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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수익성 확대 위해 단조 사업부문 분할… 전문 자회사 신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현대제철이 거듭되는 국내 철강업계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문 분야 사업을 강화하는 등 수익성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 우선 현대제철은 단조(금속을 일정한 모양으로 만드는 것) 사업을 전담할 자회사를 신설한다. 해당 사업의 운영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독자 경영을 선언한 것이다. 현대제철은 금속 주조 및 자유단조 제품의 생산과 판매사업 부문을 분할하고 이를 맡을 전문회사인 현대아이에프씨 주식회사(가칭)를 신설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단조 사업 부문의 매출은 2293억원이었다. 신설 회사의 자본금은 50억원이고 자산은 5218억원, 부채는 2478억원이다. 분할기일은 4월 1일 오전 0시다.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출범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단조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영 효율화를 추구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분할 후 사업부문별 역량을 집중하고 전략적 대응 능력을 높임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가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제철이 단조 사업을 분할한 것은 지난해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현대제철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313억원으로 전년보다 67.7% 감소했다. 매출은 20조5126억원으로 1.3%, 순이익은 256억원으로 93.7% 줄었다. 앞서 현대제철은 1월 29일 진행한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회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최대화하는 방안으로 사업을 개편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 바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지난 2001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올해 고강도 구조조정을 선언한 상태다. 지난해 말 만53세 이상 사무직을 대상으로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단행해 현재 100여명이 퇴사한 바 있다.

2020-02-25 15:26: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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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벤처업계, 1년 넘게 낮잠 '상생협력법' 국회 통과 강력 촉구

기자회견 열고 '대·중견기업 기술탈취' 엄벌 강조 5년간 246곳 中企 기술탈취 당해, 피해 약 5400억 한경연·중견련, 앞선 세미나서 개정안 철회 주장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계가 국회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법) 개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켜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일감을 주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수탁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할 경우 더욱 제재를 강화하는 상생법 개정안이 이번 국회의 문턱을 반드시 넘어 공정을 위한 원칙을 바로 잡아야한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과 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9일 관련 세미나를 갖고 상생법 개정안을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중소기업계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들이 마음놓고 기술개발과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상생법 개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한다"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중기중앙회와 함께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상근부회장들이 함께 했다. 중기중앙회 서승원 상근부회장은 긴급 성명서를 대표로 낭독하면서 "거래관계에서 '을'인 중소기업은 기술을 빼앗겨도 냉가슴만 앓고 있고, 침해사실을 입증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비용 때문에 소송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불공정 행위나 기술탈취 등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 정당한 처벌을 하자는 상생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1년 넘게 계류돼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 부회장은 "(대·중소기업)상생은 원칙이 똑바로 서야 가능하다. 원칙이 분명하지 않으면 상생도 어렵다. 기술탈취 역시 분명한 기준을 만들어야한다. 국회에 계류된 상생협력법을 여야가 합의한 만큼 우선 통과시켜놓고 보완해야한다. 대기업들이 우려한 만큼의 걱정스러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경연과 중견련이 공동 개최한 세미나에서 권태신 한경연 원장은 "혁신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출현하면 기업들은 자유롭게 그 기업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장경제의 기본원리"라며 "(상생법)개정안은 기술유용 분쟁 우려로 이러한 혁신기업과의 거래관계를 가로막는 장애물로, 4차 산업혁명을 저해하는 법안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권칠승·어기구 의원이 각각 발의한 상생법 개정안은 현재 병합이 된 상태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상정돼 본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는 ▲수탁기업과 위탁기업간 비밀유지협약 체결 ▲미체결시 10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위탁기업의 기술 유용 행위 금지 ▲수탁기업이 기술 유용 행위 피해 관련 사실 입증시 위탁기업이 해당 행위를 하지 않았음을 입증 ▲위탁기업이 기술 유용 행위 금지 규정을 위반해 입힌 손해에 대해선 손해의 3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배상 책임 등 중소기업계가 요구하는 대부분의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최근 5년간 기술유출 피해를 당한 중소기업은 246곳, 이들의 피해 규모만 총 5400억원 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0-02-25 15:1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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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코로나19 관련 CU 가맹점주 긴급 지원책 마련

BGF리테일은 코로나19에 대한 가맹점주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CU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나 의심자 다수가 방문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점포에 대해서는 민간 전문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비용은 전액 본사가 부담하고 있다. 방역이 실시된 점포에 대해서는 보건소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 후 24시간 휴업을 진행한다. 휴업 점포에 대해서는 도시락, 주먹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품을 대상으로 기존 지원 제도와 별개로 휴업 당일과 다음날 동안 판매되지 않은 상품들의 폐기 금액을 본사가 100% 지원한다. 또 가맹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모든 점포에 손세정제를 지원하고 가맹점 예방행동수칙 안내를 더욱 강화한다. 대구·경북지역에 대해서는 마스크,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 추가 지원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해서는 '가맹점주 상생협력펀드'를 통해 생활안정자금 저금리 대출도 지원한다. 상생협력펀드를 통한 대출은 2% 금리 인하 혜택이 있다. BGF리테일은 이날 이건준 사장 명의의 서신을 전국 1만 4000여 점포에 전달했다. 가맹점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뜻과 함께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평소와 다름 없이 원활한 점포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상품 공급 및 물류, 전산, 영업 시스템의 제공을 약속했다. BGF리테일은 가맹점 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갑작스런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들에 대한 지원도 펼친다. 중소협력사 정산대금 조기 지급을 이달 정산일부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약 200여 개 업체들의 상품 거래 및 물류 정산 대금 약 1500억 원을 평소보다 최대 2주가량 앞당겨 지급한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유연한 대금 지급을 통해 중소협력사들의 경영을 돕겠다는 취지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가맹점주님들과 함께 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현재 가맹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항상 고심하며 합리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지난 30여 년 동안 서로 믿고 의지하며 탄탄한 파트너십을 이어온 만큼 함께 힘을 모은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25 15:02:09 김민지 기자
KB국민은행, 신보중앙회와 코로나19 극복 금융지원 업무협약

KB국민은행은 25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코로나19 피해극복 및 소호컨설팅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내수 침체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소호컨설팅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3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45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음식업, 숙박업, 관광업, 도소매업, 운송업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다. 대출 금리는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1.9%포인트를 우대한다. 특히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및 아산시, 진천시, 이천시에 소재하는 소상공인은 업종 등에 제한없이 지원 대상에 포함해 지원할 예정이다. 보증 및 대출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이나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전국 13개 소호 컨설팅센터에서 상권분석, 창업 후 조기 안정화 자금 지원 등 종합 컨설팅을 제공 중이다. 이번 코로나 피해 기업에 대해서는 소호컨설팅을 우선 제공하고, 보증한도도 우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며, 피해기업이 빠른 시일안에 정상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2-25 14:52: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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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9개사 사업보고서 중점점검 예고…외부감사제 공시 등 확인

-2019년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사항 사전 예고 /금융감독원 감독당국이 2019년도 사업보고서에서 외부감사제도와 재무정보에 관한 공시가 적절한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금융감독원은 12월 결산법인의 2019년도 사업보고서 제출에 앞서 중점 점검항목을 사전 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보고서를 충실하게 작성하도록 유도하고, 부주의로 인한 기재미흡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12월 결산 상장법인 등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총 2789개사다. 재무사항은 14개 항목에 대해 점검한다. 외부감사제도와 관련해서는 ▲감사보수와 감사의견 기재 ▲사업보고서상 감사시간 기재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보고서 제출 등 9개 항목을 살펴본다. 재무공시에서는 ▲대손충당금 설정현황 ▲재고자산 현황 ▲'주석'에 신(新)K-IFRS기준서(제1116호 리스)의 변동영향·변동내용 등을 확인하며, 그 밖에 ▲비교재무제표 수정 관련 ▲내부감시기구와의 협의사항 공시 등도 점검한다. 비재무공시사항으로는 ▲감사위원회 회계·재무전문가 관련 ▲직접금융 자금의 사용 ▲최대주주의 개요 ▲임원의 현황 ▲개인별 보수 공시 △특례상장기업 공시 ▲제약·바이오 공시 모범사례 등을 점검키로 했다. 다만 사업보고서 중점점검은 기재내용의 진실성 검증이 아니라 해당 기재가 관련 기업공시서식의 작성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만을 확인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2-25 14:48: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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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소규모 창업·사회적 기업에 사무공간 무상 제공

한국조폐공사 스마트센터 전경.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소규모 창업·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상생협력센터인 '콤비(KOMBI)' 입주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콤비는 대전 본사의 스마트센터 내에 조성돼 있다. 선정된 입주 기업들은 사무공간(4~5인실)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콤비(KOMBI)는 'KOMSCO(한국조폐공사 영문명) Business Center'의 약자로, 조폐공사가 중소기업들과 '짝(콤비)'을 이뤄 상생 협력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모집 기업은 3개사다.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입주신청서와 세부사항 등은 조폐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입주 대상기업은 사업 개시일로부터 5년을 경과하지 않은 창업 기업, 사회적 기업 등이다. 위변조방지, 특수압인, 보안·인증 솔루션 등 조폐공사의 주요 사업 분야와 관련 있는 기업은 우대된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사무공간 무상 제공과 더불어 입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콤비가 지역사회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2-25 14:43:1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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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일회용품 재등장…친환경엔 '뒷걸음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커피전문점에서 사용이 금지됐던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다시 등장했다. 사진은 한 커피전문점의 일회용 컵/김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커피전문점에서 사용이 금지됐던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다시 등장했다. 감염 예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지만 친환경 정책에서는 '뒷걸음질'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친환경 움직임이 확산하며 일회용품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였으나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다시 일회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현재 식품접객업소 내에서는 플라스틱 소재 일회용품 컵 사용이 불가능하다. 종이컵은 올해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다수 커피전문점에서는 자발적으로 사용을 지양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달 초 고시를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시급하다고 인정할 경우 다중접객업소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특히 외국인들의 방문이 잦은 공항, 항만, 기차역, 터미널 인근을 규제 완화 대상 지역으로 꼽았다. 이에 충북 청주시·충주시, 인천 부평구, 대구 중구, 서울 서초구 등은 관내 전체 카페와 식당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당초 서울 서초구 등은 관내 전체 카페와 식당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그러나 서울시의 입장발표가 늦어지며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침이 달라 서울 다수 카페와 식당에선 일회용품 사용이 전격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매장 내 일회용품 허용 여부가 동네마다 다르다 보니 소비자의 불편도 가중됐다. 그러나 서울시가 지난 24일부터 서울시 내 모든 다중접객업소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가함에 따라 소비자와 업체의 혼란은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른 조치로 허용기한은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다. 이번 조치는 다회용 식기를 사용할 경우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나온 예방책이다. 그러나 플라스틱 줄이기, 환경 규제 등 사회 분위기와 정책이 정착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각심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문제도 있다. 서울 서초구 A커피전문점 직원은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매장 방문 고객 중 일회용 컵을 요청하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며 "다른 지역은 이 때문에 혼란이 많았다고 하는데 서울시 차원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허가해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커피전문점에서 만난 소비자 최 모(28·여) 씨는 "얼마 전부터 매장에 방문했을 때 매장 내에서 음료를 마시고 갈 것이라 이야기했음에도 일회용 컵에 담긴 음료가 나와 직원분이 착각한 줄 알았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라고 하니 어쩔 수 없지만 이제 막 친환경 정책이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식되고 있는 시점이라 안타깝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안이 중대한지라 다회용품 사용을 걱정하는 고객이 많다"며 "하지만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커피전문점은 식기세척기로 고온의 물을 사용해 오랜 시간 다회용 식기를 세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02-25 14:27:1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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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3·1운동 101주년 '101번째 프로포즈' 캠페인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KB국민은행 101번째 프로포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의 노래인 '대한이 살았다' 2020 버전 배포와 독립 영웅 11인의 청춘을 표현한 예술작품 공개 등이 내용에 포함됐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부른 노래를 재현한 것이다. 후손들에 의해 선율없이 가사만 전해지다 지난해 KB국민은행이 곡을 붙여 100년 만에 부활시킨 노래다. 2020 버전은 3.1운동 101주년인 올해가 독립 영웅들의 희생을 통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지난 100년을 넘어 더욱 위대해질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100년의 주인공인 청춘을 대표해 래퍼 매드클라운과 가수 루나가 노래했으며, 이번 버전에서도 정재일 음악감독이 편곡을 맡았다. 해당 음원은 오는 29일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스타뱅킹 앱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뮤직비디오 형식의 기념 영상도 같은 날 KB국민은행 SNS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의지를 다시금 되새겨 오늘날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자는 뜻을 담아 '대한이 살았다 통장'을 3월 중 발급한다. '대한이 살았다 통장'발급 좌수 및 대한이 살았다 기념 영상 공유/좋아요 수는 건당 2020원을 기부금으로 조성, 독립운동 기념사업에 최대 1억원을 후원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2-25 14:27: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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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韓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더 큰 타격

中企연구원 리포트…中企 대중국 수출 비중 22.9%나 中내 생산 위축·수출 부진이 우리 中企 수출에 직격탄 중기·소상공인 비중 높은 숙박·음식점 피해 집중 우려 '코로나19 확산→중국 성장 위축→한국 성장 둔화→중소기업 수출 부진→중소기업 조업 위축→중소기업 경기 둔화 및 고용 축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한국 중소기업들에 더욱 치명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중국에 대한 한국 중소기업 수출 비중이 지난해 기준으로 22.9%에 달해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성장 위축이 우리 중소기업 수출에 치명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숙박업과 음식점업과 같이 소상공인들이 주로 영위하는 서비스업은 중국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외국인 관광객 위축, 내국인 수요 감소 등으로 피해가 집중될 것이란 우려다. 이에 따라 전염병 확산에 따른 과도한 불안감을 완화하되 경제적 악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미시적·거시적 정책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중소기업연구원은 25일 펴낸 'KOSBI 중소기업동향'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 영향' 이슈 리포트에서 코로나19가 대내외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과거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세계GDP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2년 당시 4.3%에서 2019년 현재 16.3%까지 늘고, 세계무역에서의 중국 비중 역시 4.7%(2002년)에서 11.8%(2018년)로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중국 경제가 악화될 경우 과거보다 글로벌 경제에 더 큰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 대한 한국의 수출 비중도 2002년 당시 14.6%에서 지난해엔 25.1%까지 크게 늘었다.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 관광객 비중 역시 같은 기간(2019년은 1~11월 기준) 10.1%에서 34.4%로 크게 증가했다. 그만큼 중국이 국내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예전보다 훨씬 커진 현실에서 불거진 코로나19 사태가 더 많은 충격파를 가져올 것이란 관측이다. 중기연구원 정유탁 책임연구원은 "중국에 수출하는 우리 중소기업의 경우 반제품, 부품·부분품, 자본재 등의 비중이 높아 중국내 생산활동 위축과 수출 부진이 심화될 경우 한국 중소기업 수출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이었던 중소기업의 대중국 소비재 수출 역시 그동안 꾸준히 확대돼 온 터라 이번 영향으로 타격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원재료나 부품 등을 수급하던 국내 제조 중소기업들 역시 악화가 불보듯 뻔하다. 한국의 대중국 소재·부품 수입 비중은 2001년 당시 9.3%로 3위였지만 중국과의 연계성이 갈수록 강화되면서 지난해의 경우 30.5%까지 올라가며 전세계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유탁 책임연구원은 "특히 중소기업은 대기업과의 하청·협력 관계 등을 감안할 때 코로나19의 악영향에 따른 중국발 부품공급 차질로 직접 영향을 받는 동시에 대기업 생산 감소에 따른 2차 파급효과도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숙박, 음식점 등 서비스업의 경우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비중이 매우 높아 이들에게 피해가 집중될 것이란 우려다. 실제 자영업자부터 중소기업까지 포함되는 1~299인 업체의 전체 산업내 매출액 비중(2015년 기준)은 숙박·음식점의 경우 97%로 절대적이고, 도소매도 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앞서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2월 중순 소상공인 107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 관련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7.6%가 '매출이 줄어들었다'고 답했다. 또 97.7%는 '손님이 줄었다'고 응답했다.

2020-02-25 14:13:4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