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성과 없는 '비대면 직판채널'…"생보사, 멀티채널 환경 대비해야"

생명보험사의 비대면 직판채널이 기대와 달리 주력 판매채널로 자리 잡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온라인 보험산업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직판채널을 보완해 멀티채널 환경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보험연구원이 2일 발표한 '생명보험 비대면 직판채널 성과부진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직판채널 판매 비중은 2009년 미국 4%, 유럽 평균 12.2%였으나 2017년에는 미국 6%, 유럽 평균 11.8%로 크게 확대되지 못했다. 직판채널은 중개자 없이 보험사가 직접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직접인수 방식이다. 비대면 방식은 전화, 인터넷, 우편, 전자메일 등의 매체를 이용한 판매방식을 의미한다. 비대면 직판채널은 대면판매방식 위주의 생명보험산업에 혁신적인 주력 판매채널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현재까지 직판채널의 시장점유율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 이외의 분야에서는 성과가 미미하다.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Company)는 직판채널이 확대되지 않은 원인으로 직판채널이 보험소비자에게 주요 판매채널로 인식되지 못하고 직판채널에서 사용하는 사업모형과 판매상품이 혁신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수익성 측면에서 지난 10년간 보험시장에서 시장 평균 이상의 수익을 낸 직판 보험회사는 단 10%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보험소비자가 직판채널을 실질적으로 보험상품을 구입하는 채널로 선택하고 있지 않음을 의미한다. 권오경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직판채널은 도입 시 기대했던 사업비 절감 목표는 달성했으나 고객욕구 충족 측면에서 기존 사업모형에 비해 차별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많은 보험사가 기존 사업모형과 상품을 답습하는데 머물러 있어 혁신적인 보험상품과 프로세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직판채널은 성과가 부진했지만 향후 온라인 보험산업 규모 확대가 전망됨에 따라 생명보험회사는 직판채널 보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멀티채널 환경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0-02-02 14:23:03 김희주 기자
기사사진
한은 "신종 코로나, 中경제 악영향…확산 속도 사스보다 빨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 폐렴'이 중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보다 빠르게 확산되는 데다 중국 경제의 회복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2003년 사스 발병 당시 및 현재 중국경제 여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발발한 신종 코로나는 확산 정도, 지속기간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경제 성장률은 사스 발병 당시인 2003년 2분기 9.1%로 전분기(11.1%)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교통·운수업이 5.4%포인트, 숙박·음식업이 3.6%포인트 떨어지는 등 여행, 숙박, 운송, 소매업 등이 주로 위축된 영향이 컸다. 전염 우려로 인한 해외 바이어 방문 연기, 조업 일시중단 등으로 생산, 수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됐다. 하지만 같은 기간 산업생산(15.2%)과 수출(34.2%) 증가율이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다. 이 영향으로 중국 경제 성장률은 2003년 3분기 10.0%로 성장률이 회복됐다. 사스는 2002년 11월부터 2003년 7월까지 중국, 홍콩을 중심으로 확산되며 29개국에서 8096명의 감염자와 774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하지만 이번에는 사스 때와는 경제적 충격이 다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사스 때에는 투자가 소비의 악화를 상쇄할 수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의 빠른 확산 속도, 중국의 약해진 경제 여건 등이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03년 중국의 투자 성장기여도는 7.0%포인트로 2002년(3.6%포인트)보다 높아 소비 위축(5.1%포인트→3.6%포인트)을 보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중국 경제는 디레버리징 정책과 세계 교역 여건 악화로 투자가 소비둔화를 상쇄할 여력이 약한 상황이다. 또 신종 코로나의 확산 속도가 사스보다 빠르다는 점도 하방리스크로 꼽혔다. 사스의 경우 최초 발병 이후 확진자가 1000명을 넘는데 4개월이 소요됐지만 신종 코로나는 한 달도 안 돼 확진자 1000명이 넘었다. 보고서는 "향후 전개 상황의 불확실성이 높아 단기적으로 중국 경제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확산이 장기화되면 제조업 등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0-02-02 14:22:20 김희주 기자
기사사진
SK에너지, IMO 대비위한 'VRDS' 기계적 준공마쳐

SK에너지가 감압잔사유 탈황설비 'VRDS'의 기계적 준공을 선제적으로 마쳤다. SK에너지는 지난달 31일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의 기계적 준공을 3개월 앞당겨 마쳤다고 2일 밝혔다. 2017년 11월 1조원 규모의 VRDS 신설을 발표한 이후 이듬해 1월 착공해 25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한 것이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약 3개월 앞당긴 것으로 엄격한 안전·보건·환경 관리, 설계·구매 기간 단축 등을 통해 공사 기간을 대폭 축소시킨 결과다. 통상 정유·석유화학 공장은 기계적 준공 후 약 2개월간 시운전 기간을 갖는다. 이에 따르면 VRDS는 이르면 3월말 상업생산에 돌입하게 된다. VRDS가 본격 가동하게 되면 일 4만 배럴의 저유황유가 생산·공급되며 매년 최대 30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VRDS는 올해부터 시행된 IMO 2020에 대응하기 위해 SK에너지가 지난 2017년 1조원을 투자해 건설하기로 결정한 친환경 설비다. 올해 1월 본격 시행된 IMO 2020에 따라 선박유 시장은 벙커씨유 등 고유황유에서 저유황 중질유, 선박용 경유 등 저유황유로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MO 2020으로 인해 해운업체들은 황 함량 비중을 기존 3.5%에서 0.5%까지 대폭 낮춘 저유황유를 사용하거나 자체적으로 황 성분을 제거하는 스크러버를 선박에 설치해야 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세계 선박용 저유황 연료유 시장이 일평균 기준 지난해 10만 배럴에서 올해 100만 배럴로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올해 들어 국내 인천항을 비롯한 전세계 각국 항만에서 입항선박들의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을 대폭 강화하며 선박용 저유황 연료유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저유황유 시황은 선사들의 비축유 재고가 소진되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SK에너지는 VRDS 조기 상업 가동을 비롯한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02 14:21:31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Q&A] 불법사금융 피해, 변호사 도움 무료로 받으세요

Q. 요새 대부업체로부터 빚을 갚으라는 협박성 문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주위에서 채무자대리인을 선임하면 이런 협박을 당하지 않을 수 있다는 조언을 들었는데요. 채무자대리인을 선임하면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선임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A. 불법적인 빚 독촉(채권추심)으로 고통받고 있거나 그런 우려가 있다면 금융감독원이나 법률구조공단으로 연락하세요. 변호사가 무료로 채무대리인이 되어 채권추심 과정을 대신해주기 때문에 불법적인 피해를 보지 않게 됩니다. 또 최고금리 초과 대출, 불법 채권추심으로 입은 피해에 대한 소송도 대리해줍니다. 이런 제도의 지원대상은 미등록·등록 대부업자로부터 불법추심 피해를 봤거나 그런 우려가 있는, 그리고 최고금리(연 24%) 초과 대출을 받은 경우입니다. 다만 원칙적으로 재정여력 등을 감안해 기준중위 소득 125%(1인가구 기준 월 220만원) 이하인 대상자만 지원하고 있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미등록대부업 피해자의 경우에는 소득과 무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정보포탈 '파인'에서 미등록대부업체 여부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끝으로 대표적인 불법채권추심 행위유형을 알려 드립니다. ▲신분을 밝히지 않고 채권추심 ▲무효이거나 존재하지 않는 채권에 대한 추심 ▲반복적 또는 야간(저녁 9시~아침 8시)에 전화하거나 주거지에 방문 ▲가족 등 제 3자에게 채무사실을 알리거나 채무변제를 요구 ▲협박·공포심·불안감을 유발하는 채권추심 ▲돈을 빌려 빚을 갚으라고 강요 ▲개인회생 및 파산진행자에게 채권추심 ▲법적절차의 진행사실을 거짓으로 안내 등과 같은 채권추심을 당하고 있다면 금융감독원 등에 신고하고, 채무자대리인 제도도 적극 활용하기 바랍니다.

2020-02-02 13:49:36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신종 코로나 나비효과? 개인 1월에만 4.7조 순매수

-저점 더 떨어지나… 확대된 변동성, 포트폴리오 수정 기회 삼아야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슈로 개인투자자들의 옥석가리기가 한창이다. 글로벌 경기가 개선됨에 따라 탄탄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유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염병 이슈 때문에 주가 하락폭이 컸던 저평가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 저평가 종목을 사들여 훗날 차익을 챙기려는 개인투자자들의 장기투자 전략으로 풀이된다. ◆1월 개인 순매수 역대 최대 한동안 가파르게 오르던 코스피는 전염병 악재에 무너졌다. 설 연휴 이후인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코스피는 4.37%, 코스닥은 4.26% 떨어졌다. 대형주도 4.39% 하락했다. 이 기간에 기관은 1조4375억원, 외국인은 1조2608억원씩 각각 순매도했다. 경기가 둔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느낀 기관과 외국인이 차익 실현에 나선 정황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개인은 오히려 매수 규모를 늘리는 추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은 코스피시장에서 4조761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5조원 가까이 팔아치운 기관과 정반대 행보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 통계를 집계한 2001년 8월 이후 월 순매수 규모가 가장 컸다. 개인의 매수세는 신종 코로나 이슈가 본격화된 후부터 두드러졌다. 전체 매수 금액의 60%에 가까운 2조6425억원을 지난 20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사들였다.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은 이 기간에 총 104조원가량 증발했으나 개인은 줄곧 '사자세'로 일관했다. 개인은 대형 반도체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개인의 순매수 상위 3개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로 나타났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로 인한 조정이 개인투자자에게 저가 매수의 호기가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종 코로나 이슈가 불거지기 전인 20일 코스피 시장에서 6만2400원에 거래를 마친 삼성전자는 31일 10.63% 하락한 5만6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염병 우려로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한 것은 반도체 상승 2차 사이클에 동참할 기회"라고 추천했다. 신종 코로나 확산 추세에도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은 여전하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국내 증시 상승세는 반도체 업종에 치우쳐 기술적 부담이 커졌었다"며 "미·중 무역 분쟁의 불확실성이 단계적으로 약화할 가능성이 크고 상장 기업의 실적 회복에 대한 가시성도 높아 추가 조정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반도체주 매수…"저평가 우량주 찾아라"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고 있는 매수세가 다른 업종으로 분산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자동차와 철강 등을 비롯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았던 업종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가 가져온 시장 변동성을 포트폴리오 조정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한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제조업의 경기 반등으로 경기민감 업종의 이익 부진이 완화될 것"이라며 "반도체 대형주에 몰린 매수 기운이 다른 업종으로 분산되면서 자동차·은행·화학·철강 등 업종의 재조명이 이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자동차 업종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지난해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둔 탓이다. 신차 효과와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맞물린 만큼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사들이 내놓은 올해 현대차 목표주가는 16만~18만원 선으로 압축된다. 현대차는 31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날보다 1.96% 하락한 1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저점이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크게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수출 증가율, 관련 기업들의 이익증가율은 계속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감염자 수의 증가 폭이 둔화되는 시점이 돼야 진정한 주가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중국과의 무역 감소로 조선이나 철강뿐 아니라 중국의 원유 수요가 줄어 들어 원유 관련 업종인 화학, 정유 역시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0-02-02 13:48:36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재테크, 길을 묻다]①대내외 불확실성↑…투자도 '안전제일'

저금리 고착화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은퇴시기가 빨라지고 고령화 속도가 가팔라져서다. 돈 벌 시간은 줄어 들고 장수리스크는 커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 시중 부동자금만 1000조원이 넘었다. 대기성 투자자금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메트로신문은 '재테크, 길을 묻다'를 주제로 상품별 전망과 투자전략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PB들이 진단한 최근 재테크 트렌드> -분기 혹은 연간 배당 상품 선호 -달러·엔화 등 통화자산 투자 증가 -주식·채권 등 해외 직접투자 증가 -중위험·중수익 투자상품 선호 -리츠 등 부동산 간접투자 수요 증가 투자시장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국제적으로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한 미·중 무역분쟁의 불안감이 남아있고, 세계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 등 통화정책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 하반기 미국 대선으로 나타날 글로벌 정치변수 또한 무시할 수 없다. 국내에서는 북한의 정치도발 변수가 위기로 꼽히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정보기술(IT)부문 실적 회복세가 관찰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산업활동동향에서는 소매판매나 설비투자가 개선됐다. 이렇듯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상황에선 어떤 재테크 전략을 세워야 할까. 메트로신문은 2일 주요 증권사와 은행에서 고액자산가의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PB(프라이빗뱅커)에게 새해 재테크 전략을 물었다. ◆올해 재테크 트렌드는 '안전제일' 전문가 대부분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며 고객의 재테크 성향이 더욱 보수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성수 NH투자증권 왕십리WM센터 팀장은 "최근 몇 년간 재테크에 대한 고객의 인식은 크게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단기적인 투자수익을 얻기 위한 방식이 아닌, 본인의 자산을 지키면서 수익을 내기 위한 방식으로 투자에 접근하는 추세를 보인다"며 "예전에는 단순한 주식형 펀드 등 기초자산의 가격 상승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에 투자했다면, 지금은 분기 혹은 연마다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배당형 리츠 상품 등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정문희 하나은행 본점영업부 PB부장은 "과거에는 PB특화상품인 사모펀드에 관심이 많았으나 최근 사모펀드의 환매제한 이슈로 인해 공모형주식 인덱스펀드 및 상장지수 ETF 등 투명하고 단순한 구조의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포트폴리오 분산투자 차원에서 통화 분산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늘어 나고 있다. 특히 달러 및 엔화는 금융시장의 위기상황에서 안정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고, 향후 환율이 오르면 환차익도 볼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은 커지는 양상이다. 정아란 KB증권 도곡스타PB센터 부지점장은 "국내에 국한된 투자에서 해외 직접투자(주식·ETF·채권·리츠 등)로 고객의 투자심리가 확대되고 있다"며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은행 예·적금 위주의 투자에서 대체투자상품과 같은 중위험·중수익 자산에 대한 투자로 확대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삼성증권 PB는 "국내 주식형 자산에 편중되던 양상에서 해외 투자 비중을 늘리는 쪽으로 재테크 트렌드가 변화되고 있다"며 "특히, 과거 투자에 관심이 많았던 일부 투자자들이 고수익형 자산인 해외주식 중심으로 투자했던 과거와 달리, 달러채권 등 안전형 해외자산으로 투자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리츠를 포함한 부동산 간접투자 열풍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정아란 부지점장은 "2월 16일 실시될 고가주택에 대한 대출제한 및 금지 대책으로 강남3구 중심의 고가주택 가격은 단기적으로 보합 내지 하락세를 보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서울지역 주택공급의 부족이 지속되고, 초저금리도 장기화되면서 부동산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문희 부장은 "부동산 투자 규제 강화 및 저금리 기조 장기화 등으로 실무투자 대신 부동산 펀드·리츠 등을 통해 부동산 자산에 간접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리츠의 경우 주식투자의 방식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매매가 가능하며, 5% 내외의 배당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투자가 유망하다. 지난해 공모방식으로 모집한 롯데리츠와 NH프라임리츠는 63대 1과 317대 1를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고 말했다. ◆IT·글로벌 시장 유심히 살펴봐야 전문가들은 올해 주식시장 유망주로 IT·반도체를 꼽았다. 정문희 부장은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해 부진했던 한국 경기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한국 디램(DRAM) 반도체 가격 반등 및 수출 회복에 대한 기대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실적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국 반도체 등 IT업종 위주의 국내주식 투자가 유망해 보인다"고 말했다. 남흥식 우리은행 본점영업부 PB팀장 또한 "글로벌 IT관련 주식은 그 유동성과 투자가치 면에서 올 한 해도 계속 관심 있게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글로벌 투자 시장에 대한 매력도 커지고 있다. 배성수 팀장은 "미국과 같은 선진국의 경우 글로벌 경기의 반등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연방준비위원회의 자산 매입 정책 지속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개선되면서 주가의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어 보이지만, 경기 반등에 따라 실적 모멘텀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유럽국채 또한 지난해 4분기 경기지표가 둔화되면서 영란은행(BOE)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캐나다·호주 등 주요국의 금리인하 행렬이 기대되면서 선진국 금리도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이머징 국가들에 대한 투자도 고려해볼 만 하다. 남흥식 팀장은 "그동안 선진국 대비 상승을 주저했던 브라질과 멕시코 등 이머징 국가들도 올해 상반기에는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보여 단기적 투자처로 추천할 만 하다"며 "경기 회복 시 국채보다는 하이일드와 주식쪽 자산을 가져가는 편이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2-02 13:33:35 홍민영 기자
기사사진
서울우유, 블랙푸드 3종 담은 '흑임자우유' 신제품 출시…깊은 맛과 영양을 함께

서울우유협동조합, 블랙푸드 3종 담은 '흑임자우유' 신제품 출시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흑임자·서리태·흑미의 깊은 맛을 살린 건강한 블랙푸드(검은색을 띤 자연식품 또는 이것으로 만든 음식) '흑임자우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흑임자우유'는 최근 식음료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랙푸드 3종(흑임자·서리태·흑미)을 적용해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이다. 신선한 국산 원유를 사용하여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국산 아카시아 꿀을 넣어 곡물의 부드러운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편리한 캡이 있는 750㎖ 대용량 패키지를 사용하여 편리하게 마실 수 있다. 특히, 바쁜 아침 식사 대용식으로도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흑임자우유'에 사용된 블랙푸드 3종은 항산화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안토시아닌 성분은 세포를 손상하는 활성산소의 축적을 막아 노화를 늦춰주며 혈관 건강과 피부 미용, 면역력 강화, 시력보호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박재범 우유 브랜드 팀장은 "건강을 챙기며 곡물류 제품을 선호하는 중·장년 소비층을 겨냥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최근 건강하다는 인식과 더불어 블랙푸드 열풍이 지속하는 만큼 맛과 영양까지 담은 이번 신제품이 소비자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02-02 13:21:17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롯데마트 '마튜브' 모집 "생생한 후기 여기 다 있네!"

롯데마트 '마튜브' 모집 "생생한 후기 여기 다 있네!" 롯데마트가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지난 해 10월 첫 선을 보인 동영상 커머스 서비스 '마튜브(마트+유튜브)' 서포터즈 1기 모집에 나섰다. '마튜브'는 롯데마트의 상품을 소재로 영상을 만들어 올리면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다른 고객들에게 공유되는 서비스로, 롯데마트 M쿠폰 회원이라면 M쿠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상 시청과 업로드가 가능하며 일반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마튜브 내 업로드된 동영상에는 영상 시청 중 상품 구매가 가능한 버튼이 생성되는데, 구매하기 버튼 터치 시 '롯데마트몰 앱'으로 이동되고, 해당 과정을 거쳐 상품을 구매하게 되면 영상을 업로드한 게시자에게 판매된 금액의 1%가 수익금으로 전달된다. 롯데마트가 이처럼 오픈 플랫폼 구조의 동영상 커머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개인별로 자신의 노하우를 살린 개성 풍부한 사용법이 있기에, 상품을 토대로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고 이러한 정보 공유를 통해 상품 구매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마튜브'에 고객들이 직접 제작해 업로드 한 영상은 약 560건으로, 레시피부터 먹방(먹는 방송), 생활 노하우 등 다양한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마튜브 서포터즈' 1기는 총 100명으로, 2월 9일까지 롯데마트 매장 포스터의 QR코드 및 롯데마트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마튜브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활동 기간 동안 무료로 상품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들은 최소 월 2회 이상 지원 상품을 체험해보고 해당 상품을 활용해 다양한 영상을 찍어 올리게 된다. '마튜브 서포터즈'로 활동한 고객은 차기 서포터즈 이벤트 제품을 제공받고 추후에 이어지는마튜브 서포터즈 우선 참가자격을 갖게 된다. 롯데마트는 '마튜브 서포터즈'를 통해 고객들에게 동영상 커머스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 파트너사에게는 신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실시간으로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 디지털사업부문 이상현 팀장은 "마튜브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 및 트렌드에 더욱 가깝게 발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에도 많은 고객들이 마튜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2-02 12:41:1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