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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디지털 성범죄 대응기술 고도화 정책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디지털 성범죄 대응기술 고도화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발생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 방지를 위한 정보통신 연구개발(ICT R&D) 현황을 점검하고, 이러한 범죄를 예방·근절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장석영 2차관 주재로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부처 및 연구개발(R&D) 민간정책 전문가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선 이날 간담회에서는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의 동향과 유형을 분석하고, 그동안 정부에서 추진해왔던 R&D의 성과와 한계에 대해 논의했다. 또 딥페이크 등 신종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대응하기 위한 향후 R&D 추진방향과 함께 민간기술의 활용·도입, 실제 현장에서 피해자 보호나 범죄수사, 처벌 등을 위해 필요한 R&D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했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2차관은 "이번 '텔레그램 n번방' 같은 디지털 성범죄의 경우, 피해자들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과 사회 공동체를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국민들의 안전한 삶과 공공·사회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국가 R&D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임을 인식하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높은 R&D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5세대(5G) 이동통신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성범죄와 같이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문제해결형' R&D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정책추진 과정과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31 16:00: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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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이자녹스 벚꽃 에디션' 시즌 5 출시

하늘거리며 흩어지는 벚꽃의 찰나의 순간을 디자인에 담아 이자녹스 벚꽃 컬렉션 시즌 5 LG생활건강이 꽃 봉우리에서 갓 터져나와 흐드러진 벚꽃의 이미지를 우아하게 표현한 '이자녹스 벚꽃 컬렉션 시즌 5'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자녹스 벚꽃 컬렉션은 벚꽃을 테마로 매년 봄마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며 봄의 따뜻함과 설레임을 제품에 담고 있다. 올해 에디션은 '이자녹스, 벚꽃에 취하다'라는 테마로 화사한 봄바람에 눈꽃처럼 흩어지는 벚꽃의 찰나의 순간을 디자인에 적용한 3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에디션의 대표 제품인 '에이지 포커스 피토 프로레티놀 익스트림 커버쿠션'은 이자녹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탄탄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가꿔주는 '피토-프로레티놀TM'을 함유해 커버력은 물론 탁월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한다. 은은한 광채를 품은 핑크색 용기에 입체적으로 정교하게 조각된 벚꽃이 앉혀져 사랑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럽게 빛나는 보석함 같은 디자인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진주 광택이 스며든 핑크빛에 섬세하게 그려진 벚꽃 이미지가 돋보이는 '에이지 포커스 프라임 더블 이펙트 아이포올 크림'은 30시간 안티에이징 지속효과를 자랑하며 예민한 눈가 피부 대하듯 얼굴 전체를 케어해준다. 특히 벚꽃 컬렉션 한정판으로 히알루론산 파우더에 피토-프로레티놀TM'과 비타민 B12을 넣은 핑크빛 파우더 앰플을 추가해 풍성함 더했다. 이와 함께 산뜻하고 촉촉한 제형으로 환절기 유수분 밸런스까지 조절 가능한 '에이지 포커스 피토 프로레티놀 링클 세럼'은 에이지 포커스 피토 프로레티놀 3종 체험분과 파우치를 함께 구성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31 15:58:2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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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대리점협회 "작년 GA 불완전판매 비율 전년比 0.04%p 개선"

법인보험대리점(GA) 불완전판매비율 현황. /한국보험대리점협회 지난해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불완전판매 비율이 소폭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보험대리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4479개 GA 중 2019년 하반기 실적이 있어 공시한 2669개 GA의 2019년 총모집계약 1886만2490건 중 불완전판매는 1만3766건이었다. 불완전판매 비율은 0.07%로 2017년(0.14%) 대비 0.07%포인트, 2018년(0.11%) 대비 0.04%포인트 개선됐다. 불완전판매 비율이란 불완전 판매된 건수를 총모집계약 건수로 나눠 백분율로 수치화한 것으로써 보험판매의 건전성을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지난해 말 기준 소속설계사 500인 이상 56개 대형GA의 불완전판매 비율은 0.12%인 반면 GA협회 회원사인 36개 대형GA의 불완전판매 비율은 0.1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GA협회 소속 36개 대형GA(소속설계사 13만789명)의 불완전판매 비율은 2017년 0.25%, 2018년 0.17%, 2019년 0.11%로 비회원사 대비 매년 0.08%포인트, 0.04%포인트, 0.05%포인트 양호했다. 이는 협회를 중심으로 대형GA의 준법감시, 내부통제 강화, 보험상품 비교·설명, 협회 회원사 대상 우수인증설계사 제도 등 완전판매를 위한 자율개선 노력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GA협회 관계자는 "소비자 권익보호와 신뢰도 제고를 위한 자정결의대회 등 각 GA들의 준법 준수 의지를 담아 지속적인 모집종사자 완전판매 교육 실시와 함께 모집종사자의 건전한 보험판매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향후에도 불완전판매 비율 개선과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한 자율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31 15:56:4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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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끝난 코스닥 상장사 33곳 상장 폐지 위기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코스닥 상장사 33곳. /한국거래소 지난해 결산을 마친 코스닥시장 상장사 중 33곳이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총 1384곳의 코스닥 상장사 중 외국법인 15사와 새로 상장한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3사를 제외한 1366곳이 12월 결산 대상에 포함됐다. 전년 대비 79사 증가한 수치다. 코나아이와 디에스티 등 2개사가 감사의견 한정(범위제한)을 받았다. 범위제한과 계속기업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장사는 코오롱티슈진, 포티스, 코너스톤네트웍스, 에스엔텍비엠, 에이치엔티, 에이프런티어, 이매진아시아, 스타모빌리티, 피앤텔, 에스마크, EMW, 에스에프씨, 샘코, 하이소닉, 에이아이비트, 크로바하이텍, 더블유에프엠, 미래SCI, 한국코퍼레이션, 지스마트글로벌, 이에스에이, 팍스넷, 아리온, 에스제이케이, 제낙스, 바이오빌, 이엘케이, KD, 럭슬이다. 파인넥스는 사업보고서 미제출로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했다. 다만 피앤텔 등 10개사의 경우는 직전 사업연도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다음 달 9일까지 개선기간이 부여됐다. 사업보고서 미제출로 상장폐지 대상에 선정되는 경우는 ▲최근 2년간 3회 이상 사업보고서·반기보고서 또는 분기보고서 법정제출기한 내 미제출 ▲법정제출기한 내 분기보고서 미제출로 관리종목 지정 후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 내 미제출 등이다. 상장폐지절차가 진행 중인 33개사 가운데 올해 상장폐지 사유가 신규로 발생한 법인은 23개다. 이는 직전 사업연도(25사) 대비 2곳(8%) 감소했다. 새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곳은 픽섹플러스 등 28사다. 이들은 4사업연도 영업손실, 대규모손실, 상장폐지사유 등이 발생해 관리 종목에 선정됐다. 이에스브이 등 14사는 관리종목 사유를 해소해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는 아이에이네트웍스 등 37사가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로 신규 지정됐다. 예스24 등 14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를 해소해 지정 해제됐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3-31 15:55:1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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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턴, 대외협력 총괄에 송재조 부회장 선임

송재조 셀리턴 대외협력업무 총괄 부회장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대표이사 김일수)은 대외협력업무 총괄 부회장으로 송재조 전 한국경제TV 대표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셀리턴 관계자는 "폭넓은 경험과 소통능력을 갖춘 송재조 부회장의 합류로 셀리턴이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셀리턴은 2013년부터 근적외선과 LED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가정용 미용기기 '셀리턴 LED마스크', 두피케어 기기 '헤어알파레이' 등 뷰티디바이스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인공지능 기반으로 피부암을 진단분석 하는 의료기기 개발업체 스페클립스를 인수하고, 최근에는 의료기기제조업 허가를 취득하는 등 헬스케어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 한해 뷰티부터 헬스케어 영역까지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재조 셀리턴 대외협력업무 총괄 부회장 약력 -서울 출생 (1958년생)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부국장 -한국경제TV 보도본부장, 뉴미디어본부장, 대표이사 역임 -에프앤자산평가 상근부회장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31 15:55:1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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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시한 연장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경. 한국거래소가 코로나19 사태로 감사·사업보고서 제출 연장을 승인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시한도 늘려주기로 했다. 늘어난 시한은 오는 7월 15일로 감사·사업보고서 연장 제출기한으로부터 2개월이다. 한국거래소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가이드라인'을 개정·발표했다. 거래소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제출 200개사와 자율제출 9개사 중 금융 부문 39개사를 제외한 비금융 170개사의 지난해 보고서를 전수 점검한 결과 일부 기업에서 미흡한 부분이 발견돼 가이드라인을 수정·보완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내용에 따라 앞으로 상장사들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작성할 때 이사회를 구성하는 개별이사의 전문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겸직 여부를 포함해야 한다. 거래소는 경영활동의 중심인 이사회 활동과 개별이사와 관련된 정보공개 요구를 대폭 강화하고, 감사와 외부감사인 관련 정보요구 수준도 제고했다.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 확보를 위해 개별이사의 전문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성별과 겸직여부도 명시토록 했다. 이사 선임과 관련해선 주주권익에 침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사항의 범위를 과거 횡령, 배임 또는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 행위 혐의자까지 포함하도록 대폭 확대했다. 또 최근 상법 시행령 개정사항을 반영해 장기재직(당해 회사 6년 초과 혹은 계열회사 포함 9년 초과) 사외이사 존재 시 그 현황과 사유를 공개하도록 했다. 사외이사의 독립적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과 실시여부도 엄격히 구분해 기재토록 했다. 사외이사에 대한 보수산정 또는 재선임시 평가결과의 반영여부 등과 재선임 이사 후보의 이사회 활동내역을 명확히 설명하도록 정보공개 요건을 강화했다. 이사회의 심의·의결 권한 범위, 감사의 주주총회 참석여부와 외부감사인에 대한 정보제공(정기 주총 6주 전 감사전 재무제표 제출 여부 등)의 적시성 여부에 대해 정확한 정보제공이 이뤄지도록 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3-31 15:47:3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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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 집 앞 슈퍼만 가는걸" 슬세권 '꾸안꾸 원마일웨어' 인기

편안함에 스타일리시한 감성 더해진 원마일웨어 판매 급증 원마일웨어로 주목받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라피어 트레이닝 세트 풀 집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 근처만 돌아다니는 사람이 늘면서 '원마일웨어(1mile wear)'가 인기다. 원 마일 웨어는 집 근처 1마일(1.6㎞) 반경 안에서 입을 수 있는 편안하고 캐쥬얼한 옷을 말한다. 집에서도 입지만 '슬세권(슬리퍼+역세권. 슬리퍼를 신고 돌아다닐 수 있는 권역)'에 어울리는 패션으로 최근에는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더한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2050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생활 트렌드 리포트 2020'에 따르면(오픈서베이), 16.1%의 회사에서 재택근무제를 도입하고 있다. 재택근무가 장기화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확산한 만큼 당분간 원마일웨어 열풍이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매출 최대 6배까지 증가 재택근무가 본격화되는 시기와 맞아떨어지는 시기 원마일웨어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 지난 27일 G마켓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한 달(2월 23일~3월 24일)간 파자마, 트레이닝복, 레깅스 등을 비롯한 홈웨어/이지웨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특히 야외에 입고 나갈 수 있는 상·하의 세트상품이 잘 팔렸다. 이지웨어 세트의 매출은 전년보다 93%, 여성 트레이닝복은 117% 신장했다. 지난 29일 옥션이 남녀 패션 카테고리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원마일웨어 대표격인 여성 레깅스 구매가 전년 대비 2배 이상(116%) 증가했다. 일상복과 운동복으로도 활용 가능한 레깅스와 기능성 티셔츠 제품의 매출량은 전월과 비교해서도 35%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랜드리테일의 홈웨어 브랜드 '애니바디'는 파자마세트 등 원마일웨어 제품 매출이 이달 들어서만 전년 동기 대비 여섯 배 급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저가 의류 중에선 '스파오'의 트레이닝 제품군인 '액티브라인'은 3월 들어 전년 대비 매출이 두 배 늘었다. 그뿐만 아니라 여성용 레깅스, 남성용 트레이닝 바지, 집업 재킷 등의 판매도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캐주얼 브랜드 '247'의 '247팬츠' 1~3월 매출이 전년 대비 세 배 증가했다. '247팬츠'는 땀이나 수분을 빨리 배출시키는 쿨맥스 소재로 제작해 봄부터 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신제품으로, 외출할 때나 집 안에서 입기 좋다. 휠라 여성 특화 애슬레저 라인 'FILA STUDIO' ◆스포츠 브랜드도 일상에서 즐길 수 있게 원마일웨어 수요가 늘어난 데 따라 기능성 소재의 운동복 브랜드들도 원마일웨어 시장에 집입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최근 여성 특화 애슬레저 라인 '휠라 스튜디오(FILA STUDIO)'를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휠라 스튜디오 라인 전반 일상에서 입기에도 편한 것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애슬레저 룩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에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도 코로나19 이슈가 본격화된 2~3월 매출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올 1분기(1~3월)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수준의 성장을 예상한다. 안다르는 최근 넉넉한 사이즈의 밝은 색 캐주얼 라인 '라이프 스타일웨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넉넉한 핏과 기장 덕분에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입·판매하는 러닝 전문 브랜드 '브룩스 러닝'도 최근 모자가 달린 티셔츠 등 트레이닝복 세트 '이지 집업'을 처음 출시했다. 스포츠 브랜드 '질스튜어트스포츠'도 올봄 신상품으로 '알파에어 트레이닝 컬렉션'을 최근 내놨다. 가볍고 신축성 있는 소재로 제작된 이 제품은 지난달 초 출시 후 한 달 동안 전체 생산량의 70%를 판매했다. ◆SNS에 올리고 싶어 '꾸안꾸' '홈트족(홈트레이닝족)'이 운동하는 모습을 SNS에 올리기 위해 스타일리쉬한 원마일웨어를 새로 사 입는 경우도 많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확산된 사회 분위기에서 갖춰진 외출복보다는 '꾸안꾸'(꾸민 듯 안꾸민 듯 꾸민 상태)한 캐주얼 스타일을 소비하는 것. 이러한 고객 니즈에 맞춰 패션업계에서는 원마일웨어를 찾는 이들을 겨냥해 화사한 파스텔 컬러의 맨투맨이나 올 봄 트렌드인 조거 팬츠, 힙한 느낌의 트랙수트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내놓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라피어 트레이닝 세트 풀 집업'은 면과 폴리 혼방 소재의 편안함과 스타일리쉬한 디테일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드롭 숄더와 숏한 기장감, 소매의 톤온톤 로고로 스트리트 감성을 더해 외출 시 청바지와 매치하는 등 단독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락업 트랙팬츠는 1990년대의 아디다스 헤리티지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클래식 스포츠 스타일을 재해석한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단단한 핏과 평직 소재가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한다. 측면의 아이코닉한 3 스트라이프 디테일만으로도 힘주지 않아도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에드하디'의 원마일웨어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임에도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매출량 부문에서 선방했다. 지난해 가수 지코가 입어 화제가 됐던 타이거 프린트가 들어간 제품과 유사한 디자인의 원마일웨어 제품들은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관계자는 "최근 편안하면서도 나다움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와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재킷 등 갖춰 입는 포멀한 외출복보다는 무심한 듯 멋스러운 캐주얼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31 15:40:0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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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잇겟, 스타트업 무료 창업교육 온라인 멘토링 진행

지난달 직장인들을 위한 스타트업 창업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 오브잇겟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온라인 멘토링으로 대체한다. /오브잇겟 지난달 직장인들을 위한 스타트업 창업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 오브잇겟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온라인 멘토링으로 대체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브잇겟이 지난 2월 진행한 1차 교육과정은 준비했던 공간에 비해 과정 참여에 신청한 직장인들이 너무 많아 소수의 인원만 초청할 수 없었던 점을 감안해, 3월에는 대규모 공간에서 교육 진행을 계획 중에 있었으나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로 직장인들의 고용 불안감이 더욱 가중됨에 따라 직장인들의 스타트업 창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대돼 더 안전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 멘토링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하기로 했다. 직장인을 위한 스타트업 창업 교육은 온라인 멘토링 참가를 희망하는 신청자를 선별해 일대일 방식의 멘토링을 진행한 후 이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브잇겟에서 운영중인 유튜브 '토링(toring)' 채널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때려치기 전에 창업하기 전에 Start업' 온라인 멘토링은 창업에 관심 있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직장 경력, 멘토에게 질문하고 싶은 질문을 포함한 사연을 작성한 후 오브잇겟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멘토링의 멘토인 IT기업 오브잇겟 권경민 대표는 삼성전자, KBS, 소니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과 컨설팅펌, 벤처기업 등에서 전략, 마케팅 임원 등 관련 주요 포지션을 역임했고, 대학 마케팅 과정과 삼성, 현대 그룹 등 다수의 기업체 강의를 통해 전략·마케팅 부분의 신진 경험을 전수하고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권경민 대표는 "창업 전 철저한 준비과정이 없이 창업을 하는 것은 성공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 실패하는 지름길"이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31 15:29: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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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뚝' 기름값 '뚝'…정유업계 "비용 절감할 수밖에"

-WTI 등 국제유가, 18년만 최저 수준…韓 휘발윳값도 하락세 -사우디·러시아 등 증산 계획 발표…국내 정유사들 "비용 최소화" WTI(서부텍사스산 원유) 유가 추이./사진=연합뉴스 정유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오펙플러스(OPEC+, 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의 감산합의 실패로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 3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며 결국 1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일(3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6.6%(1.42달러) 떨어진 20.09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2002년 2월 이후 약 18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또한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당일 배럴당 9.19%(2.29달러) 폭락한 22.64달러에 거래되며 역시 18년만에 최저 가격대를 나타냈다. 이같은 국제유가의 폭락세는 국내 주유소 제품 판매가에도 반영되며 내수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1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1L당 1395.34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둘째 주까지만 해도 1500원대를 견고히 유지하던 휘발윳값이 약 20일만에 1L당 100원이상 급락한 것이다. 국내 휘발윳값은 최근 9주 연속 떨어지고 있다. 또한 경유의 주유소 판매 가격도 전일(30일) 기준 1204원으로 2016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가가 폭락하고 있는 배경에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과 함께 오펙플러스의 감산 합의 실패가 자리한다. 최근 몇 달새 코로나19가 퍼지면서 수요가 대폭 줄어든 것은 물론 오펙플러스의 감산 합의 실패에 따른 '석유 전쟁'이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간 교류가 둔화되며 항공유의 소비가 급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동차에 따른 이동이 최소화되는 등 수요가 낮아짐과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원유 증산 계획 발표가 겹쳐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합의가 결렬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4월부터 하루 123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겠다고 했으며 아랍에미리트도 일일 100만 배럴, 러시아는 최대 50만 배럴 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우디는 오펙플러스의 감산 합의가 지난 3년간 유지되면서 원유 수출량을 하루 700만 배럴 초반대까지 낮췄으나, 3월 31일부로 감산 기한이 끝나며 4월부터 1000만 배럴로 수출량을 높일 방침이다. 사우디는 또한 5월부터 하루 원유 수출량을 사상 최대규모인 1060만 배럴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국내 정유업계는 대외변수에 따른 영향인 만큼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밖에 할 수 없어 속수무책인 모습이다. 지난 24일 국내 정유 4사 가운데 현대오일뱅크는 이미 사장을 비롯해 전 임원은 급여의 20%를 반납하고 경비예산의 최대 70%를 삭감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반면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GS칼텍스 등은 아직 비상 체제에 대한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 상황을 예의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정유사들이 수요도 많이 잃었고 재고 관련해서도 부담을 많이 안게 된 상황이다. 일단 외부 상황을 바꿀 수 없으니 현 상황에서 어쨌든 비용을 최소화하고 조금이라도 수익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일단 이 난관을 견디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유가 하락 자체가 지금 중요하지는 않다. 정유사가 원유를 구입해서 휘발유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데, 스프레드 자체가 워낙 안 좋은 상황이라 정제마진의 약세 현상 때문에 실적이 상당히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수송용 연료에 대한 수요는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정유업체들의 생산 자체는 그만큼 줄지는 않는 것 같다"며 "지금 수요는 약한데 사우디에서 아주 싼 값에 원유를 팔고 있다. 두바이 유가 대비해서도 3~4달러 싸게 팔고 있다. 그래서 그 원유를 도입해서 생산할 수 있는 정유사들은 정유설비 가동률을 줄일 이유가 없다. 오히려 생산량을 늘리는 형태를 보일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나머지 정유사들은 정제마진 약세라고 하는 형태가 상당히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31 15:27:20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