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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자체사업 실적모멘텀·주주친화정책 강화 기대"-우리투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두산에 대해 자체사업 실적모멘텀과 주주친화정책 강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단 합병으로 인한 주식수 증가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7만2000원에서 16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두산의 주가는 시장수익률을 18%p 하회했다"며 "자회사인 두산중공업의 신규수주와 실적 부진 이어진 가운데 상반기에는 전자, 모트롤 등 자체사업 부진했고 3분기 들어 계열사 유동성 우려가 다시 불거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다만 "두산건설의 전환사채 발행 성공에 이어 두산중공업의 전환상환우선주 발행(약 4000억원)도 10월 중 마무리될 것"이라며 "두산중공업은 상반기 수주 부진에서 벗어나 3분기 신고리 5,6호기, 4분기 지연됐던 해외 석탄발전 등을 통해 연간 10조원 내외 수주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두산 자체사업 실적모멘텀도 개선 중"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1566억원, 346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도 Circuit Foil 인수에 따른 전자부문 비용절감 효과와 연료전지부문 편입, 산업차량부문 견조한 성장 등을 통해 실적모멘텀 이어갈 전망"이라며 "특히 연료전지사업은 국내 및 해외, 소형·중대형 등 사업포트폴리오 완성 통해 향후 자체사업 성장드라이버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4-10-15 08:53:49 백아란 기자
달러화 강세 속도조절…미국과 일본 주식 최선호 - 하이

하이투자증권은 15일 달러화 강세 기조가 속도 조절에 들어섰다며 미국과 일본의 주식을 가장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노근환 연구원은 "경험적으로 달러화 강세는 안전자산 선호의 시그널"이라며 "2000년 이후 달러화 강세가 진행됐을 때 글로벌 주식시장이 상승한 적은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노 연구원은 "다만 2011년 이후 달러화 강세 기조 하에서 미 주식시장이 상승한 것은 이례적이었는데 이는 미국과 미국 외 국가간 경제 펀더멘탈과 통화정책의 환경 차이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 하반기 들어 달러화 강세가 좀더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최근 미 경제의 내용을 보면 투자 확대가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반면 소비는 아직 과거의 체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 연구원은 "물론 국가별 경기 여건과 통화정책 방향을 가안하면 달러화 강세 기조는 이어지겠지만 상승 속도는 완만해질 전망"이라며 "최근 안전자산 선호로 미 금리가 하락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점진적 상승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주식에 대해 '긍정적', 글로벌 채권은 '중립' 의견을 유지했고 지역별로는 미국과 일본의 주식시장을 가장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4-10-15 08:48:43 김현정 기자
금융권 ,'관피아'떠난 자리에 '정피아' 부상…감사·사외이사 점령

금융권에서 '관피아'(공무원 출신)가 발붙일 곳을 잃게 되자 금융기관 감사 자리에 전문성 없는 '정피아'(정치인 출신) 출신이 대거 임명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내부통제가 부실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책은행과 금융공기업에 정치권 출신 감사와 사외이사가 대거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명재 수출입은행 감사는 새누리당 대선캠프의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힘찬경제추진위원을 맡았다. 박대해 기술보증기금 감사는 친박연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조동회 서울보증보험 감사는 2007년과 2012년 대선에서 각각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다. 권영상 한국거래소 감사는 2004년 총선에서 경남선대본부장을, 2007년 대선에서 경남선대위 정책본부장을 각각 지냈다. 다른 정피아와 마찬가지로 역시 금융권 경력이 전혀 없다. 예금보험공사 감사는 문제풍 전 새누리당 충남도당 서산·태안 선거대책위원장이다. 예보는 또 서병수 새누리당 의원 후원회의 회계책임자 출신인 최성수씨를 비상임이사로 임명하기도 했다. 친박 서 의원과 고교·대학 동문인 그는 2012년 대선 때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논란이 된 '서강바른포럼' 회원이기도 하다. 정송학 자산관리공사 감사는 여권 내 호남 몫 인사로, 2006~2010년 한나라당 소속 서울 광진구청장을 지내고 2012년 새누리당 공천으로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예보가 대주주인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신임 감사로 2012년 총선의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였던 정수경 변호사를 선임했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대주주인 대우증권의 감사 역시 새누리당 논산·계룡·금산당원협의회 위원장을 지내고 2012년 총선에 출마했던 이창원씨다. 기업은행과 계열사의 경우 양종오 IBK캐피탈 감사가 2012년 새누리당 대선 캠프였던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 몸담았다. 기업은행의 조용 사외이사는 강원도 정무부지사와 한나라당 대표 특보를, 한미숙 사외이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중소기업비서관을 거쳐 이명박대통령기념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서동기 IBK자산운용 사외이사는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후보의 지지 모임인 국민희망포럼 이사 출신이다. 한희수 IBK저축은행 사외이사는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특보와 뉴라이트봉사단 전국협의회 부산 상임대표를 지냈다.

2014-10-15 08:27:01 김민지 기자
수입물가 7개월째 하락…5년5개월만에 최저

수입물가가 7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지만, 국제 유가가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수출입 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입물가 지수(2010년 100 기준)는 93.04로 전월보다 1.2% 떨어졌다. 수입물가는 지난 3월부터 7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었다. 지난달 수입물가 지수는 2009년 5월(89.67) 이후 5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월평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33.24원으로 8월보다 0.8% 상승했지만, 국제유가가 배럴당 101.94달러에서 96.64달러로 5.2% 떨어진 영향이 컸다. 원유 등 원재료 수입가가 전월보다 2.6% 떨어졌고 중간재(-0.5%), 자본재(-0.6%)도 하락했다. 소비재(0.1%) 수입가만 3개월 연속 올랐다. 품목별로는 콩(-8.4%), 자일렌(-5.6%), 연광석(-5.4%), 프로판가스(-3.8%) 등의 수입가 하락폭이 컸다. 냉동명태(9.8%), 견과가공품(5.9%), 밀(5.6%) 등은 올랐다. 달러화 등 계약통화를 기준으로 한 수입물가도 전월보다 1.5% 떨어졌다. 지난달 원화 기준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음에도 전월보다 0.2% 내렸다.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석탄·석유제품(-2.0%), 통신·영상·음향기기(-1.6%), 화학제품(-0.9%) 등 공산품 수출가가 0.2% 떨어진 영향을 받았다.

2014-10-15 07:53:46 김민지 기자
"오피스텔 전매제한 없어진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14일 건축물 분양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오피스텔의 전매제한 제도 등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건축물 분양 시장의 여건 변화, 민원요구 등을 통해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하고, 개정 절차에 들어간다. 이번 개정안에는 2008년도 건축물 분양 활황기에 도입되어 효력이 상실되었거나 과도한 재산권 행사를 제한하고 있는 전매제한 등 규제를 폐지하고, 불합리한 설계변경 요건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먼저 수도권 지역 투기과열지구에서 거주자 우선 분양(20% 이내) 규제 폐지를 통해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오피스텔 등에 투자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또 수도권 지역 투기과열지구에서 건축물의 사용승인 후 1년 이내의 전매제한과, 그 외 지역 등에서 건축물 사용 승인 전에 2명 이상에게 전매 제한하던 규제를 폐지한다. 이에 따라 국민의 과다한 재산권 행사제한 문제 개선 및 건축 투자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설계변경은 분양받은 사람 전원의 동의를 받아야 했으나 분양받은 사람의 5분의 4 이상의 동의만 받으면 되도록 개선된다. 따라서 시공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설계변경을 합리적으로 유도해 분양 건축물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해진다. 이번 개정안은 10월 중 발의해 이르면 내년 초 개정을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2014-10-14 18:58:01 김두탁 기자
기사사진
중흥, 구미확장단지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17일 분양

중흥이 오는 17일 경북 구미시 구미산업단지 확장단지에 공급하는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2층, 지상 25층, 2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1259가구 ▲98㎡ 152가구 ▲110㎡ 115가구 ▲184㎡ 6가구(펜트하우스)로 이뤄졌다. 향후 구미확장단지 내 총 30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으로, 이 중 1532가구가 이번에 먼저 분양된다. 아파트가 들어설 구미확장단지는 총 245만7000여㎡로 조성되는 구미 최대 규모의 택지지구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단지와 제5단지(하이테크밸리) 중간에 위치하며 초·중·고교와 상업시설, 도서관, 유통시설은 물론 수변공원이 들어서는 등 신 주거지역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는 구미확장단지에서 유일하게 선산CC 옆에 위치해 조망권이 확보되고, 초·중교 부지와도 맞닿아 있다. 여기에 25번·67번 국도와 가산IC, 구미IC 등을 통해 인근 산업단지와 옥계동 주거단지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되며, 단지 내 4라인 25m 규모의 실내수영장과 물놀이 놀이터가 마련된다.이 외에도 전 세대 4-bay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2순위, 24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계약은 11월 4~6일이다. 견본주택은 경북 구미시 신평동 299-1번지(롯데마트 건너편)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2014-10-14 18:19:44 박선옥 기자
[2014 국감] 박수현 의원 "돈 먹는 하마 '워터웨이 플러스' 존재이유 없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서 박수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충남 공주시)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자회사인 ㈜워터웨이 플러스에 대해 "수자원공사의 위탁관리비에만 의존하는 유명무실한 공기업 자회사이자 또 하나의 '수피아'"라며 "그 존립여부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워터웨이 플러스는 지난 2011년 4월 아라뱃길 마리나 운영, 물류지원센터 운영, 강문화관 운영·관리 등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박 의원은 "워터웨이 플러스는 설립 이후 수자원공사의 위탁관리업무 이외에 자체 사업이 거의 전무할 뿐만 아니라 수자원공사 퇴직자들의 자리보전용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대부분 수의계약방식으로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어 경영의 투명성 마저 의심스럽다."고 질타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워터웨이 플러스는 2013년 전체 수입 89억6200만원 중 95.1%인 85억2900만원이 수자원공사의 위탁관리비인 반면 자체 수입은 적자운영중인 마리나 요트계류비와 자전거 임대수입 등 4억3300만원에 불과했다. 올해 상반기도 32억1900만원의 수입 중 자체수입은 2억2500만원에 불과하고 29억9600만원이 수자원공사의 위탁관리비였다. 사실상 수자원공사의 위탁관리업무가 없으면 존립이 불가능하다. 또한 이명박 정부가 아라뱃길 경제성의 상징으로 내세웠던 물류이동은 지난 해 1척, 177톤에 불과했으며, 올 해는 물류이동이 전무한 실정이다. 그로 인해 물류이동을 지원한다고 설치했던 워터웨이 플러스의 물류지원센터가 문을 닫은 상태다. 박 의원은 워터웨이 플러스의 또 다른 문제점으로 수자원공사와 업무가 중복될 뿐만 아니라 조직운용이 기형적인 것에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워터웨이 플러스의 조직구성이 수자원공사 경인아라뱃길 사업본부의 산하 조직인 아라뱃길 운영처와 매우 흡사하고 사업내용도 거의 동일해 불필요한 중복조직으로 존재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워터웨이 플러스에 근무중인 임직원 36명 중 5급 이상이 33명으로 전형적인 '역피라미드' 구조로 업무효율을 기대하기가 어려우며, 기관장을 비롯한 고위층 5명이 수자원공사 출신으로 결국 수자원공사 퇴직자들의 자리보전용 자회사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올해 상반기 성과급으로 모든 임직원에게 최고 1616만원에서 최저 465만원씩 총 2억54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나 '또 다른 수피아'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질타했다. 뿐만 아니라 박 의원은 워터웨이 플러스는 2011년 설립 이후 1000만 원 이상 총 58건의 용역입찰 중 일반경쟁입찰은 단 1건에 불과하고 제한입찰을 포함해도 고작 3건에 그치는 반면 나머지 55건이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져 경영의 투명성마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박수현 의원은 "수십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는 수자원공사의 위탁관리비로 연명하고 있는 워터웨이 플러스가'돈 먹는 하마'로 전락했고, 수공 출신 퇴직자의 자리보전용 자회사임이 드러난 이상 존립 여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국민의 혈세를 더 이상 낭비하지 않기 위해 정부와 수자원공사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워터웨이 플러스의 예산은 101억이며, 이중 아라뱃길 환경미화와 조경·수목관리에 37억 2500만원, 4대강문화관 운영에 33억6400만원 기타 관광레저 11억1400만원, 마리나와 자전거 사업 등에 17억8800만원이 책정됐다.

2014-10-14 18:18:33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