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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소비 위축에도 '갤럭시Z플립' 조용히 순항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이 조용히 순항하고 있다. 디자인과 사용성에 대해 국내외 호평이 이어지고, 한정판으로 나온 제품은 웃돈을 얹어 거래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은 미국, 스페인, 싱가포르,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인도 등 출시 국가에서 완전판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에서는 갤럭시Z플립 판매가 시작된 당일 오전 삼성전자 미국 웹사이트에서 자급제 모델이 품절됐고, 싱가포르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1시간 만에 초도물량이 다 팔렸다. 지난 21일 중국에서 우수 고객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진행된 갤럭시Z플립 선착순 판매에서는 행사 시작 8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기도 했다. 출고가 165만원으로 기존 출시된 폴더블 폰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디자인과 사용감이 높다는 게 소비자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도 자급제 모델 판매를 시작한 지난 14일 조기에 소진됐고, 물량을 적게 배정받은 일부 판매점에서도 갤럭시Z플립이 판매 30분 만에 완판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미국의 명품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제품이 한정된 만큼 품귀현상이 벌어졌다. 지난 20일 진행된 온라인 판매에는 구매하려는 사람이 대거 몰리며 2시간 여 만에 전량 소진됐다. 구매자들의 접속 폭주로 홈페이지 접속 오류가 발생해 구입하지 못한 사람들의 불만이 이어지면서 삼성전자는 추가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기는 미정이다. 소수만 구매에 성공하면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웃돈을 얹어 되파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출고가가 297만원이지만 300만원, 400만원 대에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와 있는 상태다. 300만원 대에 구매를 원하는 사람도 종종 보인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출시 당시에도 출고가인 239만8000원보다 높은 가격으로 중고거래가 이뤄진 바 있다. 한편 코로나 확진자가 확산하면서 국내 사업장 폐쇄가 변수로 떠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이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 사업장이 일시 폐쇄했고 24일 오후부터 재가동에 들어간다. 이곳은 삼성전자가 국내 공급용 폴더블폰을 주로 생산하는 곳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산 라인 폐쇄가 주말 포함 일시적이라 영향이 크지 않고, 24일 오후부터는 정상 재가동해 주요 고객에 대한 공급 차질은 없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에 받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50만대로 전년 동기(1억790만대)보다 7% 줄었다. 이는 지난달(1억1900만대)보다 16%나 감소한 수치다.

2020-02-24 14:56:5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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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뚫은 열기 … 견본주택, 마스크로 '북적'

쌍용건설이 지난 21일 문을 연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견본주택에 사흘간 2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방문객 수가 저조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지만 수요자들의 열기를 막지는 못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몰린 것은 서울 중림동 일대에 17년 만에 새로운 오피스텔이 들어선다는 희귀성에 인근 종합병원과 호텔, 대학, 관공서 등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시 중구 중림동 363번지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지하 7층~지상 22층 1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17.00~32.74㎡의 오피스텔 576실로 전 호실이 복층으로 설계되며, 서울역 종합개발계획(마스터플랜)의 핵심인 북부역세권 개발과 지하 복합환승센터 구축의 수혜지로 손꼽힌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아파트와 달리 청약가점과 관계가 없고,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의 규제에서도 자유로워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고 설명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오는 26~27일 청약접수를 받고 다음 달 4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5일부터 이틀간 정당계약을 체결한다. 분양가는 2억7000만~3억1000만원 수준이며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 중이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입구에 열 감지기를 설치해 발열 의심자 출입을 제한하는 동시에 응급환자를 위한 긴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02-24 14:56: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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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주총 키워드 '경영권·사외이사·코로나19'…'대란 우려'

올해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12월 결산법인 상장사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상법 시행령 개정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늘어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하면서 주총을 열 수 있을 지도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미원화학이 올해 첫 주총 테이프를 끊는다. 이어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내달 18일 주총을 열고, 현대차는 같은 달 19일, LG생활건강은 20일 주총을 소집하기로 했다. 또 SK텔리콤은 26일, 센트리온은 27일에 각각 주총을 연다. 올해 슈퍼 주총데이는 3월 24일이다. 이날에만 코스피 상장사 39곳, 코스닥 상장사 266곳 등 305곳의 상장사(21일 한국상장사협의회·코스닥협회 집계 기준)가 한꺼번에 주총을 개최하면서 3월 하순까지는 숨 가쁜 주총 릴레이가 이어질 전망이다. ◆ 조원태 회장 연임은? 이번 주총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내달 25일로 예정된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의 주총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임기는 오는 3월 23일까지로, 연임을 위해선 이번 주총에서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켜야 한다. 현재 조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의 '3자 주주연합' 지분은 31.98%(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의결권 유효 지분)다. 이와 함께 주주연합 측이 제안한 한진칼 이사 선임 및 정관 변경 안건이 이번 주총에서 상정, 통과될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사외이사 구인난 올해 주총에서는 상장사들이 당장 임기 제한(6년)을 넘긴 사외이사의 후임을 구해야 하는 처지가 되면서 구인난도 예고된 상태다. 최근 상법 시행령 개정으로 상장사 사외이사의 임기가 최대 6년(계열사 합산 9년)으로 제한된 탓이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새 사외이사를 뽑아야 하는 상장사는 566개사이고 새로 선임해야 하는 사외이사는 718명이다. 이중 중견·중소기업이 494개사(87.3%), 615명(85.7%)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상법상 사외이사 요건 미충족은 관리종목 지정 사유다. 개정 자본시장 시행령에 따라 '5% 룰'이 완화되면서 국민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의 입김이 세진 것도 올해 주총의 특징이다. 기존에는 상장사 주식 5% 이상 보유한 투자자가 적극적인 주주 활동에 나설 경우 지분 보유 목적이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것'으로 분류돼 지분 변동 사항을 상세히 밝혀야 했다. 그러나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지분 보유 목적에 '일반 투자 목적'이 신설돼 배당이나 보편적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주주활동의 경우에는 월별로 약식 보고만 하도록 했다. 기관투자자 주주활동이 용이해진 셈이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대한항공 등 국내 상장사 56곳에 대한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 목적'에서 '일반 투자 목적'으로 변경하고 보다 적극적인 주주 활동을 예고한 상태다. ◆ 회계감사 '지각'·의결종족수 미달 우려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주총을 준비하는 상장사들은 의결정족수를 확보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주총을 열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특히 대주주 의결권이 3%로 제한되는 감사선임 안건을 처리해야 하는 기업의 부담은 더 크다. 일각에서는 전자투표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하지만 실효성을 가질지는 의문이다. 더구나 중국에 자회사를 둔 회사의 경우에는 회계감사에도 지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기업은 정기 주주총회 개최 4주 전에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와 감사인에게 연결 재무제표를 제출해야 하는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현지 업무가 마비되면서 결산에 차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는 회원사를 상대로 긴급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을 연장해 달라는 취지의 의견을 금융위원회에 전달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2-24 14:37:1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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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성성 레이크시티 두산위브' 1,468가구 분양예정

충남 천안 '성성 레이크시티 두산위브' 1,468가구 분양예정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누릴 수 있는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통, 교육, 편의, 자연 등 일상에 필요한 모든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누릴 수 있다 보니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원스톱 아파트는 반경 1㎞ 이내에 지하철이나 도로, 학교, 마트, 공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만큼 입주민의 주거만족도가 높고 환금성이 좋다. 특히 도심 속 원스톱 생활권 아파트는 보기 드문 입지로 희소성까지 갖춰 입주 이후 지역 내 시세 리딩 단지로 자리매김하기도 한다. 실제 원스톱 생활권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 인기다. 지난 8월 서울 강서구에 공급된 '등촌 두산위브'는 인근으로 초·중·고교 10개가 밀집해 있는데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 홈플러스(강서점), 우장산근린공원, 등마루근린공원(예정)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이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8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856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43.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0월 대전 서구에 분양한 '도마e편한세상포레나'는 유천초, 버드내중, 대신중·고 등 교육시설을 비롯해 대전서남부터미널, 도마큰시장, 유등천체육공원 등이 도보권 내 위치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83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6만5,845명이 접수하며 평균 78.67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두산건설은 3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4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성성 레이크시티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74㎡, 총 1,4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마트(천안서북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는 롯데마트(성성점), 코스트코(천안점) 등도 위치해 있다. 단지 북측으로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2021년 완공 예정), 남측으로 노태산 등 자연환경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천안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삼성대로, 번영로 등도 인접해 주변 산업단지 및 천안시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반경 1.5㎞ 이내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을 통해 5정거장 거리의 KTX천안아산역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천안성성초등학교를 비롯해 지구단위계획상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가 계획돼 있어 자녀들의 안전 통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반경 1㎞ 이내에 성성중학교, 오성중학교, 두정중학교, 두정고등학교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2020-02-24 14:29:1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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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기업 자회사, 민간서 빠지면 '민간 일자리' 약 20% 는다

파이터치硏 분석…민간 일자리·자본 수요량등 18.8% 위축된 민간기업에 호재, '사회적 복지'는 5.4% 증가 공기업 자회사 시장진입 실태조사, 단계적 민영화 추진 민영화 심사委 설립…'공기업 자회사 설립 방지법'도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공기업 자회사들이 민간시장에서 빠지면 일반 기업의 일자리가 약 20%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기업 자회사를 민영화하거나 진입을 차단해 얻을 수 있는 모든 긍정적 효과를 의미하는 '사회적 복지(Social Welfare)'가 5.4%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공기업들이 자회사를 만들어 본업과 다른 업종을 영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법률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공기업들이 현재 갖고 있는 자회사 가운데 민영화 대상을 선별, 단계적으로 민간화하는 것은 물론이다. 파이터치연구원이 24일 펴낸 '자회사를 통한 공기업의 민간시장 진입에 따른 파급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공기업 자회사가 민간시장에 진입하지 않는다면 민간의 일자리와 자본 수요량, 자본 투자량이 모두 18.8%씩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품 소비량도 0.7% 증가한다. 공기업 자회사들이 민간시장에서 나가는 대신 위축됐던 민간기업들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특히 소비자 효용, 민간기업 이윤, 공기업 및 자회사 이윤을 모두 포함하는 '사회적 복지'는 5.4%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물론 자회사의 철수 또는 진입 차단으로 인해 공기업의 일자리(-23.5%), 자본 수요량(-20%), 상품 생산량(-22.2%), 자본 투자량(-20%)는 모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기업들이 자회사를 지탱하기 위해 초과 생산을 더 이상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파이터치연구원 라정주 원장은 "모든 효과를 망라하는 사회적 복지가 증가하는 것은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자를 감내해야하는 자회사가 사라지고, 이를 지탱하던 공기업의 이윤도 증가하기 때문"이라며 "아울러 공기업의 노동 임금과 상품 가격은 각각 17.8%, 19.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공기업의 노동 및 상품의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료 : 파이터치연구원 파이터치연구원은 이번 분석을 위해 관련 정보가 집약된 온라인 사이트인 알리오, 클린아이와 함께 한국기업데이터, 나이스신용평가정보 등의 자료를 두루 활용했다. 분석 결과 2018년 기준으로 중앙공기업 모회사 매출은 176조4000억원, 자회사 매출은 44조7000억원에 달했다. 지방공기업의 경우엔 모회사 매출(22조9000억원)에 비해 자회사 매출은 2000억원으로 미미했다. 자회사를 통한 민간시장 진입과 여기서 벌어들이는 돈은 중앙공기업과 그 자회사들에 대부분 집중돼 있는 모습이다. 화력 발전이 본업인 한국전력의 경우 자회사를 통해 사업시설 유지·관리 서비스(이더블류피서비스, 코엔서비스, 코웨포서비스), 경비·경호 서비스(중부발전서비스, 코스포서비스), 기타 엔지니어링 서비스(켑코에너지솔루션, 코셉머티리얼, 한국전력기술), 일반 전기 공사업(한전KPS), 제조업·유사 산업용 건물 건설업(경기그린에너지), 증기·냉·온수 및 공기조절 공급업(상공에너지) 등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철도 여객 운송업이 주업무인 코레일도 보험 대리·중개업(케이아이비보험중개), 기타 사업지원 서비스업(코레일관광개발), 철도 운송지원 서비스업(코레일네트웍스),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 소매업(코레일유통), 철도궤도 전문 공사업(코레일테크), 철도 여객 운송업(에스알), 철도 화물 운송업(코레일로지스) 등에 진출해 있다. 지방공기업인 서울교통공사도 도시철도 운송업이 본업이지만 기타 사업지원 서비스업(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 기타 운송 관련 서비스업(소사원시운영), 건축물 일반 청소업(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 서울메트로환경), 도시철도 운송업(김포골드라인) 등을 하고 있다. 라정주 원장은 "공기업은 사회적 복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간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를 개척해 마중물을 부어주는 역할을 해야하는데 그동안 공기업들은 자회사를 만들어 민간기업이 할 수 있는 분야에 비일비재하게 진입해왔다"면서 "이같은 공기업의 행위는 국민 전체의 복지를 감소시키는 결과가 되는 만큼 공기업 자회사의 민간시장 진입을 규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기업 자회사의 민간시장 진입 실태 조사 ▲공기업 자회사 민영화 심사위원회 설립 ▲자회사 중 민영화 대상 선별 ▲민영화 단계적으로 추진 ▲'공기업 자회사 설립 방지법' 제정 등을 아이디어로 제시했다.

2020-02-24 14:27: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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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견본주택 유튜브 라이브 방송 '성황'

과천제이드자이 투시도/GS건설 GS건설의 아파트브랜드 자이(Xi)가 업계 최초로 진행한 견본주택 '유튜브 라이브 방송'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GS건설은 지난 21일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공급하는 과천제이드자이 라이브 방송에 약 2800여명이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방송에서는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의 곳곳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리포터가 아파트 단지 모형부터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 내부를 생생하게 소개하며 수요자들과 소통했다. 또한 분양소장이 직접 출연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질문에 대해 자세한 답변을 해 준 것도 인기를 끌었다. 실시간 질문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우선공급의 비율(과천:30%, 경기:20%, 수도권:50%), 전매 관련 문의(전매제한 10년, 의무거주기간 5년) 등에 대한 질문 등이 많았다. GS건설 박창현 분양소장은 "이번 라이브 방송이 건설업계 최초 시도이고, 생방송이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방송 진행 후 상담전화 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는데 이는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과천제이드자이는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들어서며 7개동, 총 647가구로 조성된다.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실시하고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GS건설은 당첨자 발표 후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2~16일 서류접수 기간 내 견본주택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2-24 14:20: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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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캐피탈, '디지털' 더한 자동차금융으로 승부수

최근 주요 카드·캐피탈사가 디지털을 더한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사업역량을 키우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수익이 악화된 금융사들이 자동차금융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으면서 관련 디지털 역량이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인으로 부각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오는 8월 '개인간 중고차 카드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개인간 중고차 직거래 시, 개인 판매자에 신용카드 가맹점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해 신용카드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당초 개인간 중고차 직거래는 현금 결제만 가능해 거래 사기, 하자 차량 판매 등 위험 요소가 항상 존재했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거래의 안정성을 높이고, 할부 결제 등 보다 다양한 결제 방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중고차 구독 서비스도 등장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중고차 구독 서비스인 '딜카 클럽(CLUB)'을 출시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월 구독료를 지불하기만 하면 구독기간 동안 원하는 차량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에는 간편성과 다양성을 담았다. 고객은 복잡한 서류 없이 모바일 앱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경제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라이트형',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종 선택의 폭을 넓힌 '스탠다드형', 고급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형' 등으로 서비스 구성도 세분화됐다. 자동차금융 시장이 발달한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은 필수적이다. 독일 폭스바겐파이낸셜은 고객·딜러·금융기관·완성차업체 등을 아우를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출시했다. 플랫폼에서는 세분화된 상품구성, 투명한 가격정보, 고객경험 기반 콘텐츠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독일 중고차 시장은 신차의 약 80%에 이르는 820억 유로(약 110조원) 이상의 수익이 창출됐다. 김민정 여신금융연구소 연구원은 "해외 주요 자동차 관련 종합 디지털 플랫폼을 참조해 자동차 관련 참여자 간 효율적 정보 교류가 가능한 디지털 종합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자동차금융 시장 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함과 더불어 소비자 확보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민영기자 hong93@metroseoul.co.kr

2020-02-24 14:19:31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