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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그룹, 가정의 달 맞아 임직원 가정에 농산물 선물

상상인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가계와 농민을 돕기 위해 '착한상상인 소비자 운동'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상상인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5월 가정의 달 연례 행사로 전 임직원 가정에 삼겹살, 채소 및 과일을 선물해왔다. 이번에는 상상인그룹이 맞춤 휠체어를 지원하고 있는 전국 휠체어 사용 아동 1000여 가정에도 함께 배송한다. 특별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농협유통 하나로마트와 협업해 학교급식 등 식재료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서 생산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전국 산지에서 생산된 삼겹살, 메론, 참외, 토마토 등 과일과 미나리, 두릅, 각종 쌈 야채로 구성된 꾸러미가 각 가정에 선물로 배송된다. 한편 상상인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그룹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달 그룹 산하 상상인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 소속 전국 저축은행 연합과 함께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또 감염병특별관리 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광역시,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위치한 성남시와 천안시 등에 16억원 상당의 항균 소독제와 손세정제를 제공한 바 있다.

2020-04-23 12:33: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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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꺾지못한 성장세..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 매출 2억 달러 달성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사장에서 판매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1분기 매출이 사상 처음 2억 달러를 넘겼다. 가장 최근 출시된 임랄디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두배로 뛰었다. 유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전 제품 판매량 확대한 영향이 컸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미국 바이오젠이 현지시각 22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은 올해 1분기 유럽에서 제품 매출 총 2억1880만달러(약 26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억7440만불) 대비 25% 증가한 수치로,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 제품 매출의 합이 2억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품별 매출도 모두 성장했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인 '베네팔리'는 전년 동기(1억2400만불)보다 매출이 8% 상승했다. 베네팔리의 경우, 현재 유럽 시장의 빅5 국가 (독일,프랑스,영국,이탈리아,스페인)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엔브렐' 보다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임랄디의 매출은 6160만 달러(약750억원)로 전년대비 73% 상승했으며,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플릭사비는 전년 동기대비 61% 상승한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임랄디는 전년 동기대비 제품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를 포함한 전체 유럽 아달리무맙 성분 의약품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유럽 시장 성장세가 꺾이지 않은 것은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영향이 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다양한 사업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품의 판매량과 매출을 확대했다. 안정적 제품 공급 체계 확보를 위해 의약품 재고 관리 수준을 이전보다 한 단계 높이고, 생산 파트너 및 협력사들과의 긴밀히 협업을 통한 공급망 다변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여러 대외적 여건 속에서도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으며, 당사 제품으로 치료받는 환자들이 적기에 처방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23 12:28: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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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 코로나19 충격 완화 위한 다각적 정책지원 주문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코로나19 업종별 대책회의에 참석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당면한 어려움과 해법에 대해 논의했다. 제약바이오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업계 전반의 충격 완화를 위해 정책 지원을 주문했다. 업계는 23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코로나19 업종별 대책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산업계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이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임상 지연, 원료 수급 불안 등으로 인해 의약품 개발과 생산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제약바이오산업의 안정적 기반 유지를 위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장 부회장은 "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를 비롯한 신약 개발은 긴 시간과 막대한 연구개발비가 소요되는데 산업계의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신속한 성과 도출을 위해 연구개발 및 생산설비 투자 지원, 세제혜택, 규제완화 등 정부 차원의 다각적 정책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출입 타격도 예상했다. 또 그는 "주요 원료의약품 수입국인 중국과 인도의 공장 폐쇄, 공항·항만 봉쇄로 원료의약품수급이 불안해지고 있는데다 유럽과 미국 등지의 여객기 결항에 따른 운임 상승으로 단가가 인상되고 있다"면서 "원료의약품 수급 채널 다변화와 국가 간 정기적인 수출입 채널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진행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부사장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임상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어렵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연구목적의 임상기관 방문을 원활하게 하는 조치를 마련해 주길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글로벌 임상의 어려움도 토로했다. 조 부사장은 "글로벌 임상을 위해서는 시험약을 구하거나 보내야 하는데, 항공편 마련이 쉽지 않다"면서 "신약개발은 속도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국가 간 협의를 통해 임상시험 물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23 12:10: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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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와 위탁개발 계약 이뮨온시아, FDA 임상1상 승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한 이뮨온시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면역항암제 후보물질(IMC-002)에 대한 임상1상 시험계획승인을 통보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바이오가 타사에 CDO 서비스를 제공해 FDA 임상 승인을 받은 첫 사례다. 이뮨온시아는 'IMC-002'는 대식세포에 대한 면역관문억제제로 암세포의 면역반응 회피 신호를 억제해 대식세포가 몸 안의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돕는 약물이다. 대식세포란 동물 체내 모든 조직에 분포해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로 병원균이나 손상된 세포를 포식해 면역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뮨온시아는 지난 3월 10일 FDA에 'IMC-002'의 임상시험계획(IND)를 제출했으며, 한달만인 이달 10일 FDA의 승인을 받아 'IMC-002'에 대한 임상1상을 개시할 수 있게 됐다. 이뮨온시아의 송윤정 대표는 "삼성바이오로부터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공정개발, 비임상, 임상시료 생산, IND 제출 지원 등 CDO 전 과정에 걸쳐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았다"며 "심사기간 동안에도 양사가 함께 잘 대응해 'IMC-002'에 대한 임상1상을 최단 기간 내에 돌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의 CDO 계약이 첫 성과를 내며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기대감도 커졌다. 삼성바이오의 CDO 계약은 2018년 5건, 2019년 42건 등 총 47건으로, 오는 2028년 까지 수주계약 증가분이 지속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 김태한 사장은 "우리 회사 CDO 비즈니스의 첫 번째 고객사인 이뮨온시아의 글로벌 항암제 시장 진출을 위한 IND 승인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후보물질을 보유한 국내외 모든 바이오벤처들에게 높은 품질, 빠른 스피드,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CDO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3 11:52: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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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유두보존 유방 전절제술', 치료, 미용 만족도 높아 '주목'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임우선 센터장(왼쪽)과 이대서울병원 외과 백세현 교수 이대여성암병원이 수술 자국이 크게 남지 않고 유두도 보존할 수 있는 진보된 유방 전절제술을 고안해 학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임우성 센터장과 이대서울병원 외과 백세현 교수는 최근 '유두 보존 유방 전절제술'에 관한 '즉각적인 재구성으로 근막 절개술을 통한 유두 확장 유방절제술'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국제외과학회 학술지에 발표했다. '유두 보존 유방 전절제술'은 유방 피부에 수술 자국이 남는 것을 피하고자 유륜을 절개해 암 조직을 절제하고 동시에 유방 재건도 가능한 수술법이다. 과거 유방암 수술은 종양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유방 전절제술이 일반적이었다. 최근에는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등 유방암 치료를 위한 다양한 보조적 치료가 발달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해 유방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암 조직만 떼어내는 유방 부분절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8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보면, 유방 부분절제술은 3만4493건으로 1년 전보다 32%가량 늘어난 반면, 유방 전절제술은 1만2699건으로 같은 기간 동안 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유방암의 범위가 넓거나, 다발성이고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여전히 유방 전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유방 부분절제술도 수술 후 가슴에 흉터가 남게 되거나, 환자 양쪽 가슴의 비대칭이 심해지고, 수술 후 방사선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의료진은 지난 2017년 8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유두 보존 유방 전절제술'을 받은 초기 환자 34명의 임상 정보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환자들의 평균 환자 연령과 수술 시간은 각각 46.74 ± 6.69세, 96.68 ± 28.00 분이였고, 원발암이 12명, 22명은 침윤성 암이었다. 평균 18.2개월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누공, 보형물의 노출, 재건 실패를 포함한 다른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임우성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은 "유륜 절개를 통한 수술은 촉진을 하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집도의가 유방의 해부학적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도의의 노련한 술기가 바탕이 된다면 유방 전절제술도 의학적인 결과뿐만 아니라 미용상으로도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처음 '유두 보존 유방 전절제술'을 시도했을 때보다 수술 시간도 훨씬 줄었으며, 로봇수술 등과 비교해 비용 측면에서도 우월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세현 이대서울병원 외과 교수도 "세계유방암학회에서도 유두 보존 유방 전절제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면서 "치료 결과에 대한 장기 평가가 필요하겠지만 늘고 있는 젊은 연령층의 유방암 환자가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23 11:41: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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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사외이사 제도 도입으로 투명 경영 강화

한화. 한화그룹의 에너지 전문 기업인 한화에너지가 사외이사 제도 도입으로 투명 경영에 속도를 높인다. 23일 한화에너지에 따르면 한화그룹 내 비상장사(금융사 제외) 가운데 처음으로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고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한화에너지는 22일 임시주총을 열어 김경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와 이황 고려대 로스쿨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경수 변호사는 1960년생으로 대검 중수부장과 대전, 부산, 대구고검장을 역임했다. 이황 교수는 1964년생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시장감시본부 팀장 출신이며 한국경쟁법학회 회장을 맡는 등 공정거래 전문가다. 한화에너지는 신규 선임되는 사외이사 2인과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된 내부거래위원회도 신설하기로 했다. 내부거래위원회는 계열사간 내부거래 등을 엄격히 통제하고, 불공정하거나 부당지원의 우려가 있는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공정위와 검찰 근무 경력 등을 바탕으로 내부거래에서의 잘못된 부분을 걸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너지의 사외이사제 시행과 내부거래위원회 신설은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사외이사는 내부거래위원회 및 이사회에서 신중한 의사결정과 그 내용에 위법성은 없는지 등을 제3자의 관점에서 검토하여 상장사 수준의 준법경영을 실행하게 된다. 이를 위하여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철저히 보장할 방침이다. 현행법은 상장사와 금융회사만 의무적으로 사외이사를 두도록 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국내 집단에너지 사업과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최근에는 충남 서산시에 부생수소 발전소를 건설했고, 미국 및 호주 전력 판매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사업을 다각화하며 본격적인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020-04-23 11:33: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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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세계철강협회 기술경진대회 2년 연속 우승…총 3회로 최다 우승 기업

김근학 포스코 사원이 사내 동료들과 '스틸챌린지' 대회 준비를 하고있다. 포스코가 세계철강협회가 실시한 '스틸챌린지(제강공정경진대회, 이하 스틸챌린지)에서 2년 연속 월드챔피언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는 '스틸챌린지'에 총 3회 우승을 하여 최다 우승 기업이 됐다. '스틸챌린지'는 전세계 철강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철강관련 지식과 역량을 높이고자 세계철강협회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회 방식은 참가자들이 주어진 조건과 시간 안에 최저 비용으로 철강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시뮬레이션으로 도출해야 한다. 특히 '스틸챌린지'는 대륙별 지역대회 우승자를 뽑은 후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려내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명실상부 세계적인 철강기술대회다. 올해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부 연주기술개발섹션 김근학 사원이 월드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했다. 김근학 사원은 지난 11월 열린 '스틸챌린지' 5개 지역, 56개국, 60여개 철강사, 2000여명이 참가한 각 대륙별 지역 대회에서 동아시아 챔피언을 차지한 후 월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해 포스코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철강 엔지니어의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 김근학 포스코 사원은 "사내 선배님들로부터 꾸준히 경험과 기술을 전수받았고, 특히 지역대회 우승 후 회사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제강/연주 기술전문가로 인정받아 회사 발전과 함께 대한민국 철강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번 세계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대륙별 지역 챔피언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결을 펼친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치뤄졌으며, 대회 주제는 '전기로 제강 및 2차 정련 조업을 연계한 고탄소강 제조'였다. 한편 포스코는 직원들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스틸챌린지' 지역 대회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사내 대회를 자체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2020-04-23 11:31: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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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코로나19 극복 위해 7천억 규모 '그린론' 조달

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이 5억5000만유로 규모의 그린론 조달 서명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LG화학 LG화학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금융권과 손잡고 2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세계 배터리 시장 제패에 나선다. LG화학은 23일 산업은행 등 금융기관과 5억5000만 유로(약 7000억원) 규모의 그린론 조달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린론은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고효율에너지 등 친환경 관련 분야로 용도가 제한된 대출 제도다. 이날 행사에는 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과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 권우석 수출입은행 본부장, 오경근 농협은행 부행장 등 금융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그린론 조달은 LG화학이 지난해 12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농협은행과 체결한 5년간 50억달러 규모를 지원하는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의 첫 성과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색된 외화 조달 여건에도, 산업은행 등 금융권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적시에 양호한 조건으로 자금이 조달된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이번 7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로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증설 등에 소요되는 투자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올해 배터리 분야 시설투자에 약 3조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2025년 세계 배터리 시장 규모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뛰어 넘어 1600억달러(약 20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화학은 현재 약 150조원의 전기차 배터리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2024년 배터리 분야에서만 30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LG화학과 산업은행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도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LG화학이 600억원, 산업은행이 900억원을 출연해 조성한 동반성장 펀드는 협력회사의 설비 투자 등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저리 대출 펀드로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가 상반기 내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양사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다. 업체당 대출 한도는 50억원 규모이고, 긴급 운영자금이 필요한 협력회사들의 숨통을 터줄 것으로 보인다. 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은 "이번 그린론 조달은 배터리 사업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금융권 및 소·부·장 협력회사들과 적극 협력해 세계 배터리 시장 석권은 물론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23 11:31:1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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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 1분기 성장률 -1.4%…2분기도 역성장 전망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 /한국은행 우리나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4%로 역성장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쇼크가 현실화된 셈이다. ◆ 1분기 성장률 -1.4%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1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1.4%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낸 것은 지난해 1분기(-0.4%) 이후 1년 만이다. 지난해 4분기 정부의 재정 부양에 힘입어 성장률이 1.3%로 반등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시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민간소비가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제한 등에 따라 소비 절벽이 나타난 영향이다. 민간소비는 전분기 대비 6.4% 감소하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분기(-13.8%) 이후 2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고꾸라졌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을 중심으로 0.9% 늘었으나 전분기(2.5%)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다. 정부소비도 지난해 1분기(0.4%)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제주체별 성장기여도를 보면 민간의 기여도는 -1.5%포인트였고, 정부는 0.2%포인트였다. 민간 소비지출의 기여도가 -3.1%포인트에 달했다. 수출은 감소로 전환했다. 수출은 전분기 대비 2.0% 감소하며 지난해 1분기(-3.2%) 이후 1년 만에 가장 저조했다. 반도체 수출 증가에도 자동차, 기계류, 화학제품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수입도 4.1% 감소했다. 이는 2011년 3분기(-4.4%) 이후 8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원유 수입 등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건설·설비투자의 증가폭도 둔화했다. 건설투자는 전분기 대비 1.3%, 설비투자는 전분기 대비 0.2% 증가해 선방했지만 지난해 4분기(7.0%, 3.3%) 대비로는 크게 둔화했다. 경제활동별는 제조업(-1.8%)과 서비스업(-2.0%)이 감소 전환했다. 건설업은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실질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분기 대비 0.6%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0.7%) 이후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5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2분기도 역성장할 듯 문제는 2분기에도 성장률이 역성장할 것이라는 점이다. 한국은 코로나19가 진정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소비 등 내수가 개선될 수는 있으나 글로벌 경기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수출 등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상태다. 한국은 물론 세계 경제도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으로서는 미국, 중국의 경기 부진은 치명적일 수 있다.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6.8%로 사상 첫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올해 우리 경제가 플러스(+) 성장을 하려면 2분기 성장률이 중요하다"며 "크게 위축된 내수가 2분기에 어느 정도 완화될 것인지, 또 수출 감소폭이 얼마나 클 것인지 등에 달렸다"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한 건 1960년 이후 세 차례다. 1979년 3·4분기, 외환위기 당시 1997년 4분기부터 1998년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카드사태 당시 2003년 1·2분기 등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6일 코로나 사태를 반영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수정하면서 한국 성장률도 종전보다 3.4%포인트 낮은 -1.2%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위기관리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2분기 성장과 고용에 가해질 하방압력을 버텨내고 내수·수출 등이 하반기 회복세를 보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4-23 11:30:15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