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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공포감에 달라진 주말 풍경

신종코로나 공포감에 달라진 주말 풍경 쇼핑은 온라인…대형마트·영화관 한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에 대한 공포감이 계속해서 확대되면서 주말·장보기 풍경이 달라졌다.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6일(1월27일~2월1일)간 '신선식품' 거래는 전달 동기 대비 46%, '생필품'은 104%, '가공식품'은 53% 증가했다. 반조리·가정식, 냉동·간편과일 등 간편한 신선식품 거래가 전달과 비교해최대 1095%까지 급증했으며 물티슈, 기저귀 등의 생필품부터 라면, 생수, 즉석밥 등 반복구매형 가공식품까지 '장보기' 관련 품목들이 골고루 큰 폭으로 증가했다. '마스크'는 전달과 비교해 37169% 증가(373배), '손세정제'는 6679% 증가(68배)했다. 마스크, 손세정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제균티슈' 부터 '보안경'까지 개인위생에 철저하게 신경 쓰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같은 기간 '제균티슈'는 343%, '보안경'은 661%까지 거래가 급증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 반려동물 외출 시 보호를 위한 아이용 '유모차커버'와 '반려동물용 유모차' 거래는 각각 31%, 56% 늘었다. 면역력 강화를 위한 '홍삼', '비타민' 등 각종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며 같은 기간 거래가 각각 73%, 45% 늘었다. 식품 쇼핑 목록 또한 바꾸고 있다. 사람들이 모이는 식당에서의 외식을 자제하고 가능한 조용하게 집밥을 먹고 '홈술'(집에서 술 마시는 트렌드)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다. G마켓은 연휴 직후인 1월 28∼29일 가정식 도시락 판매량이 지난해 설 연휴 직후(2019년 2월 7∼8일)보다 무려 72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기간 즉석밥 판매량은 21% 늘었고 볶음밥이나 컵밥류는 16%, 누룽지·죽은 28%, 즉석탕과 찌개류는 13% 판매량이 늘었다. 또 생수는 54%, 라면은 12% 더 잘 팔렸다. ◆마스크 수요 급증…수량 제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품귀 현상도 벌어졌다. 지난달 21~27일까지 G마켓에서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각각 50배, 70배가 올랐다. CU 편의점에서는 한 달 사이 마스크 매출이 10.4배, 손 세정제는 2.2배가 증가했다. 일부 약국, 편의점, H&B(헬스앤뷰티)스토어에서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재고가 소진됐다.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이마트는 지난달 31일 일부 점포에서 1인당 마스크 구매 수량을 2~10개로 제한했다. 이마트 창고형 매장인 트레이더스에서도 1인당 한 상자만 구매하도록 했다. 편의점 GS25는 가맹점의 마스크 발주 수량을 평소의 50% 수준으로 제한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현재 5~7일분의 판매 물량을 확보한 상황"이라며 "입지에 따라 편차가 있어 사람이 많이 몰리는 매장을 제외하고는 마스크 판매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대형마트·영화관 '한산' 국내 확진 환자가 늘면서 주말 풍경도 달라졌다. 대형 쇼핑몰이나 마트, 영화관처럼 주말마다 어김없이 붐비던 곳들이 눈에 띄게 한산해진 것이다. 영화관 곳곳에는 손 세정제가 놓여 있고, 행동 수칙도 공지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거쳐간 장소로 확인된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 CJ CGV 부천역점은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 CGV부천역점 측은 1일 온라인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신총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방문 사실이 확인되어 임시휴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고객님들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이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0-02-02 12:31: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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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 '맛집' '갤러리'로 변신해 고객체류시간 늘리기 유도

백화점들, '맛집' '갤러리'로 변신해 고객체류시간 늘리기 유도 백화점들이 '맛집'으로 또는 '갤러리'로 변신해 소비자들을 맞이한다. 온라인 소비 시장이 급성장하고, 오프라인 채널이 설 자리가 좁아지면서 특색있는 식품관 또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해 고객 체류시간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전세계 유명 요리를 한자리에서!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6일까지 우가X안성맞춤한우 콜라보 매장에서 우가의 프리미엄 숙성 한우를 선보인다. 미슐랭 가이드에 4년 연속 등재된 압구정의 한우 명가 '우가'와 안성의 유명 한우 브랜드인 '안성맞춤 농협'이 백화점에서 소비자를 만나는 것이다. 매장은 고객이 고품질의 한우를 구매하면서 유명 맛집의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로서란트 팝업' 매장으로 '백화점 내 슈퍼마켓에서 즐기는 맛있는 레스토랑'이라는 컨셉으로 운영된다.그로서란트(Grocerant)란 식료품점을 의미하는 그로서리와 레스토랑을 합친 단어로, 식료품을 현장에서 구매해 즉석으로 맛볼 수 있는 매장이다. 우가만의 특허 기술인 '액티브에이징'으로 약 60일간 숙성한 스테이크, 506시간 숙성한 삼겹살, 스페인 이베리코 목살 등의 다양한 돈육을 맛볼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은 압구정동 명품관 내 식품관 '고메이494'를 통해 신규 맛집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이형준의 슈퍼막셰를 비롯해 프랑스 디저트 랑꼬뉴, 카라멜 전문 트루베 카라멜리에 등 3개 스토어가 오픈한 것. 이태원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슈퍼막셰는 2월 한달간 운영된다. 데미그라스 소스에 각종 야채를 곁들인 홈메이드 함박 스테이크와 이탈리아 베니스 스타일의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잇다. 현대백화점은 신촌점 유플렉스 11층 식당가를 리뉴얼 오픈했다. 세계 각국의 유명 음식점을 한데 모아놓은 컨셉으로 모던차이니즈 음식점 '포담(PODAM)', 베트남 음식점 '랑만', 쿠바식 양식당 '쥬벤쿠바' 등이 대표적이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의 경우 업계 최초로 백화점의 얼굴인 매장 1층에 식품관을 여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일반적으로 백화점 매장 1층은 해외 명품 브랜드나 화장품 등 고객의 눈길을 끄는 매장들이 입점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구성이다. 이처럼 백화점이 식품관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전체 매출 중 식품관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데다가, 젊은 세대들의 외식비 지출 비중 역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시회 열어 매장 방문 효과 거둬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4월부터 '291 포토그랩스' 매장을 운영해 유명 작가/신진 작가들 작품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대중에게 사진을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월 1만명 매장 방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해 6월에는 스웨덴의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을 초청해 100여 명의 고객들과 소통했고, 이어 7월에는 한국의 대표 사진작가인 '백승우'의 신작이 공개되는 등 국내 사진 콘텐츠 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여러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291 포토그랩스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5층에 지난 2019년 4월 오픈한 유명 작가들의 사진 작품부터 명품 카메라, 사진 관련 서적과 용품을 판매하는 사진 카테고리 킬러샵으로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련 제품, 전문 작품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TIME, 도시 풍경의 기록' 전을 열고 특별한 촬영 방법을 통해 오랜 시간 도시 풍경을 기록한 이미지를 활용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승훈 작가'와 수림사진문화상/송은미술대상 우수상/중앙미술대전 올해의 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이름을 떨치고 있는 '이원철 작가'가 담아낸 도시의 색다른 아우라를 느낄 수 있다. 백화점들이 식품관과 갤러리 운영에 전념하는 이유는 고객 체류 시간을 늘려 소비진작 효과를 거두기 위함이다. 업계 관계자는 "식음료 매장의 집객 효과가 점점 더 커지는 추세"라며 "경험을 중시하는 20~30대 밀레니얼 소비자들에게 '미식'은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좋다. '차별화된 맛집' 유치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갤러리와 같은 특화된 공간을 제공하는 것 또한 오프라인 채널의 생존전략 중 하나다. 온라인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을 제공해 소비자의 발길을 끄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2-02 12:17: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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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中企 광고물·인쇄물 구매 쉽게 한다

조달청, '조합추천 수의계약 제도' 활용해 2월부터 30개 품목 구매대행 시범 실시 중소기업중앙회는 광고물 및 인쇄물 가운데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된 30개 품목에 대해 조달청이 조합추천 수의계약 제도를 활용해 2월부터 구매대행을 시범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조합추천 수의계약 제도란 영세 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수주·조합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협동조합으로부터 업체를 추천받아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에 대해 견적 경쟁만으로 수의계약을 통해 구매하는 제도를 말한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구매대행 시범 실시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및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악재로 경영환경이 급격히 나빠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5000만원 미만의 광고물 및 인쇄물을 구매하고자 하는 전국의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구매요청서를 접수시키는 방법으로 해당 품목을 구매할 수 있어 업무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수의계약이라는 이유로 지금까지 감사 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각급 수요기관의 구매담당자들도 조달청 의뢰만으로 중기간 경쟁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감사에 대한 부담도 줄게 됐다. 품목은 정기간행물, 팸플릿, 편람, 라벨용지, 포스터, 간판, 조형물 등이다. 한편, 이번 조치로 구매대행이 실시되는 인쇄 및 광고물 관련 품목 이외의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에 대해선 기존과 같이 해당 품목 관련 조합으로 수요기관 구매담당자가 직접 추천을 의뢰, 조합의 추천을 받은 업체 간 비교견적을 통해 계약할 수 있다.

2020-02-02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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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중소·중견기업 설비투자에 4조5000억원 지원

정부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설비투자에 4조5000억원의 특별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중소 중견기업의 신규투자를 활성화 해 경기반등의 모멘텀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2일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신규설비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설비투자 붐업(Boom-up)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붐업(Boom-up)'은 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신규 설비투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금액은 총 4조5000억원으로 기업신용도에 따라 최저 1.5%의 금리가 적용된다. 자금용도는 ▲공장 부지 등을 구매하거나 분양(예정)받은 기업의 시설투자 ▲해외시설의 국내 이전에 따르는 시설투자 ▲소재·부품·장비사업에 대한 시설투자 등에 한해서다. 다만 ▲기존시설 유지·보수 ▲공장 등 시설신축계획 없이 토지만 구매 ▲이미 지어진 시설 구매 ▲기존대출을 대환하려는 용도는 지원이 불가하다. 금융위는 특별 우대 금리가 적용되는 만큼 대출심사·시설투자 관리·회수 등 전 단계에서 엄격히 관리할 계획이다. 기업은 대출심사 시 신규 투자에 해당함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와 구체적인 투자계획서를 제출한 경우 대출이 가능하다. 주기적으로 기업이 제출한 투자계획대로 시설투자가 이뤄졌는지도 점검한다. 제출된 사업 계획대비 투자가 현저히 지연되거나 투자 외 다른 용도로 자금이 사용될 경우 즉시 원금을 회수한다. '설비투자 붐업(Boom-up) 프로그램'은 오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020-02-02 12:00:00 나유리 기자
'신종 코로나' 장기화에 금융권,해외점포 비상점검

-KB국민은행, 비상대책위 운영…해외점포 비상점검회의 -피해 중소기업 금융지원 '신종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금융권도 대책마련에 나섰다. 피해 기업이나 영세 자영업자에 금융지원을 하는 것은 물론 영업점과 해외점포도 비상점검 체계로 돌입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확산이 우려되면서 16개 계열사가 모두 참여하는 그룹차원의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 대출규모를 대폭 늘린다. 기존 대출의 상환 일정을 유예하고, 연기·대환 시 금리를 최대 1.0%포인트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국내 피해기업 지원 뿐 아니라 신한 중국법인을 통한 현지 교민이나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도 모색한다. 신한카드는 민간소비 위축에 취약한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을 계획 중이다. 연 매출 5억원 이하 영세가맹점 232만 개를 대상으로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비롯해 사업자금대출 이자율 인하 등을 실시한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및 보험계약 대출이자를 최장 6개월 간 납입 유예하고, 보험료 미납으로 인한 계약 실효를 방지하는 특별 부활제도를 도입한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본점 출입구 등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전 직원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했다. 사태가 잦아들 때까지 그룹 전체적으로 회의, 출장, 집합 교육 등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는 자제키로 했다. 신한금융 전 계열사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총 20만 개의 마스크를 배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비상대책위원회와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전 영업점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하며, 고객들에게도 마스크를 제공한다. 특히 공항인근이나 환전센터 등 관련 영업점에 대해서는 주의 경계를 강화했다. 중국 현지법인과 분행에 대해서는 비상점검회의를 갖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자산관리(WM) 측면에서도 시장영향을 점검키로 했다. KEB하나은행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위기대응 단계를 '경계'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유지 중이다. 전 영업점에 손님용 손 소독제 및 비접촉식 체온계를 비치했으며,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우리은행은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결정했다. 중국 관련 수출입 중소기업과 음식, 숙박, 관광업 등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신규와 무상환 대출연장을 각 5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또 대출금리는 최고 1.3%포인트까지 우대하며, 외환수수료 등도 우대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경기침체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향후 피해 규모를 고려해 지원 한도를 증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1억원 상당의 감염 예방 키트(Kit)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산하 복지시설에 기부하기도 했다. NH농협은행은 전국 모든 영업점에 대해 방역을 실시한데 이어 피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격리된 개인 ▲중국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병의원·여행·숙박·공연 업종 등 관련 피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포함) 등이다. 기업은 최대 5억원, 개인은 최대 1억원까지 신규자금을 지원한다. 최고 1.00% 이내(농업인 최대 1.70%이내) 대출금리 감면과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도 유예 가능하다. 또 기존 대출고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심사결과·신용등급에 관계없이 기한연기가 가능하며, 최장 12개월까지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혜택도 지원한다.

2020-02-02 11:22: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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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3차 임추위…김지완 회장 연임 무게

-오는 3월 최종 후보자 공식 선임 BNK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을 논의하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세 번째 열렸다. 업계 안팎에서는 지난 3년간 리스크 없이 탄탄한 조직을 일군 김지완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BNK금융은 이달 중 임추위를 마무리하고 오는 3월 최종 후보자를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BNK금융은 지난달 31일 3차 임추위를 열고 후보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후보는 총 5명으로 김지완 BNK금융회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성명환 BNK저축은행 대표다. 앞서 BNK금융은 지난달 22일 1차 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했다. 임추위는 회장후보를 추천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하며 5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정기영 위원장과 차용규, 문일재, 유정준, 허진호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선임 절차는 외부공모를 진행하지 않고 임추위가 선정한 내부 후보군으로 진행된다. 지배구조내부규범 제 43조 '최고경영자 후보자 추천절차'에 따르면 외부로부터 추천을 활용할 수 있다.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지난 최고경영자를 선임할 때에는 전 회장의 법정 구속 여파로 내·외부 공모방식을 택했지만, BNK금융의 지배구조가 안정구도에 접어듦에 따라 내부 인사를 선임하겠다는 설명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김지완 회장이다. 지난해 3월 BNK금융은 지배구조 내부규범 13조(이사의 임기)에 대표이사 회장은 1차례만 연임할 수 있다는 조항을 추가했다. 내규상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7년 9월 취임한 김 회장은 3년간 큰 리스크 없이 BNK금융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 직후 김 회장은 투명경영을 위해 부산은행장과 지주, 부산은행 이사회 의장을 모두 분리하는 지주체제의 근간을 마련했다. 백년대계위원회도 운영해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으로부터 '지배구조 우수기업'상을 받았다. 증권·자산 운용 등 비은행 부문의 사업을 강화해 그룹 전반의 실적도 개선했다. 지난해 BNK금융은 6143억원의 규모의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취임 당시 4831억원(2017년 3분기)보다 1312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어지러운 시기부터 큰 문제없이 경영을 해왔고, 지난해 실적도 증가한 상황이어서 김 회장의 연임은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라고 말했다. 임추위가 마무리되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주요 계열사도 임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 선임 절차에 돌입한다. 업계 안팎에서는 김 회장 연임이 확정될 경우 빈대인 부산은행장과 황윤철 경남은행장도 모두 연임될 것으로 보고 있다. BNK금융은 이달 중 4차 임추위를 열고 면접 등 종합평가를 실시해 최종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한다. 최종 후보자는 오는 3월 정기주주 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차기회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2020-02-02 11:21: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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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비상(飛上) 2020전략] 대우건설, 푸르지오 등 3.4만가구 공급

대우건설은 올해 아파트 3만4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민간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난 31일 공시한 실적에서 수주와 매출 목표를 모두 달성한 대우건설은 올해 ▲역량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 ▲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영 효율화를 경영 목표로 제시하며 2020년을 시작했다. ◆김형 사장 "역량강화와 양질 수주"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지난 1월 2일 서울 을지로 트윈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저성장 국면 속에서 외부 환경에 좌지우지되기 보다 스스로 역량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올해 경영환경이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국내 부동산 규제 정책 등으로 건설시장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며, 해외 역시 계속되는 무역 갈등 및 국제 유가 하향 안정세 지속 등으로 저성장 기조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김형 사장은 양질의 수주가 저성장 시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적 성장을 위한 무분별한 수주 보다는 체계적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 사장은 또,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부서별 세부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플랜트·토목사업본부에는 추가 공종 발굴 및 역량 확보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주택건축사업본부에는 시공사업과의 시너지 극대화와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밸류체인 확대를 위해 매진할 것을 지시했다. 신사업본부에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라고 주문했다. 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 인프라 혁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2019년 수주 10조, 매출 8조 대우건설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수주 실적과 매출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31일 작년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신규 수주 10조6391억원, 매출 8조 651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대우건설의 2019년 수주액은 당초 목표인 10조5600억원을 넘었고, 전년 동기 9조6826억원보다 9.9% 증가한 수치다. 매출 또한 목표액인 8조6400억원을 100% 달성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부문 5조1208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5823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3720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 연결종속기업 576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3641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2.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2016년 회계 이슈와 2018년 분양사업의 지연으로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대외적인 경영환경 악화에도 상당한 수주 성과를 기록하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가능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최고의 수주성과를 기록하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은 앞으로 3년간 ▲2020년 12조8000억원 ▲2021년 13조3000억원 ▲2022년 14조4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할 계획이다. 매출 또한 각 9조1000억원, 10조5000억원, 12조5000억원 달성이 목표다. ◆'민간 건설사 최대' 3만4000여가구 공급 대우건설은 올해 3만4000여 가구의 푸르지오 아파트를 공급한다. 민간 건설사 가운데 최대 물량이다. 대우건설의 주택상품 브랜드 푸르지오 아파트 2만8638가구, 주상복합 1732가구, 오피스텔 3630실 등 총 3만4000가구를 전국에 공급한다는 것.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만4016가구, 지방에 998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조합물량이 받쳐주는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지난해 6334가구에서 올해 1만6397가구로 대폭 증가했으며, 인천 루원시티와 하남 감일지구 등 자체사업으로 2153가구를, 인천 한들구역과 세운지구 등 민간도급사업을 통해 1만5450가구를 분양하며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가져갈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둔촌주공 재건축, 대치1지구 재건축, 세운구역 등 4636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수원 매교역푸르지오SK뷰를 시작으로 하남 감일지구, 인천 한들구역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 택지지구 등 비롯하여 광명 푸르지오센트베르, 성남 신흥2구역, 광명 14R구역, 안산 원곡연립1구역 등 도심 내 생활여건이 우수한 입지에서 분양을 선보인다. 지방에서는 부산 남구 대연4구역 재개발, 대연4구역 재건축, 대구 수성구 중동, 파동강촌2지구 재개발 사업과 같이 지역 내에서 가장 선호되는 지역에서 분양을 선보이며 실수요층에게 내집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면밀한 시장분석과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상품 공급을 통해 꾸준히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올해도 이러한 공급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수요층이 두터운 도시정비사업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신도시 및 택지지구 단지를 공급하며 실수요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2-02 11:20: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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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공유오피스 브랜드 플래그원, '서울역캠프' 모습 공개

연세세브란스 빌딩 2개층에 1000석 규모 갖춰 1인~60인실, 테마별 회의실, 라운지등 다양해 지하철 1·4호선, KTX, 공항철도등 교통망 '최고' LG그룹의 공유오피스 브랜드 '플래그원'이 서울역 건너편 연세세브란스 빌딩에 마련한 코워킹 스페이스 '서울역캠프'의 내부 모습을 공개했다. 2일 플래그원을 운영하는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에 따르면 연세세브란스 빌딩 17층과 18층에 들어선 '플래그원 서울역캠프'는 약 1000석 규모로 입주사들을 모집하고 있다. S&I는 서울역캠프를 준비하면서 자유롭고 편안한 코워킹 스페이스들의 기존 특성은 유지하면서 입주사와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간과 환경 조성에 많은 공을 들였다. 또 1인실부터 60인실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는 서울역캠프는 프라이빗룸 테마별 회의실, 라운지, 40인실 아카데미룸 등 여러 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에 따라 공유 오피스의 주요 고객인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직원수가 많은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태스크포스 조직까지 여러 입주사들의 요구를 충족하기에 충분하다. 서울역캠프 입구는 서울역의 옛 모습과 플랫폼을 떠올릴 수 있도록 꾸몄다. S&I는 앞서 서울 양재동에도 플래그원 강남캠프를 오픈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역캠프에는 기존 강남캠프에 적용했던 각종 혜택과 서비스를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서울역캠프 내에 4~10인 이상 회의실 16곳과 각종 교육, 쇼케이스, 컨퍼런스를 진행할 수 있는 아카데미 2개소를 각각 운영한다. 또 입주사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세무·회계서비스 법률서비스와 의료 및 복지 혜택 역시 강남캠프와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LG그룹의 복지몰과 곤지암리조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를 이용하거나 LG전자 제품 B2B 구매 시 입주사들에게 할인혜택을 준다. 지리적 장점도 뛰어나다. 플래그원 서울역캠프가 위치한 연세세브란스 빌딩은 서울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공항철도가 통과하는 환승역인 서울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이다. KTX와 공항철도를 이용해 전국 각지와 김포·인천국제공항을 쉽게 오갈 수 있다. 빌딩 바로 앞에 위치한 버스환승센터에서는 시내버스와 광역버스가 서울 강남·북과 인근 지역을 직접 연결해 잦은 출장과 외부 업무를 수행하는 입주사 직원들의 이동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S&I 관계자는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 시장에서 플래그원은 고객 입장에서 '더 나은 미래가치 창출'이라는 S&I만의 철학이 담긴 공간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탁월한 입지조건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1호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플래그원만의 서비스와 특장점을 적극 알려나가겠다"고 전했다.

2020-02-02 10:35:4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