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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김해금융센터에 '외국인 특화점'

BNK부산은행은 김해지역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김해시 부원동에 소재한 김해금융센터 내에 외국인 고객 특화점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김해금융센터는 김해지역을 대표하는 BNK부산은행의 핵심점포다. 인근 지역 내 근로 및 거주 외국인 비중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외국인 전용 금융서비스를 갖춘 점포로 탈바꿈했다. 이번에 신설된 외국인 고객 특화점에는 ▲외국인 고객 전용창구 ▲7개국 언어 통·번역 디지털데스크 ▲17개국 언어 AI번역 시스템 ▲외국인고객 전용 테블릿PC ▲외국인 서포터즈 배치 등 외국인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가 구축됐다. 특히 디지털데스크는 전문 상담 직원과 화상으로 연결해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외국인 고객은 계좌 개설, 카드 신규 신청, 전자금융 등록 등 일반 창구 수준의 업무를 디지털데스크를 통해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과 직원간 채팅형식으로 통역을 지원하는 AI번역 시스템은 17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외국인 고객 맞춤형 인력인 서포터즈도 배치해 고객 응대 편의성을 높였다. 김용규 BNK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이 부산은행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김해금융센터를 시작으로 지역 외국인 고객 맞춤 점포운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5-14 15:31:3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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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1분기 순익 6081억원…전년比 13.2%↓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연결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한 608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결 세전이익은 8223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변동성 확대, 대형 재해 발생 영향이다. 장기보험은 CSM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는 시장 환경에서 상품 경쟁력 강화와 GA채널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통해 보장성 신계약 매출 월 평균 196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신계약 CSM은 연말 가정조정에 따른 환산 배수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한 7015억원을 기록했다. CSM 총량은 14조 3328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2589억원 증대했다. 보험손익은 CSM 총량 확대를 기반으로 한 상각익 증가에도 대형 재해 등으로 인한 보험금 예실차 축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4194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은 기본보험료 인하와 할인 특약 경쟁 심화로 인한 시장 규모 축소의 환경에서도 보유계약 갱신율 개선과 직판 채널 성장 지속을 통해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보험 수익 1조3772억원을 시현했다. 보험손익은 사고율 감소와 사업비율 개선에도 연속된 요율 인하 영향 누적과 강설 발생에 따른 건당 손해액 상승으로 전년 동기대비 70.9% 감소한 299억원을 기록했다. 일반보험은 국내 및 해외 사업 매출의 동반성장으로 1분기 보험수익 4099억원을 시현했다. 고액사고 증가에 따른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손익은 496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은 연초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평가 손익이 축소되었음에도 보유 이원 제고 노력을 위한 채권 교체 매매 등으로 1분기 투자이익률 3.57%,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 73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수준의 성과를 시현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과감한 혁신과 역량 집중을 통해 본업 경쟁력의 격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안정적 미래 수익 기반 확보 및 균형과 가치 있는 성장을 이루어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5-14 15:27:2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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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신한라이프·교보생명·카카오페이손보

신한라이프가 18년 연속 보험금지급능력 'AAA'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 보험 수익성 지속 전망 신한라이프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18년 연속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최고 등급인 'AAA/안정적'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신한라이프가 ▲우수한 시장지위 ▲보험손익 기반 안정적 이익창출력 ▲우수한 자본적정성 및 안정적인 자산운용구조를 갖춘 회사로 평가하고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중 가장 높은 등급인 'AAA/안정적' 을 부여했다. 특히 한국신용평가는 신한라이프가 보장성보험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지난 2024년 기준 보험수익성 22.7%로 업계 평균 12.5% 대비 우수한 보험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고 이에 따른 약 7조2000원 규모의 보험계약마진(CSM) 고려 시 향후에도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대내외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전사적 혁신을 지속하며 18년 연속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고객과 회사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이 전 국민 보장분석 캠페인에 나선다. ◆ 가족보장과 건강보장의 밸런스 초점 교보생명은 통합앱과 재무설계사(FP) 방문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험점수를 알려주고 필요한 보장을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보장분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민 누구나 교보생명 통합앱에 로그인하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연동된 보험 가입 내역을 바탕으로 보험점수 기반의 맞춤형 보장분석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내 보험점수는 물론 가족·건강보장 항목별 준비 현황을 확인해보고 보장이 얼마나 잘 갖춰져 있는지 내게 부족한 보장은 무엇인지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교보생명 고객이라면 건강보장 전문 교육을 이수한 교보생명 FP들이 직접 고객을 방문해 맞춤형 보장점검을 해준다. FP들은 상반기 중에 보장분석 경험이 없거나 보장점검이 필요한 고객을 우선 만나고 이후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더 많은 고객들에게 최적의 보장을 제공해 미래의 역경 극복을 돕고 진정한 고객 가치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늘 고객 보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의 건강한 삶을 평생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휴대폰보험 보장을 강화했다. ◆ 삼성전자 녹스 가드(Knox Guard) 연동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갤럭시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 휴대폰보험 상품에 '도난·분실·배터리 패키지(특약)'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특약은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인 녹스 가드(Knox Guard)와 연동해 도난 또는 분실 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동일 기종으로 1회 보상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자기부담금 30%(최소 3만원)만 부담하면 보장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해당 특약을 통해 제조사의 기본 무상 보증이 종료된 이후 배터리 성능이 80% 미만으로 저하된 경우에도 자기부담금 2만원으로 1회에 한해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조사의 기본 무상 보증이 종료된 이후 최대 1년까지 보증을 연장해 사용자 과실이 없는 고장에 대해 최대 3년간 무상 수리를 받을 수도 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휴대폰 가격과 수리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사용자의 걱정과 요구를 보험으로 해소하고자 했다"며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도난·분실 상황에서도 동일 기종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배터리 교체와 제조사 보증 연장까지 지원함으로써 갤럭시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5-14 15:23:4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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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올해 성장률 전망 1.6%→0.8% 큰폭 하향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1% 미만의 성장률을 예상했다. 불과 3개월 전 전망치에서 무려 0.8%포인트(p)나 낮췄다. KDI는 미국발 관세전쟁에 따른 수출 여건의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내년 전망에 대해선 1%대 후반을 제시했다. 국책연구기관인 KDI는 14일 발표한 2025년도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0.8%로 하행 조정했다. 지난 2월 전망인 1.6%에서 절반 수준으로 끌어내린 것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제시한 2025년 전망에서는 2.0%를 제시한 바 있다. 국내총생산(GDP)가 올해 상반기에 0.3%, 하반기에 1.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른바 '상저하고'(상반기 저조, 하반기 회복)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연간으로는 0%대에 머물 것이란 예측이다. 이 같은 전망은 지난달 하순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1.0%보다도 낮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은행은 각각 1.5%,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1.6%를 전망했는데, 이들 국내외 기관도 2분기 내 하향 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HSBC(0.7%), 씨티그룹(0.6%), JP모건(0.5%) 등의 주요 국제 투자은행(IB) 사이에서는 비관론이 이미 확산 중이다. KDI의 정규철 경제전망실 총괄실장은 "올해 한국 경제는 통상 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성장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 광범위한 품목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 가운데, 관련 불확실성도 이례적인 수준으로 확대되며 수출 여건이 급격히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DI 보고서는 내수와 관련해, 정국 불안에 따른 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가시적인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수출의 경우, 반도체의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여타 산업의 부진으로 둔화하고 있다고 했다. 향후에는 미국 관세인상으로 수출 여건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경기 둔화에 대응해 금리 인하 등 완화적 정책 기조를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봤다. 대내외 수요 둔화로 초래될 수 있는 물가 하방 압력의 축소를 위해 통화정책은 보다 완화적인 기조로 운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재정정책은 어느 정도 완화적 기조로 편성돼 있다면서도, 정부지출 추가 확대에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잠재성장률 하락세를 감안한 경제 구조개혁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권고했다. 정 실장은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1%대 후반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2040년대에는 잠재성장률이 0% 내외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진입장벽과 노동시장 경직성을 완화하는 등 생산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DI는 2026년 전망에 대해, 국제유가 하락폭이 축소되고 내수도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성장률이 1.8% 수준까지 나아질 것으로 봤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14 15:03:0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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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된 '스테이블 코인'…스테이블 코인이 뭐길래?

가상자산 규제 축소와 투자자 보호가 대선의 주요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원화 스테이블 코인'에 관한 논의도 활발해졌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원화 스테이블 코인 발급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해서다. 관계 부처도 스테이블 코인의 법제화에 속도를 내면서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환영하고 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급을 가상자산과 관련한 공약으로 선정해 추진한다. 민주당 차원에서도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법제화한 내용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 기본법'의 초안을 지난달 말 공개하고 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 등 기존 화폐 가치에 대응해 고정 가치로 발행되는 가상자산이다. 가치가 일정한 만큼 가상자산 시장 내에서 유동성 공급, 위험 회피 등 가상자산 거래 시 규제가 많은 기존 화폐를 대신해 활용된다. 스테이블 코인 시장은 지난 1년 새 70% 이상 성장했고, 거래량이 가장 많은 테더(USDT)는 전체 가상자산 가운데 시가 총액이 세 번째로 많다. 스테이블 코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스테이블 코인을 법제화해야 한다는 논의도 부상했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부터 가상자산 규제 기본법안(MiCA)을 통해 스테이블 코인의 무분별한 발행을 규제하고 있으며, 미국은 달러 스테이블 코인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1:1 준비금 의무화 조항'을 논의 중이다. 반면에 국내에서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금지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테더 등 해외 스테이블 코인이 스테이블 코인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스테이블 코인 거래 대부분이 국내 규제 관할 밖에 있는 만큼, 자금 흐름의 투명성과 자금세탁 방지 측면에서도 한계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금융당국과 한국은행 등 관계 부처에서도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한 법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향후 감독 주체에 관해선 견해가 엇갈린다. 금융위는 올해 1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 논의에 착수했고, 3월에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스테이블 코인 규제 방안을 올해 하반기까지 마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서 가상자산과 관련한 법안을 금융위가 주도해온 만큼,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한 내용도 금융위가 주관하겠다는 것이다. 김성진 금융위 가상자산과장은 발표 당시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인에 대해 높은 수준의 자본 건전성과 명확한 지배구조 등을 요구할 것"이라며 "발행 금액의 100% 이상 준비자산을 보유하도록 하고 이용자의 상환청구권을 법적으로 보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에 한국은행은 스테이블 코인 발행 시 통화정책에 영향이 불가피한 만큼, 한은이 그 권한을 부여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경철 한국은행 전자금융팀장은 지난 9일 한은 별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스테이블코인은 통화정책, 금융안정, 지급결제 등 중앙은행의 정책 수행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발행자 진입 규제와 관련해 인가 단계에서 중앙은행에 실질적인 법적 권한이 부여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에 관련한 논의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국내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이 국내 은행·기관에 의해 발행된다면 국내 법정화폐와 동일한 자금세탁 방지 기준이 적용될 수 있어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상자산 영역뿐만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 온라인 결제, 간편 송금 등에서 원화 기반의 디지털 머니가 바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도 기대효과로 꼽힌다"라고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5-14 14:56:31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