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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신한페이판 '스타벅스 오더' 출시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모바일 플랫폼 신한페이판(신한PayFAN)에서 손쉽게 스타벅스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신한페이판 'STARBUCKS(스타벅스) 오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페이판 스타벅스 오더는 스타벅스의 비대면 주문 서비스 '사이렌오더'와 오픈API로 연결해 신한페이판에서도 스타벅스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타벅스 앱(애플리케이션)이나 회원 가입 또는 선불카드가 없어도 신한페이판에서 신한카드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초기 화면에는 고객이 빠르고 간편하게 음료를 주문할 수 있도록 최근 주문한 메뉴와 옵션, 가까운 매장 등을 하나의 화면에 담아 한 번의 클릭만으로 고객이 주문을 완료하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한카드는 신한페이판 스타벅스 오더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웰컴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첫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 명에게 2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매달 스타벅스 오더 서비스를 7번 이상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하는 '스탬프를 모아라' 이벤트와 6월 말까지 매달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머그컵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언택트(Untact·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신한페이판으로 손쉽고 편리하게 스타벅스 음료 주문부터 결제까지 마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13 08:18:3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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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이스라엘서 창업 공부할 청년 20명 모집

창업진흥원은 국내 청년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CEO 육성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CEO 육성 프로그램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세계 유수 대학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 참가를 지원해 글로벌 청년 창업가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역시 이스라엘 히브리대와 추가 협업해 7~8월 여름방학을 이용해 4주간의 현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스라엘 하이파 지역에 위치한 테크니온 공대는 1924년 설립된 이후 다수의 기업인과 공학자를 배출해 동양의 MIT라 불린다. 현재 졸업생의 60% 이상이 창업을 하는 등 MIT 공대에서 진행한 창업과 혁신생태계를 만드는 글로벌 대학 순위에서 6위에 올랐다. 히브리대는 인텔에 150억 달러에 인수된 '모빌아이' 등 120개의 창업기업을 배출했다.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와 이스라엘 총리가 이 학교를 졸었했다. 또한 탁월한 연구 성과로 이스라엘 대학 최초 타임즈가 발표한 세계 100대 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글로벌 CEO 육성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오는 5월8일까지로 대한민국 국적의 30세 이하(91년1월1일이후 출생)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평가는 1차 국내 전문가 평가, 2차 운영 대학 평가로 각각 나눠 진행하며 총 20명의 참가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4주간의 이스라엘 현지 창업 교육 프로그램 참가지원과 왕복 항공료 50%를 지원한다. 테크니온 공대의 E&I(Entrepreneurship&Innovation) 프로그램은 ▲사업 계획서 작성 ▲린스타트업 학습 ▲해커톤 등 창업 아이디어 구상 단계를 대상으로 구성돼 있다. 히브리대 TIP(Trans-disciplinary Innovation)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바이오테크(Biotech)·사물인터넷(IoT) 혁신사례 학습 ▲시제품 제작 ▲데모데이 등 이공계열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꾸려져 있다. 참가신청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두 개 대학 중 1개 대학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김광현 창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국내 청년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면서 "내년에는 이스라엘 외에도 선진 창업생태계를 갖춘 다양한 국가의 유수 대학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4-12 19:22: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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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행장 "중소기업 대출목표 10조↑…상반기 정규직 250명 채용"

윤종원 기업은행장/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 대출 목표액을 10조원 늘리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직원들의 영업실적 목표를 덜어줄 계획이다. 다음주 중으로 상반기 정규직 250명 채용계획을 공고한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취임 100일 맞아 서면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국가 경제가 엄중한 상황에서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일자리를 보호하는 것이 IBK기업은행의 소명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행장은 올해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공급 목표를 49조원에서 59조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대출 지원 한도도 1조2000억원에서 5조8000억원으로 증액했다. 일시적 어려움으로 기업 기반이 흔들릴 경우 국가경제가 무너지고, 결국 기업은행도 생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윤 행장은 "경기침체에 따라 중소기업 여신건전성 악화 및 순이자마진(NIM) 하락 등 은행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자산건전성이 악화할 수 있다"면서도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은 정부가 100% 신용위험을 보증하는데다, 한계기업의 경우 적절한 구조개선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윤 행장은 코로나 금융지원이 향후 금융시스템 불안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100조원이 넘는 자금을 공급하고, 한국은행이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도 모두 금융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 은행·금융사들의 건전성도 양호하다고 답했다. 경기변화에 따른 핵심성과지표(KPI) 조정에 대해서는 "지난 3월 코로나 대응을 위해 목표를 감축한 바 있으나, 경영환경 변화를 감안하면 추가적인 KPI 조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노조와의 협의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윤 행장은 상반기 기업은행 채용을 곧 시작할 계획이다. 윤 행장은 "정규직 채용은 지난해보다 30명 늘린 250명, 청년인턴은 300명을 채용할 것"이라며 "최근 청년 일자리 부족 등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기업은행은 라임펀드와 디스커버리펀드 환매 중단으로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디스커버리펀드는 장하성 한국대사의 동생인 장하원씨가 대표로 있는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이 운용한 사모펀드로 투자자들의 원성도 커진 상태다. 이에 윤 행장은 "운용사를 수시로 방문해 지급유예 상황, 피해소지 등을 최대한 파악하고, 고객에 안내해 협의하고 있다"며 "김성태 수석부행장(전무이사)을 단장으로 '투자상품 대응 TF'를 구성해 정보 제공, 법률 검토 등 방안을 강구하고 고객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4-12 18:43: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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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골목상권 한숨…지자체, 월급 250만 원 매니저까지 고용

코로나19 확산에 골목상권 2~3월 매출·순익 반토막…46.7%, 4개월 이내 문 닫을 수도 경기도, '시장상권매니저 지원사업' 추진 코로나19여파로 시장 골목은 손님 없이 한산한 모습을 보인다. /문봉현기자 실물경기 위축에 더해 신종코로나감염 바이러스(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난 골목상권 경기가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골목상권 절반 폐업 위기 내수 침체로 가뜩이나 어려웠던 골목상권 경기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으며 반 토막까지 주저앉을 위기에 처했다. 지난 1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4개 주요 골목상권 업종들에 대해 '골목상권 경기현황 및 내년도 최저임금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의류점업 등 24개 골목상권 업종의 올해 2~3월 중 평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8% 급감했다. 평균 순익 역시 44.8%나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과 의류, 가구 등의 경우 80% 넘는 순익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6개월 이상 지속하면 10 곳중 6곳 이상은 폐업절차가 불가피해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 상황이 지속하면 4개월 이내 문을 닫아야 한다는 답변도 46.7%를 차지했다. 코로나19가 오는 8월까지 잠잠해지지 않으면 골목상권 절반 정도가 폐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골목상권은 실물경제 위축과 최저임금 급등의 영향으로 어려웠는데,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며 "이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금융과 세제 지원 강화, 이에 대한 신속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산시가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안전지대' 조성에 나섰다. /안산시 ◆불안감 해소가 우선 일부 지자체에서는 방역활동에 나서면서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 위협에 내몰리고 있는 골목상권 소비를 촉진하는데 나서고 있다. 안산시는 관내 주요상권 방역활동에 4억 원을 투입하고 코로나19 안전지대 구축에 나섰다. 안산시는 그동안 44개 상권(전통시장 7, 상점가 5, 골목상권 32)을 코로나19 주요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마스크 약 1만8000개, 손소독제 약 1만3000개 등을 배포해 왔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추진사업에 도비를 포함한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지역 구현을 목표로 사업비 전액을 방역과 안전지대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는 건강한 상권문화 확산 및 '안전한 상권 인식 안착'을 통한 소비활동 진작을 꾀하기 위함이다. 조달오 안산 상생경제과장은 "이번 사업 정착으로 시민 불안감 해소와 함께 정상적이고 건전한 소비활동이 가능하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6일부터 클린존(방역안심시설) 방문 인증 릴레이 챌린지 '힘내라 세종' 캠페인을 전개했다. '힘내라 세종'은 코로나19 확산 및 확진자 방문으로 영업점이 폐쇄되거나, 이용객이 감소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릴레이 소비촉진 캠페인이다. ◆매니저도 붙였다 경기도는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상권매니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단기로 이뤄지는 금전적인 지원에서 끝내지 않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함이다. 소상공인연합회가 2~3월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피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소상공인의 주된 유통채널은 오프라인(89.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오프라인 시장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해 5월부터 도비와 시군비, 자부담 등 총 12억 원을 투입해 '시장상권매니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골목상권상인회 203개소와 소상공인연합회 지부·지회 23개소다. 시장상권매니저는 골목상권회에 소속돼 1년 차 골목상권 상인회 조직 확장, 행정 업무 및 상권활성화 업무를 담당한다. 골목상권상인회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시군의 지원을 받아 5월 중 매니저 50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내년 5월까지 활동하며 주 40시간 근무 시 월 250만 원을 받는다. 경기도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뒤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12 15:38:4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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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이어지는 글로벌 산업계, 코로나19 겨냥 의료 용품 생산 나선다

마스크 생산을 준비하는 GM 미시건 공장. /GM 글로벌 산업계가 '전시 체제'에 돌입했다. 코로나19로 공장 셧다운을 확대하는 가운데, 마스크 등 의료 용품 비상 생산 체제로도 전환 중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공장이 추가로 폐쇄를 결정함과 동시에, 기존에 문을 닫았던 공장도 셧다운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앨라배마공장을 다음달 1일까지 추가로 닫기로 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18일 앨바배마 공장을 폐쇄하고 13일부터는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었다. 기아자동차도 지난달 30일부터 멈춰 세운 미국 조지아 공장 재개 일정을 13일에서 24일로 연기했다. 코로나19가 계속 확대될 조짐을 보이는데다가, 판매망까지 멈춰서면서 수요가 바닥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울산 현대차 제5공장도 13일부터 17일까지 같은 이유로 조업을 임시 중단한다. 그 밖에도 GM과 포드가 무기한 공장 폐쇄를 이어가는 중이며 도요타와 닛산 등도 북미 생산을 다음달까지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유럽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비롯한 브랜드들이 공장 폐쇄를 5월까지 연기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푸조와 스코다 등 일부 업체가 공장 가동을 재개했지만, 현지 사정상 또다시 셧다운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자동차뿐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세탁기 공장과 폴란드 브롱키 가전 공장을, LG전자는 테네시 세탁기 공장과 폴란드 브로츠 와프 가전 공장을 빨라도 이번주, 늦으면 이달 말에서야 가동 재개할 예정이다. 미쉐린이 생산한 의료용 마스크. /미쉐린 수요 감소와 더불어 부품 수급과 물류 문제 등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밖에 생산을 멈추지 않은 공장들도 생산량 감소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가동을 이어가는 국가에서도 셧다운이 더 확대될 조짐이다. 멕시코가 최근 공장 가동 중단을 권고하면서 삼성전자 티후아나 TV 공장과 LG전자 레이노사 TV 공장이 일시 가동을 중지했다. 인도네시아 등 생산 거점이 집중된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셧다운 사태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공장 가동을 무조건 멈추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공장에서 자동차 대신 마스크와 산소호흡기 등을 생산하며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시작한 것. 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 중국 기아차 옌청 공장에서 마스크를 생산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마스크의 자체 생산을 준비 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다는 이유에서인데, 추후 미세먼지 등 사태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에서도 GM과 GE, 포드 등이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등 의료 기기를 생산하려고 준비 중이다. 독일 폴크스바겐과 BMW그룹도 인공호흡기 생산에 나섰고, 이탈리아 람보르기니도 마스크를 생산하는 등 생산 설비를 코로나19와의 전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미쉐린 그룹도 유럽 10개 공장에서 의료용 마스크를 생산키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생산 라인에서 마스크 등 의료 기기를 만드려면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도 "코로나19 사태가 워낙 심각한데다가 장기화 조짐까지 보이면서, 사회 기여뿐 아니라 사업장을 일부 가동하는 효과라도 기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12 15:26: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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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벨벳'으로 스마트폰 사업 살리기 나선다

LG전자는 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브랜드 이름을 'LG 벨벳'으로 결정했다. /LG전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살리기에 나선다. 특히 그동안 지속해왔던 명칭을 버리고 새로운 브랜드 이름을 붙여 이미지 쇄신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12일 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브랜드 이름을 'LG 벨벳'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고급 소재인 벨벳처럼 스마트폰을 손에 쥐었을 때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개성이 드러나도록 했다. LG전자는 벨벳을 통해 신제품의 세련된 디자인이 고객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가 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의 디자인 렌더링. /LG전자 신제품 LG 벨벳은 물방울 카메라와 대칭형 타원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후면에 카메라 3개와 플래시를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처럼 배치했다. 또한 전면 디스플레이의 좌우 끝을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을 집었을 때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들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LG전자의 기존 스마트폰 브랜드인 G시리즈와 V시리즈는 앞으로 볼 수 없게 된다. 지난해 10월 지난해 10월 출시한 LG V50S 씽큐가 마지막 작품이 됐다. V시리즈는 2015년 V10으로, G시리즈는 2012년 옵티머스G로 처음 등장했다. LG전자가 시리즈명을 버리고 별도의 이름을 택하는 이유는 플래그십 제품마다 소비자의 요구와 시장 트렌드를 시의성 있게 반영하고, 제품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다. LG전자 관계자는 "대다수의 스마트폰 업체들이 획일적으로 '알파벳+숫자'를 적용해 사양 개선과 출시 시기만을 보여주는데 LG전자는 기존 스마트폰 네이밍 체계에서 벗어나, 이름에서부터 제품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고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의 이 같은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초콜릿폰', '프라다폰'처럼 제품별로 이름을 붙여 좋은 반응을 얻은 경험이 있다. LG 벨벳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재연하겠다는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올해 1분기까지 2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에 청신호가 켜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레드벨벳은 5G를 지원하며 프리미엄 기능을 대거 적용하면서도 가격은 80만원대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듀얼스크린도 적용할 예정이다.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포함해 전후면에 총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된다. 이와 동시에 LG전자는 주력 생산기지를 베트남으로 옮기고, 지난해 30%였던 ODM(제조자개발생산) 비중을 올해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 마창민 전무는 "최근 스마트폰 트렌드가 개개인의 취향과 감성, 디자인 강조와 같은 추세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을 중심으로 한 관점에서 브랜드를 운영할 것"이라며 "LG스마트폰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정립해 고객들과의 공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4-12 15:21:4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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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硏 "코로나19로 시장변동성 확대…전략 재설정해야"

시장변동성 증가가 보험회사에 미치는 영향. /보험연구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험회사도 위험관리 전략을 재설정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보험사의 순자산가치, 신규 투자에 대한 수익률이 감소해 건전성과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연구원이 12일 발간한 '금융시장 변동성 증가와 보험산업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은 수요와 공급에 충격을 줘 실물경제를 위축시키고 경기침체 가능성을 높여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주요 국제기구와 신용평가사, 투자회사 등 경제 분석기관은 일제히 세계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시장변동성 증가는 보험사의 순자산가치를 감소시키고 신규 투자에 대한 수익률 감소로 이어져 건전성,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금리 하락은 신규 채권투자의 수익률을 감소시켜 채권을 주요 투자자산으로 하는 보험사 특성상 운용자산이익률 하락으로 연결된다. 또 달러가치가 강세를 보이면 외화증권의 원화 가치가 상승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반면 환헤지(환율변동 위험회피) 비용이 증가하고, 환헤지를 파생상품으로 할 경우 증거금 관리가 어렵다. 현재 보험사들의 자산 구성을 살펴볼 때 환헤지비용의 증가, 수익증권의 가치 감소, 대출채권의 손상 증가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생명보험사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해외투자 비중이 높아 달러가치 강세에 의한 환헤지비용 증가와 증거금 관리의 어려움이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손해보험사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익증권, 위험대출의 비중이 높아 주가 하락, 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보유 자산의 가치 하락이 위험요인으로 꼽혔다. 황인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저금리 장기화로 보험사의 대체투자 확대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시장변동성 증가는 보험사의 시장위험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장변동성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사는 투자 자산별로 잠재 위험요인을 재평가하고, 현재 시장변동성 증가를 스트레스 시나리오에 반영해 자산운용과 위험관리전략을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당국은 시장변동성에 대한 보험사의 취약성과 대응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보험산업의 고위험자산에 대한 집중도를 파악해 시장변동성 증가, 경기 하락으로 인한 자산 부실 발생 시 연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해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12 15:04:0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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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코로나19, 금융위기 수준 충격…파급효과 커"

한국은행은 12일 해외경제 포커스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전염병 확산이 올해 2분기 중 진정되더라도 이번 사태는 세계경제에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버금가는 수준의 충격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주요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면서 향후 세계 경제에 전례 없이 큰 충격을 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만약 2차 확산이 나타날 경우 글로벌 경기회복이 더 지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12일 해외경제 포커스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전염병 확산이 올해 2분기 중 진정되더라도 이번 사태는 세계 경제에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버금가는 수준의 충격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1957년 아시아 독감, 1968년 홍콩 독감 등 과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례를 보면 사태 발생부터 종료까지 1~2년 정도 소요됐다. 이는 모두 6개월 정도에 걸쳐 전 세계로 확산됐다. 과거 팬데믹 당시에는 인적·물적 글로벌 교류가 현재보다 활발하지 않아 2개월 만에 확산된 코로나19 사태보다 속도가 느렸다. 그러나 코로나19의 경우 세계화에 따른 글로벌 연계성 강화, 도시화·정보화 등으로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과거보다 크고 빠르게 나타났다. 한은은 "각국의 확산 억제조치와 외부활동 자제로 인한 수요·공급 충격은 실물경제 전반에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초래한다"며 "물적·인적교류 위축, 글로벌 공급망 훼손 등 세계 경제에 미치는 간접적인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은이 과거 팬데믹 사례를 참고해 세계 경제에 대한 코로나19의 파급경로를 분석한 결과 파급경로는 ▲주요국 경제의 동반 부진 ▲상품교역 큰 폭 둔화 ▲인적교류 위축 ▲공급망 훼손에 따른 제조업 피해 ▲금융부문을 통한 위기 증폭 등으로 예상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세계 경제에서 비중이 큰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일본 등에서 1~2개월의 짧은 시차를 두고 확산되면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과거보다 더 클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국이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7.9%에 달한다. 주요국 경제의 위상을 감안할 때 이들 경제의 동반 부진으로 글로벌 교역이 위축되면서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증폭될 수밖에 없는 것.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분포. /한국은행 각국에서 국경봉쇄, 입국제한 등 코로나19 확산 억제조치가 시행 중인 데다 불안심리도 고조되면서 인적교류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확산국의 해외여행 감소 등으로 관광산업에 대한 타격이 불가피하고 세계 항공여객수요도 큰 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중간재 수급차질에 따른 글로벌 제조업의 피해가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과 독일은 원천기술을 다수 보유한 데다 수입대체가 어려운 고부가가치 소재·부품도 다량 공급하고 있어 생산차질이 지속될 경우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을 통해 파급영향이 확대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실물 부진이 길어질 경우 일부 취약 신흥국의 재정·외환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제 금융시장의 충격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채무상환 능력 악화, 신용 리스크 확대, 신용 경색 등으로 금융부문 충격을 증폭시킬 소지가 있다는 우려다. 한은은 향후 전염병 확산이 2분기 중 진정되더라도 이번 사태는 세계 경제에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버금가는 수준의 충격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각국의 확산 억제조치 지속, 해고인력 재고용 지연, 경제주체의 불안심리 잔존 등으로 회복속도가 완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은은 "그러나 2차 확산이 나타날 경우 올해 중에는 주요국 경제활동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주요국 중간재 생산차질에 따른 공급망 훼손이 장기화되고 기업부도율 상승, 신용경색 등 금융불안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경기회복도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12 14:44:0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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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시기, 투자 신중하세요

코스피가 24.49포인트(1.33%) 오른 1860.7로 장을 마감한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Q.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요즘 세계적으로 주가가 급등락을 보이고 있는데요. 주가가 급락하자 지금이 기회라면서 빚을 내서까지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를 봤습니다. 과거 금융위기 때 주가가 급반등했던 경험을 비춰보았을 때 이번 주가 하락 시에도 투자하면 확실히 수익을 낼 수 있겠죠? A. 이번 코로나19로 촉발된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는 과거 금융위기와는 다른 양상이기 때문에 향후 주식시장에 대한 예측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 특히 경험이 많지 않은 신규 투자자들은 현명하고 신중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우선 기대 수익률이 높으면 반드시 높은 위험이 따릅니다. 과거의 높은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님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해야 합니다. 또 대출을 이용한 주식 투자는 더 큰 위험이 내재합니다. 금융기관 대출 등 레버리지를 활용해 투자하는 경우 높은 이자 비용 발생, 주가 하락 시 반대매매 등으로 손실 규모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출 등을 이용한 투자는 개인의 상환능력과 생활비 등 다른 지출까지 고려해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소위 '몰빵 투자'나 '묻지마식 투자'는 매우 위험합니다. 주식 투자 관련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주가가 하락했다는 이유만으로 투자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끝으로 주식 투자로 인한 수익과 손실은 전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되므로 투자판단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본인의 투자 경험, 투자 위험, 손실 감내 능력 등을 고려해 투자여부, 투자 규모 등을 결정하기 바랍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12 14:41:34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