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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출범후 첫 여성국장 탄생…80년대생 대거 발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역량을 중심으로 새 진영을 꾸렸다. 1980년대생 간부를 대거 배치하고, 여성 임원도 새로 임용했다.중기부는 오는 14일 자로 국·과장급 29명에 대한 승진과 전보인사 등을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우선 입직경로와 무관하게 역량 보유자를 발탁했다. 주로 고참급 5급 공채 출신 과장을 배치하던 정책과장에 7급 공채 출신 저연차 과장급을 중용했다. 이번 과장급 승진 대상자 5명 중 5급 공채 1명을 제외한 4명의 입직경로는 5급 경채, 7·9급 공채로 고루 분포했다. 소상공인정책국에는 1980년대생의 간부를 대거 배치했다. 여성 간부도 임용했다. 국장급인 상생협력정책관에 김지현 과장을 승진임용했으며, 이는 중기부 출범 이후 첫 중기부 출신 여성 국장이다. 이번 과장급 승진 대상자 5명 중 2명이 여성으로, 여성 간부 비율도 확대됐다.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인적 강화도 이뤄졌다. 본부에서 역량과 경험이 이미 검증된 간부를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지방청 선임 과장 직위에 전보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역량 강화와 분위기 쇄신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중기부는 이번 인사와 연계해 글로벌 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벤처기업 등 정책 대상별로 흩어져 있는 정책들을 하나로 모으고 연결할 수 있도록 기능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다.지난 3일 '창업벤처규제혁신단'을 신설한 데 이어 이달 말에는 각 부서별로 흩어져 있는 최근 탄소국경제, 탄소중립 전환 등 글로벌 기후규제 대응 관련 정책·법·제도 등의 업무를 한 부서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등의 기능도 강화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의 '조정+개발+대응' 기능을 강화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오영주 장관은 "새 정부 3년차를 맞아 정책 추진의 연속성과 국정과제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춰 인사를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균형있고 성과 중심적인 인사를 실시해 본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조직 전반의 정책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13 15:53:0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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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에이피알, 2024년 1호 '조 단위 대어' 승부수...오버행·구주매출 "극복 가능해"

"에이피알은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1위 기업으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혁신 기술이 탑재된 홈 뷰티 디바이스와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 김병훈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 대표이사가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장 이후 미래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슈퍼위크' 최대 기대주...오버행·구주매출 지적에도 자신감 새해 직후부터 기업공개(IPO) 시장에 출격하는 에이피알은 이번 달 최고 기대주로 꼽힌다. 올해 첫 '조 단위' 대어일뿐만 아니라 재무적인 측면에선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따따블(상장당일 공모가 대비 400%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에이피알의 희망 공모가도 14만7000~20만원으로 적은 규모는 아니지만, 시장에서는 상회할 가능성이 우세한 것으로 평가됐었다. 실제로 이날 확정된 에이피알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최상단이었던 20만원을 초과한 25만원이다. 일각에서는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도 제시되고 있다. 신재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활동들을 올해뿐 아니라 상장 이후에도 열심히 할 예정이고, 이런 노력들을 주주들이 받아 주신다면 오버행은 충분히 극복 가능한 것들"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결국 우리가 해야 하는 건 사업을 열심히 해서 10배, 20배 커질 수 있는 역량과 실적을 내놓는 것"이라며 "가이던스에서 발표한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모 물량 37만9000주 가운데 구주 매출은 7만주 모두는 김 대표이사의 지분이라는 점도 지적됐다. 이에 대해서도 신 부사장은 "사업에 자신이 있고 현금창출능력을 증명해왔다"며 "공모 규모를 제한했고 공모자금 규모 자체가 회사가 가진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 후 10년 연속 성장세...국내 1위 넘어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에이피알은 지난 2014년 설립 초기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018년부터는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시리즈 투자에 의존하지 않는 자생력을 갖추기도 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718억원, 영업이익은 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9%, 277.6% 증가했으며, 2014년부터 2022년 에이피알의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157.4%를 기록했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가파른 성장은 에이피알을 뷰티 업계 내 게임체인저로 만들었다. 지난해 출시 초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는 국내에 이어 미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론칭을 앞두고 있는데, 출시 2년 만에 국내 시장점유율(32%) 1위를 차지하며 뷰티 업계 내 홈 뷰티 디바이스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에이피알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자체적인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했다. 전체 자사몰 회원 수 500만명 중 36%가 해외에서 차지할 만큼 해외 비중이 높은 편이다. 지난해 3분기 해외 누적 매출액은 1387억원으로 3분기 누적 총매출의 37.3%에 달한다. 향후 에이피알은 글로벌 1위 뷰티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기존 글로벌 시장은 확대하고 향후 유럽과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신규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총 공모 주식 수는 37만9000주이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총 공모 규모는 557억원~756억원으로 예상 시가 총액은 1조1149억원~1조5169억원이다. 오는 14, 15일 이틀 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으며, 하나증권이 공동주관을 맡아 이달 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4-02-13 15:52: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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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BR, 그게 뭔데?...신한투자증권, ‘저PBR주 성과 요인 분석’ 리포트 발간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7일 저PBR주 성과 요인을 분석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수석연구원이 작성한 '저PBR주 성과 요인 분석' 리포트는 한국과 일본 사례를 비교하며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리포트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먼저, 기존 한국 증시 저평가를 야기한 더블카운팅(모회사와 자회사가 동시에 상장할 때 기업가치가 중복되는 현상) 이슈와 코스피 밸류에이션을 분석했다. 다음으로, 주주환원 기대감에 비롯된 대형 가치주 상승 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국내 기업 주주환원 현황 및 거버넌스 점수와 2024년 행동주의에 대해 전망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이정빈 수석연구원은 "한국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시발점이다. 앞으로 주주환원과 소액주주들을 위한 제도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4년에는 행동주의가 주주환원과 배당 관점에서 활발히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저PBR주 성과 요인 분석' 리포트는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신한 SOL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2-13 15:45: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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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140개국 중 130위권 '바닥'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산업 부문에서 전 세계 바닥권을 맴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에너지 대비 재생에너지 공급량이 2%대로, 38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다. 또 비교대상 140개국 가운데 130위권에 머물고 있다. 13일 OECD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021년 기준 전체 에너지 공급에서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2.13%에 그쳤다. OECD 평균인 11.56%를 크게 밑도는 데다 주요국과의 격차도 상당하다. 아이슬란드의 경우 재생에너지 비율이 무려 88.89%에 달하는 등 비중 30% 이상인 회원국 수가 10곳이나 됐다. 코스타리카와 노르웨이가 50%대를 기록했고, 스웨덴·라트비아·덴마크가 40%대, 뉴질랜드·핀란드·오스트리아·에스토니아가 30%를 넘겼다. 또 15% 이상~30% 미만도 12개국이었다. 포르투갈과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캐나다, 독일, 튀르키예 등이다. 재생에너지 비중이 5%를 넘지 않는 회원국은 한국이 유일했다. OECD는 전 세계 비교로는 2020년 지표를 인용했다. 한국은 2020년에도 같은 수치(2.13%)를 기록하며 비교대상국 140곳 중 125위에 머물렀다. 파라과이(99.14%)가 OECD 회원국 아이슬란드에 앞섰고, 브라질(47.87%)과 같이 경제규모가 큰 나라 중에서도 전체 에너지의 절반가량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곳도 있었다.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 평균은 17.28%, 주요 20개국(G20)은 12.47%였다. 전 세계 평균은 14.71%로 집계됐다. 아시아에서는 미얀마(51.73%)를 비롯해 캄보디아(44.87%), 파키스탄(37.90%), 키르기스스탄(31.83%), 인도네시아(26.75%), 인도(25.40%) 등이 우리나라에 비해 훨씬 큰 비중을 보였다. OECD에 따르면 한국의 재생에너지 비율은 지난 2012년까지 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2013년(1.01%)에 역대 처음으로 1%대에 진입한 이후, 2017년(1.64%)에 1.5%대에 들어섰고 2020년에 겨우 2% 선을 깼다. 지난 2020년 기준 중국은 재생에너지 공급이 전체 에너지의 10.0%를 기록했다. 미국(8.43%)과 일본(6.96%)의 경우, OECD 평균에 못 미치지만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 왔다. 영국은 2001년 1.02%에서 2020년 13.63%까지 확대했다. 한편, 화석연료 감축에는 동의하지만 재생에너지 공급·발전의 확대에 대한 회의론도 국내에선 꾸준히 제기돼 왔다. 풍력이나 태양광·태양열 에너지는 기후조건에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투자 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국제사회가 내건 이른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가입하는 국내 기업 수가 최근 수년간 늘고 있다. RE100 등은 2050 탄소중립목표와 연계돼 추진되고 있다.

2024-02-13 15:42:4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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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 ETF' 순자산 5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종가 기준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 ETF' 순자산은 554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레버리지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 ETF'는 인도 대표 지수인 'Nifty 50지수'의 일간 수익률 2배를 추종한다. 인도거래소(NSE)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종목을 담고 있는 해당 지수에는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익숙한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HDFC 은행, 인포시스 등 대형주들이 포함돼 있다. Nifty 50지수는 인도의 높은 경제 성장률과 넥스트 차이나로서의 공급망 재편 수혜 등이 전반적인 증시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2023년 1년간 약 20% 상승했다. 인도 증시의 이 같은 성장에 지난해 36.02%의 수익률을 기록한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 ETF'는 올해도 여전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8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 9.4%로 동일 지수 추종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과 멕시코 등 다른 신흥국 투자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IMF, S&P 등이 오는 2030년 미국과 중국에 이어 인도가 세계 3위 경제 대국이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인도 시장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민석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고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서 탄탄한 소비 시장과 막대한 외국인 투자, 메이크 인 인디아로 대변되는 정부 정책들을 바탕으로 최근 홍콩을 제치고 세계 4위 시장으로 부상하는 등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 ETF'는 장기 우상향하는 인도 시장에 레버리지로 투자 가능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 상품이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13 15:40: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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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전환 대구은행…승부처는 새 이름 'iM뱅크' 알리기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초읽기에 접어들면서 전환 이후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신규 출점 시 시중은행 및 지역 내 지방은행과 경쟁해야 하는 만큼, 대구은행은 영업 확대 전략 마련과 더불어 대구은행의 새로운 이름이 될 '아이엠(iM)'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지난 7일 금융당국에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본인가를 신청하고, 전환 이후 사명을 '대구은행' 대신 '아이엠(iM)뱅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금융당국이 예비 인가를 생략하는 만큼 이르면 오는 3월 중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마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M'은 대구은행이 지난 2015년 출범한 모바일 뱅킹 앱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브랜드다. 대구은행은 지난 2021년 디지털금융본부의 명칭을 '아이엠뱅크'로 변경했고, 2023년에는 아이엠뱅크 서울본부를 확대 편성해 디지털 업무를 이관하는 등 전국구 디지털 금융으로의 'iM' 브랜드 구축에 힘쓰고 있다. 브랜드 알리기에도 적극적이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서울 사옥 DGB금융센터의 측면 간판으로 'iM뱅크'를 내걸었고, 지난해에는 대구은행이 서울 지역 내 택시 플랫폼인 'i.M'과의 협업 광고를 통해 iM뱅크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DGB금융센터를 드라마 촬영 장소로 제공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대구은행의 사명 변경이 체급 차가 5~7배에 달하는 기존 시중은행과의 직접적인 경쟁을 피하고, 독자적인 영업영역을 구축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관측했다. 기존 영업점 중심의 지방은행 이미지가 짙은 '대구은행' 대신 디지털 금융으로의 이미지를 구축한 'iM뱅크' 브랜드를 활용해 이미지 전환에 나선다는 것. 실제 대구은행은 이미 시중은행과 동등한 AAA 신용도를 보유하고 있어 시중은행 전환 시에도 은행채 등 조달 비용의 감소를 기대하기 어렵고, 대출 금리도 이미 시중은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어 금리 경쟁력을 앞세운 경쟁은 어려울 전망이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 7일 시중은행 전환 이후 영업 전략으로 '뉴 하이브리드 뱅크'를 제시했다. 대구은행이 제시한 '뉴 하이브리드 뱅크'는 기존 지방은행의 중소기업 및 중·신용자 대출 노하우를 유지하는 한편 인터넷전문은행의 비용 효율성을 흡수하고, 시중은행 자격으로 모든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으로 정의된다. 상세한 추진 방안으로는 ▲지역별로 거점이 될 중심 영업점 설치 ▲1인 지점장 제도를 통한 찾아가는 금융 ▲중·저신용자 대상 포용금융 확대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플랫폼 영업 등을 밝혔다. 영업점 설치를 최소화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존 시중은행 이용이 어려웠던 중소기업 및 중·저신용자를 고객으로 흡수해 독자적인 영업영역을 구축하겠다는 의도다. 이러한 전략 추진을 위해서는 새로운 이름인 'iM뱅크'에 대한 고객의 인식이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DGB금융그룹과 대구은행의 'IM' 브랜드 알리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iM 브랜드가 대구은행이 기존에 보유한 브랜드인 만큼 사명 변경과는 별개로 브랜드 홍보가 선행 진행된 부분도 있다"며 "최근 사명 변경이 결정된 만큼 새 사명을 알릴 여러 가지 홍보안도 추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2-13 14:35:1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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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 출시 넉 달 만에 설정액 1억 달러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가 설정액 1억 달러(한화 약 1329억원)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달러자산에 대한 적극적인 운용 수요와 경쟁 상품대비 우수한 성과로 단기간에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달러단기자금(USD)펀드는 개인도 가입할 수 있으며, 언제든 환매수수료 없이 수시입출이 가능하다. 또한 외화 MMF와 동일한 환매스케줄(T+2 환매)이 장점이며, 외화MMF 대비 상대적으로 더 유연한 전략을 통해 유사한 변동성 수준을 목표로 하면서도 더 높은 성과를 추구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품경쟁력으로 인해 최근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들의 수요도 몰리고 있다. 지난해 처음 출시된 달러표시 MMF는 달러 정기예금보다 높은 이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만기가 따로 없이 원하는 시점에 환매할 수 있어 반년 만에 7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다만 법인만 가입이 허용되어 달러 투자를 원하는 개인들에게는 아쉬움이 컸지만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는 이러한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상품으로 꼽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는 설정 이후 연환산 1년 수익률 6.03%로 집계됐다. 이는 달러 단기투자 경쟁상품인 외화MMF(5.23%), 시중은행 외화정기예금(4.58%), 달러RP(4.84%) 대비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성과의 차이는 독창적인 운용전략에 기인한다. 달러자산인 미국채 및 달러표시한국물 등에 투자할 뿐만 아니라 달러 현물환 매도·선물환 매수 스왑을 통해 스왑 마진을 얻는 전략 등 시장 상황에 맞춰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동시에 단기자금의 특성을 고려해 6개월 이내 짧은 듀레이션(채권만기) 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신한자산운용 강판석 매니저는 "현재 미국의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현 상황에서 달러 단기자금의 투자는 매력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외화 MMF 대비 상대적으로 유사한 변동성 수준을 목표로 하면서도 국내외 경제 상황에 맞춰 유연한 전략으로 더 높은 성과를 추구할 수 있는 신한달러단기자금펀드(USD)를 단기자금 투자처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달러단기자금(USD) 펀드는 현재 신한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13 14:09:5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