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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韓 찾은 관광객, 카드 사용금액 최고…거주자는 알리·테무 中 직구↑

올해 2분기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의 카드 국내 사용 금액이 38억 달러로 전분기와 비교해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고치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2분기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금액은 37억 9000만 달러로 전분기(27억 4000만 달러)와 비교해 38.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4년 4분기(33억 8000만 달러)를 뛰어 넘는 수준이다. 비(非)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실적은 해외 관광객의 국내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우리나라 거주자도 카드 해외 사용실적이 늘었다. 신용·체크카드의 해외 사용 금액은 55억 2000만 달러로 전분기(53억 5000만 달러)에 비해 3.3%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카드당 해외 사용액이 늘었다"며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가 증가한 영향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내국의 출국자 수를 보면 올해 1분기 779만 7000명에서 2분기 676만7000명으로 13.2% 줄었다. 반면 온라인 쇼핑 해외 직접구매액은 1분기 13억 5000만 달러에서 2분기 15억 2000만 달러로 15.2% 늘었다. 특히 2분기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에 대한 온라인 쇼핑 해외 직접구매는 10억 4000만 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24.3% 증가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가 전분기 대비 4.5%, 체크카드가 0.9% 증가했다.

2025-08-26 12:00: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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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서울서 물안보·기후위기 협력방안 논의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27일 서울에서 지속 가능한 물관리 및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환경부는 27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제8차 한국-아랍에미리트 수자원 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양국은 지난 2015년 수자원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표수·지하수 및 스마트 물관리, 해수담수화 등 수자원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왔다. 수자원 협력 공동위원회를 매년 양국에서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제7차 공동위원회를 화상회의로 열었다. 이번 제8차 공동위원회에는 환경부의 김효정 물이용정책관을 비롯해 국내 물관리 전문가 등이, UAE에선 샤리프 알 올라마 에너지인프라부 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동위원회에서는 ▲인공지능 홍수예보체계를 활용한 물재해 대응력 강화 ▲저탄소 수소 생산 전략 ▲가상현실(디지털 트윈) 기반 물관리 ▲해수담수화 시 방사성 물질(삼중수소) 제거 ▲하수처리장 현대화와 재이용 등 물관리 및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정책·기술 교류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 관망관리를 적용한 시범사업, 공동연구 추진 등도 논의된다. 김효정 정책관은 "이번 공동위원회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인공지능 홍수예보 및 가상현실(디지털 트윈) 기술과 아랍에미리트 측의 저탄소 수소에너지 확보 등을 주제로 양국의 협력을 구체화하는 자리"라며 "양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면서 우리 물기업이 활약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찾아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AE는 지난해 2월 전 세계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 주도로 '모하메드 빈 자이드 물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등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물관리 해결책 개발과 국제협력에 대해 국가적인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작년 4월 기록적인 호우로 두바이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한 이후 대규모 홍수방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식수의 상당량을 해수담수화로 얻고 있어, 해수 방사성 물질 유입 사고에 대비한 물안보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26 12:00: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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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회계투명성 높인다” EY한영 설문…기업 95% “도입 필요”

국내 기업 재무·회계·감사 부서에서 인공지능(AI)의 도입 필요성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다수의 기업들이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 수단으로 AI를 주목하면서, 실제 도입률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26일 '2025 EY한영 AI, 신외감법과 회계감사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국내 기업 재무·회계·감사 부서 임직원 5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5%가 재무·회계·감사 업무에 AI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97%는 AI 도입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AI를 이미 활용 중이거나 도입을 준비 중인 기업은 전체의 40%로 집계됐다. 실제 도입률은 2024년 17%에서 올해 28%로 11%포인트 상승했다. AI의 가장 큰 효과는 회계투명성 강화에서 확인됐다. 응답자의 79%는 "AI가 회계투명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반대 의견은 2%에 불과했다. 특히 AI를 실제 도입해 활용 중인 기업의 95%가 개선 효과를 실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AI와 디지털 기술을 우선적으로 적용해야 할 분야로는 '회계처리 자동화'가 1순위로 꼽혔다. 이어 ▲이상 거래 탐지 및 부정 감시 ▲재무 예측 및 계획 수립 ▲데이터 분석 및 보고를 통한 인사이트 도출 ▲생성형 AI 기반 보고서 작성 자동화가 뒤를 이었다. 이는 기업들이 AI를 반복 업무 효율화 도구에 그치지 않고, 리스크 관리와 전략적 의사결정 지원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 간 AI 활용 격차 확대 가능성도 드러났다.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을 준비 중인 기업의 96%는 향후 투자 확대 또는 현 수준 유지를 계획하고 있는 반면, 도입 계획이 없는 기업의 73%는 앞으로도 투자 계획이 없거나 현 수준에 머물겠다고 응답했다. 내부 제도적 기반은 아직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회계·감사 업무에서 AI 활용을 위한 내부 지침이나 거버넌스를 마련한 기업은 21%에 불과했고, 70%는 체계가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광열 EY한영 감사부문 대표는 "재무·회계·감사 영역에서 내부 효율성과 회계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서는 성공적인 AI 도입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실무진의 60%가 AI 도입 수준 제고를 위해 최고경영진의 관심과 의지를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은 만큼, 경영진의 리더십과 전략적 투자가 AI 전환 성패를 가를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는 생산성 향상을 넘어 부정·횡령 예방, 컴플라이언스 준수, 회계투명성 확보의 주요 수단이 될 것"이라며 "도입 여부가 기업 경쟁력 격차를 좌우할 것이므로, 내부 정책과 거버넌스 정비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6 11:49: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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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우량 회사채 만기매칭형 ETF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를 새롭게 선보인다. 안정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상품아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6일 'TIGER 28-04회사채(A+이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ETF는 2028년 4월 만기의 A+ 등급 이상 회사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과 이자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25일 기준 예상 만기수익률은 연 환산 3% 수준이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중도 매매가 가능해 금리 상승 시 추가 매수로 수익을 확대하거나, 금리 하락 시 만기 이전 매도로 자본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금과 달리 중도 매도 시 약정 이율이 낮아지지 않고, 개별 채권 대비 높은 유동성과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TIGER 28-04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단순 지수 추종을 넘어 액티브 운용 전략을 활용한다. A+ 등급 이상의 회사채를 편입하는 동시에 국고채, 특수채, 통안채 등 다양한 채권 자산에 투자해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할 계획이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올해 10월 내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며 "이번 상품이 금리 인하 전 투자할 수 있는 만기매칭형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6 11:43: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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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 "목표전환 채권혼합 3호 펀드, 1347억 자금 유입"

목표전환형 펀드가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KCGI자산운용이 최근 모집한 '목표전환형채권혼합 3호'에 1347억원이 몰리면서 4개월 새 누적 설정액이 4675억원에 달했다. KCGI자산운용은 26일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11개 판매사를 통해 모집한 KCGI코리아 목표전환형채권혼합 3호가 1347억원을 끌어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1호부터 3호까지의 누적 설정액은 467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펀드는 국채, 통안채, 우량 금융채와 회사채 등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에 50% 이상을 투자하고, 국내 주식에는 30% 이하를 배분해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초과 수익을 노린다. 목표수익률 6%를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구조다. 최근 시중금리가 저금리 기조로 전환되는 가운데, 상법 개정안 통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이 높아지자 안정적이면서도 예측 가능한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이 종목 선정이나 마켓 타이밍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자산 증식을 할 수 있는 상품 설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6 11:38: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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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 진행...가족돌봄아동 지원

KB증권이 지난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이란 질병을 앓고 있거나 장애 및 고령의 가족구성원을 직접 돌보는 아동 청소년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생활과 미래를 위한 준비가 어렵고, 성인이 된 후에도 실업, 사회적 고립, 빈곤 등에 직면할 수 있어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KB증권은 가족돌봄아동에게 꿈꾸는 시간을 돌려주기 위한 'Dream Returns' 프로젝트 일환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를 기획했다. 이번 바자회 진행에 앞서 사내방송을 통해 가족돌봄아동의 힘든 현실을 임직원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접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500여 점이 넘는 기부 물품이 모였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기부 물품 경매 이벤트 ▲임직원을 위한 프리마켓(Free Market) ▲소상공인의 팝업스토어 ▲구매자를 위한 룰렛 이벤트 등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소액 기부 페이지도 오픈해 임직원에게 안내했다. KB증권은 이번 바자회를 통한 물품 판매 수익금과 별도의 기부금을 더해 가족돌봄아동 50명에게 주거비, 의료비, 생계비 등 각자 상황에 맞춰 경제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에 참여한 한 직원은 "사내방송을 보고 가족돌봄아동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며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필요한 곳에 기부할 수 있어서 좋았고, 바자회에 와서 좋은 물품을 구매하니 즐거운 마음이 두 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한창 미래를 꿈꾸고 우리 사회의 중심이 될 아동청소년들이 현실적인 가정 환경으로 인해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바자회를 시작으로 가족돌봄아동이 다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KB증권이 앞장서서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26 10:55: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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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대비 높은 금리”…NH-Amundi, 회사채 만기매칭 ETF 출시

NH-Amundi자산운용이 HANARO 27-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6일 NH-Amundi자산운용에 따르면 HANARO 27-06 회사채(AA-이상)액티브는 오는 2027년 6월 22일 만기를 맞아 자동 청산되는 만기매칭(존속기한)형 ETF다. 존속기한을 전후로 1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AA-등급 이상의 발행잔액 500억원 이상 무보증 회사채에 투자한다. 만기매칭형 ETF는 매수 시점의 만기수익률(YTM)을 추구할 수 있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익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ETF는 'KIS 회사채(AA-이상) 2706 만기형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았다. 지난 22일 기초지수 기준 예상 YTM은 2.64% 수준이다. 만기까지 보유하지 않더라도 금리 방향에 따른 대응을 할 수도 있다. 금리가 상승해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 추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거나, 금리가 하락해 채권 가격이 상승하면 자본 차익을 거두는 식이다. 만기매칭형 ETF는 투자 시점에 따라 예상 YTM이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투자시점의 예상 YTM은 NH-Amundi자산운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HANARO 27-06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높은 신용등급 회사채를 담아 예측 가능한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기준금리의 점진적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고채 대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회사채가 현시점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6 10:54: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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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10명 중 8명 “한은, 기준금리 동결 할 것”…금리 인하 기대↓

채권전문가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26일 발표한 '2025년 9월 채권시장지표'에서 설문 응답자의 84%가 오는 28일 예정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현 2.5%)가 유지될 것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조사에서 동결 응답 비율은 93%였으며 실제 7월 금통위에서도 금리는 동결됐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14%가 금리상승을 예상해 전월보다 10%포인트 늘었고, 금리하락 응답은 32%로 10%포인트 줄었다. 이에 따라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BMSI)는 118.0으로 전월(138.0)보다 악화됐다. 글로벌 고금리 기조 장기화 전망과 인하 기대 후퇴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채권시장 전반의 심리는 다소 호전됐다. 종합 BMSI는 110.4로 전월(105.8) 대비 4.6포인트 상승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과 국내 주식시장 투자심리 약화 등이 채권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지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물가 관련 BMSI는 90.0으로 전월(86.0)보다 개선됐다. 국제유가 반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었지만,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1%로 전월(2.2%)보다 소폭 낮아진 점이 반영됐다. 환율 관련 BMSI는 98.0으로 전월(123.0) 대비 크게 떨어졌다. 미 증시에서 기술주 조정이 이어지며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됐고 달러 강세 압력이 심화된 영향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6 10:51: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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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IFAC, 2026년 WCOA 공동 개최…서울이 무대

한국공인회계사회(KICPA)가 국제회계사연맹(IFAC)과 손잡고 올해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에서 세계회계사대회(WCOA, World Congress of Accountants)를 공동 주최한다. 26일 KICPA에 따르면 세계회계사대회는 각국 회계사 단체 대표들이 교류하며 글로벌 회계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세계적 행사로, 격년제로 전환된 이후 서울에서 처음 열린다. 현장 참석은 주요 인사들로 제한되지만, 일반인들도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리 화이트 IFAC CEO는 "서울은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국제도시이자 WCOA 2026의 이상적인 개최지"라며 "이번 대회가 회계전문직의 지속적인 발전과 변화 대응,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함께 조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속가능성, 인공지능(AI), 미래 세대 회계전문가 역량 강화 등 주요 의제를 심도 있게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서울이 WCOA 2026 개최지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회계·감사·지속가능성은 물론 AI 기반 디지털 혁신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한국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투명성과 신뢰를 꾸준히 개선하고 강화해 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이러한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함으로써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함께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IFAC는 서울 대회를 통해 국제 회계 커뮤니티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회계전문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논의하는 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6 10:47:2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