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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비상장부터 상장까지 전주기 지원 ‘IPO센터’ 출범

삼정KPMG가 변화하는 IPO 제도 환경에 대응해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설립 초기 단계의 비상장기업부터 상장예비기업, 나아가 상장 후 코스닥·유가증권시장 안착까지 아우르는 'IPO 지원센터'를 신설한 것이다. 3일 삼정KPMG는 "변화되는 IPO 제도 환경 속에서 시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비상장기업이 건강한 성장을 통해 기업공개를 완수하고, 중장기 가치투자를 받을 수 있는 상장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IPO지원센터'를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정부와 금융당국은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우선배정, 주관사 취득분 의무 보유 강화, 소규모 사모운용사 및 투자일임사 수요예측 참여 제한 등을 포함한 'IPO 제도 개편'을 발표한 바 있다. 센터는 삼정KPMG 감사부문 강인혜 전무(정보통신사업 3본부장)가 이끈다. ICT, 플랫폼, 소프트웨어, 소비재, 유통, 제조 등 주요 산업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또한, 밸류에이션(Valuation), 인수·합병(M&A), 세무(Tax) 전문가들이 자문그룹으로 참여해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강인혜 삼정KPMG IPO지원센터장은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내부관리 절차, 재무제표 신뢰성 확보, 재무 리스크 관리, 규제·감독 환경 대응 등 핵심 준비사항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축적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세미나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3 14:06: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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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퇴직연금 ‘푸른씨앗’, 도입 3년 만에 3만 사업장 돌파…연 수익률 8.94% 기록

2022년 9월 이후 누적 수익률 21.43%, 근로자 13만6525명 가입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일명 '푸른씨앗')가 출범 3년 만에 3만 개 사업장이 가입하며 퇴직연금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높은 수익률과 정부 지원책이 맞물리며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보장을 확대하는 핵심 제도로 부상했다는 평가다. 근로복지공단은 3일, 푸른씨앗이 9월 1일 기준 연 수익률 8.94%, 누적 수익률 21.4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가입 사업장은 3만84개소, 근로자는 13만6525명에 달하며, 적립금은 1조1714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9월 도입 후 짧은 기간 동안 이 같은 성과를 거둔 배경에는 안정적 운용과 함께 눈에 띄는 수익률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푸른씨앗의 연 수익률은 2023년 6.97%, 2024년 6.52%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들어 9%에 가까운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채권 등 안전자산에 70% 이상을 투자하면서도 이 같은 수익률을 달성해 퇴직급여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단은 제도 성장 요인으로 ▲사업주·근로자 부담금의 10%를 정부가 지원 ▲운용 수수료 전면 면제 ▲간편한 가입 절차를 꼽았다. 이는 상대적으로 퇴직연금 도입이 더뎠던 영세 중소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낸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공단은 제도 시행 이후 매년 가입 사업장과 적립금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다만 적용 대상이 30인 미만 사업장으로 제한돼 있다는 점은 과제로 지적된다. 박종길 이사장은 "실질적 혜택이 큰 푸른씨앗에 더 많은 근로자가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며 "근로자 수와 상관없이 근로조건이 열악한 취약계층이나 사업주가 불분명한 노무제공자 등도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푸른씨앗 적용 범위가 조속히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푸른씨앗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재정 지원을 받는다. 공단은 향후 가입 문턱을 낮추고 대상 범위를 넓혀 중소기업 근로자의 퇴직연금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퇴직연금 가입 및 제도 관련 문의는 고객센터(1661-0075)와 전국 64개 공단 소속기관에서 가능하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9-03 14:04: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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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상장사 절반이 밸류업 공시...주가도 평균 31% 상승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의 절반 가량이 밸류업 공시를 마친 가운데, 공시를 제출한 기업들의 주가는 평균 평균 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3일 공개한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8월)'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GS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함에 따라 모든 10대 그룹이 공시를 제출했다. 10대 그룹 상장사 115개사 중 49곳이 공시 참여했으며, 이는 10대 그룹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이 넘는 51.2% 수준이다. 한국거래소는 "10대 그룹 상장사 등 대형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밸류업 프로그램의 안착을 이끌고 있으며, 향후 중견·중소기업으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GS뿐만 아니라 8월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은 영원무역, HS애드, 영원무역홀딩스 등 4개사다. 지난해 5월 제도 도입 이후 공시 기업은 코스피 상장사 126개사, 코스닥 상장사 36개사 등 총 162개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메리츠금융지주, 현대모비스, DB증권 등 3개사가 주기적 공시를 제출했다. 특히 메리츠금융지주는 분기별로 이행현황을 공시하는 등 총 6회 공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8월 중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기업은 27개사, 자사주 소각을 공시한 기업은 25개사로 상장사들의 주주환원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됐다. HMM(2조1000억원), 메리츠금융지주(5514억원), 네이버(3684억원) 등이다. 주가 흐름도 긍정적이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162개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평균 31.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별 공시기업의 평균 수익률은 각 시장지수 대비 각각 1.3%포인트, 4.1%포인트의 초과 수익을 시현했다. 주주환원 등 기업가치 우수 기업으로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올해 들어 8월까지 33.2% 상승했다. 지난달 말 기준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12개 종목의 순자산 총액은 8294억원으로 지난해 11월4일 최초 설정 금액인 4961억원보다 약 67% 증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03 13:42: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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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 관세 피해기업에 13.6조 긴급 지원…CPTPP 가입도 검토

무역금융 270조원 '역대 최대'… '50% 관세' 철강·알루미늄 업종 집중 지원 내수 진작·국내 산업 보호 대책도 병행 정부가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총 13조6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자금과 최대 270조원 규모의 무역금융을 동원하는 대책을 내놨다. 아울러 수출 시장 다변화 전략의 하나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문제를 다시 들여다보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미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관세 피해기업 단기 경영지원 ▲내수 창출 및 국내산업 보호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업종별 수출 경쟁력 강화 등 4대 축으로 구성됐다. 긴급 자금지원은 산업은행·수출입은행·중진공·신보·기보 등 정책금융기관이 총 13조6000억원 규모로 집행한다. 산업은행은 피해업종에 대해 저리 운영자금(3조원)을 공급하고 금리를 추가 0.3%p 인하한다. 수은은 6조원 규모 위기대응 프로그램을 운용하며, 신보·기보는 총 4조2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또 무역보험공사(무보)는 올해 무역보험 공급 목표를 256조원에서 14조원 늘린 270조원으로 상향했다. 피해 기업에 대한 보험 ·보증료 60% 할인 적용도 전 업종으로 확대하고, 지원 기간은 연말까지 연장된다. 정책자금을 신청할 때 기업 신용도나 한도 제약으로 인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특례보증' 제도가 신설된다. 기업 상황과 프로젝트 특성을 종합 검토해 기존 규정상 제한이 있어도 예외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철강·알루미늄 분야는 상호관세 50%가 적용돼 피해가 가장 크다고 보고, 이자 차액 보전과 공급망 보증 상품을 신설했다. 해외 수요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자동차·가전·철강·이차전지 등 주력산업 내수 진작책도 병행한다. 국산 철강재 사용 촉진, 전기차 전환지원금, 고효율 가전 환급, ESS 보급 확대 등이 핵심이다. 유턴보조금(국내복귀 지원금) 지원비율은 57%에서 75%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건설·해상풍력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서 국산 기자재 사용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은 구체적인 설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철강·이차전지 등 업종별 경쟁력 강화 대책은 하반기 별도로 마련된다. 철강 핵심 원자재에 대한 긴급할당관세 적용 문제도 기재부와 협의 중이다. 철강 일부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은 합의됐으나 세부 품목은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별도 발표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에는 지난 문재인 정부 시절 가입 절차를 마무리했으나 농수산업계 반발 등으로 불발된 CPTPP 가입 검토도 포함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날 백브리핑에서 "CPTPP 가입은 문재인 정부 말기 의결했으나 국회 보고가 이뤄지지 않아 중단된 상태"라며 "그동안 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업데이트했고 회원국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회 절차를 밟아야 하고, 농수산 분야 민감 이슈 등 이해관계자 협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PTPP는 일본, 캐나다, 멕시코, 호주 등 11개국이 참여하는 초대형 경제권으로, 우리나라가 가입할 경우 전 세계 GDP의 15% 규모 시장에 추가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산업연구원 추산에 따르면 CPTPP 가입 시 우리 수출은 연간 20억~30억 달러 늘고, GDP도 최대 0.3%포인트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자동차·기계·화학 등 주력 제조업의 관세 철폐와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반면, 농축산업은 수입 증가로 인한 부담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이번 대책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를 거쳐 마련됐으며, 추후 업종별 지원 대책을 지속 발굴 방침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3개 부처가 힘을 합쳐 만든 대책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이행할 것"이라며 "철강, 배터리, 자동차 등 주요 업종별로 하반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별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9-03 13:40: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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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6대 수출산업 지원 '1조 펀드' 조성

금융위원회가 석유화학·철강·이차전지·자동차 등 수출기반 주력산업의 한계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구조혁신펀드를 1조원 규모로 확대 조성한다. 금융위는 미국발(發) 관세 등 통상환경 변화로 경영악화가 우려되는 국내 수출기반 주력산업의 사업재편 및 재무구조개선 등 구조조정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 6호'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차 추경 당시 계획과 비교해 약 2배 규모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자본시장 중심의 구조조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자금을 마중물로 민간자금을 유치하고, 이 재원을 구조조정 기원에 투입하는 정책펀드다. 구조조정 기업에는 유동성을 공급하고, 민간에서는 구조조정 운용사·투자자를 육성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기업구조혁신펀드 6호'는 정부재정 500억원과 정책자금 4500억원에 더해, 민간자금을 5000억원 이상 모집해 1조원 이상으로 조성한다. 주요 지원 대상은 미국발 관세 등 영향으로 경영악화가 우려되는 ▲석유화학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철강 ▲이차전지 등 6개 분야 기업체다. 금융위는 오는 10월까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4개 운용사를 선정하고,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후순위 출자비중을 기존펀드 대비 2배(5%→10%) 확대한다. 또한 전체 조성액의 60% 이상이 주력산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6개 업종 투자 시 운용사에 지급하는 보수를 강화하고 모펀드 출자비율을 상향하는 등 직·간접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기업구조혁신펀드 6호를 통해 급변하는 통상환경 대응이 필요한 주력산업에 대한 민간투자자와 시장의 관심을 환기하고, 구조조정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업구조혁신펀드가 6호까지 조성되면 충분한 투자여력이 확보되는 만큼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재기와 구조혁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03 13:31:0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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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NH농협생명·한화손보

삼성화재의 신규 광고 조회수가 500만회를 돌파했다. ◆ 추억을 떠올리는 서사, 고객 호평 이어져 삼성화재는 신규 광고 영상 '삼성화재가 바꿔온 교통문화 편'이 지난 8월 18일 공개 후 9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500만회를 넘어서는 등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우리나라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삼성화재가 추진해 온 다양한 활동을 한 주인공의 인생 여정 스토리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광고에는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 연구소가 우리나라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해 온 주요 사례들을 '안전이 당연한 세상, 삼성화재가 꿈꾸는 세상'이라는 함축적인 광고 카피로 표현했다. 또한 광고 속 주인공의 패션 변화, 2G 폴더폰, 종이지도, CD와 테이프 등 당시의 소품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2000년대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내어 고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주목도 높은 광고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안전한 세상을 위한 삼성화재의 활동을 알리고자 했다"며 "광고 속 문구와 같이 삼성화재는 안전이 당연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현재와 미래의 교통문화를 바꿔가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100세까지 보장하는 암보험 신상품을 선보였다. ◆ 재발·전이에도 매년 1회 암치료 보험금 지급 NH농협생명은 100세까지 암치료 보험금을 보장하는 신상품 '치료비안심해2NH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최초 암 발생 이후에 매년 1회 암치료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재발·전이·타원발암 발생 시에도 동일하게 보험금을 지급해 장기 치료 과정에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항암 중입자 방사선 치료 시에는 1구좌당 5000만원을 보장해 고액 치료에도 대비할 수 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이후 2027년 서울대병원, 2031년 서울아산병원 도입 예정으로 국내 주요 병원에서 해당 치료가 가능하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암 치료 여정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치료 과정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화손해보험이 '뉴(New)년기 리포트' 첫 시리즈를 공개했다. ◆ '하프 시그널(Half Signal)' 공개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김난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이끄는 트렌드코리아팀과 함께 '뉴년기(new+갱년기) 트렌드 리포트'의 첫 번째 시리즈 '하프 시그널(Half Signal)'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갱년기를 단순한 호르몬 변화로 한정하지 않고 인생 절반 즈음에 울리는 새 출발 신호로 해석해 '뉴년기'로 이름했다. 갱년기를 삶의 방향을 다시 짜는 전환점으로 봤다는 설명이다. 이번 리포트는 남녀 갱년기 경험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했다. 총 4부작으로 기획된 '뉴년기 트렌드 리포트'는 올해 하반기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갱년기에 대한 사회적 태도 변화와 신체·정신 건강, 관계의 재편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 펨테크연구소 관계자는 "하프 시그널 리포트는 갱년기를 단순한 노화가 아닌 나에게 집중하는 인생 2막의 시기로 조명했다"며 "앞으로 갱년기 이후 건강과 관계 변화를 아우르는 리포트를 통해 고객의 웰니스 라이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03 13:30:0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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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사장님통장 만들고 최대 300만원 받으세요"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용 계좌인 '사장님통장'을 개설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로모션를 실시한다. 케이뱅크 '사장님통장'은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 혜택을 담은 전용 계좌다.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를 연결하면 업계 최고 수준인 최고 연 2.2%의 이자를 지급한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은 11월 30일까지 사장님통장을 새로 개설하거나 기존 케이뱅크 통장을 사장님통장으로 전환하는 고객이면 참여할 수 있다. 사장님통장 개설 절차를 완료하고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지금 바로 휴가비 받기' 버튼을 누르면 가입 기념으로 최소 5000원에서 최대 3만원 사이 현금이 랜덤으로 입금된다. 월별 추첨을 통한 300만원 휴가비 추가 지급도 있다. 사장님통장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월별로 1명씩 추첨해 가입한 다음 달 수요일에 사장님통장으로 300만원이 입금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3일 "사장님 고객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사장님에게 꼭 필요한 기능, 서비스 등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03 13:29: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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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신한카드·KB국민카드·비씨카드

신한카드가 코웨이와 상업자표시신용카드를 선보였다. ◆렌탈료 할인 혜택 신한카드는 3일 종합 가전 기업 코웨이와 함께 '코웨이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코웨이 신한카드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코웨이의 제품을 임대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다. 혜택은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차등 제공된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인 경우 1만 3000원, 7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인 경우 1만 7000원, 150만원 이상인 경우 3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최초 신규 발급 고객의 경우, 카드 사용을 등록한 달로부터 2개월 간 실적 관계없이 1만 3000원을 할인해 준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카드 발급과 함께 코웨이 임대 상품 자동 납부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60개월 동안 최대 6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 7000원, 해외 겸용 3만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 5월 코웨이라이프솔루션에 이어 이번 코웨이와의 '코웨이 신한카드'까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자동차 맞춤 서비스 관련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인다. ◆자동차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 제공 KB국민카드는 KB페이 자동차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신규 브랜드 'KB오토핏'을 공식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KB오토핏 브랜드는 '내 차에 꼭 맞는 금융 솔루션과 관리 서비스'라는 슬로건을 배경으로 기획됐다. 고객의 자동차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맞춤형 금융 및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KB오토핏을 통해 마이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내 차 시세 확인, 자동차 보험 만료 알림 등 개인화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KB캐피탈의 'KB차차차' 서비스 연계를 통해 '내 차 팔기', 'KB차차차 딜러가 엄선한 KB스타픽 중고차',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 주는 중고차 홈배송 서비스'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B페이 쇼핑 연동을 통해 세차·관리 용품부터 자동차 인테리어 용품도 구매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오토핏 신규 론칭으로 고객의 자동차 생애주기에 맞춰 관련 서비스를 한 화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 계열사 및 외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확대해 차별화된 오토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비씨카드가 지역 상권 활성화 지원 활동에 나선다. ◆을지로 상권 23곳 메뉴 반값 제공 비씨카드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반했다, 힙지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을지로3가역 인근에 있는 23곳 맛집의 대표 메뉴를 반값에 제공한다. 행사 대상 가게로는 '디핀', '장만옥', '파친코' 등이 포함됐다. 예약 인원 1인당 해당 맛집 대표 메뉴 1개를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프로모션은 이달 5일까지 페이북 이벤트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응모권을 사용해 참여하면 된다.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고객이 원하는 가맹점의 저녁 시간대에 최대 4인까지 응모할 수 있다. 비씨카드 박복이 전무는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모션"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고객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BC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휴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03 13:28:5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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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3600달러' 목전…연일 '사상 최고가' 고공행진

금(金)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며 3600달러를 목전에 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연준을 향한 금리 인하 압박을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의 고용 지표 둔화 전망에 따라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종전 협상도 불발해 금 수요를 뒷받침했다. 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지난 2일(현지시간) 트로이온스(31.1g, 약 8.1돈)당 3592.20달러(약 501만원)에 장을 마쳤다. 직전 거래일보다 76.10달러(2.16%)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하루 만에 다시 경신했다. 특히 이날 장중에는 금값이 온스당 3602.3달러까지 올라 3500달러를 넘긴지 하루 만에 3600달러를 넘봤다. 금 가격이 급등한 것은 트럼프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향한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 인하가 본격화 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고 있어서다. 트럼프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리사 쿡 연준 이사를 주택담보대출 관련 사기 혐의로 해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022년 임명한 쿡 이사의 임기는 오는 2038년까지로, 연준 이사가 해임된 것은 1913년 연준 설립 이후 최초다. 쿡 이사는 즉각 해임 무효 소송을 제기했지만 트럼프는 쿡 이사의 후임을 공공연히 지명하는 등 연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오는 17~18일 개최되는 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86.41%로 전망한다. 이는 지난 7월 말 전망치인 37.66%와 비교해 48.75%포인트(p) 높다. 또한 오는 12월까지 금리가 50bp(1bp=0.01%p)이상 인하될 것이란 전망도 86.39%에 달한다. 7월 말 전망치는 40.16%였다. 3일(현지시간)부터 잇달아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전망도 금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미 노동부는 3일 구인·이직보고서를, 4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공개한다. 5일에는 연준이 의사결정 시 주요하게 고려하는 비농업 신규 고용 및 실업률을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8월 비농업 고용 증가 폭이 7만5000명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지난달(7만3000명)보다 늘어난 수치지만, 4개월 연속으로 10만명을 밑돌며 2020년 이후 가장 부진한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다. 연준은 관세 영향에 따른 인플레를 이유로 금리 인하에 신중을 기하고 있지만, 고용 지표가 계속해서 악화하면 금리 인하를 앞당길 수밖에 없다. 종전 협상 불발 이후 다시금 격화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도 금 수요를 끌어 올렸다. 당초 미국과 러시아는 9월 1일을 시한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논의를 추진했다. 그러나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약속한 날짜에 앞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고, 약속했던 시한인 1일에는 미국·우크라이나 대신 중국·튀르키예 등 우방국 정상과 회담했다. 이후 러시아는 전선에 병력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당장의 종전 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값의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자산관리 전문은행 줄리어스 베어의 카스텐 멘케 연구책임자는 "금리 인하와 달러 약세에 대한 기대감은 금 가격을 상승시켰고, 연준 독립성에 대한 우려도 금 매수의 이유를 제공했다"면서 "안정적인 투자 수요, 중앙은행의 매수, 달러 약세 등으로 금의 투자 배경은 여전히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03 13:24:5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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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모임통장,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 기능 도입

토스뱅크가 모임통장에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신혼부부, 가족, 룸메이트 등 공동체가 함께 사용하는 모임통장에서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 생활밀착형 금융관리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능은 기존에 개인 통장에서만 가능했던 관리비 자동납부를 모임통장까지 확대한 것으로, 공동체 금융관리의 활용 범위를 크게 넓혔다.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는 대표모임장뿐만 아니라 공동모임장도 등록·변경이 가능하며, 권한을 가진 모임원 전체의 동의 투표 절차를 거쳐 투명하게 운영된다. 등록자 외 다른 구성원도 변경을 제안할 수 있어 공동생활 비용 관리의 참여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새롭게 도입되는 기능은 모임통장 > 관리 > 자동납부 메뉴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단, 동일 주소로 이미 관리비 납부가 진행 중인 경우 추가 등록은 불가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비는 공동생활에서 필수적이고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인 만큼, 모임통장에서도 손쉽게 자동납부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금융 니즈를 반영해 모임통장이 공동체 금융관리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9-03 13:07:4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