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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양식기술 진화…이마트, 1년 내내 '국산 생새우' 판매

이마트 생새우/이마트 새우 양식기술 진화…이마트, 1년 내내 '국산 생새우' 판매 새우 양식기술 진화 덕분에 가을에만 먹을 수 있던 '국산 생새우'를 이마트에서 1년 내내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7일부터 일주일간 국내에서 양식한 '잘기른 국산 생새우'를 9600원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3~4월 매주 주말마다 국산 양식 생새우를 일부 점포에서 테스트 판매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5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이마트 전점으로 확대해 국산 생새우 연중 판매에 나서는 것이다. 국산 생새우는 제철인 8월 중하순부터 10월까지만 먹을 수 있어 '가을 새우'로 불리지만 올해부터는 가을 새우라는 말도 옛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통 8~10월 외에는 국내에서 새우가 잡히지 않아 수입 냉동새우를 먹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자연산 새우처럼 찰지고 감칠맛 나는 새우를 연중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국산 생새우에 대한 소비자 선호를 반영해 새우 양식 업체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했고, 지난해 5월 처음으로 국산 양식 생새우를 소량 테스트 판매했다. 올 들어 새우 양식이 본격화되며 2년 전 대비 20배 이상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자, 제철이 오기 전 5월부터 이마트가 국산 생새우 판매에 대대적으로 나선 것이다. 이마트는 국산 생새우를 소비자에게 연중 선보이고자, '바이오플락' 기술을 활용해 새우를 양식하는 국내 최대 바이오플락 양식 협력사를 발굴해 협업했다. '바이오플락'은 미생물-플랑크톤-새우로 연결된 천연 먹이사슬을 따라 순환하는 유기물(바이오플락)로 새우를 양식하는 자연 생태 양식 기술이다. 농약과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양식에 필요한 물 사용량과 폐수 배출량을 줄여 최근 이슈로 떠오른 '착한 소비'와도 관계가 깊다. 협력사는 2009년 '바이오플락' 개발을 시작, 2018년까지 10톤 수준의 양식 새우를 생산했고, 지난해 대량생산 시범사업을 하며 50톤에 육박하는 새우 양식에 성공했다. 올해는 상품성을 더 높여 200톤(계획)의 새우를 생산할 수 있을만큼 기술이 발전했다. 이처럼 이마트가 국산 생새우를 연중 운영하기로 한 이유는 새우가 지난 3년동안 이마트 수산물 매출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 품목이며, 그 중에서도 국산 생새우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에 따르면, 국산 생새우가 잡히는 8~10월 세 달 동안의 새우 전체 매출 중 국산 생새우가 차지하는 매출구성비는 50%에 달한다. 새우가 구색 수산물을 넘어 대중적인 식재료로 자리잡은 가운데 국산 생새우에 대한 수요가 특히 큰 것이다. 이렇듯 국산 생새우에 대한 소비자 선호를 확인한 이마트가 5월 피크닉철을 맞아 소금구이용 크기의 국산 생새우를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이수정 이마트 새우 바이어는 "새우는 요리 활용도가 높고 손질이 간편해 세대를 가리지 않고 선호도가 높은 핵심 수산물"이라며, "수산물의 경우 특히 국산과 생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 국산 생새우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05 12:16: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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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어버이날 맞아 '선물 상품전' 연다

현대백화점 하늘정원 모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 어버이날 맞아 '선물 상품전' 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 전점에서 건강·남성·여성 등 상품군별로'어버이날 선물상품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판교점은 오는 8일까지 지하 1층 식품 매장에서 '건강식품 선물상품전'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솔가 장건강 유산균 세트, 동영제 눈건강 루테인플러스, AHC 로얄 프로폴리스 솔루션 등으로 10만원·20만원 구매 고객에게 1만원·2만원 현대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판교점은 또한 7일부터 10일까지 10층 토파즈홀에서 '남성 패션 특가전'을 열어 남성 정장과 캐주얼 의류를 최초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선보인다. 참여브랜드는 킨록앤더슨, 듀퐁, 갤럭시 등으로 대표 상품은 듀퐁 슈즈, 갤럭시라이프스타일 셔츠 등이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다양한 이월 상품전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손정완 클리어런스 세일'을 열어 브랜드 이월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최대 60% 인하된 가격에 판매한다. 목동점은 7층 토파즈홀에서 한섬·LF·바바패션 등 여성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여성패션 이월상품전'을 진행한다. 천호점은 5층 행사장에서 '엄마와 딸, 모녀 스타일 제안전'을 열어 원피스·블라우스·스커트 등 봄 패션 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최대 60% 인하된 가격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2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5%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현대백화점카드 6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울러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하늘정원 클래스, 공연 등 볼거리도 마련했다. 무역센터점은 11층 하늘정원에 '흰디 파크'를 열어 캐릭터 포토존과 휴식공간 등 고객 편의 시설을 운영한다. 또한 '흰디 파크'에서 9일 '10초 초상화' 그리기, 10일 '머그컵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9일과 10일 오후 2시에는 어쿠스틱 밴드 미니 콘서트를 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가정의 달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선물받는 사람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며 "또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백화점을 찾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05 12:01:47 신원선 기자
금투협 "주린이 위한 교육컨텐츠 적극 활용해야"

최근 2030 사회초년생을 중심으로 투자경험과 관련정보가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주식시장에 대거 진입하는 현상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금융투자협회 등 증권유관기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주식활동계좌수는 3125만개로 연 초(2935만개) 대비 6.5% 증가했다. 이 중 20~30대의 투자비중은 50%를 넘어섰다. 투자형태는 낙폭과대시장을 활용한 우량주와 대형주 위주의 저가매수로 파악돼 긍정적이라는 평가지만 본인의 투자여력을 초과한 신용융자거래와 레버리지(상승 시 수익 2배) 구조화상품 등의 참여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우려되는 상황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자칫 코로나19 사태 재확산 등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큰 손실이 불가피해 시장에 실망한 2030세대가 우리 증시에서 발길을 돌리는 계기가 될까봐 걱정이다"고 밝혔다. 최근 '동학개미운동', '주린이(주식+어린이)' 등의 용어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자기주도적 투자판단에 꼭 필요한 투자경험과 관련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금융투자협회 등 증권유관기관은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기관별로 동영상, 웹북, 웹툰 등 온라인콘텐츠를 개발하고 있고, 전문강사가 투자자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금융감독원은 온라인 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수준별 교육콘텐츠를 만들었고, 금융투자협회은 금융상품 비교공시(수익률, 수수료 등), 회사비교공시(금융회사 재무정보, 민원발생현황, 부적합투자자 판매실적 등) 등을 통해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오세정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본부장은 "'백미러로는 미래를 볼 수 없다'는 유명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의 말을 인용하면서, 2030세대가 보장되지 않는 과거 투자성공사례를 쫓기보다는 다양한 교육컨텐츠와 관련정보를 활용해 스스로 투자방향을 정할 수 있는 스마트한 투자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5-05 12:00:1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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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부장' 분야 강소기업 45곳 추가 선정

지난해 55곳 이어…6월1~11일 기보 통해 신청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독립'을 위한 강소기업 45곳을 추가로 선정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부장 강소기업 55개사를 지난해 선정한 이후 2차로 45곳을 더 뽑는다고 5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강소기업은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밸류체인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강소기업 신청 자격은 총 매출액 중 소부장 분야 매출액이 50% 이상이며 연구개발(R&D)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신청 중소기업은 지정기간(5년) 동안 추진할 목표기술의 중요성과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계획을 담은 '기술혁신 성장전략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평가는 서면·심층·최종평가 등 총 3단계로, 각 평가때마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공정성을 높인다. 특히, 최종평가에는 1차 선정 당시 강소기업 선정에 국민의 눈높이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국민평가단이 다시 한 번 평가에 참여할 계획이다. 국민평가단은 최종평가 시 후보기업의 발표와 평가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또 기술보증기금의 인공지능(AI) 활용 기술평가 시스템인 KIBOT과 KPAS를 적용해 신청기업들의 역량을 평가한다. 선정된 강소기업에는 빠른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30여개 사업과 연계를 통해 최대 182억원을 지원한다. 강소기업 신청은 오는 6월1일부터 11일까지 기보 홈페이지내 사이버 영업점에서 하면 되며 평가를 거쳐 7월중 최종 명단을 확정한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1차 공고를 통해 선정된 강소기업 중 한 기업이 강소기업에 뽑힌 것만으로도 기업 이미지가 상승했으며 수요 대기업, 해외 바이어의 구매 문의가 오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며 "이번 2차 공고에도 많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05-05 12: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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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증권사 해외점포 순익 2125억원…홍콩·베트남 덕에 49% 급증

-2019년 국내 증권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 /금융감독원 지난해 증권사의 해외점포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홍콩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수수료 수익 등이 증가한 덕이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의 해외현지법인 당기순이익은 18억2400만 달러(한화 약 2125억6000만원)로 전년 대비 48.5%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지난해 말 기준 14개 증권사가 14개국에 진출해 67개의 해외점포를 운영 중이다. 현지법인과 사무소가 각각 52개, 15개다. 지역별로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이 53개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9개 ▲영국 4개 ▲브라질 1개 등이다. 아시아 지역은 중국이 14개로 가장 많았으며 ▲홍콩 8개 ▲인도네시아 8개 ▲베트남 8개 ▲싱가포르 6개 ▲일본 3개 등이다. 실적은 국가별로 홍콩이 9억670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2억8400만 달러, 2억22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 지역 현지법인의 당기순이익이 전체 당기순이익의 83.7%를 차지했다. 반면 중국 해외현지법인은 1600만 달러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홍콩, 베트남 등 12개국에서 위탁·인수 수수료수익과 이자수익이 늘었다"며 "중국 진출 현지법인은 중국 당국의 인가를 받은 금융투자회사가 아니라 상무국에 일반자문회사로 등록해 영업이 제한되면서 적자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외현지법인 자산총계는 584억7000만 달러(한화 67조7000억원)로 전년 말 대비 18.1% 늘었다. 해외진출 증권회사 자산총계의 18.8% 수준이다. 해외현지법인 자기자본은 58억2000만 달러(한화 6조7000억원)로 전년 말 대비 23% 증가했다. 해외진출 증권회사 자기자본의 15.9%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이 늘면서 실적은 지난 2017년 이후 증가하는 추세지만 증권사별로 진출지역과 영업형태 등이 달라 리스크 요인수준이 상이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대외 금융시장의 가변성으로 인해 향후 영업 불확실성이 존재함에 따라 해외투자 관련 잠재적 리스크와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05 12:00: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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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회사 장외파생 개시증거금 교환제도 1년 연기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와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비청산 장외파생거래 개시증거금 교환제도 중 2개단계 1년 연기/금융위원회 정부가 비청산 장외 파생거래 개시증거금 교환제도 도입시점을 1년간 연기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금융회사들의 준비인력이 부족한데다 해외 협업도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원회는 5일 비청산 장외 파생 증거금 교환제도 도입 시기를 1년 간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바젤은행 감독위원회(BCBS)와 국제증권위원회(IOSCO)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금융회사의 부담을 고려해 비청산 장외파생거래 개시증거금 교환제도 중 아직 시행되지 않은 마지막 2개 단계의 이행시기를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싱가포르, 캐나다, 스위스, 일본 등은 개시증거금 교환제도 중 마지막 2개 단계의 이행시기를 1년간 연기한 상태다. 개시증거금 교환제도는 금융회사가 중앙청산소(CCP)를 통해 청산되지 않는 장외파생상품 거래시 손실발생에 대비해 담보성격의 증거금을 사전에 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도 비청산 장외파생상품 거래잔액이 70조원이 이상인 금융회사의 개시증거금 교환제도 도입시기를 오는 9월에서 2021년 9월로 늦춘다. 해당 금융회사는 은행 23개, 증권 8개, 보험 8개로 총 39곳이다. 거래잔액이 10조원 이상 70조원 미만인 금융회사의 도입시기도 오는 2022년 9월까지 미룬다. 해당금융회사는 은행 5개, 증권 7개, 보험 6개, 자산운용 1개 등 19 곳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장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금융회사들이 단기적 상황대처에 주력할 필요가 있고, 서버등 해외에서 구매한 제품의 배송과 기술관련 인력의 국내 입국이 지연돼 해외협업도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국제합의에 따른 장외파생상품시장의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05 12:00: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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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김광수號 2기 개막…"포스트 코로나 선제적 대응"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성공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2기 경영이 시작됐다. 농협금융이 출범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고, 새로운 사업영역 개척 등 지난 2년간 성과는 뛰어나지만 2기 경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건전성 관리 등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5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1년 연임에 성공한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4월 28일까지다. ◆ 사상 최대 실적에 경쟁력도 제고 취임 이후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실적이다. 첫 해인 지난 2018년 농협금융의 순이익은 1조2189억원으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순이익은 1조7796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수익성 뿐만 아니라 건전성도 개선됐다. 농협금융의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지난 2017년 1.05%에서 2019년 0.63%까지 낮아졌고, 충당금 적립률은 2017년 79.7%에서 2019년 107.2%까지 높아졌다. 새로운 사업영역 개척과 사업구조 재편으로 경쟁력도 제고했다. NH농협리츠운용을 설립해 새로운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했고, NH벤처투자로 혁신과 농산업을 접목시킬 수 있는 교두보도 마련했다. 그러나 2기 경영 시작과 함께 주변 환경은 녹록치 않다. 코로나19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미 지난 1분기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농협금융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33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나 줄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은행과 투자증권의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14억원 감소한 탓이다. ◆ "포스트 코로나 선제적 대응" 김 회장의 2기 경영은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지난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성과분석회의를 겸한 비상경영회의를 열였다. 코로나19 쇼크에 따른 사업영향과 자산건전성, 유동성, 자본적정성 등을 점검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대응방향도 논의했다. 김 회장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야 한다"며 "특히 농협금융은 지방 네트워크가 탄탄한 만큼 지역단위에서 금융지원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리스크 기반 경영관리와 효율적 비용집행을 통해 건전경영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전환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협동조합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진 상황임을 고려해 농가 일손돕기 및 농축산물 소비촉진 등 농업·농촌 활성화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코로나19의 파급효과를 가늠하기 힘든 만큼 계열사별 장단기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강화해 건전성과 손실 흡수 능력을 제고해야 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농업인과 피해기업 및 지역사회에 지원함으로써 농협금융이 가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28일 강원도 홍천군 소재 왕대추마을에서 진행된 '풍년농사기원 농촌일손돕기' 활동에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첫번째) 및 임직원들이 고추장 담그기 작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금융 연임 이후 첫 대외활동 역시 농촌 일손돕기로 시작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28일 임직원 봉사단 30여명과 함께 강원도 홍천군 왕대추 마을을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이와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업인들의 고충도 함께 나눴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농협금융은 코로나19와 일손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05 11:55: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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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크라상, 가정의 달 맞아 판매 수익 일부 아동에게 기부

15일까지 가정의 달 제품 판매 수익 일부를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에게 기부 파리크라상, 가정의달 맞아 '어린이 행복 나눔 행사' 진행 파리크라상이 가정의 달을 맞아 관련 제품 판매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어린이 행복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진행되며, 오는 15일까지 가정의 달 이벤트 제품의 매출 일부를 저소득 조부모가정, 한부모가정, 농어촌가정, 위기가정 등 보살핌이 필요한 국내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 제품은 ▲감사와 존경을 상징하는 카네이션으로 장식한 조각 케이크 '미니 플라워 초코 생크림'과 '미니 플라워 생크림' ▲상큼한 체리 맛을 즐길 수 있는 '구겔호프 케이크' ▲알록달록한 꽃 모양의 '꽃 쿠키' ▲동물 모습을 형상화한 '주(ZOO)쿠키' 등이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작은 도움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크라상과 파리바게뜨의 모기업인 SPC그룹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2017년 여름부터 방학 시즌마다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SPC그룹 계열 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해피포인트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7000여 명의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약 3억 원 규모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한 바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05 11:40:5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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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창업 트랜드는?

[이상헌칼럼]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창업 트랜드는? 참 많은 것을 바꿔 놓은 신종코로나감염바이러스(코로나19)가 창업시장도 또한 흔들고 있다. 우리나라 창업은 전통적으로 점포형 창업을 선호한다.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외식업창업과 점포형 창업이 1등인 나라도 대한민국이다. 그런 국민적 선호도로 인해 기형적으로 나타난 아까운 창업비용이 권리금이라는 불용성 비용이기도 하다. 매년 창업시장은 소비자들의 소비성향과 사회적 트랜드가 핵심이며, 그러한 영향으로 특정 아이템들이 붐을 이루곤 했다. 하지만 2020년 창업시장은 그동안의 패턴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창업에서 중요한 4요소가 존재한다. 아이템, 자본, 입지 그리고 창업자가 그것이다. 그중 입지의 중요성은 말로서의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매출과 수익성과의 상관관계가 극명한 항목이다. 우수한 상권과 좋은 입지를 선점하기 위해 막대한 금액의 권리금을 주고라도 찾으려 하는 것이다. 서울에서 가장, 소위 상권이 좋다고 명명되는 10대 상권이 있다. 10대 상권은 웬만해서는 망할 수 없는 황금상권이라 불린다. 종각상권, 신촌상권, 홍대상권, 영등포상권, 신천상권, 강남상권, 명동상권, 청량리상권, 대학로상권, 건대상권이 그곳들이다. 지금 거론되는 상권을 들여다보면 유흥가 상권과 대학가상권으로 양분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결국, 젊은 소비자들이 유행과 트랜드적 소비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평균 소비력 또한 타 소비자보다 우월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권불패의 법칙이 이번 코로나19로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좀 더 나은 상권에 좋은 입지를 선점하려는 노력이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권리금이 천정부지로 상승하였고 그로 인해 악덕 기획부동산들이 횡포와 그로 인한 창업자들의 어려움의 무한 반복되는 시장이 창업부동산 시장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비대면적 소비지수의 상승과 함께 대면 소비의 감소가 입지 위주의 창업자들에겐 독으로 나타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경상비 항목인 임대료 폭탄이 그것이다. 며칠 전 필자가 모 기관 평가를 위해 종로3가에서 광화문까지 직접 걸어서 시장조사를 한 일이 있었다. 종로상권 중 최고의 상권이라 불리는 인사동 입구 금강제화빌딩에서 교보빌딩까지 약 1.5KM 황금상권에 임대라는 현수막이 붙여진 1층 점포가 28개가 공실이었다. 물론 2층 이상은 제외한 1층 점포만의 숫자다. 그중 대부분 점포는 권리금이 없는 무권리로 임차인을 기다리는 상가들이었다. 주변 부동산에 의하면 짧게는 1~2개월, 길게는 2년이 넘게 공실로 남아있는 상가도 있다고 귀띔한다. 참 많은 것을 바꿔 놓은 코로나19가 한편으론 대견?스럽기도 하다. 지난 60년간 권리금의 함정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창업시장을 짧은 시간에 우수한 상권이나 좋은 입지만이 창업 성공의 척도는 아닐 수도 있다는 명제를 창업시장에 화두로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이면에는 우리나라만의 차별적인 인터넷 환경과 함께 e-커머스와 소셜 미디어의 발달이 소비지도와 소비유형을 바꾸는 단초가 되었다. 그렇다. 상권의 사전적 의미는 '상권'이란 소비자들의 소비력이 미치는 범위를 의미한다. 그 소비력을 오프라인에 의한 집객 상권으로 받아들였던 과거의 개념에서 탈피해야 한다. 이제는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형태와 경로의 범위가 상권인 것이다. 소위 해외직구나 생산자와의 직거래, 산지구매 등이 가능한 유통 프로세스가 우리나라엔 존재한다. 그럴 수 있는 도구가 잘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바로 인터넷 플렛홈과 택배, 배송서비스가 입지와 상권을 넘어서는 창업을 가능케 하고 있다. 창업은 전쟁이다, 살아 남는 자가 승리 하는 것이 창업시장이다. 다양성과 전문성 그리고 서비스에 집중하는 사업적 페러다임의 전환이 이제는 실천하는 최고의 성공창업 방정식임을 인지하자. -브랜드 M&A 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 학 박사)-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05 11:28:55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