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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드론, 전문엽사 투입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확산이 우려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차단하기 위해 첨단 드론과 야생멧돼지 전문 포획단을 투입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4일 '경북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현재 경북북부지역 중심으로 야생멧돼지 ASF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향후 남하ㆍ확산하는 사태를 차단하고자 농식품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정부는 ASF 확산 우려지역 4개 시군(청송, 김천, 영동, 옥천)에 숙련도가 높은 전문포획단과 첨단 드론을 투입해 포획을 강화하고 경북지역 밖 확산에 대비해 1차(상주-대구-울산), 2차(상주~고령) '예비 차단 방어선'을 구축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지역민 통행으로 빈번히 열려있는 광역울타리 출입문 150여개소에 '자동 문닫힘 장치'를 설치하고, 환경보전협회는 농작업차량 통행으로 상습적으로 열려있는 광폭출입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야생멧돼지 포획에 참여하는 엽사의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엽사 전용 거점소독시설 지원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9조2항에 따라 ASF 확산 우려가 있을 경우 '엽견에 대해서도 타 시군 이동 제한 행정명령'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가축방역관리시스템(KAHIS)을 통해 ASF 발생 정보를 농가에 실시간 전파하고, 전국의 멧돼지 출몰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지역별 위험도에 따른 선택적 방역을 위해 '야생멧돼지 ASF 확산 예상 경로 기반 농가 방역 연구용역'도 환경부와 함께 추진한다. 안용덕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대책을 계기로 지자체의 방역 업무와 멧돼지 포획업무 간 협업체계 구축으로 방역관리 업무의 상승 효과를 기대한다"라면서 농가에서도 축사 내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9-24 15:01:2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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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내달 분양

우미건설이 다음달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일대 '다운2지구'에서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은 다운2지구 B-2블록에 지하 3층~지상 25층, 20개동, 총 143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운2지구는 울산 울주군 범서읍과 중구 다운동 일원 186만2967㎡ 부지를 개발해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포함해 총 1만 2000여 가구가 거주할 것으로 계획돼 있다. 단지는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도보권에 유치원·초·중·고교 예정부지가 계획돼 있다. 남측으로는 근린공원이 예정돼 있다. 문화재발굴조사구역 지정으로 인한 문화재박물관과 역사문화공원의 조성도 추가로 확정되면서 주거쾌적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미건설은 입주민을 위해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전 가구가 4베이(Bay·전면을 향해 있는 거실이나 방의 개수)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이 우수하다. 대단지에 걸맞은 조경도 돋보인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근린생활시설 제외)를 적용해 공원형 단지를 구성한다. 단지 내에는 중앙 수경시설과 단지광장이 어우러진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 스마트홈 IoT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실거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라면서 "가구당 주차대수를 1.45대로 확보하고, 확장형 주차,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을 도입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주차 시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3-09-24 14:35:4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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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식품 부산물 활용 발효비료, 기존 수입유박 비료 대체한다

농촌진흥청은 농식품 부산물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해 제조한 발효 비료를 현장 실증한 결과, 수입 유박 대체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식물의 종자에서 기름을 짜고 난 찌꺼기의 총칭인 유박은 농작물 비료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아주까리유박 등 주요 수입 유박은 지난 2019년 기준 약 132만 톤이 수입됐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유박 수입단가가 톤당 198달러(2022년 기준)로 2020년 대비 80% 이상 급증하면서 농가 경영을 압박하고 있다. 농진청은 수입 유박 대체재를 개발하고 국내 자원 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버려지던 부산물 중 비료로 가치 있는 물질을 발굴하고 비료화하는 연구를 추진해 2020년 발효 비료를 개발했다. 이 발효 비료는 쌀겨, 참깨묵, 어분, 주정박 등 국산 농식품 부산물들을 밀봉해 발효시켜 만든다. 발효 비료의 질소 함량은 4.6~5.6%로 수입 유박으로 만든 시중의 유기질비료와 비슷한 수준이며, 유기질비료 공정규격인 질소와 인산, 칼리의 합 7% 이상선을 충족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부터 경기, 전북 지역의 8개 농가, 9개 작물을 대상으로 발효 비료의 재배 효과를 현장 실증한 결과 토마토, 고추, 생강, 무, 옥수수, 양파, 양배추 등 7개 작물의 수확량은 10~26% 증가했다. 감자와 땅콩의 수확량은 약 6% 감소해 수입 유박의 93% 수준이었다. 9개 작물의 생산성은 93~126%로 수입 유박으로 만든 유기질비료와 큰 차이가 없어 대체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내 농경지에 투입되는 유기질, 무기질비료를 발효 비료로 각각 20%씩 대신할 경우, 유박 17만 톤, 요소 약 4916톤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란게 농진청의 분석이다. 발효 비료의 원료인 쌀겨, 참깨묵, 어분, 주정박 등을 버릴 때 발생하는 비용을 연간 약 80억 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진청은 발효 비료 대량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유기질비료 원료 등록을 추진하고 혼합발효기를 활용해 올해 말 시제품을 제작하는 한편 농가에서 직접 발효 비료를 만들어 쓸 수 있도록 제조기술을 보급한다. 장철이 농진청 유기농업과 과장은 "수입 유박만큼 작물 재배 효과가 좋은 발효 비료를 사용함으로써 비료 원료의 국산화와 국내 자원의 새활용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9-24 14:17:37 차상근 기자
국토부, '수상한 부동산 직거래' 182건 적발

국토교통부는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진 거래 906건에 대한 2차 기획조사, 불법 거래 182건을 적발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 아파트 거래에서 직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아파트를 시세보다 현저히 높거나 낮은 가격에 직거래하는 등 이상동향이 지속적으로 확인, 모두 3차에 걸친 조사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1∼올 1월까지 1차 조사 착수 이후 직거래 비율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신고일 기준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직거래 비율이 차지하는 비율이 22.8%였는데 지난달엔 5.4%까지 떨어졌다. 이번 2차 조사는 지난해 9월∼지난 1월까지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진 아파트 거래 중 특수관계인 간 거래, 시세 대비 이상 고·저가로 매매한 거래, 동일인이 직거래로 매도 후 다시 매수한 거래 등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906건을 선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조사대상 중 182건(20.1%)에서 편법증여·명의신탁 등 위법의심행위 201건을 적발했다. 국세청·경찰청·금융위·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탈세·대출분석 등을 통해 혐의 확정 시 탈루세액징수, 대출금 회수,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하도록 했다. 거짓신고 등 거래신고법 위반(134건) 외에 특수관계자 간 편법증여 또는 차입금 거래 등 국세청 통보 건이 47건으로 다수 드러났다. 명의신탁 등 경찰청 통보 8건, 대출용도 외 유용 등 금융위 통보 12건이다. 국토부는 내달부터 지난 2월 이후 거래한 아파트 직거래를 대상으로 3차 기획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9-24 13:26:1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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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손보·삼성화재

한화손해보험이 환경보존 활동을 추진한다. ◆ SNS 챌린지 동참 한화손해보험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환경부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범국민적 환경 캠페인이다. 참가자는 일회용품을 사용을 제로(Zero)로 줄이겠다는 손 동작이 담긴 게시물을 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한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그린플러스' 캠페인에 이어 올해 3월 '제로 웨이스트(Zer Waste)'를 진행해 환경보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E-순환거버넌스와 협약을 맺고 폐사무기기를 재활용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 동참하고 있다.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는 "페이퍼리스 업무 확대와 폐사무기기를 재활용해 선순환 구축 활동 중에 있다"며 "생활습관 변경 캠페인 등 환경보존 활동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추석 추천 상품을 선보인다. ◆ 3가지 질문으로 쉽게 가입 삼성화재는 지난 7월 출시한 'Smart 유병자 간편보험'을 한가위 맞이 상품으로 추천한다고 24일 밝혔다. 3가지 간단한 질문을 통해 손쉽게 가입가능하다.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여부 ▲5년 이내 암, 뇌, 심장질환 진단·입원·수술여부 ▲5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여부다. 과거에 아팠거나 현재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이더라도 고지 사항에 따라 최적의 보험상품을 제안 받을 수 있다. 만 15세부터 9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자동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상해·질병으로 인한 입·통원 수술비는 물론 암·뇌·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 진단비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또한 ▲대상포진 ▲독감 등 다빈도 질환에 대한 진단비와 특정 검사 지원비, 치료비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만성질환 고객을 위한 저렴한 다이렉트 맞춤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09-24 13:22:39 김주형 기자
국토부, 텐일레븐 등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20곳 선정

정부가 스마트건설을 선도할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생태계 육성책으로 스마트건설 혁신을 이끌 강소기업을 선정, 전방위적 지원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은 건설산업 체질개선 및 창업 증진을 올해 처음 추진됐다. 7월 21∼8월 18일까지 4주간 공개 모집한 결과 총 62개 기업이 신청, 서면평가·심층평가를 통해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BIM, OSC, 건설자동화, 디지털 센싱, 스마트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분야의 기업들이 선정됐으며, 특히 20개 선정기업 중 안전 관련 기업이 50%(10개)에 달하는 등 최근 건설안전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또한 스마트건설이 기존 건설기술에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화 등 다양한 기술 간의 융복합을 지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만큼 2개 이상 분야의 기술을 같이 활용하는 기업들도 다수 선정됐다. 선정된 20개 기업은 ▲인공지능으로 건축설계를 하는 텐일레븐 ▲건설자동화 엠에프알 ▲AI 트윈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 플럭시티 ▲스마트ICT 건설안전망 한림기술 ▲건설 빅데이터 기반 분석 산군 ▲웨이브월 한국콘크리산업 ▲로봇 3D 동시관제 통한 현장 모니터링 시에라베이스 ▲안전 플랫폼 비젼인 ▲중소형 PC조립기술 아드보 ▲관제 통한 안전·보건 플랫폼 휴랜 등이다. 이어 ▲AI CCTV 솔루션 맥케이 ▲스마트 드릴링 로봇 지오시스템 ▲△매립형 초음파 IoT 센서 활용 구조물 관리 아신씨엔티 ▲건설 일용직 근로자 구인구직 플랫폼 '가다'의 웍스메이트 ▲디지털유량계 이용 강관다단 보강지반 모니터링 시스템 ▲세종이엔씨 ▲클라우드 기반 AI영상분석 무스마 ▲IoT 기반 구조물 변형 감지 엠와이씨앤엠 ▲AI 드론 이용 건축물 유지보수 플랫폼 레인보우테크 ▲탄소복합소재패널 기반 모듈러형 임시 기숙사 개발 성지제강 ▲스마트 감리시스템 라움 건축사사무소 등이다. 국토부는 선정된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금융지원, 시장진입 등을 지원하고 기업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정례적으로 해당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9-24 13:21:3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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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금리 장기화 예고 …주담대 차주 부담 불가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한동안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고금리 기조가 예상보다 길어져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한 사람)들의 이자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는 지난 22일 기준 연 4.17~7.10%로 집계됐다. 전날(연 4.17~6.19%)과 비교하면 상단이 1%포인트(p) 가까이 올랐다. 이날 주담대 고정금리도 연 3.90~6.47%로 전날(연 3.90~6.09%) 보다 상단이 0.33%p 올랐다. 이달 1일 5대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4.05~6.97%, 고정금리는 연 3.83~6.25% 수준이었다. ◆ 美 10년물 국채 금리 2007년 이후 최고 주담대 금리가 오르는 이유는 국고채 금리(10년물) 금리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21일 기준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4.030%로 전날보다 0.078%p 상승했다. 연중 최고수치로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4% 선을 돌파했다. 국고채 금리가 오르면 국내 은행권 주담대 고정금리를 산정하는 은행채 5년물 금리가 오른다. 은행채 5년물 금리는 22일 기준 평균 4.4712%으로 이달 1일(4.2612%)과 비교해 0.2%p 상승했다. 문제는 이 같은 금리인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앞서 한국은행의 '한미금리 동조화현황 및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장기금리의 경우 미국 국고채 금리와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채(10년물) 금리는 지난 4월말 3.42%, 5월말 3.64%, 6월말 3.84%로 상승했는데, 이에 동조해 국고채(10년물) 금리도 같은 기간 3.36%, 3.53%, 3.68%로 올랐다. 8월말 미국채 금리가 4.11%로 오르자 국고채 금리도 3.82%로 상승했다. 지난 21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올해 안에 한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고금리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492%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더라도 미국의 국채금리가 오르고 있기 때문에 주담대 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연준이 내년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기대보다 조금 내리겠다는 상황이어서 이와 연계된 대출 금리는 더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 영끌족, 월소득 44% 원리금상환…부담↑ 이에 따라 영끌족들의 부담은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에서 대출을 끼고 중간 가격대의 집을 마련한 사람은 매월 가구 소득의 절반 가량을 빚을 갚는 데 써야 하는 상황이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175.5로 집계됐다. 이는 중간소득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할 때 월 소득의 44%를 주담대 원리금(원금+이자)을 상환해야 한다는 의미다. 현재 부동산시장 회복 기대감에 주담대는 지난 5월 이후 4개월 연속 늘고 있다. 주담대 잔액은 지난 14일 기준 515조6173억원으로 8월 말(514조9997억원) 대비 6176억원 늘었다. 8월엔 1조5912억원 늘었다. 2021년 11월(2조3622억원)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대치다. 금융권 관계자는 "내년 초까지 예·적금 만기 일정이 몰려 있어 은행 조달비용 증가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도 우려된다"라며 "원리금 상환 계획을 보수적으로 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9-24 13:08: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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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명절 이동점포 ‘4년’ 만에 재가동

시중은행들이 4년 만에 명절 이동점포 재가동에 나서면서 '신권'을 교환하는 추석 풍경을 오랜만에 볼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 추석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식 점포를 설치한다. 4년 만이다. KB국민은행은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에서 'KB 찾아가는 Branch'(이동 점포)를 운영한다. 현금자동인출기(ATM) 이용과 신권 교환 등 간단한 은행 업무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27~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일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 이동점포 '뱅버드'를 설치한다. 같은 날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각각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 방향)에서 이동 점포를 운영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농협은행은 오는 27~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협성남유통센터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 이동 점포를 운영한다. 은행권이 명절 이동점포 운영에 나선 것은 코로나19 확산 전인 2020년 설날 이후 3년 만이다. 추석의 경우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그간 은행권은 설날이나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이동점포를 대대적으로 운영하면서 마케팅 활동에 전념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사회적거리두기 실시하면서 은행권 역시 유동인구가 몰리는 휴게소 이동점포 운영을 중단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점포를 일시 중단했지만,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와 사실상 코로나 종료가 되면서 오랜만에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점포를 다시 재개했다"고 말했다. 또한 황금연휴를 맞아 국내·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주요 거점 공항에 있는 은행별 탄력 점포 역시 정상 운영된다. 신한은행은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인천·김포·청주국제공항에서 환전소와 출장소를 탄력점포 형태로 정상 운영한다. 같은 기간 우리은행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환전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환전소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확대 운영한다. 하나은행도 역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제2터미널 환전소 운영시간을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로 연장 운영한다. 공항 탄력점포는 환전 업무만 가능하고 각 공항별 입점 은행만 설치해 운영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9-24 13:04:2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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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불개미 '생태계교란' 지정...히말라야산양 등 150종 '유입주의'

환경부가 24일 열대불개미 1종(기존 유입주의 생물)을 생태계교란 생물로, 히말라야산양 등 150종은 유입주의 생물로 신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생태계교란 생물'이란 생태계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큰 것으로 판단돼 개체수 조절 및 제거, 관리가 필요한 생물이다. 독침이 있고 생태적 특성이 붉은불개미와 유사한 열대불개미는 국내외 확산 사례가 많아 생태계교란 생물로 신규 지정됐다.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되면 수입과 반입, 사육, 양도, 양수, 보관, 운반, 방사 등이 금지된다.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단 학술연구와 교육, 전시 등의 목적으로 유역(지방)환경청의 허가를 받은 경우는 제외한다. '유입주의 생물'이란 아직 국내에 유입된 적은 없지만, 국내에 유입될 경우 생태계에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어 사전에 관리가 필요한 외래생물을 뜻한다. 이번에 새로이 지정되는 유입주의 생물은 150종이며, 기존 유입주의 생물에 속했던 열대불개미가 이번에 생태계교란 생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기존 목록에서 해제(제외)됐다. 유입주의 생물을 수입할 경우 사전에 관할 유역(지방)환경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불법 수입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생태계교란 생물 및 유입주의 생물 지정 고시'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환경부 누리집(www.me.go.kr) 법령정보 및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환진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새로 지정되는 외래생물 목록을 동식물 수입업체, 관세사 등에 홍보할 것"이라며 "법정관리 외래생물이 적절히 관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9-24 12:00:27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