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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교보생명·NH농협손보·신한라이프

교보생명이 보험금 지급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 신속 지급기간 0.24일, 업계 평균 대비 3배 빨라 교보생명은 지난해 하반기 기준 보험금 신속지급 평균기간이 0.24일로 생명보험사 중 가장 빠른 수준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보험금 청구부터 지급까지 약 2시간 이내 처리된다는 의미다. 생명보험 업계 평균인 0.67일, 손해보험 평균 0.69일과 비교하면 약 3배 빠른 속도다. 이 같은 성과는 교보생명이 보험금 지급 전 과정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반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결과다. 교보생명은 ▲AI 기반 자동심사 모델 ▲청구서류 광학문자인식(OCR) 고도화 ▲심사 완료 후 즉시 송금 시스템 등을 통해 지급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OCR 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13종의 청구서류를 자동 인식하도록 설계돼 접수 효율성을 높였다. AI 심사 모델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심사 난이도와 자동심사 가능 여부를 판단함으로써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모두 향상시켰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금 지급은 고객과의 신뢰를 보여주는 가장 본질적인 접점"이라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이 신담보 2종으로 배타적 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 ◆ 화재 등 재해발생 시 반려견·반려묘 위탁비용 지급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6월 2일 출시한 반려동물 임시 위탁비용 신담보 2종에 대해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담보 2종은 '주택화재 반려동물 임시 위탁비용'과 '주택 반려동물 임시 위탁비용(풍수재·지진·대설)'이다. 각각 화재와 풍수재·지진·대설로 주택에 거주할 수 없는 경우 반려견·반려묘의 임시 위탁비용을 지급한다. 신담보 2종은 화재보험 상품인 'My리치하우스가정종합보험'에 탑재됐다. 1일 5만원 한도로 최대 90일까지 보장된다. 반려동물 수와 등록 여부를 고지하지 않아도 가입 가능하다. 향후 6개월간 다른 보험사의 유사한 담보 개발과 판매가 제한된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재난 환경 변화에 발맞춰 신담보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양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가 광주시 지역아동센터 급식비 5000만원을 후원했다. ◆ 취약계층 아동 지원 신한라이프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취약계층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광주시 지역아동센터에 급식비 5000만원을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기존 서울 지역에 집중된 사업을 지방지역으로 확대하면서 지역간 수혜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은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지역아동센터 50개소의 약 1200명의 아동에게 여름방학 기간 중 영양가 높은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김민지 신한라이프 지속성장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후원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09 10:51: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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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브이티, 해외 시장 확장 기대감에 주가 강세

브이티(VT)가 해외 시장 확장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 기준 브이티는 전 거래일보다 3.50%(1200원) 오른 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브이티의 북미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 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과 코스트코 입점에 이어 뷰티 전문 유통망인 얼타(ULTA)까지 채널이 확대되며, 분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중국 광군제 등 대형 쇼핑 이벤트를 앞두고 마케팅 투자도 확대될 예정이어서 전 분기 대비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남아와 유럽 시장에서도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채널 확장을 병행하고 있어 '일본 의존형 브랜드'에서 '글로벌 브랜드'로의 체질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브이티의 2분기 화장품 부문 실적을 연결 기준 매출 911억원, 영업이익 277억원으로 예상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률도 30%에 달한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브이티는 2분기부터 일본 외 확장이 핵심 관전 포인트로 향후 주가는 일본 외 지역에서의 성장 속도와 그 규모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7-09 10:47:0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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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피하니…청약에 수만명 몰렸다

서울이지만 6·27 대출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분양 단지에 수만명이 넘게 몰리며 청약경쟁률이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9일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들어서는 '오티에르 포레'의 1순위 청약에는 40세대 모집에 2만7525명이 접수했다. 청약 경쟁률은 평균 688.13대 1이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타입이 2세대 모집에 3314명이 몰려 경쟁률이 1657대 1까지 치솟았다. 앞서 특별공급 청약에도 48가구 모집에 1만1181명이 신청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27일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을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도권이나 규제지역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의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키로 했다. 다만 시행일인 28일 전까지 입주자 모집공고가 된 경우 등은 종전규정이 적용된다. 오티에르 포레는 포스코이앤씨가 성수동1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 3개 동, 287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단지다. 이 가운데 88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별 최고가 기준으로 59㎡가 19억9960만원, 84㎡가 24억8600만원이다. 인근 시세를 밑돈다고 해도 고가주택이지만 지난달 26일 모집공고를 내면서 대출규제를 피해가게 됐다. 서울 영등포구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도 규제 시행일 하루 전인 지난달 27일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다. 청약홈에 따르면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91.35대 1로 집계됐다. 83가구를 모집에 1만5882명이 접수했다. 전용면적별로는 59㎡가 10세대 모집에 5827명이 몰려 청약 경쟁률이 582.7대 1을 기록했다. 리버센트푸르지오위브는 지하 4층~지상 33층, 아파트 5개 동, 65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17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4800만원으로 주변 시세를 밑돈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59㎡ 12억 7080만원, 76㎡ 15억3930만원, 84㎡ 16억 9740만원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09 10:38: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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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업 탐방] 지투파워, 스마트그리드 혁신...에너지 신산업 선도 나선다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전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강소기업 지투파워의 본사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10년 창립 이후 중전기기와 재생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며 국내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한 회사는 AI·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전력솔루션 기업으로 변화를 가속하고 있다. 지투파워는 초기 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력설비 제조에 집중하며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2013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고, 신제품인증(NEP), 신기술인증(NET), 조달우수제품 인증 등을 바탕으로 관급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최근에는 AI 알고리즘을 결합한 지능형 배전반, 아크 검출형 태양광 인버터, 액침형 냉각 ESS 등 차세대 기술을 앞세워 민수 및 해외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 중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약 11.5% 증가한 550억7800만원, 영업이익은 36억500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2년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제2도약을 선언한 지투파워는 'AI 기반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이라는 차별화된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업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투파워는 최근 AI 진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배전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고압·저압반에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해 부분방전(PD) 상태를 실시간 감시하고 전기화재나 설비 이상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머신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으로 방전 패턴을 분석해 유지보수 비용은 줄이고, 예측 정확도는 높인 것이 강점이다. ESS 분야에서는 절연 열화 상태를 AI로 진단해 화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ESS 설치 의무화 정책에 대응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에는 '액침형 냉각 ESS'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공랭식 대비 안정성과 효율을 높인 차세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투파워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요 경영방침으로 설정하고, 조직 내에 '해외사업본부'를 신설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략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지역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에도 지정된 바 있다. 지투파워의 최종 목표는 '에너지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스마트그리드 IT 솔루션 리딩 기업'이다. 이를 위해 ▲초격차 기술 개발 ▲글로벌 시장 확대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조성이라는 세 가지 전략방향을 설정했다. 김영일 대표는 "현재 미국을 비롯해 인도, 카자흐스탄, 필리핀 등지에서 배전반, 태양광 발전장치, ESS 등 해외 시장 진출과 함께 사업 확장 및 다각화를 적극 추진 중"이라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 창출,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주주와 투자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기술 중심의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 지투파워는 그 중심에서 스마트그리드의 미래를 설계하며 전력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다.

2025-07-09 09:13:5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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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은행에 공유되는 회생·파산 정보…5년에서 1년으로 단축

앞으로 법원에서 회생·파산으로 채무조정 절차를 진행중인 소상공인은 1년간 성실하게 상환할 경우 불이익 정보를 즉시 삭제한다. 금융기관에 회생절차 진행중임을 나타내는 공공정보가 5년간 공유돼 금융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9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소상공인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첫번째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지난주 대통령 타운홀 미팅에서 논의된 사항 중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바로 조치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정책을 만들고 개선해 나가라는 대통령 당부에 따라 오늘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법원의 회생·파산 또는 채무조정 절차를 진행중인 소상공인들이 채무조정 중임을 나타내는 공공정보가 최대 5년간 신용정보원을 통해 금융권에 공유됨에 따라 겪게 되는 어려움과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소상공인들은 공공정보 등록·공유로 인해 장기간 신규대출이 거절되고, 기존 대출 상환 요구, 카드이용 정지 등으로 일상적·필수적 금융생활활의 제약이 크다고 토로했다.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법률자문,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신하나 변호사는 "과도하게 긴 공공정보 등록·공유기간은 오히려 소상공인 재부실화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 "회생 가능성이 저하될 수 있도록 재기지원하는 채무조정 제도의 본래 취지가 퇴색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회생법원 황성민 판사는 "법원의 개인회생 변제계획인가결정이 있는 경우 신용정보원에 5년간 공공정보로 등록·공유되고 있다"며 "다른 채무조정 제도와 법원의 개인회생제도간 형평성 문제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과 캠코의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은 약정에 따라 1년간 성실히 채무를 변제하는 경우 공공정보를 조기 삭제하여 채무자의 신속한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용정보원,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등 관련기관들은 "법적 회생절차를 이용하는 채무자를 다른 채무조정 프로그램 이용자와 다르게 볼 필요성은 크지 않다"며 "신용정보집중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규약을 개정, 법원 회생절차에 대해서도 1년 이상 변제계획에 따라 성실히 변제할 경우 공공정보를 조기 삭제하겠다"고 말했다. 권 사무처장은 "소상공인 채무문제와 관련한 정책은 현장에서 직접 발굴하고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책수요자, 관련 전문가 등 현장의 목소리를 광범위하게 청취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기관들과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09 09:06: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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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스 한강 스위첸' 1순위 평균 경쟁률 1.9대 1…일부 타입 미달

'오퍼스 한강 스위첸'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수요자 유입은 있었지만, 일부 면적은 미달되며 청약 결과는 아쉬움을 남겼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된 오퍼스 한강 스위첸 1순위 청약 결과 총 706가구 모집에 1359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은 1.9대 1로 집계됐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4㎡B형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타입은 34가구 모집에 328명이 몰리며 9.6대 1을 기록했다. 반면 84㎡C형은 모집가구수 대비 108세대가, 84㎡A형은 1세대가 미달되며 전체 경쟁률을 끌어내렸다. 전용 99㎡A·B도 각각 1.98대 1, 1.89대 1로 나타났다. 이번 청약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이자 중대형 단지로 실수요자 주목을 받았지만, 김포 외곽 입지와 교통 여건에 대한 우려가 청약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전체 616가구 중 333건만 접수돼 절반 수준의 신청에 그쳤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유닛 구성이 실용적이고 평면이 잘 빠졌지만, 교통이나 입지 여건은 고민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단지는 KCC건설이 김포 고촌읍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민간 분양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029가구 규모다. 전용 84~99㎡의 중대형 위주로 ▲84㎡A 619가구 ▲84㎡B 120가구 ▲84㎡C 194가구 ▲99㎡A 48가구 ▲99㎡B 48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84㎡A 6억4800만~6억9300만원 ▲84㎡B 6억3500만~6억8900만원 ▲84㎡C 6억2000만~6억8300만원 ▲99㎡A 7억8400만~8억3700만원▲99㎡B 7억7800만~8억3300만원선이다. 분상제가 적용됐지만 현장에서는 "체감상 아주 저렴하진 않다"는 반응도 나왔다. 단지 내 특화 설계와 커뮤니티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알파룸, 대면형 주방, 분리형 욕실 등 실용적 설계가 적용됐고,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도서관, 키즈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다. 교통 여건은 5호선 연장선 개통 기대감이 있지만 실제 입주 시점까지 개통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장에서는 비포장 도로를 따라 30분 이상 도보 이동이 필요한 점도 수요자들의 고민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첨자 발표는 7월 18일이다. 정당계약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며,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7-09 08:43:4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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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 1순위 최고 경쟁률 148.5대 1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최고 경쟁률 148.5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타입 6가구 모집에 891명이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일 실시한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233건이 접수돼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 평균 경쟁률 75.2대 1을 기록했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청약 흥행은 명문 학군 및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와 더불어 아이파크 브랜드만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곳의 분양가는 지난해 공급됐던 '범어 1차 아이파크'의 시세보다 1억~2억원가량 낮은 수준으로 책정돼 실수요 및 투자수요도 청약에 대거 나선 것으로 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경우 우수한 입지에서 공급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되는 단지로, 계약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 단기간에 완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에 실시하며 정당계약은 28~30일 3일간 진행된다. 이곳은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우방범어타운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178㎡ 총 49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84㎡ 9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범어 1차 아이파크'와 연계하여 약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7-09 08:42:46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