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세브란스 빌딩 2개층에 1000석 규모 갖춰
1인~60인실, 테마별 회의실, 라운지등 다양해
지하철 1·4호선, KTX, 공항철도등 교통망 '최고'
플래그원 서울역캠프 17층 메인라운지에서 입주사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LG그룹의 공유오피스 브랜드 '플래그원'이 서울역 건너편 연세세브란스 빌딩에 마련한 코워킹 스페이스 '서울역캠프'의 내부 모습을 공개했다.
2일 플래그원을 운영하는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에 따르면 연세세브란스 빌딩 17층과 18층에 들어선 '플래그원 서울역캠프'는 약 1000석 규모로 입주사들을 모집하고 있다.
S&I는 서울역캠프를 준비하면서 자유롭고 편안한 코워킹 스페이스들의 기존 특성은 유지하면서 입주사와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간과 환경 조성에 많은 공을 들였다.
또 1인실부터 60인실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는 서울역캠프는 프라이빗룸 테마별 회의실, 라운지, 40인실 아카데미룸 등 여러 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에 따라 공유 오피스의 주요 고객인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직원수가 많은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태스크포스 조직까지 여러 입주사들의 요구를 충족하기에 충분하다. 서울역캠프 입구는 서울역의 옛 모습과 플랫폼을 떠올릴 수 있도록 꾸몄다.
S&I는 앞서 서울 양재동에도 플래그원 강남캠프를 오픈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역캠프에는 기존 강남캠프에 적용했던 각종 혜택과 서비스를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서울역캠프 내에 4~10인 이상 회의실 16곳과 각종 교육, 쇼케이스, 컨퍼런스를 진행할 수 있는 아카데미 2개소를 각각 운영한다.
또 입주사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세무·회계서비스 법률서비스와 의료 및 복지 혜택 역시 강남캠프와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LG그룹의 복지몰과 곤지암리조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를 이용하거나 LG전자 제품 B2B 구매 시 입주사들에게 할인혜택을 준다.
서울역의 플랫폼을 형상화한 플래그원 서울역캠프 입구.
지리적 장점도 뛰어나다. 플래그원 서울역캠프가 위치한 연세세브란스 빌딩은 서울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공항철도가 통과하는 환승역인 서울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이다.
KTX와 공항철도를 이용해 전국 각지와 김포·인천국제공항을 쉽게 오갈 수 있다.
빌딩 바로 앞에 위치한 버스환승센터에서는 시내버스와 광역버스가 서울 강남·북과 인근 지역을 직접 연결해 잦은 출장과 외부 업무를 수행하는 입주사 직원들의 이동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S&I 관계자는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 시장에서 플래그원은 고객 입장에서 '더 나은 미래가치 창출'이라는 S&I만의 철학이 담긴 공간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탁월한 입지조건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1호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플래그원만의 서비스와 특장점을 적극 알려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