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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르포] 코로나19 3개월 현장을 가다-신촌/홍대

[현장르포] 코로나19 3개월 현장을 가다 - 신촌 홍대 "단축영업→임대문의→폐업" 지난 20일 찾은 서울 신촌 상가건물에는 '임대 문의'란 현수막이 선명하게 보였다. '코로나19로 당분간 단축 영업을 한다'는 코팅된 안내문도 보였다. 인적 없는 텅 빈 한 가게 안에는 대출 소개 명함과 각종 전단지가 흐트러진 채 놓여 있었다. 사람들은 그 앞을 무심히 지나치기 바빴다. 서울 내 대표 대학가 상권인 신촌과 홍대입구 일대가 한산했다. 거리뿐만 아니라 식당이나 인쇄소, 옷이나 구둣가게 등 모든 가게 안도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코로나 사태를 정면으로 맞으며 이곳 상권을 찾는 발걸음이 줄었다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여기에 대학교 개강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대학생들마저 방문이 뜸하다. 홍익대 앞에서 오랫동안 인쇄업을 운영한 A씨(45)도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상가 권리금이 많이 떨어졌다"며 "학생들도 안 오고 일반인 자체도 별로 없다"고 했다. 그는 "다들 문 닫으려고 하고 있어. 매출도 (기존 대비) 확실히 70~80% 떨어졌어. 임대료 깎아줘서 임대료가 내렸다고 해도 장사가 안 되는데…. 지금 나도 접으려고 하고 있어"라고 힘겹게 말했다. 권리금을 포기하고 폐업하는 사례도 나오기 시작했다. 권리금은 임차인이 다음 임차인에게 점포를 넘길 때 받는 비용이다.기존 점포가 얼마나 많은 단골을 확보했는 지 등에 따라 권리금은 달라진다. 경기가 안 좋을 때 가게를 내놓으면 권리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 권리금을 대출로 마련했다면 버티는 게 낫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그런데도 권리금마저 받지 않는 무권리 매물이 등장했다는 건 초기 투자비 회수를 포기하고서라도 서둘러 장사를 접어야 할 만큼 사정이 안 좋다는 뜻이다. 신촌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 모(63) 씨는 "매출은 코로나19 이전보다 90%나 줄었고, 장사가 안돼도 너무 안 된다. 그냥 문 닫고 있기 뭐해서 남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화여자대학교로 들어가는 거리에서 20여 년간 장사를 이어온 한 상인은 비어있는 가게들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여기(귀금속점)도 비고, 저기(옷가게)도 이제 곧 나가지, 저쪽(카페) 큰 것도 나가지, 여기는 다 나가"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대해서도 물어보자 그는 "우리도 좀 깎아줬고, 주변 가게들도 조금씩은 다 해준다고는 들었다. 그런데 임대료마저도 안 깎아주면…"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착한 임대인' 혜택을 모두가 받는 것은 아니다. 각 지자체에서 지방세 감면 등의 유인책을 내세우고 있지만, 강제성은 없기 때문이다. 이대역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임대료 감면을 위해) 주인에게 전화를 해봤는데, 다른 곳보다 자릿세를 싸게 주고 있으니까 그런 이야기(월세 감면) 하지 말라며 거절했다"고 전했다. 그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신촌역 근처에서 만난 한 부동산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공실률이 더 심해졌다. 상가를 구경하러 오는 손님들도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손님 자체가 안 오는데 장사하는 분들이 6개월, 1년을 수입 없이 버틸 수 있나요. 아예 폐업하는 사람도 많아요"라며 "이 일대 권리금이 이전에는 억 단위로 형성됐다. 지금은 완전히 추락했다"고 귀뜸했다. 신촌 일대가 살아나려면 업종제한을 풀어야 한다고도 주장도 제기됐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이대 앞쪽에는 식당이 못 들어서요. 오로지 패션 관련 업종만 들어서야 하한다. 이렇게 되면 밥 먹으러 갈 때나 놀러 갈 때 다른 곳으로 갈 수밖에 없죠. 그러면 또 공실률이 높아지게 되는 거죠"라고 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골목상권 경기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2~3월 중 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8% 급감했다. 평균 순이익은 44.8%나 줄었다. 한국경제연구원 추광호 경제정책실장은 "골목상권은 이미 작년부터 실물경제 위축과 최저임금 급등의 영향으로 많이 어려웠는데,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 실장은 "소상공인 생존권을 담보하기 위한 금융·세제 지원책 강화 및 신속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최저임금 역시 인상을 자제함으로써 골목상권 타격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골목상권 협회들은 부가가치세나 소득세 등 세금감면과 납부기한 연장이나, 지원신청 절차 간소화 및 신속한 지원 결정 등을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해법으로 내놓았다. 박동주·이영석 수습기자

2020-04-27 14:23:2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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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감사의 달 선물세트 출시·이벤트 진행

투썸의 프리미엄 커피와 텀블러/보틀로 구성한 기프트세트 2종 출시 투썸 감사의 달 기프트세트 투썸플레이스가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세트와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프리미엄 커피와 실용적인 MD제품으로 구성된 ▲투썸 감사의 달 기프트세트(1호/2호)를 2만 원대의 특별한 가격에 출시한다. 1호는 투썸만의 커피 맛을 느낄 수 있는 ▲에이리스트 스틱 커피(2팩)와 스테인리스 텀블러(600mL), 2호는 콜드브루 원액과 실리콘 커버가 있는 ▲슬리브 글라스 보틀(500mL)로 구성했다.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 각종 기념일 선물로 오랜 친구나 지인에게 센스 있게 감사를 전하는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투썸 LED UV 살균 텀블러도 새롭게 선보였다. 투썸 LED UV 살균 텀블러는 최근 위생과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해 텀블러를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대장균과 포도상구균을 99.9% 살균하는 LED light가 텀블러 리드에 달려있어 언제든 리드를 터치하면 햇빛에 바짝 말린 듯 텀블러 내부가 살균된다. 유행을 타지 않는 모던한 컬러인 화이트와 블랙 2종으로 출시됐다. 한편 투썸은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감사의 달 이벤트를 진행한다. CJ ONE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인쿠폰 받기' 버튼을 클릭한 선착순 10만 명의 회원에게 모바일투썸 앱에서 홀케이크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권을 지급한다. 또, 모바일투썸 앱을 통해 홀케이크를 예약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22명에게 기프트카드 20만 원, 감사의달 기프트세트 1호, 투썸오더 시 사용 가능한 아메리카노(R) 쿠폰을 증정한다. 모바일투썸 앱에 감사의 달 기프트카드 3만 원 이상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오리지널 팥빙수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념일이 많은 5월, 정성을 가득 담아 기획한 투썸의 선물세트와 이벤트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진심을 전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7 14:23:0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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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강남 집값, 뒤쫓는 매수자들

"(강남 집주인들이) 보유세 제도를 피하고자 오는 5월 말까지 잔금과 소유권 이전을 끝마치려 하고 있다." 높아지는 보유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강남지역 아파트의 급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이를 노리는 매수 대기자들의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거주 중인 50대 김모 씨는 보유세에 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뉴스에 '은마아파트'가 언급될 때마다 심장이 벌렁대는 기분이다"며 "은마아파트에 사는 게 무슨 낙인처럼 느껴진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아파트에 살면서 세금을 많이 내는 건 당연하다, 근데 일 년에 백만 원씩 오르는 것은 너무하지 않냐"고 답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보유세는 2017년 254만원에서 올해 511만원으로 2배가 올랐다. 내년 631만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지난 22일 반포동에 위치한 A 부동산 대표는 "세금 부담을 피하고자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증가했다"고 했다. 이어 "(집주인들이)6월 1일부터 시행되는 보유세 제도를 피하고자 5월 말까지 잔금을 받거아 소유권 이전을 끝마치려 하고 있다"며 "매수자에게 수 천만원 가까이 되는 가격을 조정하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보유세의 납세 의무가 성립된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5월 31일까지 잔금을 받거나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이 완료되면 보유세 폭탄을 피할 수 있어 세금을 줄이기 위한 급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를 노리는 매수 대기자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한 달 동안 부동산중개업소에는 집을 빨리 팔아달라는 집주인과 급매물을 찾는 매수 대기자의 문의가 급증했다는 것이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반포동에 위치한 B 부동산 대표는 "평소보다 급매물을 찾는 문의 전화가 3배 이상은 온다"며 "그러나 실제 거래되는 비율은 한두명 정도로 아직 많지는 않다"고 답했다. 대치동의 부동산중개업소 박우송(63) 대표는 "가격 흥정을 요구하는 매수자들도 있다"며 "일부 매수자들은 집값이 더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급매물이 나오는 이번 기회에 집을 사려고 나서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부동산114에 올라온 매물 가격을 살펴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가 20억1000만원에 급매물로 나왔다. 지난 1월 최고 21억8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억원 이상 하락했다. 20일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97㎡ 급매물은 23억 원으로 비교적 저가의 매물이 나왔다. 다만 이 아파트의 한강 조망권의 로얄동 38, 40층은 여전히 34억원 선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반포동 A 부동산중개업소 대표는 "종합부동산세 인상이 가속화된다면 이런 로얄동의 가격 역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감정원 통계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값은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세금 부담이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6월 말 종료되고, 올해 인상된 공시가격이 적용되면 보유세가 확 늘어난다. 여기에 종합부동산세 인상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세금 부담을 피하기 위한 매물이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박미경·백지연 수습기자

2020-04-27 14:22:49 박미경 기자 2020-04-27 14:22:4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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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딴 금빛 새싹' 오설록, 2020년 햇차 "GOLDENPICK" 출시

손으로 따는 녹차의 금빛 새싹을 2020년 햇차 브랜딩에 반영 골든픽 3종 오설록이 "GOLDEN PICK"(골든 픽)으로 새로 단장한 2020년 햇차 제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제주 오설록의 유기농 차밭은 이른 봄부터 황금빛으로 물든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돋아난 녹차 새싹의 생명력 가득한 색이다. "GOLDEN PICK"은 황금빛 차밭에서 손으로 딴 귀한 햇차의 특색을 반영해 브랜딩 했다. 2020 GOLDEN PICK은 일로향, 우전, 세작 3종으로 출시한다. 대표제품 오설록 마스터즈 티 '일로향'은 '차(茶)를 끓이는 다로(茶爐)의 향(香)이 향기롭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오설록 최고급 명차다. 청명(24절기의 다섯 번째 절기) 직후 맑은 날만 골라 손으로 딴 녹차 새싹으로 만든다. 매년 적은 수량을 한정 생산해 섬세한 향과 녹차의 맑고 순수한 맛이 오롯이 느껴진다. 골든픽 차밭 곡우(24절기 중 여섯 번째 절기) 전 갓 돋아난 녹차의 어린잎을 전통방식 그대로 덖어낸 '우전'은 끝 맛이 달고 구수한 풍미를 지녔다. 합리적 가격으로 오설록 마스터즈 티의 정통성을 고객에게 전달한다. '세작'은 증기로 찌고 덖은 '옥록차'와 구수한 풍미가 일품인 '덖음차'를 최상의 비율로 혼합해 만든다. 가장 오설록다운 맛과 향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다. 오설록은 2020 GOLDEN PICK 론칭을 기념해 온, 오프라인 통합 구매 이벤트 "GOLDEN TEA:KETING"을 진행한다.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햇차(일로향, 우전, 세작)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오설록 티하우스 메뉴 및 오설록 닷컴 상품 50% 할인권, 제주 티스톤 클래스 1인 무료이용권 등 오설록의 다양한 채널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8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2020 GOLDEN PICK 햇차는 예년보다 약 10일 빠르게 수확했다. 춥고 길었던 겨울 날씨에 비해 유독 따뜻했던 3월의 기온으로 새싹이 일찍 돋아났기 때문이다. 이범진 오설록 BM팀 팀장은 "보통 채엽 직전 며칠 동안 기온이 낮아질 경우 차나무의 향미성분이 매우 증가한다. 4월 2일 채엽직전 일주일이 서늘했던 만큼 올해 햇차는 다른 해보다 더 진한 향미와 맛을 보일 것"이라며 출시 소감을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7 14:19:5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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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빅데이터 기반 전기로 원료 운영 최적화 시스템 구축

인천공장 120톤 전기로 운전실에서 전자맵 데이터를 분석중이다. 현대제철이 27일 인천공장 120톤 전기로에 '원료 운영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일관제철소 고로에 이어 전기로 부문에서도 빅데이터 기반의 원료 운영 최적화 시스템을 도입됐다. 제철소에서 시작한 스마트엔터프라이즈 혁신이 전기로 부문까지 본격 확대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5개월간 데이터 축적 및 분석을 실시했으며 약 6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프라를 갖췄다. 또한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원료 투입 및 조업 개선점을 확인했다. 현대제철이 구축한 전기로 원료 운영 최적화 시스템의 핵심은 원료창고의 전자맵이다. 전자맵으로 실제 원료창고를 똑같이 구현해 철스크랩의 중량, 등급 및 위치가 한눈에 파악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등급별 철스크랩의 일부 혼적 보관이 불가피했다. 또한 작업자는 주문서에 따라 철스크랩을 육안으로 확인해 전기로에 투입했다. 이로 인해 실제 투입하는 철스크랩의 등급과 양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어 제품 품질 및 조업 영향 분석, 원가 계산이 어려웠다. 현대제철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원료창고 내부에 가벽을 세워 철스크랩을 등급별로 세분화해 적재하고 이를 전자맵으로 구현했다. 또한 레이저센서를 설치해 철스크랩을 운반하는 크레인의 위치가 전자맵에 실시간 표시되도록 했다. 따라서 작업자는 실시간으로 어느 장소에 어떤 등급의 철스크랩이 적재되고 이송되는지 한 눈에 파악이 가능해졌다. 또 원료창고에서 이송·보관·투입되는 모든 철스크랩의 등급과 정보는 전자맵에 자동으로 입력되어 데이터로 축적된다. 이는 향후 품질 최적화 및 조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스크랩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집계되면 품질별 소요량 예측과 조업 분석이 가능해 제품 생산 전 공정에 파급 효과가 크다"며 "단기적으로 불필요한 철스크랩의 투입량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제품 품질 예측이 가능해져 전반적인 조업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120톤 전기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전 사업장의 전기로에 시스템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인천, 포항 당진에 총 11기의 전기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가 완료되면 전기로 부문의 조업 효율성 향상, 품질 개선, 원재료 구매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회사 측은 총 70억 원 이상의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스마트 엔터프라이즈의 핵심은 고객 가치 극대화"라며 "전사적인 데이터 융합을 통해 고객 중심으로 모든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이러한 시스템과 문화를 정착시켜 최적화된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할 때 현대제철의 지속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7 14:16: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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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바람으로 말려 끝까지 쫄깃한 상온 정통 냉면 2종 출시

시원한 동치미 육수의 '물냉면'·다양한 과채로 깔끔하게 매콤한 '비빔냉면' 바람으로 말려 쫄깃한 정통냉면 2종 여름 시즌을 앞두고 풀무원식품이 바람으로 말려 끝까지 쫄깃쫄깃한 면발에 자연스러운 감칠맛의 육수와 비빔장이 일품인 상온 냉면 2종 '풀무원 물냉면'과 '풀무원 비빔냉면'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 냉면 2종은 풀무원의 오랜 제면 노하우와 독자적인 제면 공법인 '삼층면대공법'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점 정통 냉면의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우선, 3개의 롤러에서 오는 강한 압력을 이용해 반죽을 치대 반죽의 찰기와 탄력을 높였다. 제면 후에는 바람에 천천히 건조하는 공법으로 면이 정통 냉면 고유의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구현했다. 또한, 물냉면과 비빔냉면 각각의 특성에 따라 면발의 재료 배합을 달리해 식감과 맛을 최적화했다. '풀무원 물냉면'은 메밀과 감자전분을 혼합한 면으로 구수하고 쫄깃한 식감을 완성했다. 0.9mm의 가는 면발로 뽑아 육수에서 쉽게 퍼지지 않고 끝까지 쫄깃함을 유지한다. 여기에 숙성된 동치미와 소고기 양지 육수로 깔끔한 감칠맛을 더했다. '풀무원 비빔냉면'은 감자와 고구마 전분을 황금비율로 섞어 함흥냉면 특유의 차지고 쫄깃한 면발을 구현했다. 물냉면의 면발보다 0.1mm 얇은 0.8mm로 구현해 양념장이 더 잘 배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고춧가루와 다진 고추를 베이스로 다양한 과채(배·사과·대파·마늘 등)를 더한 양념장으로 텁텁하지 않고 매콤 깔끔한 맛을 낸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면을 손으로 비벼 풀 필요 없이 끓는 물에 넣어 3분간 삶고 찬물에 헹궈 냉면 육수 혹은 비빔장을 섞어주면 된다. 제품에 동봉된 오이, 무 고명과 함께 취향에 따라 달걀과 배, 겨자와 식초 등을 더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기욱 풀무원식품 생면식감 이기욱 PM은 "여름철 많은 사랑을 받는 냉면은 면의 식감이 특히 중요한 메뉴다. 신제품 상온 냉면 2종은 냉면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면의 식감을 차별화하며 전문점 수준의 정통 냉면을 집에서 매우 간단하게 먹을 수 있도록 선보인 제품이다"라며 "앞으로 풀무원은 자사의 독보적인 비유탕 건면 기술을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다양한 신제품들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7 14:16:2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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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도 과감한 지원해달라"…항공·호텔·유통업계 호소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왼쪽 여섯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항공·호텔·백화점·면세점·여행·건설 등 7개 업종단체가 27일 코로나19 산업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제조업에 비해 고용유발효과가 2배 이상 높은 서비스업종이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수요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중앙정부는 물론 국회,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신속·과감한 지원을 요청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서비스분야 대표적 기간산업인 항공, 호텔, 유통 업계가 무너지면 서비스업 전체 경쟁력에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 방민진 연구원은 "3월에 국제선 92%, 국내선 57%의 매출 감소가 있었는데 4월부터 본격화돼 얼마나 지속될지 가늠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며 "우리나라는 해외 교역비중이 높고 항공운송을 통해 첨단제품 수출이 이뤄지고 있어 당면한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확실한 지원과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항공산업의 체질 개선까지 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항공업은 8대 항공사 및 연관산업의 국내총생산(GDP) 기여도가 약 60조원으로 국내 GDP의 3.1%를 차지한다. 직접 고용과 연관산업을 포함하면 약 84만명의 고용 문제도 얽혀 있다. 이날 업계 참석자들은 서비스산업이 지역밀착 산업이라 중앙정부 못지않게 지자체의 관련 조례 개정 등 적극적인 협력과 속도감 있는 실행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한국항공협회 김광옥 총괄본부장은 "지난 22일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나온 기간산업 지원대책의 후속 법개정이 빨리 이루어져 적시에 지원이 이뤄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어렵기는 매 한가지인데 기업규모에 따른 차별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모든 국적사를 대상으로 항공기 재산세를 한시적으로 100% 감면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호텔업협회 정오섭 사무국장은 "정부가 관광업 지원대책으로 관광호텔에 대한 재산세 감면,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대책을 발표했지만, 지자체에서 조례 개정 등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정부정책이 현장에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통업계는 지자체가 대형판매시설에 적용하고 있는 교통유발부담금 산정 기준을 현실화해 줄 것과 복합쇼핑몰에 대한 입지규제와 의무휴업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백화점협회 신치민 상무는 "소비패턴의 변화로 백화점, 마트 등 대규모 점포를 이용하는 내방객도 현격히 줄어들어 과거의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개선을 요청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공항 면세점사업자에 대한 과감한 지원책도 요구됐다. 한국면세점협회 변동욱 본부장은 "부가 공항 내 면세점 임대료 감면대책을 이미 발표했으나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번 사태 종식 전까지 면세점의 휴점을 허용하고, 해당기간 동안 임대료를 면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의 직접적 영향은 적지만 건설 분야 참석자들은 공사 중단과 발주 감소 등으로 향후 전망을 우려하면서 공사 조기 발주와 예타사업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메리츠종금증권 박형렬 애널리스트는 "건설산업은 2014년 이후 매출 축소에도 저금리와 분양가 상승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해 왔으나 올해는 분양가상한제 확대 적용에 따른 신규분양 계획 지연, 유가급락에 따른 해외수주 취소·지연, 신용리스크 확대에 따른 신규 PF사업 취소 등으로 고비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윤왕로 상임부회장은 "건설산업은 경제성장과 일자리에 영향이 큰 산업으로 건설공사 조기발주 등의 정책추진과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건자재 조달 차질 및 수입원가 상승에 대한 피해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 사태에도 우리나라에서 사재기가 일어나지 않은 것은 촘촘하게 구축돼 있는 유통업이 '사회적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며 "일자리 버팀목 역할을 하는 서비스산업도 일종의 기간산업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과감한 정부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4-27 14:13: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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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들, 한빛소프트와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실시

좋은사람들 통합 온라인몰 신규 가입 대상 손소독제 총 5만 개 무상 공급 좋은사람들 한빛소프트와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이 게임 개발업체 한빛소프트와 제휴 계약을 체결, 손소독제 총 5만 개를 무상 공급하는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좋은사람들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과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는 가운데, 힘든 상황을 함께 즐겁게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한빛소프트와 손잡고 이 같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좋은사람들 통합 온라인몰에 신규 가입하면 손소독제를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또, 손소독제를 담은 택배박스에는 한빛소프트 아이템 쿠폰 및 좋은사람들 온라인 쇼핑몰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쿠폰을 동봉해 제공한다. 앞서 좋은사람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북 진천에서 임시생활을 하고 있던 우한 교민에게 속옷을 지원하고, 보건용 마스크를 추가 수급해 주요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등 국가적인 재난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지원하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왔다. 박명환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실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과 불편을 겪는 국민을 위해 한빛소프트와 함께 '세상을 즐겁게 만들자'는 양사의 기업비전을 바탕으로 손소독제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사태가 장기화하며 지친 국민이 조금이나마 즐겁게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7 14:11:1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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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코로나19와 싸우는 아동 위해 'LS@HOME박스' 선물

LS그룹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미래세대를 응원하고 나섰다. LS는 27일 구미와 안양 등 전국 9개 지역 아동 3000여명에 'LS@HOME박스'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박스는 과학놀이 키트와 함께 마스크와 식료품 등을 담았다. 기존에 이어왔던 사회공헌활동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대체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야외 및 단체 활동을 못하게 된 아이들에 과학 놀이와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과학놀이키트에는 '태양광으로 나는 비행기'와 '장애물을 인지하는 자동차' 등 과학 원리를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추후 후속 이벤트와 멘토링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황사마스크와 손세정제, 다양한 식료품까지 포함해 코로나19 감염 위험 없이 안전하게 과학놀이와 생활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한편 LS는 지난 1월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원을 기탁하고 2월에는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대구·경북 의료진을 위해 3억원을 추가 기탁했다. 계열사별로도 LS일렉트릭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성금 4200만원으로 학습용 IT기기를, 니꼬동제련이 울산시에 지정 기탁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LS그룹 구자열 회장은 지난 2월 대구·경북 의료진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기탁하며 "지금은 국가·지역 구분 없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번 감염증으로 직·간접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분들과 특히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과 취약 계층이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내 메시지를 통해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당분간 힘들겠지만 평소보다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금의 이 힘든 터널을 지나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의 순간이 찾아올 거란 믿음을 가지고 위기 극복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살리자"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2020-04-27 14:10:0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