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생산을 중단한 소형 트럭 포터에 대한 생산을 재개한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포터 부품을 생산하는 1차 협력사인 서진산업에서 코로나 19 사망자가 나오면서 공장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하면서 부품 수급에 차질이 발생해 25일 하루 동안 울산 4공장 42라인의 생산을 중단했다. 그러나 서진산업이 25일부터 공장을 정상 가동하면서 현대차는 26일부터 포터 생산을 정상화할 방침이다.
앞서 서진산업에서는 전날까지 야근했던 지게차 운전자가 지난 21일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근로자가 뒤늦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서진산업은 24일 하루 공장을 멈추고 근로자 280명에 대한 건강 검진에 들어갔다. 서진산업은 포터의 적재함 철판 부분을 공급한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코로나 19사태로 생산을 중단했던 국내 공장을 모두 정상 가동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 19와 관련해 추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일부터 국내 모든 공장이 정상적으로 조업에 돌입하지만 언제 어디서 환자가 발생할지 몰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공장과 양재본사 출입문에 열화상 카메라를 배치해 모든 근로자 등 출입자 대상자에 대한 체온을 확인하고 있으며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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