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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주가 급등…IT·통신업계 "고품질 음원서비스 잡아라"

고품질 음원서비스 잡아라 IT·통신업계 인수·합병 열풍…아이리버 주가 급등 국내외 IT·통신업계가 포화상태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이목을 끌 새 서비스로 차별화된 음악 콘텐츠 제공에 눈을 돌렸다. 이에 국내 증시의 경우 한때 MP3 열풍을 불러 온 아이리버의 주가가 최근 인수·합병(M&A)과 맞물려 급등세를 이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인수의향서(LOI) 제출을 마친 아이리버 인수전에 SK텔레콤과 국내 사모투자펀드 운용사(PEF), 일본계 음향회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통신업체로서 입찰 의사를 밝힌 SK텔레콤의 경우, 아이리버가 구축한 고음질 음원사이트인 '그루버스'를 통해 자체 음원서비스 토대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이리버의 웨어러블 음향기기와 스마트기기를 연계해 자사 이동통신 가입자에게 폭넓은 음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이리버의 주가는 지난 달 28일부터 8거래일간 상승 행진을 했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애플이 고객 맞춤형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애플은 지난 달 28일 이어폰 업계의 선두업체인 '비츠일렉트로닉스'와 음악스트리밍서비스업체인 '비츠 뮤직'을 30억달러(약 3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비츠 뮤직은 정액제 요금을 내면 광고 없이 음악을 제공하며 아이폰·아이워치 사용자에게 특정 음악인의 음악이나 상황에 맞는 음악을 맞춤형 선곡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IT·통신업체의 이런 시도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새 동력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에 가깝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보급이 선진시장 위주로 포화상태가 이르러 지난해 하반기부터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의 경우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시도를 계속 하고 있으며 이번 아이리버 인수를 통해선 IT 하드웨어 쪽 확장을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사상 최대 인수금액"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 지배력이 약해진 아이튠스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현정기자 hjkim1@

2014-06-11 15:25:4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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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4차' 13일 분양

현대건설이 오는 13일 경남 창원 감계지구 2블록 8롯트에 위치한 '감계 힐스테이트4차'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4층, 지상 25층, 17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감계지구 최대인 166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257가구 ▲68㎡ 475가구 ▲78㎡ 285가구 ▲84㎡ 514가구 ▲101㎡ 134가구로 구성됐다. 감계지구는 총 108만9662㎡ 규모에 7626가구, 2만2115명을 수용하는 대형 도시개발사업지다. 현대건설이 2011년과 2012년 1차와 3차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으며, 이번 4차에 이어 분양 예정인 2차까지 합치면 4000여 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KTX 창원역과 남해고속도로 북창원IC가 위치하고, 창원시내에서 북면을 잇는 국도 79호선과 감계지구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가 지난 3월 개통했다. 또 지개~남산간 민자도로 건설이 추진 중이라 향후 창원시내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창원시청, 롯데백화점, 이마트, 삼성창원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고, 부지 바로 옆 도로 하나 사이로 학교 2곳이 예정됐다. 천주산과 작대산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고, 지구 중심을 흐르는 감계천과도 인접해 주거환경도 쾌적할 전망이다. 단지는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에 걸맞은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 차량 주차 후 엘리베이터를 호출, 이동 동선에 따라 CCTV 모니터링이 가능한 지능형 주차 정보 시스템을 비롯해 보행자의 동선을 따라 불빛이 엘리베이터 및 비상구로 안전하게 인도하는 범죄예방 시스템, 세대내 원터치 절전 시스템 등이 작동된다. 또 주차시설을 100% 지하에 설치해 상부조경을 차별화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대단지의 넓은 면적을 활용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서 공급된 1차에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이번 4차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도 높다"며 "특히 4차 힐스테이트는 1665가구는 대단지로 공급되기 때문에 창원시 신흥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감계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2순위, 20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다. 계약은 7월 1~3일까지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 101-4에 마련됐고, 입주는 2017년 상반기 예정이다.

2014-06-11 15:00:42 박선옥 기자
수도권 남부 부동산시장, "교통호재야 반갑다"

경기 남부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이 증대되면 인구가 증가하면서 상권 확대 및 집값 상승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교통망 확충은 부동산시장이 가장 강력한 호재로 여겨지곤 한다. 지난 2009년 개통한 서울지하철 9호선이 대표적이다. 9호선이 연결되는 강서, 여의도, 동작일대 위치한 아파트들의 경우 강남 이동성이 좋아지면서 개통 이후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른 바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남부권에서 확충되는 교통망 중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가장 빠른 추진 속도를 보이고 있다. 성남 판교역(신분당선)에서 이매역(분당선)을 지나 광주~이천~여주로 이어지는 이 노선은 내년 말 개통 목표다. 모두 9개 역시 신설되며, 삼동역·광주역·쌍동역·곤지암역 등 4곳에 광주에 들어선다. 테크노밸리가 위치한 판교는 물론, 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권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KTX 수서~평택 노선도 내년 개통을 앞두고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여기에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고양~동탄구간(A노선)은 내년 2월까지 기본계획을 세우고 2017년 착공할 예정이며, 이미 추진 중인 삼성역~동탄간 GTX(2020년 개통 예정)과 연결되면 동탄에서 고양까지 40분 안에 갈 수 있다. 2009년 노선 확정 후 2012년 공사에 들어간 제2경인연결고속도로는 2017년 완공될 계획이다. 9852억원을 들여 안양 석수나들목에서 과천~의왕을 거쳐 성남 여수대로까지 21.82km 구간에 건설된다. 올해 착공을 추진하는 교통망도 있다. 총 사업비 4조981억원을 들여 서울~안산을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상반기까지 민자재정 투입방식을 결정하고, 하반기 중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1단계로 안산 중앙역~성포동~목감~KTX광명역~여의도 구간과 시흥시청~KTX광명역 구간의 공사가 예정됐으며, 2단계로 여의도~서울역 노선이 계획돼 있다. 1단계는 2019년, 2단계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인 천리에서 동탄2신도시 중리를 잇는 국지도 84호선도 연내 착공이 목표다. 총 사업비 2547억원가량 투입되며, 올해 공사에 들어가면 2016년 완공된다. 현재 용인 천리에서 동탄 중리까지는 1시간 이상 소요되지만 완공 후에는 이동거리가 6.6km로 단축,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교통망이 새로 생기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쉬워질 뿐 아니라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편의성도 높아지기 마련"이라며 "특히 광역교통망이 많지 않았던 광주, 시흥지역에서는 이 같은 호재를 발판 삼아 '역동 e편한세상 광주역', '시흥 목감 한양수자인' 등 지역 내에서 오랜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2014-06-11 13:22:12 박선옥 기자
주택시장 기대감 3개월째↓…수도권·지방 격차 커

2·26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 기대심리가 하락세를 잇고 있다. 지방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시장의 하락폭이 커지면서 전체적으로 침체 분위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는 101.0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12.0포인트 내린 것으로 3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0.0으로 지난달보다 16.4포인트, 수도권은 88.4로 24.2포인트 떨어졌다. 수도권은 경기가 88.0(29.6포인트↓), 인천이 88.9(18.8포인트↓)를 기록해 하락세를 이끌며 올해 처음으로 '100선' 아래로 내려갔다. HBSI는 기준값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방은 110.3으로 전달보다 0.7포인트 하락했지만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부산이 123.6(5.8포인트↑)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남 107.5(10.1포인트↑), 광주 115.9(5.9포인트↑)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세종 104.4(14.7포인트↓), 전북 100.0(5.4포인트↓) 등은 서울·수도권 다음으로 하락폭이 컸다. 분양 시장과 재건축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모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실적지수는 108.0(17.0포인트↓), 분양계획지수는 104.0(12.8포인트↓)을 나타냈고, 미분양지수는 67.7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올 들어 처음으로 '100선'이 무너졌던 재개발지수와 재건축지수는 이달에도 각각 6.8포인트와 1.7포인트가 빠지면서 81.1과 86.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26대책이 시장 회복세 확산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데다, 세월호 사건 이후 내수심리 위축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족하고 엷어진 실수요를 확충·보완할 수 있는 수요 촉진 유도 방안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4-06-11 11:42:54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