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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삼성카드

신한카드가 '쏠트래블 체크카드'와 '쏠트래블J 체크' 고객 대상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 경품 및 캐시백 증정 신한카드는 '우메다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행사 상품으로 결제하면 수하물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내달 15일까다. 수하물 서비스와 함께 웰컴 드링크를 받을 수 있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쏠트래블 에코백'과 여권케이스 등을 별도로 선물한다.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무작위로 선정해 최대 1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행사 기간 이용금액이 가장 많은 당첨자에게는 30만 포인트를 전달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쏠트래블 체크카드는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발급 220만장을 돌파하고 누적 이용금액 3조원이 넘어서는 등 국내외 여행 필수 카드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해외 수수료 면제 혜택과 신용카드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한다. ◆ 잔액 부족 시 신용 결제 롯데카드는 '트래블월렛 하이브리드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트래블페이'에 신용카드 기능을 결합한 상품이다. 해외 결제 시 미리 충전한 외화가 우선 차감되고, 외화 잔액이 부족하면 신용으로 전액 전환해 결제한다. 해외서비스 수수료와 국제브랜드 수수료 모두 면제한다. 결제금액의 1%를 '트래블 포인트'로 적립한다. 트래블월렛 앱에서 외화 환전 시 1포인트당 1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달러와 유로, 엔화 등 주요통화는 환전수수료를 면제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수수료 부담 없이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미리 충전한 외화가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신용 결제로 전환되어 사용자의 편의성과 유연성을 높인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갤럭시Z 폴드7 및 Z플립7 출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 기기 반납 시 최대 50% 보장 삼성카드는 갤럭시Z 폴드7과 Z플립7을 사전예약한 고객에게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24개월 할부 결제 시 무이자 혜택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삼성스토어 베네핏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3% 할인을 최대 3만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하면 기기 반납 시 잔존가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후 1년 뒤 반납하면 삼성닷컴 기준가의 최대 50%, 2년 뒤 반납하면 기준가의 최대 40%를 보상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닷컴과 함께 사전예약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용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7-15 11:09:3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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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자신감일까, 방어 전략일까"…주관사 수에 담긴 회사채의 셈법

7월, 전통적인 회사채 비수기에도 수요예측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발행사마다 시장을 대하는 온도는 다르다. 특히 '주관사 수'에서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같은 규모의 공모라도 어떤 발행사는 주관사를 최소화하고, 어떤 발행사는 10곳 가까이 동원한다. 이는 시장 신뢰도와 투자 수요에 대한 기대, 발행 시점에 대한 전략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대표적인 예는 NH투자증권과 CJ CGV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14일 3년물 1500억원, 5년물 5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수요예측을 시행했으며, 그 결과 총 1조8400억원의 주문을 확보하며 모집액(2000억원)의 9배가 넘는 투자 수요를 끌어모았다. 회사 측은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NH투자증권의 회사채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삼성·신한투자·SK증권 등이다. NH투자증권 회사채의 흥행 성공 배경으로는 'NH투자증권의 우수한 신용등급(AA+)'과 '자기자본 규모',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신뢰' 등이 꼽힌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딜은 인수단을 굳이 많이 구성할 필요가 없다"며 "미매각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면, 내부 배정을 통해 수수료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이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주관사는 기관투자자 유치와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는 대신, 인수 수수료와 위임 수수료를 받는다. 참여사가 적을수록 수익이 집중되는 구조다. 삼성증권도 오는 17일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 3년물 1000억원, 5년물 500억원 등 총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이 예정됐으며, 대표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등으로 4곳 내외로 구성됐다. 두 곳 모두 AA+ 등급이라는 우량 신용도를 바탕으로 시장 수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셈이다. 반면 CJ CGV(A-)는 정반대 전략을 택했다. 오는 21일 예정된 수요예측에서 CGV는 1.5년물 무보증사채 500억원, 2년물 무보증사채 5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공모에 10개 증권사를 주관사로 배치했다. 지난 6월 수요예측 실패 이후 재도전에 나선 만큼, 시장 유입을 극대화하려는 '방어적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주관사 수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흥행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흥행에 자신이 없을수록 주관사 수를 늘려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특히 업황이 불확실하거나 과거 실패 이력이 있는 기업은 기관의 경계심을 낮추기 위해 채널을 최대한 넓히려는 경향이 보이는 편"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CGV는 영화산업 특유의 경기 민감성과 업황 불확실성, 그리고 직전 미매각 이력까지 감안할 때, 금리 수준만으로는 수요를 확보하기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CGV의 이번 공모의 공모희망금리는 1.5년물 연 4.85~5.45%, 2년물 연 5~5.6%다. 이처럼 다수의 주관사를 배치하는 것은 수요 확보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한 '방어적 전략'일 수 있고, 때론 시장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전술적 레버리지'로 작용하기도 한다. 실례로는 HD현대(A+)가 있다. 지난주 1500억원 규모로 수요예측에 나섰지만, 1조3000억원이 넘는 주문이 몰리며 발행액을 3000억원으로 증액했다. 주관사만 7곳에 달했다. 시장에서는 "증액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선제적 구성"이라는 해석과 함께 "조선업 호조와 건실한 재무구조에 대한 신뢰가 주효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2025-07-15 10:11: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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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S효성·카카오·키움증권, '집사 게이트' 특검 소환에 약세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통보하면서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HS효성은 전 거래일 대비 4.57% 하락한 7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카카오(-2.57%)와 키움증권(-1.87%)도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특검의 '집사 게이트' 수사로 인해 관련 인물들이 엮인 종목에 대한 투심이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김건희 특검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속칭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4명에게 소환 통보했다"고 밝혔다. '집사 게이트'는 김건희 여사와 모친인 최은순 씨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와 관련한 투자 비리 의혹이다. 특검은 집사 역할로 알려진 김씨가 대주주로 있던 적자 렌터카 기업 IMS모빌리티(구 비마이카)가 대기업과 금융사로부터 약 184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기업들의 투자 과정에서 김 여사의 부정한 개입 여부도 집중된다. 전날 특검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집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사건의 실체를 신속히 규명하고 증거 인멸 방지를 위해 우선 사모펀드에 184억원을 투자한 기관 및 회사 최고 의사결정권자에 대한 소환 조사를 이번 주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15 09:54: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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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의 내수촉진 전략]신한카드, 지출 부담 낮춘 '혜택 중심' 마케팅

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과 함께 주요 카드사도 바닥 경기를 살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속적인 수수료 인하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환경이지만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주요 카드사의 내수 살리기 전략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신한카드는 소비 밀접 업종에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내수침체 극복에 나서고 있다. 가전·가구 등 큰 소비를 앞둔 고객과 휴가철에 꼭맞는 혜택을 마련했다. 일시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무이자할부 혜택도 지원한다. 이달 신한카드는 5만원 이상 결제 시 무이자할부와 '슬림할부' 기능을 지원한다. 슬림할부란 카드사에서 운영 중인 부분할부를 의미한다. 할부 기간 중 일부는 소비자가 이자를 지급하지만, 나머지는 카드사가 부담한다. 상환기간을 늘리면서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필수소비 영역에서 무이자할부와 슬림할부 중 선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차량정비 ▲약국 ▲손해보험 ▲종합·일반병원 ▲대학등록금 등이다. 국세와 지방세 등 세금의 경우 최대 12개월 슬림할부만 이용할 수 있다. 단, 무이자할부나 슬림할부를 사용하면 마일리지 적립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대학마다 할부 혜택을 차등 적용하는 만큼 대학등록 할부는 별도의 점검이 요구된다. 일반소비 영역에서 할부 기능은 ▲백화점 ▲온라인 쇼핑 ▲항공사 ▲면세점 ▲호텔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국내여행은 물론 해외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를 동시에 겨냥했다. 가전과 의류·아웃도어 등 가맹점에서 할부를 제공하는 만큼 과도한 지출이 몰리는 시기에 적합하다. 가맹점별 구체적인 할부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구, 가전 영역 내 제휴 할인을 확대하면서 충성고객 확보에도 나섰다. 오는 31일까지 '이케아 카드'로 이케아 매장 5곳(강동·고양·광명·기흥·동부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10만원을 캐시백한다. 단, 최근 6개월 이내 신한카드 결제 이력이 없어야 한다. 별도의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가 없다면 소노시즌과 씰리침대, 에싸소파 등을 이용하면 된다. 오는 27일까지 소노시즌 행사 매장에서 신한카드를 이용하면 매트리스와 프래임 등을 최대 50% 할인하며 별도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아울러 씰리침대와 에싸소파에서는 46% 할인 혹은 상품권을 증정한다. 전방위적인 마케팅보단 제휴사 혜택을 극대화했다.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제휴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신한카드와 국내 주요 호텔간의 협업 행사를 눈여겨 볼 만 하다. 투숙기간 기준 오는 8월 31일까지 롯데호텔 부산과 파르나스 제주,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 조선 제주 등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어 오는 31일까지 메이플드호텔 서울에서 썸머 객실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오는 9월 30일까지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해외여행은 일본 여행객을 정조준했다. 신한 JCB카드 20% 캐시백을 시작으로 일본공항 면세점 결제 2000엔 캐시백, 빅카메라 최대 17% 즉시할인 등이 올해 순차적으로 종료된다. 다음해까지 운영하는 행사로는 ▲도쿄타워 입장권(30%)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버스(30%) ▲돈키호테 할인 등을 준비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5일 "일상 영역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신용카드로 혜택을 받고 있는 만큼 한 번에 큰 지출이 발생하는 가전, 가구 등 영역에서 할인이나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내수 활성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15 08:06:10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