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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장 나온 쌍용차, 수만 일자리 누가 살리나

쌍용차 창원공장 조립라인.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또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여러 사정을 감안하면 새로운 주인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 정부 지원만이 마지막 해법으로 거론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는 쌍용차 지배권을 포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도 쌍용차에 투자자가 필요하다며, 투자 확보를 위해 쌍용차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힌드라가 쌍용차를 다시 시장에 내놓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다. 쌍용차가 다음달 산업은행 대출금 900억원 만기를 비롯해 자금 유동성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마힌드라가 올 초 2300억원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가 코로나19로 취소하게 됐기 때문이다. 지원을 취소한 지난 4월 아니시 샤 마힌드라 부사장은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해 자사 지분율이 떨어뜨리거나, 자사 지분을 매각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단, 쌍용차가 이번에도 새로운 주인을 만나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중국 상하이 자동차에 인수될 당시만 해도 SUV 부문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자동차 산업 전체가 주춤한 데다 별다른 기술적 우위도 갖고 있지 않아서다. 마힌드라가 국내 정부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초강수를 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여기에서 나온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해 2000억원 지원을 노리고 있다는 것. 아울러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다음달 만기 대출을 연장해 주는 것도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일단 만기 연장 가능성은 높다. 코로나19로 국책은행과 시중은행이 대출 만기 연장에는 긍정적이라서다. 만기 연장에 성공하면 일단 쌍용차는 급한 불을 끌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기간산업안정기금을 받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자금 지원 대상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라서, 오랜 기간 적자에 시달린 쌍용차에는 지원할 명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정부가 '일자리 지키기'를 앞세우고 있는 만큼, 어떤 방법으로든 쌍용차를 살릴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금융 당국에서도 쌍용차에 대한 방침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쌍용차는 올 1분기 분기 보고서 기준 직원 4881명을 고용하고 있다. 여기에 협력사들까지 합하면 수만명이 쌍용차와 관련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쌍용차 협력사는 다른 완성차 업계에도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만큼, 쌍용차가 문을 닫으면 국내 자동차 산업 전체에 후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우려된다. 일각에서는 쌍용차 국유화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산업은행 등이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확보,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미래차 산업으로 체질 전환을 단행해 정상화 물꼬를 틀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앞서 한국지엠이 군산 공장을 매각할 당시에도 이같은 방안이 제시됐었다. 결국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국내 중견기업이 공장을 인수해 중국 바이톤의 전기차 생산 계약을 이미 성사한 상태다. 노조도 회사 회생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미 각자 연봉 2000만원 안팎을 내놓고 1240억원을 확보했으며, 정부 지원을 이끌어내는데도 동참하는 모습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쌍용차가 국내 경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어떤 방법으로든 도와줄 수밖에 없다"며 "빨리 경영을 안정화해야 쌍용차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성공적인 회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14 13:52: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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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코로나19 장기화에 '건강꿀팁' 대방출

롯데백화점 방구석 건상생활 꿀팁 라이브/롯데쇼핑 롯데百, 코로나19 장기화에 '건강꿀팁' 대방출 무더운 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집안 생활이 길어지면서 답답한 마음이 가득한 시즌이다. 롯데백화점은 인기 인플루언서와 함께 집안에서 건강한 생활을 위한 팁을 롯데백화점 쇼핑앱(롯데백화점몰, 엘롯데)의 모바일 라이브 쇼핑 채널 '100LIVE'를 통해서 공개한다. '100LIVE'에서는 단순히 쇼핑만을 하는 것이 아닌 SNS 인플루언서가 직접 참여해 건강한 생활의 팁을 전수 하며, 방송 중 상품 구매도 가능하고 방송 종료 후에는 롯데백화점몰(엘롯데) 기획전 페이지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인플루언서로는 개그우먼 홍윤화, 필라테스 여신 콩필라테스, 올블랑 TV, 정호영 쉐프,. 스트레칭 전문가 강하나, 스타일 가이드 최겨울이 참여한다. 막방 기념 콘서트 가수로는 V.O.S가 참여한다. 16일 오후 2시에는 SNS 필테여신 콩필라테스와 함께하는 여름 핫바디 속성 운동레슨을 진행한다. 뮬라웨어, 프런투라인은 에슬레저 대표 브랜드로, 방송 중 실시간으로 뮬라웨어 에어 라이트 팬츠 24.5를 1+1에, 프런투라인의 릴리즈라이트 9부를 특가로 판매한다. 개구우먼 홍윤화 /롯데쇼핑 이어 17일에는 개그우먼 홍윤화와 함께하는 실시간 건강 토크와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비타민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올블랑 TV의 몸짱 트레이너, 대한 체육회 캐릭터 달리와 함께하는 스포츠 7330 캠페인(일주일에 3번 30분이상 운동하자!)을 소개한다. 이 날 방송에서는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신상품인 마이너스 테크 반팔 라운드티를 선보이는데, 냉감 기능성 소재로 여름철 간단한 실내 운동을 할 때 착용하면 좋다. 또한 정호영 쉐프와 친환경 식품 올가 홀푸드는 협업해 여름철 입맛을 잃은 사람들을 위하여 쿠킹방송을 통해 요리팁을 전수하며, 방송 중 대표상품 돈까스, 수산물, 스낵류를 할인 판매한다. 인플루언서 강하나 /롯데쇼핑 '강하나 스트레칭'으로 유명한 레전드 하체 스트레칭 전문가 강하나와 함께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에 스트레칭 자세와 요령을 전수한다. 하체 스트레칭을 통해서 건강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팁을 공유할 계획이다. 방송 중 에어 코튼 레깅스를 1만원에 판매한다. 50만 구독자로 유명한 스타일가이드 최겨울은 일상생활에서의 아디다스 스포츠웨어 활용법에 대해 알려준다. 6월 26일 오픈 예정인 평촌점 아디다스 스타디움을 미리 엿보며 상품 코디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방송 종료 후에는 엘롯데 건강생활 백서 기획전에서 해당상품 및 건강관련 상품 구매가 가능하며, 전시 상품을 5/10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10% 엘포인트를 적립가능하다. 또한 라이브 방송을 보고 댓글을 달아주신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최대 1만 포인트 또는 깜짝 기프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현종혁 고객경험부문장은 "올해 코로나19 이슈가 지속되면서, 방구석 쇼핑족이 늘어나고 있다"며 "롯데백화점몰(엘롯데)의 실시간 쇼핑 채널인 100LIVE와 인기 인플루언서와 지속적인 콜라보하는 방송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4 13:52: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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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개학 소식에 6 백화점 의류 매출 '방긋'

강남점 컨템포러리 전문관/신세계백화점 전면 개학 소식에 6 백화점 의류 매출 '방긋' 신세계百, 패션 장르 전년대비 3.8% 신장 #중학교에 진학하는 아들과 초등학교 3학년이 된 딸을 둔 주부 A(41세)씨는 오랜만에 신세계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을 켰다. 그동안 재택근무와 아이들 개학 연기로 외출할 일이 없었지만 최근 아이들의 학교 개학과 재택근무 종료로 외출복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여성복 30% 시즌 오프와 스포츠 장르 상품권 증정 행사 등을 앱을 통해 확인한 A씨는 다가오는 주말 아이들과 백화점에 방문할 계획이다. 전국 초중고가 순차 개학을 하면서 패션 장르 실적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집콕으로 백화점 방문을 미루던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학교 방문을 앞두고 새 옷을 사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남성, 여성 등 패션 장르의 6월 실적을 살펴보면 5월 두 자리 수 역신장을 딛고 전년보다 소폭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보다 열흘 앞당겨 시즌 오프를 진행한 여성 패션 장르는 16.6% 신장세를 기록, 전체 신장률(3.8%)을 훌쩍 뛰어넘으며 집콕으로 인해 외면받던 패션 장르가 서서히 살아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재택 근무를 종료하는 회사가 늘어나면서 여성 패션뿐만 아니라 남성 패션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실제로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남성 장르는 10.0% 신장했으며 특히 30대 직장인들의 소비가 가장 큰 컨템포러리 장르는 36.6%라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셔츠나 넥타이 등 전통적인 직장인 필수 아이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맞춤 셔츠 브랜드 '분더샵 카미치에'는 최근3040 고객들의 방문이 많아지면서 전년보다 11.5% 신장 중이다. 더운 날씨에도 넥타이를 찾는 고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남성과 여성 패션 수요 선점에 나선다. 먼저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는 15일부터 맨온더분, 리스, 타미힐피거 등 남성 컨템포러리와 트래디셔널 장르 시즌 오프를 진행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상품들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전면적 개학과 함께 재택 근무가 줄어들면서 패션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매장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4 13:45:53 신원선 기자
현대모비스·코웨이 "중간배당 안해"…줄어든 '여름 보너스'

사상 최고수준의 배당 기조를 이어오던 상장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배당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이익이 줄어든 데다 향후 사업의 불활실성도 커진 상태여서다. 여름의 보너스로 불리는 중간배당은 전년보다 두 자릿수 이상 줄어 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부 상장사가 중간배당을 하지 않거나, 축소하기로 하면서 배당 규모다 전년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배당은 전년보다 4.2%(1169%) 감소했는데, 2분기 실적이 더 악화된 만큼 감소세가 가파를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 지난해 947억원(주당 1000원)을 6월에 배당한 현대모비스는 올해 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된 영향이다. 이에 따라 최악의 실적이 예상되는 현대차도 배당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현대차는 2630억원(주당 1000원)을 배당했다.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에쓰오일(S-oil), 하나투어 등도 올해는 중간배당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에쓰오일이 중간배당을 하지 않을 경우 2000년부터 20년 간 이어져 온 '중간 배당'의 전통이 깨지게 된다. 여기에 분기 배당을 해온 두산이 그룹 경영난에 1분기 배당을 하지 않으면서 2분기에도 배당을 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작년에 578억원을 배당했던 코웨이 역시 올해 중간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중간배당을 해왔던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실적이 전년보다 개선되고 있지만 금융당국이 주주환원의 자제를 권고하면서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당을 줄인 곳도 있다. 지난해 상장사 중 세번째로 배당을 많이 했던 포스코의 경우 올해 주당 1500원씩을 배당키로 했다. 1년 전보다 25% 줄어든 수준이다. 한온시스템은 주당 80원에서 68원으로 15% 내렸다. 한편 6월 중간·분기배당을 받으려면 이달말 기준시점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된다. 6월 30일에 주식을 보유하려면 2거래일 전인 6월 26일까지는 주식을 사야한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6-14 13:42:4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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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솔로몬' CU, 조정 해결률 95%에 달해

CU 자율분쟁조정위원회/BGF리테일 '편의점 솔로몬' CU, 조정 해결률 95%에 달해 자율적 노력으로 원만한 합의 이끌어 낸 모범사례 CU가 가맹점주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자율분쟁해결센터'의 조정 해결률이 95%에 달한다고 14일 밝혔다. CU 자율분쟁해결센터는 가맹점주와 가맹본부가 가맹계약 이행 중 이견이 발생한 경우, 이해당사자와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자율적인 조정을 통해 신속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구다. 지난 7년 동안 CU 자율분쟁해결센터에 접수된 조정 신청건수는 총 80여 건으로 이 중 75%에 달하는 60여 건은 조기 해결됐다. 분쟁 조정 신청이 접수된 안건은 본 심의 전 각 지역 영업부에서 현장의 소리를 듣는 분쟁 조정 담당자 주관으로 사전조정 단계를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상호 자율적인 노력이 선행되면서 대부분의 안건이 조기 합의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사전조정 단계에서 해결되지 않은 나머지 25%의 안건은 심리를 거쳐 외부 전문가들이 배석한 본 심의를 거친다. 지금까지 전체 신청 건수 중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합의안이 수락됨으로써 전체 95% 안건이 원만하게 해결됐다. CU 자율분쟁해결센터는 가맹점주와 본사 간 갈등 발생 시, 외부기관의 개입 이전에 내부 시스템과 자율적인 노력을 통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냄으로써 편의점 가맹사업의 자생적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CU 자율분쟁해결센터의 조정 합의율이 높은 이유는 조정위원회가 가맹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공정성 갖추고 진정성 있는 해결 노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자율분쟁 해결 절차는 가맹점주가 등기우편으로 분쟁 조정을 신청하면 사전 조정 및 심리 등의 일정 절차를 거쳐 합의 및 해결에 이른다. 최종 분쟁해결안은 조정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정해진다. 조정위원회는 가맹사업거래 분야 분쟁 조정의 다수의 경험을 가진 변호사, 법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외부 인원 3인과 함께 투표로 선출된 점주측 대표 및 본사측 대표 영업개발부문장으로 구성된다. BGF리테일 서기문 상생협력실장은 "CU 자율분쟁해결센터는 가맹점주와 본부가 직접 대화와 협상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찾고 스스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주들과 탄탄한 파트너십을 쌓고 CU만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들을 적극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올해도 가맹점 상생(相生) 협약을 체결하고 생애주기별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가맹점주의 권익 강화와 수익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4 13:42: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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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신한금융그룹 '가명정보 결합활용 설명회' 개최

지난 12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가명정보 결합·활용 설명회'에서 이광우 금융보안원 데이터활용지원팀장이 신한금융그룹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종기업간 가명정보 결합 절차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지난 12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신한금융그룹 직원 대상 '가명정보 결합·활용 설명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신한금융그룹이 보유한 금융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 경제를 가속화하고, 그룹 차원에서 데이터3법 개정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금융의 힘으로 국가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지원한다는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네오(N.E.O., 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 일환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신한카드는 물론 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신한DS 등 각 그룹사의 빅데이터 담당자와 현업 실무자 등 온라인 참여 40명을 포함해 총 80명이 참석했다. 신한금융그룹 직원들은 가명정보의 법적 개념에 대한 설명과 이종(異種)기업간 데이터 결합 절차에 대한 이광우 금융보안원 데이터활용지원팀장의 강연을 들은 후 개정된 데이터 3법 아래 각 그룹사의 가명정보 결합·활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초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디지털 핵심기술을 하나씩 맡아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도록 하는 '디지털 후견인' 제도를 도입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빅데이터 분야 디지털 후견인 역할을 맡았다. 그룹 내 빅데이터 활용을 선도하는 신한카드는 신한금융 그룹사의 빅데이터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고객서비스 및 데이터 사업(Data Biz) 모델 개발을 위해 내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가명정보와 익명정보의 결합 및 활용에 대한 신한금융그룹 전 그룹사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취지"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데이터 경제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新(신)디지털금융 선도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6-14 13:33:1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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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플레이션?…고삐풀린 유동성 주식·부동산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돈풀기(양적완화)에 나서면서 증시와 부동산이 들썩거리고 있다. 경기를 부양하겠다며 풀린 유동성이 실물경제가 아니라 주식 등 자산시장으로만 흘러들어간 탓이다. 전례없는 위기에 개인과 기업 모두 최소한의 필수적인 소비와 투자에만 돈을 쓰고 나머지는 저축하거나 투자자산에 묶어두고 있다. 대대적인 인플레이션이 예고됐지만 경기 회복을 알리는 실물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 인플레이션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26일 2000선을 돌파하고, 지난 8일에는 장중 2200선도 넘어섰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2100선을 웃돌고 있다. 문제는 증시를 끌어올린 배경이 실적이 아니라 유동성이란 점이다. 국내 증시가 급락할 때마다 개인들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로나19 공포감으로 급락한 저점 대비 상승률은 코스피가 49.3%로 사상 처음으로 1만선을 돌파한 나스닥(42.6%)을 웃돈다. 코스닥의 상승세는 더 가파르다. 언택트(비대면)와 바이오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저점 대시 상승률은 무려 80%에 달한다. 세계 주요지수와 비교해도 수위권이다. 증시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자 이번엔 넘치는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을 흔들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2% 상승했다.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3월 둘째 주(0.02%) 이후 13주 만이다. 특히 강남 4구는 0.02% 올라 1월 둘째 주 이후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유동성의 힘이 고가아파트에 대한 초강력 대출규제와 보유세 강화를 뛰어 넘었다. 서울 뿐만이 아니다. 경기 지역 아파트값과 지방 아파트값도 각각 0.19%, 0.06%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자산시장 과열의 원인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내놓은 통화·재정정책이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달 새 기준금리를 0.75%포인트나 인하했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0.5%로 사상 최저수준이다. 정부 역시 코로나19 대응책으로 175조원 상당의 금융시장 안정방안을 포함한 총 250조원 규모의 지원 대책을 내놨다. 기업과 가계 역시 서둘러 자금 확보에 나서면서 4월 통화량(M2·광의통화)은 3018조600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3000조원을 넘어섰다. DB금융투자 박성우 연구원은 "정부가 민간의 소득을 지원해 주고 있지만 개인과 기업은 전례없는 위기를 겪었기 때문에 불확실성 대처 차원에서 지출보다는 예비적 동기의 저축수요가 늘 것"이라며 "과거의 유동성 투입이 그랬듯이 향후에도 돈은 실물보다는 투자자산 위주 중심으로 흘러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실물경제의 성장 잠재력 저하라는 구조적 요인은 코로나19 이후 더 악화됐다. 결과적으로 코로나 이후에도 디플레이션(Deflation·지속적 물가 하락으로 인한 장기 침체) 기류는 이어지고 자산시장만 들썩일 것이란 얘기다. 박 연구원은 "무한한 유동성 상황에서 돈의 물꼬가 흘러갈 가장 낮은 곳은 자산시장"이라며 "늘어난 부채 부담을 상쇄시키기 위한 인위적·자연적 저금리가 이어질 것이고, 저금리와 양적완화는 채권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해 결국 현금흐름 자산인 주식과 부동산 등의 매력을 높였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부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유동성에 의한 주식, 부동산 등 자산시장 강세가 급격히 꺾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최근 내놓은 보고서(해외경제포커스)에서 코로나19 진정 이후 국제기구·선진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회수과정에서 국제금융불안과 같은 '의도치 않은 결과(unintended consequences)'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유동성을 회수할 때 신흥국을 중심으로 주가급락 등 금융불안이 일어났었는데,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것. 한은은 "주요 신흥국을 대상으로 리스크를 점검해본 결과 단기간내에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도 "코로나19 진정 이후에도 신흥국에서 현실화될 수 있는 리스크가 상존함에 따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14 13:30: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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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서울시, 송현동 부지에 '극적 타결' 가능할까

-예비 입찰 '0'…대한항공, 결국 서울시에 '송현동 부지' 팔까 -서울시 "협의 요청할 것"…금액·보상비 납입 시기 등 관건 대한항공이 소유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사진=뉴시스 대한항공의 송현동 부지 매각이 서울시의 공원화 계획으로 발목이 잡힌 가운데, 양측이 딜 조건의 합의로 '윈윈'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제기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서울시를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 민원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자 대한항공이 매각을 진행 중인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에 최근 서울시가 문화공원 지정을 추진하면서 당초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서울시의 일방적인 행정절차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부당함을 알리고자 권익위원회에 시정 권고를 구하겠다는 의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매각 일정과 관련 "2차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이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2월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에 따른 경영난을 극복하고자 유휴자산인 송현동 부지를 비롯해 왕산마리나 운영사 왕산레저개발의 지분 매각을 연내 완료하겠다는 자구책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런데 서울시가 이달 초 송현동 부지의 보상비로 4671억3300만원을 책정하고, 2022년까지 분할 지급하겠다는 북촌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공고해 이 같은 자구책에 제동이 걸렸다. 인허가권을 쥔 서울시의 '공원화 계획' 선언으로, 당초 인수 참여 의지를 보였던 기업마저 예비 입찰하지 않은 것이다. 문제는 대한항공이 내년 말까지 2조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해야 한다는 데 있다. 지난달 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1조20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기로 하면서 당시 맺은 특별 약정에 이 같은 안건이 포함됐기 때문. 송현동 부지의 매각도 2조원의 자본을 확충하려는 방안의 일환으로, 시장에서는 해당 부지 매각을 통해 약 5000억원 수준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런데 서울시는 5000억원 미만의 보상비를 당장 일괄 지급하지도 않는 방식으로 부지를 사들이겠다고 나선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고충 민원 신청서 제출에 대해 "입장은 따로 없다"면서도 "공원화를 해서 시가 이제 매입을 하겠다는 것이다. 공원화는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양측 간 협상의 여지는 아직 남아있는 상태다. 서울시가 향후 대한항공 측에 협의를 지속 요청할 방침이며, 대한항공도 부지 매입의 조건을 적정한 수준에서 제시한다면 서울시에 팔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한항공에서 요청을 받아들일지 여부는 모르지만, 계속해서 협의 요청을 드릴 것이고 최대한 원만하게 가려 한다"며 "시와의 입장 차이는 지금 금액적인 차이나 시기다. 예타 기준이지만 4670억~4700억이 나오면, 감정평가를 하면 좀 더 올라가서 비슷해질 가능성이 크다. 그럼 금액은 거의 비슷한 게 아닌가 싶다. 어쨌든 금액은 분명 조정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쟁점은 대한항공이 내년까지 2조 자본을 마련해야 하는데, 일단 계획상 절차 때문에 시기가 문제이니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 그런 것들에 대해 협의할 것이다"며 "그 외에 기타로 대한항공이 필요한 것들 등에 대해 행·재정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것들은 찾아서 최대한 도와주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려면 결국 만나서 얘기를 해야 하니 협의해 보자는 것이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서울시도 얼마든지 땅을 살 수 있다. 다만 합당한 금액 등 조건을 제대로 제시했을 때 팔 수 있는 것"이라며 "대한항공은 당장 땅을 팔아서 지금 처해있는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데, 서울시는 대금을 나눠서 준다는 등 너무 현실성이 없다는 말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이 권익위원회에 고충 민원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향후 서울시에 대해 권익위원회의 시정 권고 등 결론이 날 전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고충 민원에 대한 결과는 법령에 따라 60일 이내 나올 예정이나, 경우에 따라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권익위원회 관계자는 "접수가 되면 신청인(대한항공)이 일단 신청서를 내고, 필요할 경우엔 (권익위에서) 추가 자료도 요구할 수 있다. 또 피신청인에게 설명자료를 제출받는다"며 "서울시가 내린 처분의 위법 부당성 여부가 있는지 법리검토를 하고, 신청인의 신청한 내용이 사실인지 사실관계 조사를 진행한다. 그래서 결과에 따라 시정 권고나 의견표명, 합의조정 등 처리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익위의 조치 관련 강제성 여부에 대해 "강제성은 없다. 말 그대로 권고다. 그런데 권익위가 권고를 하면 거의 90% 이상이 다 수용을 한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14 13:16:0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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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시티, 패션업계 상생 위한 남성특별전 진행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시티 부천에서 21일(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업계를 위한 '코로나19 극복 썸머 남성특별전'을 진행한다.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 TNGT, 마인드브릿지 등 인기 남성복 브랜드들의 다양한 의류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신세계 프라퍼티 스타필드 시티, 패션업계 상생 위한 남성특별전 진행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패션업계와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시티 부천에서 오는 21일까지 유명 남성복 브랜드들과 '코로나19 극복 썸머 남성특별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계절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패션업계들을 지원하고, 상생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남성복 업계를 위한 행사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 TNGT, 마인드브릿지, 올젠, 알 지오지아, 지스테이지, 매일24365 등 인기 브랜드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의류를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구매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20만 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주중 30명, 주말 50명 한정으로 '애슐리 1인 이용권'을 증정하며, 팬츠 구매 고객은 명품 수선 및 세탁 업체인 크렌즈 갤러리에서 무료로 수선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스타필드 시티 부천은 총 구매 금액대별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5만 원 이상 구매 시 'F&B 신규 입점 매장 5000원 이용권'을,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안스베이커리 팥빙수 이용권'을, 40만 원 이상 구매 시 '애슐리 2인 이용권'을 증정한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최근 패션업계가 코로나19 여파로 대목들을 놓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에 크게 공감하며, 이번 특별전을 마련하고 상생활동에 적극 임하게 됐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만큼, 스타필드 역시 패션을 비롯해 다양한 업계와 상생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4 13:14:3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