갖춘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노트10 라이트는 이달부터 70만원대에 유럽, 동남아 등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유통업체도 노트10라이트의 사전 예약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 계획에 대해선 미정이라고 밝혔다.

2020-01-15 15:38:32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