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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 RPA 도입 '스마트 업무환경' 만든다

한솔제지 등 시범도입후 전 계열사로 확대 단순업무 처리시간 52~97% 감소 효과 봐 한솔그룹이 전 계열사에 처리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도입한다. 앞서 일부 계열사에서 시범적으로 RPA를 도입한 결과 단순업무 처리시간이 52~97% 줄어드는 등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이다. RPA는 단순 반복업무 등을 로봇에게 학습시켜 이를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하는 스마트 기술이다 . 한솔그룹은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관련 시스템을 도입하고 스마트한 근무환경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 그룹은 전사적으로 RPA를 도입하기에 앞서 지난해에 계열사인 한솔제지와 한솔테크닉스에 RPA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한솔제지의 경우 자금, 구매, 회계 등 46가지 업무에 우선 적용해 운영한 결과 기존에 소요되던 업무시간 대비 평균 52%의 시간 단축 효과를 거뒀다. 실제로 연간 192시간이 걸리던 온라인시장 가격 모니터링 업무에 RPA를 적용해 사람이 수작업으로 하던 업무를 100% 자동화했다. 또 연간 1000시간이 걸리던 관세환급 업무에 RPA 를 적용, 500시간의 업무 대체효과도 확인했다 . 특히 한솔테크닉스의 경우 단순 주문처리 업무에 도입해 연간 924시간이 걸리던 업무시간이 24시간으로 줄어 약 97%의 절감 효과를 봤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RPA로 대체한 결과 업무시간을 많이 절감한 것은 물론이고 업무처리의 정확도도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에 따라 계열사인 한솔홈데코, 한솔로지스틱스 등 전 계열사로 확대해 직원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0-02-25 14:13: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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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신임 사외이사로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오규택 중앙대 교수 추천

-사외이사 7명 중 여성 2명…국내 금융지주 최초 (왼쪽부터)권선주 전 기업은행장, 오규택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 /KB금융지주 KB금융지주는 25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과 오규택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를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기존 사외이사인 스튜어트 솔로몬·선우석호·최명희·정구환 등 4인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권 후보는 기업은행에서 리스크관리본부장,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을 거쳐 여성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은행장을 역임한 금융경영 분야의 전문가다. 오 후보는 공인회계사이자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교수로 모아저축은행, 키움증권 등에서 사외이사로 재임했으며, 공적자금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금융 및 재무 분야의 전문가다. KB금융 사추위는 지난해 12월부터 5년 임기 만료로 퇴임 예정인 유석렬, 박재하 사외이사의 후임 인선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KB금융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 프로세스는 3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별로 주체를 엄격히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사회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2015년에 선임된 김유니스경희 이사의 2018년 퇴임과 동시에 최명희 이사를 선임하는 등 여성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전통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이번 사추위의 추천 후보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되면 국내 금융지주회사 중 여성 사외이사 2명이 재임하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이를 통해 여성 사외이사의 비율은 14.3%(1/7)에서 28.6%(2/7)로 높아지게 되며,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020년까지 목표로 권고한 여성 사외이사(Non-executive director) 비율인 40%에도 한 발 다가서게 된다. KB금융 이사회 관계자는 "그동안 이사회가 전문성, 직업, 성별 등 여러 방면에서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사외이사의 전문분야가 금융경영, 재무, 회계, 리스크관리, 법률/규제, 소비자보호 등으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외국국적 사외이사 · 여성 사외이사도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이사회의 다양성이 잘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이번 사추위의 결정이 이사회의 다양성을 한층 더 제고하고, 여성의 사회적 진출 및 이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외이사 후보 2인 및 중임 사외이사 후보 4인은 오는 3월 개최 되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KB금융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2-25 14:00: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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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로나 19'로 중단된 포터 하루만에 생산 재개

현대차 울산공장으로 들어가는 납품 차량들/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생산을 중단한 소형 트럭 포터에 대한 생산을 재개한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포터 부품을 생산하는 1차 협력사인 서진산업에서 코로나 19 사망자가 나오면서 공장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하면서 부품 수급에 차질이 발생해 25일 하루 동안 울산 4공장 42라인의 생산을 중단했다. 그러나 서진산업이 25일부터 공장을 정상 가동하면서 현대차는 26일부터 포터 생산을 정상화할 방침이다. 앞서 서진산업에서는 전날까지 야근했던 지게차 운전자가 지난 21일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근로자가 뒤늦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서진산업은 24일 하루 공장을 멈추고 근로자 280명에 대한 건강 검진에 들어갔다. 서진산업은 포터의 적재함 철판 부분을 공급한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코로나 19사태로 생산을 중단했던 국내 공장을 모두 정상 가동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 19와 관련해 추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일부터 국내 모든 공장이 정상적으로 조업에 돌입하지만 언제 어디서 환자가 발생할지 몰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공장과 양재본사 출입문에 열화상 카메라를 배치해 모든 근로자 등 출입자 대상자에 대한 체온을 확인하고 있으며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0-02-25 13:54: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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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쇼핑 등기임원직 내려놔…'과다 겸직' 논란 해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년 만에 롯데쇼핑 등기임원직을 내려놨다. 신 회장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지적받았던 과다 겸직 논란을 해소함과 동시에 호텔롯데 상장을 앞두고 변수를 차단하려는 조치라는 분석이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다음 달 22일 롯데쇼핑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해 말 사임계를 제출했다. 사임계는 다음 달 예정된 롯데쇼핑 주주총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지난 2006년 롯데쇼핑 대표이사가 됐지만 2013년 물러났고, 사내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해 왔다. 신 회장은 지난해 말에는 호텔롯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고 지난달 말에는 롯데건설 대표이사직도 내려놨다. 호텔롯데에서는 비등기 임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신 회장은 지난해 대법원 판결에서 최종적으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만큼 건설·부동산 유관 계열사 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부동산개발업법에 따르면 부동산개발업을 영위할 수 없는 결격사유로 '배임 등의 명목으로 죄를 범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아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거나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자'가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호텔롯데의 경우에는 상장을 앞두고 있어 예비심사 과정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른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다. 신 회장이 그룹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 사내이사에서까지 물러나면서 그동안 국민연금공단 등 다른 주요 주주들로부터 공격받던 과다 겸직 논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은 최근 롯데쇼핑의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바꾸며 적극적 주주권 행사를 예고한 바 있다. 신 회장은 현재 그룹 계열사 중 롯데지주와 롯데제과, 롯데케미칼에서 대표이사를, 롯데칠성, 캐논코리아, 에프알엘코리아에서 사내이사직을 맡고 있다.

2020-02-25 13:53:58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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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중국 헬스케어 투자 펀드 출시

2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진행된 '차이나헬스케어 시장 및 펀드소개' 기자간담회에서 가우정지(高正姬) 한화자산운용 차이나에쿼티팀장이 발표하고 있다./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다음 달 중국 헬스케어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펀드 '한화차이나셀렉트헬스케어증권 자투자신탁'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중국, 홍콩, 미국 등에 상장된 중국 헬스케어 관련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 중국에 고령 인구가 늘고 의료비 지출이 꾸준히 증가한다는 점에서 수혜가 기대된다. 가우정지(高正姬) 차이나에쿼티팀장은 "중국의 급속한 고령화와 가처분 소득 증가에 따른 시장 잠재력을 고려했을 때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투자기회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의 소득이 증가하면서 의료비 지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의료비 지출은 소득수준과 상관관계가 높다"며 "중국의 의료시장도 소득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2018년 기준 중국의 의료보험 지출은 1조7800억위안으로 최근 15년간 연 15~20%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또 약품 심사, 병원 체계, 의료보험 체계 등 중국 제약산업의 구조개편이 진행 중에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가우정지 팀장은 "중국 헬스케어 기업의 연구개발(R&D) 강화, 국산화율 상승, 헬스케어 산업 내 선두기업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며 "우수한 해외 경력 보유 인재들의 귀국과 함께 중국 기업의 기술력이 강화되며 세계시장에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단기적으로는 중국 경기가 하락세를 보이겠지만 이번 사태로 중국 의료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가우정지 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의료기기 대표 업체의 1분기 이동식 X레이 장비 수요가 전 분기보다 10배가량 늘었고, 중국 내 온라인 의료자문 서비스 선두 기업은 하루 문의량이 9배, 신규 가입자 수가 10배 늘었다"면서 "이번 사태로 중국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관심이 더 커져 발전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2-25 13:53:2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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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보험사에 휴대폰보험 참조순보험요율 제공

보험개발원은 경험통계 부족으로 요율 산출이 어려운 보험사들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휴대폰보험 요율을 산출할 수 있도록 참조순보험요율을 산출해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참조순보험요율 산출을 위해 SKT, KT, LG U+ 등 주요 통신사에서 운영 중인 휴대폰보험 통계를 집적·분석해 참조순보험요율을 산출했다.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고수리를 받았다. 가입자수가 1000만명에 육박하는 휴대폰보험은 명실상부한 국민보험으로, 휴대폰의 도난·분실 또는 파손 시 새로운 기기로 교체해주거나 수리비를 지급하는 보험이다. 그동안 휴대폰보험은 위험평가의 어려움으로 재보험자가 제시하는 요율(협의요율)을 적용해 왔는데 보험료 수준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과거 경험통계 실적을 바탕으로 적정 휴대폰보험 요율을 산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휴대폰보험 참조순보험요율은 리퍼폰(결함이 있는 휴대폰의 부품을 바꿔 다시 조립한 휴대폰) 제도를 운영 중인 아이폰과 그밖의 휴대폰에 대해 보상한도, 자기부담금에 따라 차등화하는 방식으로 산출했다. 통신사별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휴대폰보험 플랜(Plan)에 포괄적으로 요율 적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참조순보험요율은 보험사들의 경험통계를 기반으로 산출한 평균적인 요율을 말한다. 실제 보험료 책정 시 보험사들은 참조순보험요율, 회사 사업비 등을 고려해 적정 수준의 보험료를 자체적으로 책정하고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연간 보험료 규모가 5000억원 수준인 휴대폰보험 시장의 보험요율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출발점이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폴더블 스마트폰처럼 신기술이 적용된 휴대폰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데, 모바일기기 기술발전에 부응할 수 있도록 휴대폰보험 참조순보험요율체계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2-25 13:50:15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