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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명지녹산국가산단 희망공원 새 단장

부산 강서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통합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28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착공된 지 20년이 지난 산업단지의 주요 공원에 산업단지별 특화 디자인을 도입하고 생활 서비스 기능을 확충해 산업단지 노후 이미지를 개선하고 근로자의 근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강서구는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내 '희망공원'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노후화된 벤치, 공원등, 가로등을 우수하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교체하고 공원 내 시설물에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정리된 환경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사인시스템 디자인 및 길 찾기 시스템 도입, 이정표 및 조경 해설 표지판 설치, 각종 픽토그램 적용 등으로 안내 시설물의 시인성을 높이고 기존에 축구장만 있었던 공원에 각종 체육시설과 피크닉 테이블, 맨발걷기 산책로 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휴게 시설물을 설치해 특색있고 상징적인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게 된다. 또 공원 내 가로등 조도 개선과 CCTV 확충, 화장실 안전을 위한 범죄 예방 디자인 적용, 금연·금주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안전하고 활력있는 공원을 만들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휴식을 제공하고 즐길거리가 많은 입체화된 공간으로 설계하고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조경과 함께 근로자 뿐만아니라 주민들도 쉽게 이용할 명소로 재탄생시키겠다" 고 말했다 강서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지난달 10일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까지 희망공원에 대한 디자인 및 설계를 완료 후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6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2024-08-06 16:13: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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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인터뷰] 미첼 레스닉 교수 "'창의적 배움'이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래 선사할 것"

'빛나는 인터뷰'의 여섯 번째 주인공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미디어랩의 미첼 레스닉(Michel Resnick) 교수다. "창의성 발현을 위해서는 아이들의 새로운 시도를 환영하고 존중해 주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창의적 배움이 우리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겁니다." 요즘처럼 급변하는 시대, 아이들은 어떤 미래를 마주하게 될까. 자신들 앞에 펼쳐질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과연 아이들은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할까. 해당 질문에 대한 답을 듣기 위해 올해 초 400여 명의 교사, 학부모, 학생 등이 스마일게이트 캠퍼스를 찾았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주관한 컨퍼런스 '개개인성과 다양성의 시대, 어떻게 배워야 할까'에서 '창의 학습(Creative Learning)'에 관한 글로벌 석학들과 국내 전문가들의 강연과 대담을 듣기 위해서다. 미첼 레스닉 MIT 미디어랩 교수가 '오프닝: 우리는 왜 배울까'로 컨퍼런스의 포문을 열었다. 세계적인 창의 학습의 대가이자 전 세계 150개국에서 쓰이는 블록 코딩 언어 '스크래치(SCRATCH)'의 창시자인 미첼 레스닉 교수는 미래 세대를 위해 '창의적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인상적인 화두를 던졌다. 미첼 레스닉 교수가 전하는 '창의적 배움'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레스닉 교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배움'이 중요하다는 걸 강조했다. 그는 "세계가 점점 빠르게 변하고 있다. 어른들은 이런 세상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어떤 배움'이 필요한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그래서 '창의적 배움'이 중요하다"며 "예측이 어려운 세상에서는 유연함이 중요하다.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면 유연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변화무쌍한 세상에서는 기존의 고정관념이나 이전 세대로부터 물려받은 삶의 방식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 개인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도 '창의성'은 굉장히 중요한 역량이다. 창의적 배움의 과정에서 경험하는 기쁨과 충만함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궁극적으로 창의성과 행복은 깊은 연관이 있다"고 창의와 행복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그는 강연에서 "창의성은 절대 가르칠 수 없다"고 단언한 점에 대해 "창의성을 '가르칠 수 없다'고 말한 이유는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창의성이 잠재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어른들의 역할은 아이들이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지원하는 것이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특히 부모와 교육자가 아이들을 믿고 존중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며 창의 학습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아이들이 창의성을 발현하기 위해서는 신뢰와 존중의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강조한 레스닉 교수는 아이들을 신뢰하고 존중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아이들의 새로운 시도를 환영해줘라. 아이들이 '환영받는 느낌'을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아이들은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하기 전에 위험을 감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처음 시도하는 일 앞에서 '내가 잘못해서 실수하고, 실패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럴 때 어른들은 아이들의 시도 자체를 지지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모나 교육자가 아이들을 깊이 관찰해야 한다. 아이들이 무엇에 관심을 갖고,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어떤 결과라도 아이들을 지지한다는 마음이 필요하다. 이것이 '신뢰'의 핵심"이라며 "아이들이 스스로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다하는 분야에서 무언가를 하도록 지켜봐주는게 중요하다. 아이들은 창의적으로 탐구하고 실험하면서 어른들의 존중에 화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스닉 교수는 본인이 진행해온 창의 학습 분야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는 성과도 소개했다. 그는 "저희 팀이 만든 개발 툴을 아이들이 활용하면서 다양한 창작물을 만들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 성취감을 느낀다. 창의 학습을 받은 아이들은 자신의 가능성에 눈뜨고,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보기 시작한다. 아이들의 마음가짐이 바뀌게 되면, 아이들은 자신이 지역 사회와 가족과 세상을 위해서 '내가 이런 일을 할 수 있구나!'하는 확신을 갖게 되면서 기뻐한다. 아이들이 그런 기쁨을 누리는 것 자체가 제게는 큰 기쁨이고 성과"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레스닉 교수는 2021년 출범한 FLC(퓨처 러닝 콜렉티브)가 지향하는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FLC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과 퓨처랩 부이사장 레스닉 교수가 이끄는 연구그룹이 공동으로 만든 창의학습 가치 확산을 위한 협의체다. 그는 "교육에 관한 '사고 방식'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지식이나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창의적인 학습자'가 되기를 바란다면 절대 그런 방식으로 접근하면 안된다. 어른들의 역할은 아이들이 직접 뭔가를 창작하고, 실험하고,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단순히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차원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것이 FLC의 핵심이다. FLC는 교사 등 교육자들이 아이들에게 '창의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는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협의체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2024-08-06 16:06: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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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글로벌 증시..美 증시 '멜트 다운' vs 한, 일 시장, 매수 사이드카

공포와 안도가 뒤섞인 혼돈의 하루였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2년 만에 최대폭으로 추락했지만, 한국을 포함한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증시는 '블랙 먼데이' 하루만에 강한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전일 매도 과속 경고 장치가 발동한지 하루만에 다시 매수 서킷브레이커·사이드카가 발동하는 반전을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80.60포인트(3.30%) 오른 2522.15를 기록했다. 장중 5%대로 급등했지만 갈수록 상승폭을 줄였다. 코스닥 지수는 41.59포인트(6.02%) 급등한 732.8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는 동시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전일 양대 시장에 매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지 하루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6분 코스피200선물지수가 5% 넘게 급등하며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를 발동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20년 6월 16일 이후 4년 2개월 만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됐다. 지난해 11월 6일 이후 9개월 만이다. 국내 증시와 마찬가지로 전날 사상 최대 낙폭을 맞았던 일본 증시도 하루만에 10% 급반등했다. 이날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17.04포인트(10.23%) 오른 3만4675.46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990년 10월 2일 2676.54포인트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상승폭이다. 오사카 증권거래소는 6일 오전 8시45분께 '급등'한 닛케이 선물에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전날 닛케이 선물 '급락'에 따른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한 것과 반대 상황이 하루만에 벌어진 것이다. 전일 8% 넘게 떨어지며,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대만 가권지수 역시 670.14포인트(3.38%) 상승한 2만 501.02포인트에 마감했다. 지난 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미국 경기 침체 공포로 일제히 추락 마감했지만 여파가 미치진 않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3.99포인트(2.60%) 내린 3만8703.27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23포인트(3.00%) 내린 5186.33에,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6.08포인트(3.43%) 내린 1만6200.0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날 다우와 S&P500은 지난 2022년 9월 13일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375.6원에 마감했다.

2024-08-06 16:05:18 이세경 기자 2024-08-06 16:05: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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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제 공부 모임 ‘경제는 민주당’ 출범… “한국 경제 침체, 다급성 느껴야”

더불어민주당이 6일 유능한 경제 정당을 목표로 민주당의 경제 역량을 더욱 넓히기 위한 차원에서 의원 경제 공부모임인 '경제는 민주당'을 출범시켰다. '경제는 민주당'은 5선 중진이자 당내 민생경제대책위원회를 이끈 김태년 의원이 주도해 결성한 모임이다. 김 의원은 최근 한국 경제에 있어 반도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례없는 반도체 산업 지원이 필요하다며 파격적인 반도체 특별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경제는 민주당'엔 3선의 유동수 의원이 운영위원장을, 재선의 김한규 의원이 간사를 맡았다. 경제는 민주당' 공부 모임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며 두 번째 강연은 오는 13일에 열린다.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제는 민주당' 첫 강연엔 공부모임 참여자 80여명의 의원 중 50여명이 강연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전날(5일) 대한민국 증시가 폭락한 것을 언급하며 "지금 세계 경제도 충격적으로 패닉 상태에 빠져 있고, 윤석열 정부의 무도한 행보는 정말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모든 면에 있어서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수권 정당으로서 우리가 더 갖추기 위해서 민주당이 그 역할을 대신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일하면서 싸우고, 싸우면서 공부하고, 공부하면서 집권을 준비하기 위한 민주당의 저력을 보여줄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김태년 의원도 축사에서 "지금 미국의 경기 침체 공포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요동을 치고 있고, 특히 우리의 문제가 너무 걱정스럽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잘 대응을 할 것이라는 믿음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민주당은 경제에서 아주 유능한 당이 돼야 하고, 그러려면 공부하고 또 공부를 통해서 우리 경제가 가야할 길을 제시하는 유능한 경제 정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강연은 혜안리서치 대표인 홍성국 전 의원이 맡았다. 홍 전 의원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지적했다. 홍 전 의원은 "(한국 잠재 성장률은) 2001년에 5.4%였는데 올해 1.7%가 나왔다. 작년에는 1.9%였다. 그런데 작년도 경제성장률은 1.4%였다"며 "잠재 성장률은 계속 하락하는데 실제 성장률은 더 낮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일본에 뒤처졌다. 물론 IMF 등 일시적인 쇼크 이외에는 상당히 높았는데 지금은 한국이 큰일 난 상황"이라며 "민주당에선 다급성을 느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8-06 16:03:15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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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시아향 원유 가격 인상...韓 정유사에 불리한 여건 조성

사우디아라비아가 3개월 만에 아시아향 수출 원유가격(OSP)을 인상했다. 정제마진이 낮은 상황에서 원유 가격 상승은 정유업계의 수익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된다.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영기업 사우디 아람코는 아시아 고객을 위한 9월 아랍 라이트 원유의 공식 판매 가격을 배럴당 20센트 인상한 2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지역 중동산 원유 벤치마크인 오만·두바이유보다 배럴당 2달러 높은 가격이다. 당초 블룸버그는 5명의 트레이더와 정유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센트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인상 폭은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이다. 아람코의 원유 가격 인상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아시아 지역 정제업체들의 유지관리를 위한 정제시설 일시 가동 중단과 중국의 원유 수요가 전통적으로 9~10월 중 피크를 이뤘다는 점을 들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중동산 원유는 브렌트유 등과 비교해 여전히 저렴하기에 중국, 한국, 태국 기업들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생산되는 무르바유 구입을 늘리는 추세다. 미국과 유럽 수출 원유가격은 하락했다. 유럽에 수출하는 경질유 가격은 2.75달러 하락했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인하 폭이다. 미국 수출 경질유 가격도 지난 2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아람코는 원유 가격을 책정할 때 단순히 유가만을 고려하지는 않는다"라며 "수출 지역에서의 수요 상황을 반영해 가격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향 수출 원유 가격 상승은 국내 정유업계에 악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원유 가격이 오르면 원유를 들여와 정제해서 판매하는 국내 정유사 특성상 수익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서다. 정유사의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은 중국과 인도발 공급과잉을 비롯해 수요부진이 겹쳐 최근 3달러 선까지 떨어진 바 있다. 정제마진은 원유를 정제해 나온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운영 및 원자재 비용을 뺀 가격이다. 정제마진이 높을수록 정유사가 그만큼 이익을 많이 남긴다는 뜻이며 통상 5달러 안팎을 손익분기점으로 평가한다. 정유업계는 정제마진 하락으로 인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두었다. SK이노베이션 석유 사업은 전 분기 대비 4469억원 감소한 14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에쓰오일과 HD현대오일뱅크 정유사업 부문도 모두 적자 전환했다. 정제마진은 지난 7월 이후 소폭 반등했으나 여전히 4~5달러 선으로 적자를 겨우 면한 수준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현재 정제마진이 개선될 요인은 딱히 보이지 않는다"라며 "2분기 이후로도 뚜렷한 반등 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아람코의 아시아향 수출 원유 가격 인상 소식은 업계에 좋지 않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8-06 16:02:4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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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폭락, 위기를 기회로...'저점 매수' 노려도 될까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가 선반영되면서 국내 증시가 폭락했지만 오히려 '매수 기회'라는 의견도 나온다. 실제로 코스피·코스닥 모두 시세 반등해 기대심리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0% 상승한 2522.15에 마감했다. 개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장중 2580선 부근까지 올랐지만 점차 상승 폭을 줄여갔다. 코스피는 정부 주도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으면서 연초 2669.81에서 지난달 2891.35까지 8.29% 올랐었다. 다만 5일과 6일, 2거래일만에 12.10%가 떨어지면서 상반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특히 전날에는 8.77% 폭락하면서 역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의 비이상적인 폭락은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낙폭이 과대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웅찬 iM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과도할 정도로 하락했기 때문에 상승 추세로의 회복은 아닐지라도 단기 반등을 기대해 볼만 하다"며 "현금에 여유가 있다면 매수 대응을 제안한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밴드 하단 2550포인트도 유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과도한 경기침체 우려와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에 코스피는 '딥밸류(초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며 "경기침체 우려의 가시성이 높아지더라도 현재 코스피 2600선대는 충분히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조정 양상이 두드러졌던 만큼 현 지수대에서 추격매도의 실익은 없다는 판단이다. 더불어 이 연구원은 "현 시점 경기침체 공포가 선반영된 지수대에서 트레이딩 기회 포착이 유리하다"며 "경기침체 공포가 진정되는 상황에서 9월 금리인하, 연내 세 번 금리인하 가능성이 지속된다면 우호적인 분위기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침체 가시성은 여전히 낮고, 현실화되더라도 시간적 여유가 존재한다는 부연이다. 실제로 폭락 직후였던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급반등세를 보이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이후 4년 2개월만이다. 과거에도 급락 이후 급등세가 이어진 경우가 많다. 코스피 일일 상승률 상위 사례를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11.9%), 코로나 19(2020년·8.6%), IMF외환위기(1998년·8.5%), 닷컴버블(2000년·8.0%) 순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이러한 주가 급락 후 시차를 두고 주가가 복원되는 경험들도 적지 않았다"며 "코스피가 7~8% 폭락했던 과거 사례와 비교했을 때, 지금 국면이 코로나 19 당시, 또는 금융위기 국면만큼 위험한 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든다"고 평가했다. 1990년 이후 역대 코스피 급락 순위는 911 테러 이후(-12.0%), 닷컴 버블 붕괴(-11.6%),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10.6%·-9.4%) 순이며, 이 다음이 8.7% 폭락한 5일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06 16:02: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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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 심한데 거래 못 해"…美주식 주간거래 '결제취소'에 '중단'까지

미국 현지 대체거래소(ATS)가 주간거래(데이마켓) 서비스를 전면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결국 국내 증권사들의 미국 주식 주간거래 결제분 취소작업이 지연됐고, 데이마켓을 이용해 주식을 거래하는 일부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 등을 비롯한 미국 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의 모든 증권사에서 데이마켓 거래가 중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미국 현지 ATS인 '블루오션'이 데이마켓 서비스를 제공 중인 국내 모든 증권사에 한국 시간 기준 5일 오후 2시 45분 이후 체결분에 대한 매매를 일괄 취소 처리를 통보하면서 일어났다. 통상적으로 투자자들은 데이마켓 서비스를 통해 한국시간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이에 증권사들은 투자자들에게 한국시간으로 6일 오후 4시 30분까지 주간 거래가 중단된다고 안내했다. 업계에서는 증시 급락에 따라 거래량이 폭증하면서 거래 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블루오션 측은 아직 정확한 취소 사유를 국내 증권사들에 공식적으로는 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마다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지난 5일 오후 2시45분 이후 체결분은 매매 취소 처리되고, NH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 등 일부 증권사 고객들은 미국 증시 개장 이후에도 주식 매매를 하지 못하는 사태도 발생했다. 데이마켓 거래 중지를 겪은 한 증권사 관계자는 "미국 정규장이 개장하는 오후 10시 30분 전까지 결제 취소 작업을 완료했다"며 "얼마나 많은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는지 규모가 잡히지 않고 있고, 국내 증권사의 문제가 아니기에 책임소재를 당장 따지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로 데이마켓 거래가 5일부터 이틀 연속 중단되면서 투자자들의 민원도 이어질 전망이다. 데이마켓을 이용하는 한 투자자는 "한국시간으로 6일 새벽 정규장 개장 이후에도 한동안 거래가 되지 않았다"면서 "생각했던 적정 시점에 고려하고 있던 종목 주식을 매수하지 못했다"며 손해를 주장했다.

2024-08-06 16:01: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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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증시 패닉 속 '독주'…100엔당 940원대 '안착'

미국발 경기침체(Recession·R의 공포)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엔화가 빠르게 약진했다. 각국 증시 하락세에 안전자산으로 엔화 수요가 늘면서, 지난달 초 100엔당 850원대였던 원·엔 환율은 한 달 만에 100엔당 940원대까지 상승한 모습이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엔 환율은 전일보다 21.54원(2.23%) 내린 100엔당 943.16원에 오후 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원·엔 환율은 전일 기록했던 가파른 상승분을 절반 가량 반납하면서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앞서 지난 5일 원·엔 환율은 전일보다 44.67원(4.8%)오른 964.6원에 오후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15개월 만의 최고 수준(오후 종가 기준)이며, 상승 폭으로도 2020년 3월 이후 4년 5개월 만의 최대 폭이다. 일본은행(BOJ)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기조 변화로 미·일 기준금리 차가 빠르게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세계적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시장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엔화 가치를 끌어 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31일 일본은행은 금융정책회의에서 기존 연 0~0.1%의 기준금리를 0.25%로 인상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2월 기록한 0.3%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미 연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개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았고, 시장에서는 9월에 0.25%포인트(p)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곧이어 발표된 7월 고용률이 시장 예측치를 크게 밑돌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9월 금리를 0.5%p 이상 인하하는 '빅스텝'을 단행할 것이란 우려가 확산했다. 지난 2일 미 노동부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1만400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8만5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같은 기간 실업률도 전월보다 0.2%p 오른 4.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오는 9월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100%로 확신했다. 인하 폭이 0.5%p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72.5%에 달한다. 앞서 올해 초 가파르게 성장했던 미국 빅테크·반도체 업계가 2분기 실적에서 일제히 부진한 성적표를 내놓았던 만큼, 시장에서는 대규모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빠르게 확산했다. 주말 동안 확산한 시장 공포감에 '패닉셀(공포에 따른 투매)'이 발생하면서 각국 증시는 빠르게 하락했고, 이에 안전자산으로의 엔화 수요가 늘며 엔화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엔화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최규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는 엔 캐리 청산 수요, 환헤지 수요, BOJ 7월 의사록 영향 등에 엔화 약세 전환이 빠르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 및 기업실적 둔화 가능성, 주식 급락, 시장의 금리 인상 회의감 등을 감안하면 추가 강세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더 이상의 엔화 강세를 용인하지 않을 여지가 큰 만큼, 엔화의 추가 강세는 일단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과도했던 엔화 약세 포지션이 상당 부분 청산된 점도 엔화의 추가 강세 심리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8-06 15:51:0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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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 美 캘리포니아 '스레드 카운트 퀼트 카베르네 소비뇽' 출시

금양인터내셔날은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와이너리인 '코퍼케인(Copper Cane)'의 '스레드 카운트 퀼트 카베르네 소비뇽'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스레드 카운트 퀼트 카베르네 소비뇽은 최근 미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와인 산지 '파소 로블 AVA'에서 생산된다. 파소 로블 AVA는 11개 하위 AVA가 있을 정도로 토양, 기후, 지형, 품종 등 많은 부분에 있어 다양성이 있는 지역이다. 서늘한 여름날씨와 큰 일교차를 일으켜 포도재배에는 이상적인 환경이다. '스레드 카운트 퀼트 카베르네 소비뇽'은 블랙 커런트, 잘 익은 블랙베리, 삼나무 등의 향과 벨벳 같은 타닌감, 강한 산도가 어우러져 피니시가 긴 와인이다. 퀼트(Quilt)는 미국 나파 컬트와인 유명생산자 케이머스(Caymus) 와이너리 창립자의 아들 '조 와그너(Joe Wagner)'가 만든 브랜드다. 고품질 카베르네 소비뇽과 샤르도네 와인이 생산되고 있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스레드 카운트 퀼트 카베르네 소비뇽은 조 와그너가 캘리포니아 와인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전통과 현대적인 매력이 담긴 와인으로 개발했다"며 "와인 애호가 및 와인을 시작하는 분들이 충분히 만족할 와인으로 파소 로블 지역의 매력을 충분히 느껴볼 수 있고, 한국식 비비큐와 매우 잘 어울려 휴가나 일상생활에서 마셔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스레드 카운트 퀼트 카베르네 소비뇽은 전국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06 15:44:3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