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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도 10억원 이하는 없다"…수원 '국평' 분양가 10억원

공사비 급등 등으로 분양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수도권에서도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10억원 이하로는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경기도 수원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음에도 저층의 분양가가 10억원을 웃돌았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들어서는 '북수원이목지구 대방 디에트르 더 리체Ⅰ'의 분양가는 전용 84㎡가 최고가 기준 10억7473억원이다. 테라스 등 혜택이 있는 최상층은 14억9673만원에 달한다. 북수원이목지구 대방 디에트르 더 리체Ⅰ은 이목지구 도시개발사업 A4블록으로 총 768세대 규모다. 전 세대가 84㎡ 단일 평형이다. 공공택지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지만 주변 시세보다 오히려 높은 수준이다 84㎡B 타입은 분양가가 1층도 10억2053만원이며, 중층인 8~10층이 10억4223만원이다. 최상층은 14억9673만원이다. 84㎡C 타입의 경우 1층 분양가가 9억7676만원이며, 11~15층은 10억786만원이다. 서호천을 사이에 두고 인근한 '수원SK스카이뷰'의 84㎡가 올해 6월 8억3500만원에 거래됐다. 수원SK스카이뷰는 2013년에 입주했으며, 지난 2021년 10월에 최고 10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주변 신축으로는 올해 입주한 ' 북수원자이렉스비아'의 84㎡가 8억1380만원에 거래됐다. 수원시 전체로 보면 영통구에서 '광교중흥S클래스'가 지난달 16억5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북수원이목지구 대방 디에트르 더 리체Ⅰ 청약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3일 2순위를 접수한다. 입주는 2027년 9월 예정이다.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 3년이 걸려있지만 거주 의무기간은 없다.

2024-09-09 08:30: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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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수요자 대거 몰린 '한강수자인오브센트' 견본주택 가보니

지난 6일 방문한 '한강수자인오브센트' 견본주택. 평일 오전이었음에도 10시 오픈과 함께 인산인해를 이뤘다. 경기 김포북변4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한강수자인오브센트'는 4년만에 들어서는 매머드급 신축 대단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북변 지역은 개발호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완성단계에 이른 걸포지구와 북변4구역이 포함된 도시재개발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 관계자는 "인근에 있는 '김포북변우미린파크리브'보다 세대수가 많고 2020년에 입주를 시작한 '한강메트로자이'와 비교해 신축이어서 해당 단지에 수요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한강수자인오브센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30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50~103㎡ 총 15타입을 선보이며 ▲50㎡ 65가구 ▲59A㎡ 172가구 ▲59B㎡ 478가구 ▲59C㎡ 141가구 ▲59D㎡ 359가구 ▲76A㎡ 92가구 ▲76B㎡ 228가구 ▲76C㎡ 115가구 ▲84A㎡ 58가구 ▲84B㎡ 183가구 ▲84D㎡ 75가구 ▲90A㎡ 17가구 ▲90B㎡ 7가구 ▲103A㎡ 120가구 ▲103B㎡ 6가구에 입주 가능하다. 관계자는 "초역세권이며 서울과 가까워 원래부터 기대감이 높은 분양단지였다"라고 말했다. '한강수자인오브센트'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현장이 보이는 초역세권이다. 서울 지하철 5,9호선 김포공항역까지는 약 15분 정도가 걸리고 강남역까지 1시간 전후로 갈 수 있다. 여기에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 GTX-AD, 서울 5호선 연장 등이 계획돼 광역 교통망 구축이 가능하다. 김포초·중·고교가 도보학세권이며 시립중봉도서관이 인접해 있다. 3.5만㎡ 규모의 북변공원을 조성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고 주변에 CGV, 홈플러스, 김포우리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는 클라이밍, 스크린골프 및 퍼팅 그린이 포함된 골프연습장 등 스포츠 시설과 프라이빗 시네마, 쿠킹 스튜디오, 파티룸 등의 시설이 포함됐다. 작은도서관, 독서실, 패밀리카페, 키즈카페도 마련된다. 다만 실거주를 목적으로 넓은 평형을 기대한 사람들은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예비청약자 서미정(58·경기 김포시)씨는김포에 20년 동안 거주 중이다. 서씨는 "이 동네에 오래 살고 싶어 이번에 신축 대단지로 이사 가려고 집을 보러 왔다"고 한다. 이어 "가격이 높은 편인 건 이미 알고 왔지만 예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다"며 "나는 실거주를 할 생각인데 103타입 일반분양 세대가 생각보다 적어 당첨이 안될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103타입은 일반분양으로 총 120세대를 공급한다. 분양가는 ▲50㎡ 3억5000만~3억9000만원 ▲59A㎡ 4억8000만~5억원 ▲59B㎡ 4억7000만~5억원 ▲59C㎡ 4억8000만~5억1000만원 ▲59D㎡ 4억7000만~5억원 ▲76A㎡ 5억6000만~6억2000만원 ▲76B㎡ 5억7000만~6억원 ▲76C㎡ 5억8000만~6억1000만원 ▲84A㎡ 6억7000만~6억8000만원 ▲84B·D㎡ 6억3000만~6억9000만원 ▲90A㎡ 6억7000만~7억원 ▲90B㎡ 6억7000만~6억8000만원 ▲103A㎡ 8억~8억7000만원 ▲103B㎡ 8억~8억4000만원선이다. 한편 한강수자인오브센트는 오는 19일 특별청약, 20일과 23일 각각 1·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9-09 08:00:0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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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지주 전 회장, 우리투자증권에서도 '친인척 대출'했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관련 대출이 우리투자증권(옛 우리종합금융)에서도 실행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관련 대출은 이미 상환됐지만 당시 대출 절차상 문제 여부 등은 당국이 추가로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우리투자증권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1월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에 3억원 상당의 대출이 실행됐다. 부동산 매입자금으로 금리는 연 6.5%였다. 해당 대출은 금감원이 '우리은행에서 손 전 회장 관련 부적정 대출이 있었다'는 사실을 언론을 통해 발표한 이후 우리투자증권이 자체 조사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대출은 2022년 2월 말 전액 상환된 상태다. 그러나 신 의원은 해당 대출의 경우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대출임에도 원금 상환이 이뤄졌다는 이유로 금융당국에 보고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우리투자증권 측은 "우리금융지주 및 자체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관련 대출이 1건 있었지만 대출 실행과 원금 상환 과정에 있어서 불법이나 부당한 내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회장의 친인척이라는 이유로 대출 실행 자체가 문제가 될 수는 없다"라며 "다만, 금융당국의 검사과정에서 대출 상환이 완료됐더라도 대출 실행 절차상 문제가 없었는지 철저히 검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불법 대출이 비단 우리금융지주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기 때문에 금융당국은 전체 금융지주에 대한 확대 검사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024-09-08 16:29: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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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기차역에 농촌관광지도 5000부 배포...관광상품 최대 40% 할인

추석명절 및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아 관광지도가 국내 주요 기차역에 배포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농촌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담은 관광지도 5000부를 주요 권역별 8개 기차역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농촌관광 지도는 농촌의 맛과 이야기가 있는 '농가 맛집', '농촌체험·휴양마을', '국가중요농업유산' 등 재미있고 아름다운 농촌 '힐링스팟'의 권역별 현황을 담고 있다. 농가 맛집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향토음식·전통음식 솜씨를 보유하고 상품화 역량을 가진 공동농가 또는 영농조합법인으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사업장이다. 현재 전국에 76곳 운영되고 있다. 연휴 중 방문할 만한 전국의 주요 농촌체험·휴양마을 68개소도 소개한다. 전래놀이, 과일수확 체험, 노을축제, 장담그기, 캠핑, 숙박 등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 전국 11개 국가중요농업유산 현황도 함께 담았다. 충남 서천 한산모시 전통농업, 전남 담양 대나무밭 농업, 제주 밭담길 등 보전 가치가 있는 농업 자원을 통한 감동도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추석명절 및 가을 연휴 기간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상품을 할인하고 교통비도 지원한다. 여행예약 플랫폼인 '프립', '노는법'에서 농촌여행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40%까지 할인해준다. 네이버예약과 농촌관광 정보포털인 '웰촌'에서는 여행쿠폰, 캐시백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머니고 앱에서 농촌투어패스 상품을 예약할 경우 1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30%까지 교통비를 지원한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9-08 16:11: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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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관신종목] '밸류업' 합류한 DB금융투자, 주주환원율 '업계 최고'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내놓은 DB금융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스피가 4거래일 지속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DB금융투자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향후 DB금융투자가 증권사 밸류업의 선봉에 설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B금융투자의 주가는 지난달 동기보다 약 42.68% 상승했다. 특히 가장 최근 거래일이었던 6일은 전 거래일보다 전일 대비 21.4%(1040원) 상승한 59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주가는 전일보다 29% 오른 628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나타냈다. DB금융투자의 이러한 급등은 중소형 증권사 최초로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DB금융투자는 ▲2027년까지 ROE(자기자본이익률) 10% 이상 상승 ▲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평균 상회 ▲향후 3년간 주주환원율 40% 이상 달성 등의 목표를 담은 밸류업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목표 달성을 위해 5% 이상 배당수익률과 자기주식을 매입하겠다고 공시했다. 자본시장에서는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로 은행·보험·증권 등이 꼽았지만 증권주는 그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았던 저 주가순자산(PBR) 종목이었다. 하지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과 같은 대형 증권사들이 밸류업 공시를 내놨고, 이번에는 DB금융투자가 중소형 증권사 최초로 밸류업 계획을 밝히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 것이다. 현재 DB금융투자의 현 PBR은 약 0.2배로 업계에서도 최저권에 머물고 있다. 이는 국내 증권사 평균 PBR은 0.5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특히 DB금융투자가 내놓은 '주주환원율 40%'는 앞서 밸류업 내용을 밝힌 두 대형 증권사(키움증권 30%, 미래에셋증권 35%)의 목표치보다 높아 눈길을 끈다. 40%의 주주환원율은 DB금융투자의 최근 5년 평균 주주환원율(27.6%)보다도 높다. DB금융투자 측은 "현재 PBR이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다"며 "향후 증권업 전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진다면 PBR 1배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DB금융투자를 필두로 중소형 증권사들이 배당 확대 및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설지도 주목하고 있다.

2024-09-08 16:09: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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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엔캐리 사태' 재현 가능성 낮아...매수 포지션 우세

당분간 지난 8월 '블랙먼데이'에 불거졌던 것과 같이 대규모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나타날 가능성은 다소 낮다는 전망이 나왔다. 8일 강효주 KB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지난달에는 엔 캐리 이슈 발생 직전에는 5개월 연속 10만 계약이 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엔화 투기적 순매도 포지션이 형성돼 있었고, 심지어 7월 말에는 그 규모가 15만 계약을 상회하는 정도였다"며 "8월을 거치면서 숏(매도) 포지션이 일정부분 해소되면서 현재는 롱(매수) 포지션이 조금 더 우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기준 CME 엔화 투기 포지션은 2만6000건의 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전망에 부진했던 일본 장기채 입찰도 개선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 5일 진행됐던 30년물 일본 국채 입찰에서 입찰금리는 직전의 2.23%에서 2.043%로 낮아졌고, 3일 진행된 10년물 입찰도 2개월 연속 0.9%대를 유지하면서 7월 수요 부진 우려가 확대되던 당시보다 낮아졌다"며 "BOJ의 추가 금리 인상과 이로 인한 엔화의 가파른 강세 전환 가능성은 8월 대비 낮아졌다"고 판단했다. 일본 증시는 이달 첫째주 미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 엔비디아 반독점 위반 소환장 발부 이슈가 불거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2일 닛케이 225지수는 전 장보다 5.8% 떨어지며 아시아 증시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그는 "우에다 BOJ 총재가 경제·물가 전망이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면서 엔·달러 환율까지 강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라며 "6일 12시 기준 엔·달러 환율은 143엔대까지 하락하면서 가파른 엔고 전환으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가 재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증시 펀더멘털을 훼손시킬 수 있는 엔화 수준에 근접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강 연구원은 "수출 기업들의 하반기 상정 환율인 142.56엔보다도 절상될 경우, 수출 기업 위주로 일본 증시의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특히 9월에는 미국 금리 인하 뿐 아니라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로 인한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환 민감도가 낮은 섹터로 선별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08 16:05: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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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촌 빈집재생·체류단지 조성에 내년 20억 투입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에 빈 집을 활용하고 체류형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에 19억89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농촌으로의 생활인구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방책이다. 빈 집 활용과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사업 예산은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13억5000만 원) ▲농촌소멸 대응 빈집 재생 지원(1억8900만 원)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4억5000만 원) 등이다.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자체에서 관내 빈 집 실태를 파악한 뒤, 그중 빈 집을 민간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빈집 거래 활성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편성됐다. 농식품부는 지자체가 파악한 빈집 중 거래가 가능한 빈집에 한해 빈집 소유자에게 동의를 얻어 해당 빈집의 정보를 구체화한 후 매물화 지원을 통해 빈집 거래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농촌소멸 대응 빈집 재생 지원은 농식품부와 지자체, 그리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 민간과 협력해 농촌지역에 빈집이 밀집된 곳을 우선으로 빈집을 재생하거나 정비해서 주거·창업·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 사업 첫해인 내년에는 3개소를 선정해 3년간 개소당 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사업 기획 단계부터 지역의 스타트업 및 사회적기업과 지자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민간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빈집 재생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촌 체험과 4도3촌 등에 대한 도시민의 높아진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농촌 체류, 여가, 체험 관광을 함께 묶어 제공할 수 있는 체류형 복합단지를 총 3개소(개소당 총사업비 30억 원)를 조성할 계획이다.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은 농식품부·지자체가 함께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소규모 거주공간, 주민과 교류·체험 프로그램, 텃밭, 쉼터 등으로 구성된다.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계획화된 농촌 공간개발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생활인구 정책의 필요성을 지속 설명해, 2025년 예산에 동 사업이 최종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사업별로 지자체,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내년도 사업 준비에 차질없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9-08 16:01:5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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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구태 반복하는 임종룡 號…취임후 18개월간 322억원 금융사고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우리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로 온 지 1년이 넘었지만 우리금융·우리은행 내부 조직문화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취임 이후 특정인맥이 주류로 부상하고, 100억원이 넘는 사기·횡령사고와 대규모 부당대출이 발생하는 등 감춰져 있던 조직문화의 구태가 그대로 노출되고 있어서다. 직원의 신뢰를 넘어 고객의 신뢰까지 떨어뜨릴 우려가 커지자 금융감독원은 개선할 의지가 없다며 이사회를 압박하고 나섰다. ◆학연·지연으로 이뤄진 인사…직원 신뢰 저하 지난해 3월 임 회장은 취임하며 "우리 임직원들이 속한 조직에 대한 신뢰도가 다른 금융사에 비해 크게 낮다는 것에 가슴이 아팠다"며 "인사·평가, 내부통제, 등 조직에 부족한 점이 있거나 잘못된 관행이 있는 분야는 과감이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시 우리금융은 라임·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증권(DLF) 등 위험성이 큰 금융상품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판매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시기였다. 실적위주의 평가가 지속되며 불완전 판매가 이뤄졌던 만큼 객관적으로 공정한 인사·평가 제도를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도였다. 그러나 이 약속은 첫 인사부터 흔들렸다. 임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라임·DLF 사태로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전 회장을 우리은행 고문으로 앉혔다. 통상 주요 금융그룹은 전임 CEO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1~2년 그룹 고문역을 맡긴다. 다만, 손회장은 라 임·DLF사태로 은행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 잘못된 관행임에도 불구하고 연봉 4억원을 2년간 받을 수 있도록 고문자리를 내줬다는 설명이다. 임 회장은 또 주요 9개 지주 부문장 중 4명을 연세대 출신으로 채웠다. 연세대는 임 회장의 모교다. 임 회장을 포함하면 금융그룹 내 주요 직 중 절반이 특정 학교 출신으로 채워진 셈이다. 이성욱 재무부문장 부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지주에서 재무관리부 본부장, 재무기획단 상무, 재무부문 전무를 거쳐 2022년부터 재무부문장을 맡았다. 이 부사장은 임회장 취임 후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유일하게 유임됐다. 장광익 브랜드부문장 부사장은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임 회장의 직속후배다. 장 부사장은 전 MBN의 보도국장·기획실장으로 외부영입을 통해 부사장에 선임됐다. 이해광 경영지원부문장도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 본부장은 우리은행 부산서부영업본부 영업본부장을 거친 뒤 임 회장이 내정자였던 당시 비서실장을 맡았다. 미래 사업추진부문장였던 김건호 그룹장은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김 부분장은임 회장이 단행한 조직개편 당시 미래사업추진부문장으로 발탁됐다가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으로 이동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임 회장에 대한 인사가 연세대 출신으로 채워지고 있다는 비판이 돌자마자 주영공사로 지냈던 당시 알게 된 인맥을 중심으로 인사가 바뀌고 있다"며 "특정 학연, 인맥을 중심으로 중심으로 인사가 나면서 인사평가가 공정하지 않다는 직원들의 인식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1년6개월간 사기·횡령만 10건…계좌 이관 요구↑ 문제는 이 같은 인사가 지속되면서, 직원들의 사기·횡령 금융사고도 빈번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경우 내부의 신뢰 하락이 국민의 신뢰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임 회장이 취임한 2023년 3월부터 2024년 9월까지 1년 6개월간 발생한 금융사고는 총 10건으로 총 4개 계열사에서 발생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우리은행은 6건(311억4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우리카드가 2건(9억5800만원), 우리금융캐피탈 1건(1억 1600만원), 우리금융저축은행 1건(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임 회장이 취임한 이후 1년 6개월까지 322억원 규모의 금융사고는 같은 시기 취임한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2023.3.23) 기간 발생한 금융사고 금액(36억 3730만 원)과,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2022.3.25)이 1년 3개월 기간 발생한 금융사고 금액(65억 8560만 원) 보다도 훨씬 많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 낮아지는 상황이다. 우리은행 영업장인 김 모씨는 "공정한 인사를 기대하기 힘든상황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금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계좌 이관 요구를 하는 고객들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감독당국도 임 회장의 체제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방송 출연을 통해 "새 지주 회장, 새 은행장 체제에서 1년이 넘게 지속됐는데 사건을 수습하는 방식에서 과거와 같은 구태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그렇다면 신뢰를 갖고 바라보기보단 뭔가 오히려 숨길 수 있다는 전제하에 진상규명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4-09-08 15:59: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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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세 보완 후 시행되나…민주, '금투세 도입 찬반 토론회' 24일 개최

내년 초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의 유예 및 보완 여부를 앞두고 당내 입장을 조율하고 있는 민주당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 것인지를 놓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정치권과 증권가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24일 금투세의 유예 및 완화 문제와 관련해 찬반 입장을 가진 국회의원 2~3명씩 팀을 나눠 공개 토론회를 갖는다. 현재 금투세를 둘러싼 당내 이견이 워낙 큰 상황이어서 이른 시일 내에 결론을 내겠다는 취지다. 민주당 토론회 결과에 따라 금투세 방향이 결정될 수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형식상 토론일 뿐 사실상 '보완 후 시행'으로 방향을 잡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당대표 후보 당시 금투세 유예 가능성을 내비쳤으나 최근 보완 후 시행 방안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당내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금투세 시행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고, 기재위·정무위에서도 다수의 의원이 금투세를 보완해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광현 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위원장은 총 6개 법안으로 구성된 패키지 법안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에는 현행 연 5000만원인 금투세 기본공제를 1억원으로 상향하고 원천징수 주기를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 연 납입급 한도를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 법안이 당론이 아닌 개인 법안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금투세를 보완 후 시행하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입장과 유사한 만큼 민주당은 이를 토대로 금투세를 보완해 시행하는 방안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개인투자자들은 금투세 시행에 의지를 보이는 민주당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국내 주식의 경우, 부자 감세 방지를 위해 5000만원 이상 소득자에게 금투세를 강행하면서도 ISA 계좌로 해외주식을 사면 아무리 많은 이익을 내도 비과세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민주당 임의원 법안은 금투세를 강행하기 위한 위험한 꼼수 법안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수많은 반대 여론에도 귀를 막고 금투세를 강행하려는 이유가 이른바 사모펀드 특혜 때문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며 "금투세 시행 이후 총 640조원 규모 사모펀드 중 주식 사모펀드를 제외한 619조원의 사모펀드 가입자가 해당 펀드의 수익분배를 받지 않고 환매 후 청산하면 기존 세율 49.5%가 27.5%로 된다. 개인투자자의 끊임없는 사모펀드 특혜 의혹 제기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단 한 번도 사모펀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킬레스건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임광현 의원은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개인들의 세율이 49.5%에서 27.5%로 다 바뀌는 것이 아니다"며 "사모펀드의 분배금은 여전히 배당소득으로 과세가 될 것이기 때문에 49.5%의 세율이 유지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우선 사모펀드 투자자 비율을 보면 97%가 연기금 같은 기관이고 개인은 3%에 불과하다"며 "즉 97%의 기관투자자는 법인세를 내기 때문에 금투세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금투세 도입 시 사모펀드 운용자산에 따라 세부담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왕현정 KB증권 TAX솔루션부장은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고액 투자자 중에 금투세 도입으로 인해 유리해지는 투자자도 있지만 불리해지는 투자자도 있다"며 "투자 유형이나 비율 등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모펀드에 국내 주식이 포함돼 있으면, 현재 비과세 상태이지만, 금투세가 도입되면 과세가 이뤄질 수 있는 반면 해외주식, 채권, 부동산, 파생상품 등에 투자한 경우 이미 종합소득세로 과세가 이뤄지고 있다"며 "지방세 10%까지 감안하면 대략 50%까지 육박하는데 금투세를 도입하게 된다면 이 세율이 27.5%로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투세가 유예되지 않고 예정된 대로 내년에 시행된다면 대상이 되는 투자자들은 세법의 복잡성과 한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왕현정 부장은 "투자자는 자신의 자산을 점검하고, 금투세 도입 시 세금 절감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텍스 플랫폼 등으로 시뮬레이션 기능을 활용해 가장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는 방식으로 투자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9-08 15:58: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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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리서치] KB증권, 김성현·이홍구 '적재적소' 투톱 시너지...'우수'한 첫 성적표

KB증권이 김성현 대표(IB부문)와 이홍구 대표(WM부문) 체제로 개편한 뒤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순항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795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KB금융 그룹 내 순이익 기여도도 3년 만에 10%를 넘긴 13.5%까지 올랐다. 두 대표가 자산관리(WM), 기업금융(IB)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했다는 평가다. ◆IB 꽉 잡았다...DCM·ECM 등 정상 방어 위해 정진 김성현 대표이사는 KB투자증권의 전신인 한누리투자증권 시절부터 기업금융부문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2019년 1월부터 현재까지도 IB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김 대표가 취임했던 2019년 4700억원대였던 IB부문 수익은 2022년 1조원대까지 성장했다. 올해도 KB증권의 IB부문 1분기 수탁수수료 수익은 전년보다 21.7% 증가한 1291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채권발행시장(DCM)부문에서 블룸버그 기준 2023년까지 13년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절대 강자다. 올해도 신규고객 지속 발굴 및 RM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커버리지본부를 개편하는 등 DCM부문 1위를 위해 정진하고 있다. 주식발행시장(ECM)부문에서도 2024년 기업공개(IPO) '최대어'인 HD현대마린솔루션의 IPO 대표주관을 수행하며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유상증자에서도 업계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6건의 IPO와 7건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시켰다. 올해 1월 우진엔텍의 IPO를 시작으로, 제일엠에스, 민테크에 이어 5월 '최대어' HD현대마린솔루션의 국내 단독 대표주관을 수행했다. KB증권에 따르면 하반기 또한 '빅딜'로 주목받는 케이뱅크의 연내 상장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더불어 와이제이링크, 탑런토탈솔루션 등이 최근 코스닥 상장본부로부터 예비심사를 승인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외에도 ISTE를 포함해 13개 종목이 상장예비심사를 진행 중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올 하반기 MNC솔루션(방위산업부품 제조업) 및 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등의 상장을 통해 호실적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2024년 ECM부문 1위를 재탈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인수금융 부문도 KB증권이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지난 2023년 국내 최대 규모였던 SK쉴더스의 인수금융을 대표 주관하며 업계 최정상의 역량을 보여 줬다. 특히 인수금융 시장이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투자상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글로벌 대형 프라이빗에쿼티(PE)인 EQT파트너스의 국내 최초 인수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 해외 인수금융에서의 성장세도 주목된다. 2023년 해외 인수금융은 4건, 약 8000억원 규모의 주선을 시현했다. 본격적으로 해외 인수금융 주선 업무를 시작한 2021년 대비 약 6.6배 성장한 수치다. 또한, 인수합병(M&A) 분야는 최근 4년간 전문가 조직 구성과 다양한 솔루션 제공을 통해 인수금융 주선 및 M&A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해 왔다. 그 결과 2020년에서 2022년까지 3년 연속 국내증권사 중 M&A자문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M&A 비즈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2030년까지 국내 증권업 내의 경쟁을 뛰어넘어 글로벌IB 및 회계법인에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톱3에 등극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WM 성장으로 실적 견인...고객 맞춤 관리 '총력' 지난해 말 KB증권의 WM 대표로 선임된 이홍구 대표는 WM 부문 증가세를 실현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 대표가 맡은 WM부문의 올해 상반기 자산 규모는 59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51조원에 비해 급증했다. 6개월 만에 8조2000억원이 불어난 것이다. 이 대표는 현대증권 출신으로 PB고객본부장, 강남지역본부장, WM총괄본부장 등을 거친 뒤 2020년부터 KB증권의 WM 부문 부사장을 맡았다. 지난해 말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WM 중심 조직개편을 실시하기도 했다. KB증권은 WM 고객에 대한 고차원 투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솔루션 총괄본부'를 신설한 뒤 ▲WM 관련 고객 전략 ▲금융상품 ▲투자 서비스 조직을 통합 편재했다. 또한, 시장리스크부 내 고객자산리스크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이외 중장기 성장 전략과 연계한 주요 사업 추진 조직 실설 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했다. 이때 M&A, 인수금융 Biz 관련 조직도 확대 개편됐다. KB증권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계기로 고객 중심 WM자산관리 서비스 역량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증권사로서 선도적 포지션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KB증권의 WM부문은 '고객관리ㆍ맞춤솔루션ㆍ채널연계'를 통한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를 목표로 3가지 전략을 수립했다. ▲고객 가치 중심 WM 기반의 확대 ▲고객 수익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해 최적의 투자 솔루션 제공 ▲채널 운영의 고도화를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솔루션 제공 등이다. 이에 걸맞게 기존 점포를 새롭게 꾸며 주요 금융센터 등 거점 점포를 대형화했으며, 지난 4월에는 신흥 부촌인 반포 원베일리에 프리미엄 자산관리센터인 'KB GOLD&WISE the FIRST 반포'를 오픈했다. 프리미엄 자산관리센터는 지난 2022년에 압구정에 처음 오픈됐다. 이를 바탕으로 반포에 2호점, 연말에는 도곡에 3호점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WM 성장세에 힘입어 초고액자산가만을 위한 채널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모습이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B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KB M-able(마블)', 초보투자자와 MZ세대를 위한 간편투자 플랫폼 'M-able mini(마블미니)', 지난해 출시된 'M-able 와이드'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M-able 와이드'는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으로 맥북을 포함한 모든 PC, 태블릿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3월에는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양방향 맞춤형 투자 정보 서비스인 'Stock AI'를 증권사 최초로 대고객 오픈하기도 했다. 마블미니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며, 양방향으로 증권에 특화된 AI 대화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KB증권이 최초다. KB증권 측은 "지난해 월간 이용자 수 및 브랜드 파워에서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최상위 투자 플랫폼 지위를 올해도 수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고객의 눈높이를 고려한 투자플랫폼 라인업을 통해 고객 유형별 맞춤형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약력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IB부문) ▲1963년 8월 5일 출생 ▲1982년 연세대 상경대학 경제학과 입학 ▲1988년 대신증권 기업금융팀 팀장 ▲2003년 한누리투자증권 기업금융팀 이사 ▲2005년 한누리투자증권 기업금융팀 팀장 ▲2006년 한누리투자증권 전무이사 ▲2008년 KB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 전무·본부장 ▲2015년 KB투자증권 IB총괄 ▲2016년 부사장, 기업금융(IB)부문 총괄 ▲2019년 KB증권 대표이사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WM부문) ▲1965년 9월 20일 출생 ▲1983년 대구 심인고 졸업 ▲1990년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2000년 현대증권 지점장 ▲2011년 KB투자증권 HR팀장 ▲2014년 양천·목동센터장 ▲2015년 WM사업본부장 ▲2017년 PB고객본부장, 상무 ▲2019년 강남지역본부장 ▲2020년 WM총괄본부장,전무 ▲2022년 WM영업총괄본부장, 부사장 ▲2024년 KB증권 대표이사

2024-09-08 15:58:4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