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리스크 관리 속 자금조달 해야 VS 성장 발판

# 지난11월 3일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주식 매각을 통해 약 2조원 규모 유동성을 확보했다. LG에너지솔루션 주식 575만주(2.46%)를 주가수익스왑(PRS·Price Return Swap) 방식으로 처분했다. 3년 뒤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기준가격(34만7500원)보다 내리면 LG화학이 손실을 보존해주고 반대로 주가가 오르면 LG화학이 차익을 받다. LG화학은 "확보한 자금을 첨단 소재,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에 투입된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 등 기업 가치 제고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석유화학 산업 재편 과정에서 합작사(JV)의 '영구채(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허용해달라고 채권단에 요청했다. 두 회사는 대신 합작사에 4000억 원씩 총 8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기업들의 부채성 자금 조달을 두고 시장 평가는 갈리고 있다. 스케일업 기업은 지분투자뿐 아니라 대출(간접금융), 우량 고수익 회사채 발행(직접금융) 등 부채성 자금조달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신용리스크로 이어질 수 잇다는 의견이 나뉜다. ◆중소기업까지 PRS방식으로 자금 조달 부채성 자본의 중심에는 PRS가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롯데케미칼, 이마트, SK이노베이션 등 대기업들이 PRS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드러난 것만 해도 5조8000억원에 이른다. 시장에선 이 기간 PRS 전체 자금 조달 규모가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효성화학이 지난달 베트남 자회사인 효성비나 지분을 담보로 4000억원 규모 PRS 계약을 맺었고, 롯데지주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지분을 활용해 1300억원을 조달했다. 한화솔루션도 5000억원 규모 PRS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들까지 PRS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미코는 지난 11월 자회사 HPS(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지분 15%(15만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PRS 계약을 미래에셋증권과 체결했다. 이를 통해 31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미코는 올해 8월에도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보유하던 플랜텍(옛 포스코플랜텍)을 1542억원에 인수하며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다. 단기간에 대규모 인수를 연달아 진행하면서 향후 추가 인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한 '실탄 확보' 수단으로 PRS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는 보유 중인 에코프로비엠 주식 673만여주를 기초자산으로, 국내 증권사와 최대 8000억원 규모 PRS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연 5%대 수수료 조건이다. 해당 자금은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2단계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PRS는 기업이 가진 주식을 증권사 등 금융회사에 맡기고 돈을 빌리는 일종의 파생상품 계약으로, 주식 매각 없이 현금을 조달하는 수단 중 하나다. 기업들은 이미 보유한 자사주에는 3차 상법에 따른 규제가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를 기반으로 최대한 자금을 뽑아두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재무부담 우려, 지분증권 가치에 달려 시장에서는 자금조달 성격을 두고 논란이 있지만, 본질을 두고 논란이 있다. 회계상 부채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부채성 자금이 크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국제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둔화 가능성이 커진다면 신용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김가영 나이스 신용평가 연구원은 "궁극적으로 기업(스왑 매도자)에 미치는 재무적 부담 수준은 기초자산인 지분증권의 가치에 달려있다"면서 이에 따라 대상회사(자회사)의 실적이 PRS 정산 및 차환 관련 불확실성 등을 통해 기업(스왑 매도자)의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기업평가는 롯데그룹은 수익성이 낮고 커버리지 지표도 미흡한 수준에 머물러 그룹 차원의 실질적·구조적인 자구노력이 필요하고, 신세계그룹은 계열분리 가능성이 존재하며, 실제 분리시 이마트그룹(가칭) 부문의 재무부담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화그룹은 방산 부문에 이익이 과도하게 집중돼 있어, 보다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이 요구된다는 입장도 내놓았다. 위험 관리는 당연하지만,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스케일업 기업은 지분투자뿐 아니라 대출(간접금융), 우량 고수익 회사채 발행(직접금융) 등 부채성 자금조달이 필요하다"면서 "자본 한계생산성이 높은 스케일업 기업에 대규모 자금이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지금 한 됫박 빌려다가 뿌려서 가을에 한 가마니 수확할 수 있으면 당연히 씨를 빌려다가 뿌려야 된다"라고 말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기업들은 국제 금융시장 불안과 국내 경기둔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금운용을 안정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단기 차입의존도는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2025-12-14 15:20:5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해외투자·美 금리 '매파적'

원·달러 환율이 연일 1470원을 웃돌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헤지(자산가치 하락 회피) 목적으로 수출 대금의 달러 환전을 미루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의 해외투자를 위한 달러 수요가 지속되면서 외환시장의 공급·수요 불균형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또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하에도 향후 금리 인하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도 달러 가치를 끌어 올렸다. ◆ 환율 고공행진…연일 1470원↑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473.7원에 주간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지난 11월 24일 기록한 1477.1원 이후 3주 만에 최고치다. 원·달러 환율은 이어진 야간거래(익일 오전 2시 종가)에서도 상승을 지속해 1477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이는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됐던 지난 4월 8일 이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0월 초 두 달여 만에 달러당 1400원 선에 진입한 이후 상승세를 지속중이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평균 환율(주간거래 종가 기준)을 달러당 1460.44원으로 집계했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인 지난 1998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이지만, 이달 들어 평균은 이보다 더 높은 1470.4원이다. ◆ 달러 품귀…공급·수요 '불균형' 최근 원화 대비 달러 강세가 심화한 것은 외환시장의 공급·수요 불균형 때문이다. 기업들이 강달러 기조에서 헤지 목적으로 수출대금 환전을 미루면서 달러 공급이 감소한 가운데, 해외 투자 수요가 늘어 시장에서 달러가 귀해진 것. 한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기업의 외화예금 월평균 잔액은 918억8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달러 강세 기조가 지속됐던 만큼 헤지 목적으로 기업들이 수출 대금의 원화 환전을 미룬 영향이다. 또한 예탁결제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11월 한 달 동안 55억3000만달러 규모의 해외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난 10월의 68억1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금액이다. 하반기부터 미국의 경기 회복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미 증시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투자 자금이 해외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 김종화 한은 금통위 위원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제주체의 모든 행동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하는 합리적 행동이다"라면서도 "그런데 사회·경제적으로 볼 때는 고환율이라는 경제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야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환율 상승 요인의 70%가 국민연금과 개인의 해외투자 증가에 따른 수급 요인이라고 제시했다. ◆ 흔들리는 美 금리인하 전망 미 연준이 향후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전망도 달러 가치를 끌어 올렸다. 달러 가격은 통상적으로 기준금리가 높게 유지될수록 높게 형성된다. 앞서 미 연준은 12월 9~10일(현지시간) 개최한 FOMC에서 25bp(1bp=0.01%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지난 9월과 10월에 이어 3연속 금리 인하였지만, 시장에서는 향후 금리 인하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했다. FOMC 직후 공개된 점도표가 내년도 금리 인하 횟수를 1회 이내로 제시해서다. 미 연준은 12월 FOMC 직후 공개한 점도표에서 2026년 기준금리 중앙값으로 3.4%를, 2027년·2028년에는 3.1%의 중앙값을 제시했다. 2026년과 2027년에 각 한 차례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한 것인데, 이는 시장에서 내년에 두 차례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것과 비교해 매파적이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기준인하로 정책금리는 여러 추정치를 기준으로 중립금리 범위 안에 있다"라며 "지금의 위치는 향후 경제가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지켜볼 수 있는 좋은 지점"이라고 말했다. 금리가 목표치에 근접해, 당분간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견해를 분명히 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한편, 현재의 환율을 상단으로 점차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연준 의장 교체 가능성과 차기 의장의 비둘기파적 성향 전망을 고려하면 완화적 정책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는 달러 약세 요인"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단기적으로 상단을 형성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12-14 14:39:05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K-UAM, 실제 환경에서 도심 운행 안정성 검증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인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이 이뤄졌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부터 아라뱃길, 청라~계양 구간에서 진행된 도심항공교통 K-UAM 실증사업 '그랜드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증에서는 실제 운항환경에서 운항·교통관리·버티포트 운영 등 핵심 요소 점검이 이뤄졌다. K-UAM 원팀(KT·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공사·현대자동차·현대건설)과 드림팀(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은 공군의 협조를 받아 UAM 대역기(헬리콥터)로 다양한 운용 시나리오를 점검했다. 두 컨소시엄 모두 운항 절차, 교통관리 체계, 버티포트 운영시스템, 비정상 상황 대응 절차 등 주요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했다.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시스템 연계도 안정적으로 작동했다. 지난달 24일에는 OPPAV(연구·개발용 개인항공기)를 활용한 도심 실증비행도 실시한 바 있다. 다중위성·다중주파수 기반의 항재밍(Anti-Jamming) 기술이 도심 전파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걸로 확인됐다. 기체의 위치정확도는 비행 전 구간에서 정상 범위를 유지했고, 지상과 통신 품질도 안정적이었다. 자동항법비행(오토파일럿)에 필요한 신뢰성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증을 통해 UAM 5대 안전이슈(전파간섭, 빌딩풍, 조류충돌, 항공기·드론과의 분리, 배터리 화재) 중 도심에서 자주 발생하는 전파간섭을 실제 환경에서 점검할 수 있었다.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기체 개발 단계와 보조를 맞춰, 위험은 낮추면서도 현실적인 운용 환경을 점검할 수 있는 실증 방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UAM이 안전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준비를 빈틈없이 강화해,'미래 모빌리티 실현'이라는 국정과제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5-12-14 14:14:37 성채리 기자
기사사진
aT, 딸기·포도·단감 신품종 '아세안 시장성' 타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내 육종 신품종 딸기·포도·단감의 아세안(ASEAN)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지난 10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세안 통합바이어 신선 품평회'를 개최했다. 14일 aT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아세안 7개국에서 신선 수입바이어와 대형 유통업체, 현지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품평회는 국내에서 육종한 수출에 적합한 신품종을 중심으로 마켓테스트가 진행됐다. 딸기는 금실·홍희·비타베리, 포도는 홍주씨들리스·글로리스타·코코볼 등 프리미엄 신품종이, 단감은 부유·감잎차 등 단감가공품이 소개됐다. 참석 바이어들은 다양한 품종에 대해 품종별 특징, 식감, 향미, 색감 등을 비교하며 현지 시장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딸기·포도·단감 품종개발 전문가들이 직접 참석해 품종 개발배경, 특성, 유통방법 등을 소개했다. aT의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아세안은 한국 신선 농산물 수출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개발한 신품종은 한국 과일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K-프레쉬가 아세안 전역에서 신뢰받는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aT가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 한국포도수출연합, 한국단감수출과 협력해 개최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2-14 13:50:46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교보생명, CCM 10회 연속 인증 및 대통령 표창

교보생명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10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CCM 인증제도는 기업의 경영 활동 전반이 소비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다. 이번 수상은 교보생명이 '고객 중심'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적으로 소비자 보호 체계를 고도화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교보생명은 소비자중심경영 운영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두고, 소비자보호실장(CCO)이 독립적으로 소비자 보호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또 전국 7개 지역에 소비자보호센터를 독립 기구로 운영 중이다. 아울러 고객 의견이 경영활동과 상품·서비스 개선 등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경영층 회의에서 고객의 소리(VOC)를 청취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발맞춰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개정·선포했으며, 보험 가입·유지·지급 전 단계에 걸쳐 소비자 보호 내부통제 점검 시스템도 구축했다. 매월 2주 차 수요일을 '소비자보호 실천의 날'로 운영 중이며,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과 상담사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금융 소비자 보호 교육을 의무화했다. 또,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보호 조직을 기능별로 세분화하고 전담 인력을 확충했다. 완전판매와 민원 예방을 위한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와 협의회도 운영 중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업계 최초 10회 연속 CCM 인증과 대통령 표창 수상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교보생명의 경영철학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금융소비자 보호와 함께 혁신적인 상품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업계를 선도하는 소비자중심경영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14 13:50:15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 세종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해피프라이데이·출산보육 지원·휴가 활성화로 조직문화 혁신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이하 신세종본부)가 세종특별자치시가 주관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12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세종시는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일과 생활의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일·생활 균형 지원위원회 심사를 거쳐 세종시 소재 기업 2곳을 최종 선정했다. 세종시는 기업의 조직문화와 복지 제도를 정량·정성 지표로 종합 평가했으며, 신세종본부는 업무 자율성과 직원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연근무제 도입, 가족친화적 보육 지원, 적극적인 휴가 권장 문화가 우수 사례로 꼽혔다. 신세종본부는 '해피프라이데이 집단유연근무제'를 도입해 금요일 오후 시간을 자기계발과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과 업무 몰입도 제고를 동시에 추진해왔다. 또 출산과 보육 지원도 확대했다. 모성 보호를 위한 지원은 물론 자녀 양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해, 임직원들이 가정과 직장 생활을 안정적으로 병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아울러 'BETTER REST, BETTER WORK'를 슬로건으로 징검다리 휴가제를 적극 시행하며 휴가 사용을 활성화했다. 휴가 사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낮춰 충분한 휴식이 업무 몰입도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다. 김현주 신세종본부장은 "직원들이 일터에서 만족하고 삶의 질이 높아질 때 비로소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종 지역사회의 일·생활 균형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14 13:49:1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韓생산인구 비중 세계평균 하회 '초읽기'

약 20년간 주요국 가운데 최상위 수준을 자랑했던 한국의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가파르게 줄고 있다. 이제 전 세계 평균을 조금 웃도는 위치까지 내려왔다. 올해 기준 일할 나이로 분류되는 국내 15~64세 인구 비중은 최근 36년 사이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행전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총인구 중 생산가능인구는 68.6%를 차지했다. 이 비중은 전년동월(69.4%)에 비해 0.8%포인트(p) 낮다. 5년 전인 2020년 11월(71.5%)과 비교해서는 2.9%p나 줄었다. 이는 1989년 이후 최근 36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홈페이지 내 통계 기준으로 한국의 생산가능인구는 1989년도에 올해 11월과 동일한 68.6%였다. OECD에 따르면 50%대에 머물던 국내 이 비중은 1977년에 60%대에 올라섰고 1992년에 70% 선을 넘어섰다. 이후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최대인 73.4%에 달했다. 이같이 2010년대 초중반에 정점을 찍은 뒤 2017년부터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한국은 작년까지만 해도 38개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비중 70%대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OECD가 산정한 수치는 지난해 70.2%에서 올해 69.5%로 더 낮아졌다. 올해까지는 1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 2~5위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크다. 룩셈부르크는 13년째 69%대를 기록 중이고, 코스타리카(올해 68.7%)와 튀르키예(작년 68.4%), 콜롬비아(올해 67.8%), 멕시코(올해 67.4%)는 각각 비중이 되레 반등 추세에 있다. 지난해 기준 OECD 평균은 64.7%였다. 전 세계 평균은 65%(작년 공식 65.1%, 올해 비공식 65.2%) 수준이다. 한국(11월 68.6%)과의 격차가 3%p 정도까지 줄어든 상황이다. 10년 전 2015년에는 세계 65.1%, 한국 73.4%로 8.3%p 차이까지 벌어진 바 있다. 이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 고령화 속도와 맞물려 있다.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는 올해 62~70세이고 이들의 상당수는 이미 생산가능인구 범주에서 벗어났다. 다가올 수치들은 이른바 '절벽'이다. 올해 11월 기준 40대 인구(750만 명)는 50대(860만)보다 적고, 30대(660만)는 40대보다 적으며, 20대(570만)는 30대보다 적다. 연령대별 밑으로 갈수록 약 100만 명씩 적은 상황. 여기에 10대와 9세이하는 각각 460만, 290만이다. 특히 14세이하 유소년 인구의 비중은 10%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달 기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고작 10.3%로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작다. 반면 65세이상 고령자 비중은 초고령사회 기준인 20% 선을 지나 21.1%까지 치솟았다. 이러한 상황하에 지방의 읍·면 상당수를 비롯해 일부 소도시엔 일할 사람이 없어 소멸위기에 처해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의 최슬기 교수는 "인구 감소로 면 인구가 3000명 이하로 줄어들면 보건의료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고, 2000명 이하가 되면 의식주 중 의·식과 관련한 식당·이발·미용실 등이 폐업하기 시작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농촌지역 관련해선 "기존 농업, 농민, 농촌의 결합과 구분된 농업 발전전략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2025-12-14 13:47:40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한국석유관리원, 수소 생산기지 현장점검…“수급 취약기간 충전 불편 예방”

15~19일까지 현장점검 실시 한국석유관리원은 수소충전소 수급 취약기간을 앞두고 수송용 수소 시장의 안정적인 공급 관리를 위해 12월 15일~19일까지 약 1주간 주요 수소 생산기지와 출하센터를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겨울철 수요 증가 등으로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시기를 대비해 △수소 생산기지·출하센터의 수급 관리 및 운영 현황 △사업장 안전시설과 설비 상태 △수급 차질 발생 시 대응 협력체계 구축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이를 통해 수급 취약기간 중 수소충전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송용 수소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가스안전공사와의 합동 점검을 통해 사업장 내 설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수급 비상상황 발생 시 수소 추가 생산과 중점 충전소 우선 공급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충전 대란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소 생산 중단 등으로 충전소 공급이 일시 중단될 경우에 대비해 주요 수소 생산시설·출하센터와 수소 유통전담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춘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수소 수급 취약 기간을 대비한 생산시설 현장점검을 통해 수송용 수소의 안정적인 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소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수소충전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하잉(Hying)과 소비자 신고센터(1688-4785)를 통해 수소충전소 운영 현황 제공, 충전 차질 발생 시 대체 충전소 안내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14 13:40:3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무보, ADB 산하 CGIF와 협력… "韓 기업, 아시아 회사채 발행 공동 보증"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아시아개발은행(ADB) 산하 신용보증투자기구(CGIF)와 손잡고 우리 기업의 아시아 금융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아시아 시장 내 회사채 발행에 대한 공동 보증을 추진해 금융조달 경로를 다각화하고, 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무보는 지난 11일 필리핀 마닐라 소재 CGIF 본사에서 CGIF와 '우리 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CGIF는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을 위해 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등 3개국 정부가 투자해 설립한 국제기구로, 13개 회원국에서 발행되는 회사채에 대한 지급보증을 통해 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우리 기업의 자금조달 경로를 다변화하고, 국내 은행의 아시아 금융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우리 기업의 현지법인이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중장기 자금을 조달할 경우 공동 보증 지원 ▲아시아 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상호 네트워크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 기관의 보증을 활용할 경우 우리 기업의 신용도가 보강돼 현지 금융조달 비용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내 은행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촉진해 새로운 해외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등 생산적 금융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아시아 시장은 막대한 인구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전략적 금융·투자 거점이자 지속적인 수출 확대 노력과 투자 성과가 창출되어야 할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과 은행이 새로운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14 13:30:3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