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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반도체 주가 고공행진 어디까지 가나?

올해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급속도로 확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제주반도체의 주가가 거침없다. 제주반도체는 모바일용 메모리 생산기업으로, 온디바이스 AI의 핵심 메모리 LPDDR(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을 생산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제주반도체의 주가는 2만9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 6% 넘는 강세를 보인 제주반도체의 주가는 나흘 동안 20% 이상 올랐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중순 4000원대에서 거래되던 제주반도체는 '온디바이스 AI' 수혜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지난 1월말 장중 3만8550원까지 치솟았다. 불과 2개월 반만에 주가가 8배 넘게 급등한 것이다. 이에 제주반도체는 지난달 25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고, 전날 투자주의 종목에도 이름을 올렸다. 단기 급등으로 이달 초 제주반도체의 주가는 조정 국면을 겪었지만, 최근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이 호실적에 나흘 만에 주가가 2배 급등하면서 반도체 테마에 대한 투심이 쏠렸다. 이런 가운데 올해부터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LPDDR 수요 확대 기대감에 제주반도체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뉴시스는 보도했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 AI 시장 선점을 위해 모바일 디바이스향 차세대 D램인 'LPCAMM(Low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를 놓고 경쟁을 하고 있다. LPCAMM은 저전력이 특징인 LPDDR 칩을 여러 개 묶어 고용량 모듈로 구현한다. 이러한 이유로 LPCAMM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 전력 효율성과 공간 절약이 중요한 IT기기에 필수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PCAMM 탑재 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인 탑재 면적을 최대 60% 축소할 수 있다"면서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 맞게 성능은 최대 50%, 전력 효율은 70%까지 개선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D램 3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는 LPCAMM이 가진 장점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기술 경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주반도체는 LPDDR4(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를 생산해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제주반도체는 지난 2018년 512M LPDDR2를 시작으로 1G LPDDR2(2019년), 2G LPDDR(2020년) 등을 개발했다. 연내 출시를 위해 신제품 LPDDR5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온디바이스 AI가 적용된 AI PC, AI 스마트폰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촉발하는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기기에서 AI 지원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고용량 하드웨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기당 메모리 채용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24~2025년 생성형 AI는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급속히 확산될 전망"이라며 "클라우드 연결 없이 구현되는 온디바이스 AI는 개별 기기(스마트폰·노트북 등)에서 맞춤형 데이터 제공이 가능하고, 보안 강화에 유리해 AI 보편화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AI 반도체 시장은 고성능 저전력 메모리와 주문형 반도체(ASIC) 개발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2900만대였던 전세계 AI탑재 PC와 생성형 AI탑재 스마트폰 출하량은 올해 총 2억9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024-02-14 09:21: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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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더 그린코트, 영국 최대 태양광 포트폴리오 '투칸 에너지' 인수

-슈로더 그린코트,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특화 운용사 -영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 포트폴리오 확장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슈로더 그룹 산하의 신재생 에너지 전문 운용사 슈로더 그린코트가 영국의 투칸 에너지(Toucan Energy)를 약 7억 파운드(한화 약 1조1770억원)에 인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영국에서 거래된 태양광 포트폴리오 중 최대 규모로 슈로더 그린코트는 영국에서 가장 큰 태양광 발전단지 자산을 보유하게 된다. 슈로더 그린코트는 신재생 에너지 섹터의 전문성을 살려 투칸 에너지의 안정적인 청정 전력 생산을 보강하고, 자산운용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자산의 장기적 재무 건전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칸 에너지는 영국에서 가동되는 53여 곳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보유한 기업이다. 영국의 잉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전역에 분포해 있는 태양광 발전소의 최대 발전 능력을 합산하면 총 513.MWp에 달한다. 이는 영국에 거주하는 3인 가구를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18만4000여 가구가 사용하는 연간 전력량과 맞먹는다. 이번 인수는 슈로더 그린코트가 운용해 온 펀드 '그린코트 솔라 II LP'와 '그린코트 신재생 에너지 인컴 LP'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투칸 에너지의 대주주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슈로더 그린코트에 위탁 계약을 체결한 영국 지방 정부의 연기금 펀드 6곳도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펀드 '슈로더 그린코트 웨식스 가든스 LP'를 통해 이번 인수에 참여했다. 일본의 대형 리스 회사인 도쿄 센츄리는 공동 투자자 역할을 수행한다. 리 모스코비치 슈로더 그린코트 파트너는 "이번 인수는 슈로더 그린코트가 강조하는 신재생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고히 하고, 강력하게 확장해 나가는 단계"라며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뿐 아니라, 나아가 영국의 탄소 중립 전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슈로더 그린코트는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섹터에 특화된 유럽의 대형 운용사로 2009년 설립됐다. 현재 영국을 포함한 유럽과 미국에서 풍력, 태양광 등 300개 이상의 인프라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2023년 6월 기준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15조254억원(90억 파운드)에 달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14 09:21: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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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주가 급등에도 추가 상승여력 충분"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4일 팬오션에 대해 단기 주가 급등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은 HMM 인수협상 결렬로 증자 리스크가 해소되며 단기간에 주가가 크게 상승했지만 기간 조정 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며 "2024년 건화물 시황이 하반기로 갈수록 강세로 전환 가능성 높고, 2024~2025년 9척의 LNG선 도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영업이익만 1000억원 이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올 하반기부터 IMO의 환경규제 강화로 인해 선령 10Y 미만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들의 실적 차별화가 가능한 것과 현 주가가 올해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미만으로 하락 리스크가 제한적인 점을 이유로 들었다. 대신증권은 올해 팬오션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1분기를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양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2분기 말부터는 탄소집약도지수(CII) 등급 발표와 노후 선박에 대한 하주들의 기피 현상이 시황 회복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14 09:20: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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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3시간 근무 덜 한다"…SaaS 도입 나선 보험사

보험사들이 클라우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SaaS)를 업무에 활용하면서 업무효율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인 사스(SaaS)는 내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 브라우징을 통해 필요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 은행, 증권사 등이 특례를 신청해 총 16건의 SaaS 관련 혁신금융서비스가 지정됐다. 금융사들이 지정받은 혁신금융서비스는 SaaS 기반의 데이터 분석 툴(MS Power BI)과 업무협업 솔루션(M365)을 내부 업무용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중 보험사는 8곳으로 KB라이프생명, 교보생명, 삼성생명은 작년 9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동양생명, 악사손해보험, 흥국화재, 카디프생명, ABL생명은 지난 12월 신규 지정받았다. 그동안 금융권과 전자금융업자는 '망분리 규제'에 따라 외부와 연결된 컴퓨터망과 내부만 연결된 컴퓨터망을 완전히 분리해야 했다. 따라서 SaaS와 같은 온라인 업데이트가 필요한 업무 도구의 활용이 제한돼 타 업권 대비 업무 생산성이 좋지 못했다. 반면 SaaS는 인터넷을 통해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설치 없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금융당국은 내부시스템의 정보유출 및 침해사고 등에 대비해 이용가능한 업무의 범위를 제한하고 보안대책 수립·이행의무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SaaS 혁신금융서비스 특례를 부여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사는 클라우드를 이용해 대용량 데이터 분석을 쉽고 빠르게 수행하고 임직원들의 시공간적 제약 없는 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이라며 "혁신적 금융상품 개발, 신속한 민원 처리 등을 통해 소비자 편익 또한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은 보험사들은 내부 업무용 단말기에서 외부 통신망을 통해 제공되는 클라우드 Saa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특례를 얻었다. 교보생명은 금융사 최초로 SaaS를 업무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작년 9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이후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 사용을 위한 보안 시스템 구축 준비를 진행해 보안 평가를 통과해 지난 1월 금융사 최초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특히 이번 변화로 교보생명 직원들의 업무시간이 경감되고 효율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보기술(IT) 부서 중심으로 내부망에서 SaaS를 시범 사용해본 결과 보고자료 작성과 문서 취합 등에 소요되는 시간이 주당 평균 3시간 이상 감소했다. 또한 자료 취합 과정에서 데이터 누락 등 리스크 요소가 줄어들고 부서원 간 데이터의 실시간 공유를 통해 업무 효율이 대폭 증가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전 직원이 내부망에서도 SaaS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자유로운 의견 공유,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다양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14 07:01:0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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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고물가에 빚만 늘어…개인회생 1년새 9만→12만명 증가

높은 대출금리에 이자부담을 견디지 못하면서 개인회생(채무조정)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개인회생 신청건수는 12만건으로 통계치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개인회생과 같은 채무조정의 경우 신용을 회복하는 데까지 3년 이상 소요돼 소비위축 등 경제회복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회생을 신청한 건수는 12만1017건으로 1년 전(8만9966건)과 비교해 34.5% 증가했다. 2014년 통계치 작성 이후 최대규모다. 개인회생은 일정소득이 있는 개인이 도저히 빚을 갚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경우 3~5년간 일정금액을 갚으면 나머지 빚을 면제하는 채무조정제도를 말한다. ◆ 개인회생 신청 '최대' 개인회생 건수가 증가한 이유는 고금리가 지속된 영향이 컸다. 지난 2020년 5월 연 0.50%였던 기준금리는 지난 2023년 1월 3.50%까지 3%포인트(p) 상승했다. 은행의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같은 기간 4.02→7.21%, 2.74→5.46%로 늘었다. 예컨대 주담대로 3억원(30년만기·원리금균등분할)의 대출을 받은 경우 월 납입액은 149만원에서 223만원으로 증가한다. 앞서 2019년과 2020년은 투자를 위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이 증가한 시기다. 투자를 위해 받은 대출이 고스란히 이자부담으로 돌아왔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했던 정부의 지원조치가 종료되며 자영업자의 개인회생도 늘었다. 지난해 10월 기준 서울 회생법원에 신청한 자영업자 개인회생 건수는 4735건으로 총 개인회생 건수(2만458건)의 23% 수준이다. 앞서 정부는 2020년 4월부터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대출만기연장과 원금 이자상환유예제도를 실시한 뒤 지난해 9월 연착륙을 위해 지원조치를 종료했다. 통상 자영업자가 받는 개인사업자대출은 1년 만기로 연장된다. 지원조치가 종료되기 전에는 이자납부만으로 연장이 가능했지만, 연착륙 조치로 원금과 이자납입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상환능력이 떨어진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개인회생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 다중채무자 450만명 다만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양경숙 의원실(더불어민주당)에 제출한 '다중채무자 가계대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는 총 450만명으로 2020년 3분기와 비교해 30만명 증가했다. 이미 대출을 받은 상황에서 고금리 고물가로 금리부담과 생계부담이 이어지면서 추가 대출을 받는 이들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이들이 받은 대출잔액은 568조원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58.4%에 달한다. DSR은 차주가 한해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연소득의 절반 이상을 대출상환에 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체율도 증가하고 있다. 다중채무자가 1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5%로 집계됐다. 2019년 3분기(1.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중채무자의 경우 하나의 대출이 연체될 경우 추가 대출을 통한 돌려 막기가 불가해 사실상 모두 연체될 수밖에 없다. 연체가 이어질 경우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개인회생과 같은 채무조정을 받는 차주가 증가할수록 경제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채무조정을 받을 경우 채무조정이 종료된 이후부터 일정 시점까지 신용 회복이 어려워 소비위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회생 전문 법무법인 관계자는 "앞으로 회생 등 채무조정을 신청하는 규모는 감소하기보다는 오히려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채무조정부터 신용회복이 되는 기간까지 상당기간 소요되고, 이들에 대한 낙인으로 신용회복까지 시간이 걸려 소비위축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들이 사회적 재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2-14 06:01: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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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작년 순이익 3024억원…창사 이래 최대

롯데손해보험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지난 2023년 영업이익 3973억원, 당기순이익 302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1946년 대한화재해상보험으로 회사가 세워진 이래 최대의 연간 경영실적이다. 장기보장성보험의 성장을 통한 지속적인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와 보험계약의 질적 개선 그리고 투자자산에 대한 리밸런싱 등 체질개선의 결과가 선명하게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롯데손해보험의 보험영업이익은 4685억원으로 장기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이익 창출능력을 지속적으로 증명했다. 2022년 1조8669억원이던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2023년 2조1336억원으로 14.3% 증가했다. 전체 원수보험료에서 장기보장성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86.2%로 2022년 80.2%에서 6.%p(포인트) 높아졌다. 장기보장성보험의 연간 신규월납액은 404억원으로 2022년의 283억원에 비해 43.1% 성장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5479억원의 신계약 CSM을 확보해 보유 CSM 중 신계약 CSM 비중은 22.9%로 업계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다. CSM의 성장세 역시 지속됐다. 장기보장성보험 판매의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 기준 롯데손해보험의 CSM은 2조3966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말 CSM인 1조6774억원보다 42.9% 성장했다. 롯데손해보험은 향후 CSM과 보험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수익성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내재가치 중심 경영의 체질 개선 성과가 다시 한번 증명된 것"이라며 "보험계약과 투자자산의 질이 개선되고 안정적인 재무관리가 이어지는 등의 정성적 성과 역시 주목할 만 하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13 17:19:2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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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강 등 5대강 지류 쓰레기 바다유입 감축 추진

해양수산부가 13일 한강 등 5대강과 지류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감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 달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5대 하천·하구별로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는 '하천 권역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서는 홍수기가 오기 전 합동으로 정화활동 기간을 운영한다. 또 집중호우기 등 하구둑 수문 개방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수거 대응력 강화를 위한 지침을 마련하는 등 해양유입 쓰레기 저감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하천 및 하구를 관할하는 지방해양수산청을 중심으로 유역환경청, 농어촌공사, 수자원공사, 해양환경공단 및 관련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하천 권역별 실무협의회'가 구성된다. 3월 중 권역별로 첫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우리나라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연간 14만5000톤 수준이며, 이 중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약 65%에 해당하는 연간 8만7000톤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증가하면서 하천을 통한 쓰레기의 해양 유입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간 해수부는 지자체 등과 함께 협력해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해 왔으며, 해양쓰레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작년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하천쓰레기 해양유입 저감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이 대책은 쓰레기의 해양유입 사전 차단 및 기존에 유입된 쓰레기의 체계적인 수거 등 하천쓰레기 관리체제를 확립헤 오는 2027년까지 하천쓰레기의 해양유입량을 6만5000톤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쓰레기는 일단 바다에 한 번 버려지면 육상에 비해 수거·처리하는 데 훨씬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든다"며 "하천 권역별 실무협의회를 통해 관계기관이 함께 협력해, 해양쓰레기가 획기적으로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13 16:46:4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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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수요예측 ‘대흥행’...경쟁률 663대 1, 공모가 25만원 상단 초과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공시하고 희망밴드(14만 7000원~20만원) 상단을 초과한 25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에이피알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약 200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말 발표한 금융투자협회의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및 '대표주관업무 등 모범기준' 개정 이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도전 기업 중에서는 최고 경쟁률이다. 당시 금융 당국은 허수성 청약 근절을 위해 기관투자자의 주금납입능력을 확인하는 새 규정을 준비하고 지난해 7월 이후 접수된 증권신고서부터 적용한 바 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4만 7000원~20만원) 상단을 초과한 25만원으로 결정됐다. 참여 기관 투자자 가운데 97% 이상이 공모가 상단 혹은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26만원 이상의 금액을 기입한 기관들도 약 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공모에는 해외 기관 역시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947억 5000만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 8960억원이 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설립 후 역성장 없이 꾸준히 우상향 중인 에이피알은 뷰티에 혁신 기술을 더한 '뷰티테크'를 주력으로 국내 뷰티 업계에 게임체인저로 올라서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 머물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외 공략을 이어가면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에이피알 뷰티테크의 핵심인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는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외 누적 판매 168만대를 돌파했으며,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는 출시 3개월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김병훈 대표이사는 "에이피알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아 봐주신 많은 기관 투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투자자들께 선보인 중장기적 비전 실현에 힘쓰고 진화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 에이피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피알은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해 이달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2-13 16:14: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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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순매수세에 상승...2649.64 마감

설 연휴 휴장에도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32포인트(1.12%) 오른 2649.64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916억원, 9570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조402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92%), 의약품(3.07%), 제조업(1.52%) 등이 오르고, 철강·금속(-1.50%), 보험(-0.94%), 운수창고(-0.74%)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1.48%)와 SK하이닉스(5.04%) 모두 올랐으며, 셀트리온(4.40%), 삼성바이오로직스(2.82%)도 크게 올랐다. 다만 자동차주인 기아(3.53%)와 현대차(-0.40%)는 희비가 갈렸다. 이외 포스코홀딩스(-3.31%), 네이버(-0.49%)도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599개, 하락종목은 287개, 보합종목은 5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7포인트(2.25%) 상승한 845.15에 거래를 종료했다. 기관은 개인은 각각 1710억원, 817억원씩을 팔아치웠고, 외국인은 홀로 2595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 형제주인 에코프로비엠(-1.44%), 에코프로(-2.01%) 등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모두 상승했다. 특히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던 엔켐(29.85%)과 바이오 관련주인 에이치피에스피(21.14%), 알테오젠(12.76%) 등이 급등했다. 이외에도 신성델타테크(9.42%), 리노공업(8.42%), 셀트리온제약(4.08%) 등이 크게 올랐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1173개, 상승종목은 86개, 하락종목은 379개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외국인과 기관 모두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 특히 외국인이 1조원대를 선물시장에서 순매수하고 있는 점이 상방압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328.1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2-13 16:07: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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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서학개미, 급등하는 엔비디아 순매수 지속…1억6689만달러 줍줍

지속적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엔비디아에 대한 서학개미(미국 주식을 사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수요가 꾸준히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국내 투자자 보유 주식 평가액 순위에서 애플을 추월해 2위에 올랐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의 엔비디아 순매수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서학개미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엔비디아를 2억9949만달러 매입한 데 이어 지난주(2월 6~12일)에 1억6689만달러 어치를 사들였다. 또한 서학개미는 엔비디아의 하루 주가 수익률을 1.5배 추종하는 그래닛셰어즈 1.5배 롱 엔비디아 데일리 ETF(NVDL)도 2253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오는 21일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에 추격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올들어 인공지능(AI) 수요 증가 기대감에 엔비디아 주가는 45.89% 급등하는 등 상승곡선이 가팔라지면서 서학개미들은 애플과 테슬라 대신 엔비디아를 계속해서 쓸어 담고 있다. 국내 투자자가 보유 중인 엔비디아 주식 평가액은 지난 9일 기준 66억3693만 달러로 테슬라(109억7925만 달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부동의 2위였던 애플은 3위로 내려앉았다. 엔비디아는 이날 시총 1조8200억 달러로 2조 달러 진입도 앞두고 있다. 애플과 MS, 알파벳에 이어 역대 4번째로 2조 돌파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빅테크의 자체 칩 개발 의지가 강하고 경쟁사의 AI 칩 신제품 출시 등 경쟁이 과열되고 있지만 AI 반도체 시장점유율이 90%를 넘는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은 견고하다"면서 "프로세서 업체 중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히 높은 만큼 올해도 변함없는 AI 대장주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서학개미는 테슬라를 9021만달러어치 순매수하며 여전히 순매수 행렬을 이어갔다. 테슬라의 하루 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티렉스 2X 롱 테슬라 데일리 타깃 ETF'(T-REX 2X LONG TESLA DAILY TARGET ETF)에도 2198만달러가 몰렸다. 올 초 250달러 선에서 움직이던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달 실적발표 이후 180~190달러선 사이에서 등락하고 있다. 서학개미는 알파벳 클래스A도 7317만달러 사들였다.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고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알파벳 클래스A는 지난 1월30일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바닥을 찍은 뒤 7거래일 연속 6.4% 오른 바 있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는 ▲마이크로소프트(4940만달러)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2426만달러)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미국 국채 엔화 헤지 ETF(2196만달러)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2054만달러) 등을 사들였다.

2024-02-13 16:03:1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