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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실적 성장과 사업 확장 기대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12일 SK텔레콤에 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업 확장과 비용 효율화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지난달 26일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하고 AI 컴퍼니(Company)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면서 "데이터센터(IDC)의 수전용량을 올해 98MW에서 2030년 207MW까지 확대하고, AI호스팅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SK텔레콤의 내년 연결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17조8000억원,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 오른 1조8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마케팅비 감소와 감가상각비 증가가 제한되며 비용 효율화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AI 투자는 증가할 것으로 전체 설비투자(CAPEX)는 현 수준을 유지하고,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데이터센터의 가동률은 60%대이며 가산·식사 데이터센터 가동률의 점진적인 상승으로 매출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2024년 업종 내 이익개선폭이 가장 높을 것"이라며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2024년 기대배당수익률은 6.8%, 자회사로부터 발생하는 배당금 수익으로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추가적인 추가 환원 정책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12 09:37:0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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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R&D 비용 축소...호실적 달성 전망 -SK증권

SK증권은 13일 종근당에 대해 견조한 매출, R&D(연구개발) 비용 축소 효과로 호실적 달성을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별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975억원(전년 동기 대비+4.4%),472억원 (전년 동기 대비 +18.9%)으로 추정한다"며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 및 컨센서스에 부합하겠으나, 영업이익은 약 30%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주력 품목들의 견조한 매출 성장, 전분기에 이은 연구개발비 축소 지속에 따른 비용 감소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자누비아·자누메트 매출액은 298억원(전년 동기 대비 -20.0%)을 추정했다. 자누비아의 특허 만료(9월 1일)및 제네릭 출시에 따른 약가 인하 영향이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케이캡 매출액은 322억원(전년 동기 대비+3.0%)으로 예상됐다. 다만 상반기 대비 저용량 제품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한 소폭 증가를 기대했다. 종근당은 식약처 제재 대상 품목들의 매출 회복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리피로우는 지난 분기에 이어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지속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미용 수요 회복에 따른 수혜를 바탕으로 원더톡스(보툴리눔 톡신), 큐시미아(다이어트 약)의 매출 성장도 견조한 것으로 읽혀진다. 이 연구원은 "수익성 측면에서는 연휴 기간에 따른 인건비 감소 효과가 전년 동기와 마찬가지로 지속된 가운데, 지난 분기에 이은 연구개발비 축소 효과(290억원 추정, - 23.8%)로 영업이익률은 11.9%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연구개발비 축소 트렌드는 연중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4분기에도 CKD-510(CMT 병 치료제)의 2상 개시에 따른 3분기 대비 비용 증가가 예상되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 이상 감소한 402억원 기록을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2024년 실적의 변수는 2023년말 계약 종료를 앞둔 케이캡 공동판매 계약의 연장 여부"라며 "현재 계약 연장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연장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SK증권은 보수적인 시각에서 계약 종료를 감안할 시 종근당의 2024년 별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 4914억원(전년 동기 대비 -3.9%), 1178 억원(전년 동기 대비 -24.5%)이라고 예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12 09:36: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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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추가 진입…카드사 '저울질'

신규 카드사의 애플페이 추가 진입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유력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린 카드사는 있지만 공식 발표는 없어 소문만 무성하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애플페이 서비스 추가 진입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론칭 후 신규 회원 또한 대거 유치하면서 '애플페이 특수' 효과를 입증했다. 출시 다음달인 4월에 16만6000명의 고객을 확보하면서 업계 1위를 달성했다. 나머지 카드사들은 애플페이 진입을 두고 수면 아래서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이다. 애플페이 진입에 따른 유불리는 따지고 있는 것. 여전채 금리와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순이익 감소세가 이어지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삼성과 삼성페이 수수료 문제를 두고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고개를 든다. 올해 삼성페이 서비스 8년 만에 유료화 논의가 도마 위에 올랐다. 애플페이가 현대카드로부터 받는 건당 결제 수수료가 결제 금액의 0.15%라는 것이 알려지면서다. 그간 카드업계는 삼성페이 이용을 위해 10억~15억원의 정액수수료를 지불했지만 별도의 건당 수수료는 일체 내지 않았다. 카드사 입장에서 삼성과 마찰을 피하는 게 상책이란 입장이다. 삼성페이가 페이시장 점유율 1위인 만큼 수수료 부담을 무시할 수 없어서다. 국내 모든 카드사가 삼성페이 사용료로 수수료 0.15%를 지급하면 삼성은 연간 1000억원 수준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의 순이익이 줄어든 상황에서 애써 판관비를 늘리고 싶은 곳은 없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점유율이 높은 기업과의 협의가 중요하며 올해 삼성과 수수료 논의가 원만하게 끝난 만큼 애써 진입할 카드사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금융권 내에서 애플페이 신규 진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카드사는 신한·국민·비씨카드 등 3곳이다. 그러나 명확하게 입장을 밝힌 곳은 단 한곳도 없다. 일각에선 애플의 비밀유지조항(NDA)에 기인한 것으로 추측했다. 과거 현대카드와 애플이 페이 서비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현대카드 측은 '결정된 사항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애플의 NDA는 업계에서도 유별나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철저하다. 다만 해당 카드사들이 NDA를 위해 공식 발표를 미루고 있을 지는 미지수다. 삼성과의 마찰 이외에도 애플페이 출시만으로 수익성 제고가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기 때문이다. 우선 국내 근거리 무선 통신(NFC) 결제 단말기 인프라가 부족하다. 일부 NFC단말기는 애플페이 결제 정보를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사용 불가능하다. 애플페이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편의점페이', '마트페이'로 불리는 이유다. 현대카드의 '애플페이 특수' 또한 6개월을 지속하지 못했다. 지난 3~5월 현대카드는 최대 19만명의 회원을 유치하면서 신규 회원 수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8월 현대카드의 신규 회원은 11만5000명으로 '업계 5위'에 그쳤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한발 늦은 진입 탓에 신규 회원 유치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신규 카드사의 진입이 현대카드의 사용률을 떨어뜨리는 효과는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2 09:03:3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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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12일 한줄뉴스

<정치사회부 한줄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사상 초유의 '청문회 퇴장' 논란에 휩싸인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를 두고 '장고'를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주관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인사청문회 후 첫 국정감사 무대에 선 가운데, 문재인 정부 시절 남북관계 개선 업적으로 평가받는 '9·19 군사합의'를 두고 여야가 날 선 공방을 벌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주 민주당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용 마약류 다처방 환자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실제로 하루에 의료용 마약 1만137개를 처방받은 환자가 있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회복 신호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으나 대외요인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분석이 국책연구기관에서 나왔다.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의 긴축 장기화 가능성과 국제유가 상승이 주요 하방요인으로 꼽혔다. ▲현 정부가 이전 정부의 '4대강 보 해체·상시개방' 정책을 폐기하는 방침과 관련해 11일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장에서 야당 측의 질타가 이어졌다. 반면 여당은 소모적 논쟁에 마침표를 찍을 때라며 이에 맞섰다. ▲취업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졸업을 유예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전국 대학이 졸업유예생에게 약 10억원에 달하는 '졸업유예금'을 걷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식음료 등 모든 업종 대리점 공급업자는 대리점과의 거래 종료시 지체없이 보증금을 돌려줘야 한다. ▲서울교통공사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 수익이 시민의 편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하철 4·5·8호선의 낡은 전동차를 새것으로 바꾼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부 한줄 뉴스> ▲삼성전자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액 67조원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잠정 공시했다. 지난 분기와 비교해 258.21%나 증가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조' 단위 영업이익을 되찾은 것이다. 증권가에서 예상한 2조원 초반대도 훌쩍 넘어섰다. ▲HD현대의 조선·해양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차세대 에너지 기술투자를 확대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11일 서울스퀘어에서 연료전지 선도기업 엘코젠과 투자계약을 체결, 총 4500만 유로(한화로 약 64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내년 국가 연구개발(R&D)비 삭감 문제를 두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R&D 카르텔 사례를 밝혀 예산 삭감의 당위성을 강조한 반면,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R&D 카르텔 발언' 말 한마디에 진행한 '이유 없는 삭감'이라고 맞섰다.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지원에 앞장섰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11개 기관 중 연봉이 여전히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장 높은 기술보증기금에 비해 거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회 국정감사에서 화두가 될 전망이다. ▲HMM이 매각을 두고 다시 난기류가 형성되는 모양새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HMM 인수를 원하는 기업들의 자금 마련이 한층 더 힘들어지고, 해상운임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어 '유찰' 가능성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첫 심의 안건으로 '뉴스타파'의 김만배 씨 녹취록 보도를 상정하고 뉴스타파 측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카드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최근 여신전문금융회사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조달 부담이 커져서다. 미국의 통화 긴축 기조와 여전채 투자 심리 악화 등이 겹치면서 한동안 몸살을 앓을 전망이다. ▲올해 들어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이 52조원이나 늘었다. 회사채 금리가 오르자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싼 은행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8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48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유통&라이브 한줄뉴스> ▲롯데백화점이 서울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K패션 알리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가 발굴한 패션브랜드들과 서울 지역 내 카페와 갤러리 등이 협업해 이색적인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출산이 심각한 수준이지만, 지난 5년간 난임시술은 오히려 47%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 보호와 식량 안보 이슈로 지속가능한 먹거리가 급부상하면서 식품업계가 대체식품에 주목하고 있다.

2023-10-12 06:00:2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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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미래 혁신을 이끌 23개 스타트업 'KB스타터스'로 선정

KB금융그룹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 부족, 인력 운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성, 기술역량, 협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및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총 23개의 스타트업을 2023년 하반기 'KB스타터스'로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KB금융은 오는 12일 이들 스타트업과 협약을 맺는 '2023 하반기 KB스타터스 웰컴데이'를 개최 예정이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혁신 스타트업들을 선발하고 성장 단계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다양한 스케일 업 프로그램을 지원 받게 되며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120평 규모의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이번 KB스타터스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 19개社와 KB금융과 전략적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 4개사가 포함되었다. 이 기업들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AI분야를 비롯하여 토큰증권(STO), 모빌리티, 부동산,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 영상 생성 기업인 '플루닛'은 AI비서 상용화 등 다양한 AI서비스 분야에서 성장이 예상된다. 차세대 AI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리벨리온'은 금융거래에 특화된 AI반도체 개발 등 향후 KB금융과의 AI금융 생태계 확장 차원에서 동반성장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스냅태그(비가시성 워터마크 활용 AI보안)', '루카스메타(생성형AI 이미지)', '어메스(AI활용 자동차보험 보상)' 등 AI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KB스타터스'에 다수 포함되면서 KB금융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2023년 하반기 KB스타터스에는 AI기술을 접목하여 비즈니스 모델 확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이 다수 포함된 것이 특징"이라며 "이 스타트업들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KB스타터스와 함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11 17:04: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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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삼전·LG엔솔 '깜짝 실적'에 상승...2450.08 마감

코스피가 올해 3분기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의 호실적 발표로 반등에 성공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7.50포인트(1.98%) 오른 2450.08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6208억원을 순매수하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06억원, 1178억원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28%), 전기·전자(3.27%), 화학(2.84%) 등이 오르고, 섬유·의복(-1.09%), 보험(-1.01%), 통신업(-0.77%)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25%), 삼성바이오로직스(-0.14%)만 소폭 하락하고 모두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2.71%)와 LG에너지솔루션(7.31%)은 호실적 발표와 함께 동반 상승했다. 이외 포스코홀딩스(2.84%), 삼성SDI(4.29%), 포스코퓨처엠(8.43%) 등이 올랐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714개, 하락종목은 180개, 보합종목은 39개로 집계됐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의 호실적 발표에 반도체, 2차전지 업종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2.12포인트(2.78%) 상승한 817.12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54억원, 1819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09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하락세를 탔던 에코프로비엠(9.19%), 에코프로(7.25%), 포스코DX(4.80%), 엘앤에프(3.21%) 등 2차전지주가 뚜렷한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외 셀트리온헬스케어(0.63%), HLB(1.00%), 에스엠(3.57%) 등도 올랐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1315개, 하락종목은 216개, 보합종목은 75개로 집계됐다. 박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의원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국채 금리, 달러 약세로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 투자심리 개선됐다"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보다는 연준의 비둘기 발언 기대감이 우위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8원 떨어진 1338.7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11 16:50: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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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 애플페이 "사용할수록 적자"...소비자 피해 확대 우려

현대카드가 애플에 고액의 결제 수수료를 지급하면서 손실을 가속화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가 손실을 메우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전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이사에게 "결제금액의 0.15%라는 높은 수수료를 내면서 애플하고 계약을 했다"며 "애플페이 때문에 현대카드가 기존 고객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등 소비자 보호가 소홀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소비자 보호 강화와 부담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윤창현 의원실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카드가 애플페이를 운영하면서 애플 및 비자에 지급하는 수수료의 합계는 결제 금액의 0.46%다. 신용카드사가 영세가맹점(연매출 5~10억원)에 부과하는 결제수수료가 1.25%인 것을 감안하면 애플페이 이용요금으로 가맹점 수수료의 36%를 부담하고 있다. 카드사의 판관비 등을 고려하면 적자다. 지난 8월말 기준 현대카드가 6개월간 애플페이를 운용하면서 발생한 손실액은 22억7000만원이다. 애플페이가 결제시장 10%를 점유하면 애플 및 비자에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는 341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건당 결제 금액이 신용카드 대비 작은 것 또한 수익성에 악영향을 준다. 애플페이 운영에 따라 인건비, 임차료 등의 고정비용 비중이 높아져서다. 지난 5~8월 기준 애플페이의 건당 평균 승인 금액은 1만3343원이다. 개인 신용카드의 평균 승인 금액이 3만5638원인 것을 감안하면 2만2295원(62.5%) 낮다. 같은 기간 주요 생활 영역별로 살펴보면 편의점 부문 애플페이 건당 평균 결제 금액은 6600원이다. 신용카드(7500원) 대비 900원 낮다. 이어 대형마트는 건당 1만7000원 더 낮았으며 백화점은 2만5000원의 차이가 나타났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현대카드는 신용카드 12종을 단종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8건의 단종 사유를 수익성 악화로 내세웠다. 장기적으로 소비자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해석이다. 이에 김 대표는 "카드업은 소비자들의 편익과 신뢰를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한다"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수익성 악화를 해결한 구체적인 방안은 나오지 않았다. 윤 의원은 근거리 무선통신(NFC)단말기가 소상공인에게 부담을 키운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현재 애플페이 호환 단말기 가격은 30만원 수준이며 편의점, 대형마트와 같은 기종의 단말기는 300만원에 육박한다. 이에 김 대표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을 최대한 마련하겠다"며 "보조금지원 등의 방식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11 16:48:13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