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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유동성 기대감 있는 업종은 조선·건설·증권 - 메리츠

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유로존 유동성 기대감이 있는 업종으로 조선, 건설, 증권을 꼽았다. 김중원 연구원은 "최근 주요국 중앙은행의 경기부양적 통화정책으로 코스피지수가 연중 고점을 갱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국내 증시에서는 유로화 반등과 유로존 경기 모멘텀 개선의 수혜가 높은 조선과 건설업종은 물론, 코스피 상승 국면에서 수혜를 보는 증권 업종의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달 말 중국 인민은행이 부분적 지준율 인하를 단행했고 유럽중앙은행(ECB)은 시장이 기대한 것 이상의 통화완화 정책을 발표했다"며 "일련의 정책 효과로 올해 하반기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ECB 정책으로 국내 증시에 유로존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 4월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47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던 유로존 외국인 투자자가 향후 순매수로 돌아선다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4월 이후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미국계와 조세회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이 5조2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며 "향후 유로존 외국인이 가세한다면 펀드 환매 영향으로 2000선에서 정체된 코스피지수가 추가 상승할 동력이 될 것"으로 봤다.

2014-06-12 09:14:45 김현정 기자
금감원, 'KB 내분사태' 회장·행장 모두 중과실 판정

금융당국이 KB금융의 내분과 관련,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모두에 중과실이 있다는 최종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KB금융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민은행 전산 교체와 관련한 특별 검사에서 임 회장과 이 행장 모두의 잘못이 매우 크다고 판단해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감원이 전산교체와 관련해 특검을 했더니 정상적인 금융사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무더기로 나왔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하지 않는 것은 원칙에 위배된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이번 특검에서 이 행장이 전산시스템의 유닉스 교체와 관련해 국민은행 본부장들의 왜곡 보고를 지난해부터 수차례 받았는데도 감독자로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국민은행 본부장들이 전산 교체에 대해 이사회 자료나 경영협의회 자료를 사실과 다르게 작성했음에도 이 행장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데 따른 감독 책임도 있는 것으로 금감원은 판단하고 있다. 금감원은 국민은행 도쿄지점 5300억원 부당 대출과 관련, 이 지점 문제가 장기간에 걸쳐 이뤄져 왔고 해외 점포 리스크, 해외 점포 관리, 감사 파트에 공동으로 잘못있어 이 행장을 포함한 국민은행 본부 경영진에 중징계를 통보했다.

2014-06-12 08:58:23 김민지 기자
기사사진
호반건설, 대구 '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2차' 분양

호반건설(대표 전중규)은 대구 테크노폴리스 A14블록 '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2차' 견본주택을 13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10~20층, 13개동, 전체 88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98㎡A 628가구 ▲98㎡B 55가구 ▲111㎡ 204가구 등 중대형으로만 구성됐다. 지구 내 최초 중대형 아파트로, 테크노폴리스에는 총 1만7000여 가구 중 10% 수준인 1600여 가구만이 전용 85㎡ 초과 상품으로 지어진다. 부지 주변으로 현풍천, 비슬구천공원, 어린이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되고, 단지 안으로도 수목과 수경시설을 조화롭게 구성된 달빛연못가든, 바닥분수와 어우러진 커뮤니티가든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썬큰과 연계된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탁구장이 배치된다. 키즈클럽, 맘스카페, 대규모 주민회의실, 별동 도서관 등도 마련된다. 단지의 93%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으로 설계했고,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했다. 또 테크노폴리스 최초의 중대형 단지답게 4-bay(98㎡B 제외), 가변형 벽체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최초의 중대형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며 "특히 호반건설의 아파트 공급 실적과 브랜드, 분양 완료한 대구 테크노폴리스 1차의 차별화된 상품이 입소문이 나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공급된 '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1차'는 2개월 만에 100%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1040번지 수목원 입구에 마련됐다. 2016년 8월 입주 예정.

2014-06-11 17:44:09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