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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2인자'에 김성태 유력…노사 갈등 불씨되나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오는 20일 취임 후 첫 인사를 단행한다. 기업은행 내 전무인사를 포함해 부행장, 임직원, 자회사 대표이사들에 대한 인사도 한 번에 이뤄질 예정이다. 10년여만에 외부출신이 은행장에 자리한 만큼 임직원과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무자리에 이목이 쏠린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사내게시판을 통해 20일 정기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대 관심사는 전무이사(수석부행장) 자리다. 10년여 만에 외부출신 행장이 오면서 전무이사는 내부임원을 잇는 가교역할뿐만 아니라 노동조합 측과의 원활한 소통업무까지 맡아야 하기 때문. 업계 안팎에서는 윤 행장의 경영 방향성과 일맥상통한 이를 앉힐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중소기업은행법 26조에 따르면 기업은행 전무이사는 은행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면한다. 행장의 의중이 크게 반영될 수밖에 없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은 김성태 IBK캐피탈 대표이사와 최현숙 기업은행 여신운영그룹 부행장이다. 윤 행장은 두 사람에 대한 인사검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유력한 김성태 대표는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에 윤용로 전 행장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고, 조준희 전 행장시절 미래기획실을 총괄했다. 지난해부터 IBK캐피탈 대표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기획 전략을 총괄하는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금융위 관료들와 유대관계를 쌓아왔고, 윤용로 전 행장 시절 비서실장을 지내 임직원과 은행장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적임자라는 평이다. 최현숙 부행장은 1986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신탁사업 그룹장과 카드사업그룹장, 여신운영그룹장 등을 거쳤다. 앞서 윤 행장은 취임식에서 인사원칙으로 "본인 역량에 대해 배려 없이 씌워진 유리천장은 걷어낼 것"이라며 여성인력 중용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기업은행의 임원 15명 가운데 여성은 최 부행장이 유일하다. 최 부행장의 임기가 끝나는 20일 전무이사로 승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전무이사 인사에 따라 노조와의 갈등이 되살아 날 수 있다고 관측한다. 현재 노조는 김성태 대표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 노조 관계자는 "외부출신 행장이 오면서 전무이사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 분명하다"며 "윤용로 전 행장의 측근인 김 대표를 노조와의 대화 없이 추진하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전무이사와 함께 임기가 끝난 자회사 대표 인사도 진행된다. 현재 임기가 끝난 자회사 대표는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 장주성 IBK연금보험사장, 시석중 IBK자산운용 사장, 서형근 IBK시스템 사장 등 4명이다.

2020-02-17 14:20: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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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서울바이오시스, 소부장 흥행 이어갈까

-올해부터 마이크로 LED 본격적 매출 발생 예상 칠전팔기(七顚八起). 서울바이오시스에 어울리는 말이다. 2010년 이후 꾸준히 기업공개(IPO) 기회를 노려왔으나 여러 차례 무산됐던 이력이 있다. 2015년엔 한국거래소의 상장심사를 통과했음에도 시장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 결국 상장을 철회하기도 했다. 그랬던 서울바이오시스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홍우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시 한 번 코스닥 시장 입성을 예고했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특례상장을 통해서다. 소부장에 대한 공모시장 평가가 긍정적인 상황에서 흥행 배턴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서울 반도체의 자회사로 다양한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LED는 디스플레이, 모바일 기기, 자동차 조명 등에 사용된다. 이종덕 서울바이오시스 대표이사는 "올해 LED 업계는 제3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평가했다. 2000년 휴대폰, 2010년 TV에 이어 올해부터 마이크로 LED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 LED는 디스플레이 광원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된다. 서울바이오시스는 픽셀 형태로 개발한 '마이크로 크린 픽셀'을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CES 2020)에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이 대표는 "CES에 다녀온 후 몇몇 해외기업들이 구체적인 구매 의사를 내비 협상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이크로 LED칩 제조부터 모듈까지 전 공정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했다"고 소개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가 올해부터 해당 분야의 본격적인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센서와 통신 분야의 수요 증가로 빅셀(VCSEL)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빅셀은 상부 표면에 수직 방향으로 레이저를 방출하는 반도체 레이저 다이오드의 한 종류다. 특허 포트폴리오가 구축됐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 2년간 글로벌 32개 특허소송에서 승소했다. 모회사 서울반도체와 합하면 모두 1만4천여 건에 달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재범 이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모든 파장대의 LED와 빅셀 소자를 양산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실적은 3분기까지 매출 2591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매출 2866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에 비해 악화된 수치다. 이 대표는 "중국을 포함한 LED 업체들의 경쟁이 심했다. 미·중 무역 분쟁으로 업황도 부진했다"고 말하면서 "올해는 2018년 이상으로 매출이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과정을 통해 총 200만 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전체 주식의 5.5% 수준으로 보통 상장사들이 20% 안팎의 공모주를 발행하는 것과 대비된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우리사주를 통해 증자를 많이 했다. 당장 공모자금이 필요하다기 보단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대내외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상장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답했다.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6500원에서 7500원으로 책정됐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26일~27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2020-02-17 14:19:5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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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제철 등 철강업계 실적 악화…체질 개선 속도

포스코·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계가 군살 빼기에 나선다. 국내 철강업계는 지난해 철강석 수입가격 인상 등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전기로를 고집한 동국제강만 고가 제품을 집중 생산하며 수익선 개선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국내 철강 업계가 체질개선에 나선다. ◆체질개선 나선 포스코·현대제철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철강석 수입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은 높아진 반면 조선과 자동차 업계 불황으로 제품가격 인상에 실패하며 위기에 빠졌다. 포스코는 지난해 매출액 64조3668억원, 영업이익 3조868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9%, 영업이익은 30%나 급감했다. 현대제철의 실적은 더욱 부진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매출액 20조 5126억원, 영업이익 33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 67.7% 급감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실적 개선을 위해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일반 경비 30% 절감에 나서는 등 '코스트 이노베이션 2020'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비용절감 측면을 넘어 구조적으로 원가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도 지난해 말 만 53세 이상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창사 이후 처음으로 회망퇴직을 실시했다. 당시 자발적인 희망퇴직을 통해 100여명의 인원이 퇴직했다. 올해는 비핵심 사업 부문 매각에 속도를 높이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테스크포스(TF)를 각 부문에 신설했다. 자동차 관련 사업 역량 강화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철강사업경쟁력강화TF',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글로벌전략TF'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전기로를 사용하는 동국제강은 지난해 원가 부담 감소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전기로는 철광석 대신 철스크랩(고철)을 원료로 사용하는데, 국내 고철 가격은 2018년 t당 39만원에서 지난해 33만원으로 하락했다. 여기에 냉장고·TV 등 고급 가전제품에 쓰는 컬러 강판 국내 시장점유율 1위(30%)인 동국제강은 컬러 강판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함께 고가 제품의 생산·판매를 증가시켰다. 컬러 강판이 냉연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8년 40%에서 지난해 45%까지 늘어났다. 특히 컬러 강판 중에서도 3중 코팅 등 고급 제품 판매 비율은 20%에 육박할 정도로 증가했다. ◆조선·車 불황 수익 개선 쉽지않아 철강 업계가 대대적인 체질개선에 나섰지만 수익성 개선은 쉽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철강업계의 수익 개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강판과 후판 가격 인상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철광석 가격은 지난 2018년 12월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 t당 122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조금씩 내렸지만 지금도 t당 9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원료 가격은 급등했지만, 자동차·조선업체들의 경영 상황이 좋지 않아 철강 제품 가격은 거의 올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철강업계는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 인상에 따른 가격전가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조선업계와 자동차 업계는 업황이 녹록지 않다며 맞서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수요 위축으로 철광석 가격이 급락하자 자동차·조선어체들이 가격 방어에 나서는 분위기다. 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높아진 원가를 제품가격에 온전히 반영하지 못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며 "올해는 제품 가격에 원가를 반영하기 위한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철광석 가격 인하 분위기와 관련해"가격 인상 시점에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철강사들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지난해부터 제기해왔던 명분이 약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2-17 14:13: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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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서 가스전 '신화' 재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에서 가스전 '신화'를 이어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7일 미얀마 A-3 광구 해상 시추선에서 신규 발견한 '마하'(위대함을 뜻하는 미얀마어) 유망구조의 가스산출시험을 실시했다. 산출시험 실시 결과, 1개공 일일 약 3800만 입방피트의 생산성을 확인했다. 이번 가스층 발견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새로운 가스전 성공 신화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탐사 시추는 시추 장비를 이용해 지층 내 가스 존재를 확인하는 작업이며, 가스산출시험은 시추 후 가스가 발견된 지층의 가스 생산성을 직접 확인하는 작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12일부터 수심 1000m 이상의 심해지역인 마하 유망구조에서 지하 약 2598m까지 시추를 실시했고, 약 12m 두께(공극률 35% 수준)의 가스층에서 양호한 생산성을 확인함으로써 심해 탐사역량을 또 한번 입증하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마하 유망구조 가스층에 대해 2021년부터 평가 시추에 들어갈 계획으로, 이후 2년여간의 정밀 분석작업을 거쳐 가스전 세부 개발 계획을 수립, 미얀마 가스전을 잇는 캐시카우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마하 유망구조는 기존 미얀마 가스전인 쉐 가스전에서 남쪽으로 약 30㎞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가스전 생산설비와 연계 개발이 가능해 투자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 등 효율적 개발이 가능하다. 또 가스가 발견된 마하 유망구조에서 남동쪽으로 24㎞ 떨어진 얀 아웅 민(승리란 뜻의 미얀마어) 유망구조에 대한 탐사 시추도 연이어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가스 발견도 기대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의 신규 가스층 발견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탐사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 에너지 분야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망광구 탐사를 계속 추진해 포스코그룹 에너지 밸류체인 완성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의 쉐, 미야 2개 해상 가스전에서 가스를 생산, 중국과 미얀마에 판매중이다. 2019년에는 과거 실적을 상회하는 2162억 입방피트를 판매하며 영업이익 6053억원이라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에 큰 기여를 했다.

2020-02-17 14: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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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주주가치 극대화·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 가속화

현대모비스가 올해 주주가치 극대화와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모비스는 14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주주추천 사외이사 선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이행 ▲전자투표제 도입 ▲미래 기업가치 위한 투자 확대 등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사항 중 주주총회 결의가 필요한 안건은 다음달 1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의안으로 상정된다. 현대모비스의 주주가치 극대화 방안은 4차산업 등 미래차시대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자율주행·전동화 등 핵심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도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신속하고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의섭 현대모비스 IR담당 상무는 "이사회의 다양성, 전문성, 독립성을 강화해 신속하고 책임있는 선진화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해 주주와 시장에 확고한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주주 추천 사외이사 선임…시장 요구 반영 현대모비스는 주주권익 보호담당 사외이사 후보로 장영우 영앤코 대표를 최종 추천했다. 장영우 사외이사 후보는 메릴린치, 골드만삭스를 거쳐, UBS 서울지점 대표 등을 역임한 재무전문가다. 30여년에 가까운 관련 업계 경험과 폭 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주주들의 의견을 청취해 이사회에 전달하는 등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주주 추천 방식으로 사외이사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이에 여러 명의 후보들이 개인과 기관들로부터 추천되었고, 독립된 외부자문단 심사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장영우 대표를 최종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다음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선임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 사외이사를 2명이나 선임한 데 이어, 이번 주주추천 사외이사를 선임함에 따라 선진화된 경영시스템을 한층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현대모비스 이사회는 총 9명으로, 4명의 사내이사와 5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사외이사는 각각 기술, 재무, 산업, 물류, 경영 등 글로벌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다. 새로 선임하는 장영우 후보 역시 재무전문가로서 주주가치 개선과 이에 필요한 정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정의선 대표이사도 재선임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의 수석부회장으로서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핵심부문을 이끌어가는 중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고 수준의 전략 및 사업기획 전문가인 칼 토마스 노이먼 현 사외이사도 3년 임기의 사외이사로 재선임한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부터 주주들이 총회에 출석하지 않고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개인 등 소액주주에 주주총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중장기 주주가치 극대화 방안 적극 수행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올해도 충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우선 배당정책은 연간 창출 잉여현금흐름(FCF)의 20~40% 수준으로, 배당은 보통주 기준 연간 4000원을 유지한다. 지난해 최초로 도입한 분기배당도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일관되고 예측가능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통해 주주와의 신뢰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발표한 자사주 매입계획에 따라 3년간 총 1조원 규모인 매입금액의 1/3 수준을 올해에도 매입한다. 자사주 소각도 이어간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월과 올해 2월에 걸쳐 각각 200만주와 25만 2000주를 소각했고, 올해 추가매입분 중 약 625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도 이어갈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향후 3년간 투자재원 사용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미래기술 연구개발과 M&A 등에 3~4조원, 생산능력 증대를 통한 경쟁력확보를 위해 4조원, 주주환원에 1조원 규모를 각각 투입하고, 안전 및 위기대응을 위한 4조원의 현금보유 등이 골자다. 지난해 자율주행 개발을 위해 앱티브와 조인트벤처 설립에 참여하고, 라이다 센서 개발을 위해 벨로다인에 지분투자를 결정한 현대모비스는 올해에도 미래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M&A 등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2020-02-17 14: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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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코로나19 퇴치 위해 드론 날려서 소독제 분사

DJI는 중국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퇴치를 지원하기 위해 자사 드론을 투입했다고 17일 밝혔다. DJI는 자사의 농업용 드론 '아그라스(Agras)' 시리즈를 활용해 코로나19의 잠재적 영향권 지역에 소독제를 분사했다. 드론 방역은 사람이 직접 소독제를 뿌리는 기존 방식과 비교해 훨씬 더 넓은 영역을 소독할 수 있으며, 방역 작업자가 바이러스와 소독제에 노출될 위험을 줄여 안전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방법에 비해 분사 속도가 50배 더 빠르다. DJI는 중국 선전에서만 300만 평방 미터가 넘는 지역에 소독제를 살포했으며, 중국 내 1000개 현이 드론 방역을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6억 평방 미터에 이르는 지역에서 드론 방역을 채택해 공장, 주거 지역, 병원 및 폐기물 처리 공장 등에 소독제를 분사했다. DJI 공공 안전 담당 총괄 로미오 더셔는 "과거에는 전염병 통제를 지원하면서 동시에 담당 직원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며 "DJI는 드론 방역을 통해 새로운 기술로 환경과 사회를 적극 개선해 나가는 자사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DJI는 코로나19 의 종식을 위해 비상 대응에 나섰으며, #DronesForGood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DJI는 향후 의료, 재난 대응, 구호 등의 활동에 자사의 최첨단 솔루션을 적극 사용할 예정이다.

2020-02-17 13:52: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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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 '인생트럭' 스토리 공모전 개최

타타대우상용차가 고객들의 스토리를 찾아나선다. 타타대우는 1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인생트럭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타타대우상용차와 관련한 감동적인 사연을 찾는 내용이다. 차주와 가족은 물론이고 사연이 있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다. 타타대우는 지난해 발표한 '인생트럭, 고객의 소리로 움직입니다'라는 새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1995년부터 시작한 타타대우 역사에서 고객들이 겪은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서다.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A4용지 5매 내외 수기나 2분 이내 동영상이면 된다. 우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상금은 대상에 1000만원, 우수상 2편에 각 300만원, 장려상 2편에 각 100만원이다. 입선 10편에는 10만원 상당 차량 부착용 '인생트럭' 크롬 레터링 장식을 증정한다. 수상자에는 타타대우 신차 구매시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대상과 우수상 수상 고객 사연은 동영상으로도 제작된다. 결과는 다음달 25일 홈페이지와 개별안내를 통해 진행된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그동안 타타대우상용차에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수기 공모전을 마련했다"면서 "타타대우상용차와 함께한 고객들의 뜻 깊은 사연들을 귀 담아 듣고,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7 13:39: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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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국내외 사고위험 보장 '하이패스 운전자상해보험' 출시

MG손해보험은 국내외 사고위험을 보장하는 '하이패스 운전자상해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자동차보험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운전자의 형사적, 행정적 책임을 집중 보장한다.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벌금비용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 ▲면허취소 ▲면허정지 담보를 마련해 교통사고로 인한 운전자의 책임 및 비용 손해를 보장해준다. 각종 상해위험과 생활위험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외모추상장해, 중증화상·부식진단, 간병인 지원금 담보를 신설했다. 자동차 동승자의 상해위험까지 보장하는 가족동승자부상치료(1~14급) 담보도 새롭게 운영한다. 보이스피싱, 가족인터넷직거래사기, 가족사이버명예훼손에 대한 피해보상금 특약으로 사이버 사기와 범죄피해에 대한 보장도 받을 수 있다. 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사망, 진단, 수술, 입원비를 보장한다. '해외여행 보장 패키지' 가입 시 휴대품손해, 여권분실재발급비용, 중대사고구조송환비용에 대한 보장도 가능하다. 자동차사고부상등급 1~5급 진단 시 차회 이후의 보장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준다. 상해 50% 후유장해 시 보험료납입지원보험금을 지급한다. 가입연령은 만 18세부터 최대 80세까지다.

2020-02-17 13:36:52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