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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호수공원 주변 용지, 1조4000억원 '잭팟'

경기 광교신도시의 잔여 공동주택 부지 확보전이 치열하다. 입주 3년차를 맞아 주거여건이 안정되면서 광교신도시가 명실상부한 신흥 주거타운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사업성이 좋은 호수공원 주변 주상복합과 업무복합 용지를 차지하기 위한 시행·시공사간 경쟁이 뜨겁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3블록을 필두로 호수공원을 끼고 공급된 C2·C3·C4블록 총 4곳의 낙찰가격 총액은 총 1조4067억원에 이른다. 가장 먼저 올 2월 레이크시티가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상가를 함께 지을 수 있는 업무복합용지 D3블록을 3.3㎡당 1667만2622원, 총 2570억원에 낙찰 받았다. 지난 7월 사업승인을 받았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사로 참여해 이달 '힐스테이트 광교' 1100가구를 분양한다. 이후 8월 공급된 C3블록과 C4블록은 각각 네오밸류인베스트먼트에 2420억원, 대상산업에 1577억원에 매각됐다. 3.3㎡당 1718만1762원, 1748만4650원으로 앞서 나온 D3블록보다 높아졌다. 마지막 용지였던 C2블록은 지난 3일 진행된 부지입찰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중흥건설의 품으로 돌아갔다. 공급예정금액 5644억원의 130% 수준에서 매각됐다는 경기도시공사의 발표를 감안하면 낙찰가는 3.3㎡당 2934만원, 총 7500만원으로 추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9·1 부동산대책에서 3년간 신도시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힘에 따라 수도권 택지지구의 용지 희소성이 높아졌다"며 "여기에 광교신도시 집값이 올 들어 5%가량 상승하는 등 투자가치가 입증되면서 건설사간 부지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부지 낙찰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름에 따라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중견건설사의 홍보팀장은 "아파트 분양가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 땅값인데, C2블록 택지비가 D3블록보다 1.7배 높다는 것은 아파트 분양가도 1.7배 비쌀 수 있다는 의미"라며 "지역에서 이 정도의 분양가를 감당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2014-11-05 14:06:2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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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혜택, 더 특별하게 누리고 싶다면?"…우리카드, '로얄블루 시리즈' 출시

우리카드는 5일 차별화된 혜택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담은 '로얄블루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슈퍼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해 나온 이 상품은 단 1000명에게만 한정 발급되는 '로얄블루1000'과 커리어우먼을 위한 '로얄블루L', 70만원 상당의 기프트가 제공되는 '로얄블루'로 구성됐다. 상품들은 연회비 이상의 기프트를 제공하는 '트리플 리워드(Triple Reward)'와 쓸수록 혜택이 커지고 선택이 다양한 '트리플 초이스(Triple Choice)', 호텔·공항·골프에 특화된 '트리플 베너핏(Triple Benefit)' 서비스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이 가운데 '로얄블루1000'은 연회비 100만원으로 항공권과 국내외 호텔 무료숙박권, 100만원 상당 선택형 기프트가 더해진 '트리플 리워드' 서비스를 기본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연간 사용 실적별로 약 60만원~200만원 상당의 항공권과 상품권을 선택할 수 있는 '트리플 초이스'도 추가됐다. 아울러 아트갤러리의 일대일 도슨트, 명품샵 점장의 쇼핑 에스코트, 레스토랑 쉐프·매니저의 의전 서비스 등을 컨시어지 전담센터를 통해 제공한다. 연회비 30만원의 '로얄블루'는 국내선 동반자 왕복항공권과 국내외 호텔 2박시 1박 무료, 그리고 20만원 이상의 선택형 기프트가 더해져 최대 7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택형 기프트는 ▲아시아지역 동반자 항공권 ▲신라면세점 20만원권 ▲특급호텔 2~3인 뷔페권 등 6가지 기프트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마일리지는 대한항공형은 1500원당 1마일, 아시아나형은 1000원당 1마일이 적립되며, 해외·면세점·여행사·항공업종 등 특별 가맹점은 1000원당 2마일이 제한 조건 없이 제공된다. 아시아나 플러스형의 경우 특별 가맹점 적립은 동일하되 1000원당 1마일 적립대신 연간 이용액 구간별로 20만원~100만원 상당의 기프트가 별도로 차등 제공된다. 아울러 호텔·공항·골프에 특화된 서비스인 '트리플 베너핏' 서비스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트리플 베너핏'은 ▲특급호텔 F&B 할인혜택 ▲전세계 700여개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가능한 Priority Pass카드 ▲공항·특급호텔 무료 발렛파킹 전▲골프장 예약 결제시 5~40% 할인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여성 CEO과 리더형 커리어우먼을 위한 '로얄블루L'은 '로얄블루'와 같은 혜택 구성에 백화점·미용업종 혜택이 추가됐다. 예컨대 트리플 초이스 2마일리지 적립가맹점에서 항공사 대신 백화점·미용업종이 더해졌고, 선택형 기프트에는 유명 미용실 헤어펌·메이크업 등의 선택항목이 추가된 것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로얄블루는 근대 유럽왕실의 상징색으로서 VIP 고객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이에 걸맞는 차별화된 혜택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성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로얄블루 시리즈가 출시됨으로서 '가나다 신용·체크카드'에 이어 프리미엄카드까지 상품 라인업이 모두 완성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로얄블루 출시를 기념해 내년 6월말까지 전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건당 5만원 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내년 3월말까지는 100만원 이상 이용고객을 추첨해 북미항공권, 호텔숙박권, 모바일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2014-11-05 14:05:5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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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가 3억 이하 아파트 26만 가구 줄어

매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연이은 대책에도 불구하고 전세 선호현상이 계속되면서 서울 전세가 3억원 이하 가구수가 5년 사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 시세 기준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120만4728가구 중 전세가가 3억 원 이하인 가구수는 69만9139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96만96가구에서 26만957가구가 줄어든 수치다. 2008년 하반기 세계금융위기 이후 부동산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매매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수요자들이 매매 대신 전세를 선호하면서 2009년 이후 3억원 이하의 저렴한 전세 가구수가 꾸준히 줄어든 것이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전세가 3억원 이하 가구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송파구로 2009년 5만7427가구에서 2014년 2만1384가구로 5년 동안 3만6043가구가 줄었다. 송파구는 6600가구 규모의 가락시영 아파트 이주수요와 잠실동에서 인근 지역으로 밀려난 세입자 수요로 대부분 지역에서 전세가가 상승하며 전세가 3억원 이하의 저렴한 가구수가 크게 줄었다. 특히 장지동 일대 송파파인타운 단지들은 2009년 2억~2억5000만원 선이었던 전세가가 2014년 현재 3억3000만~4억1000만 원으로 3억원 이하의 전세 가구가 없다. 뒤를 이어 강남구가 5만1253가구에서 2만3233가구로 2만8020가구가 감소했고 성동구는 3만6858가구에서 1만6009가구로 2만849가구가 줄었으며, 서초구가 2만8849가구에서 8839가구로 2만10가구가 감소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계속되는 전세난으로 중소형으로 이뤄진 소규모 단지와 입주한지 오래돼 비교적 시세가 저렴한 단지들도 전세가가 크게 오르면서 전세가 3억원 이하 가구수가 줄었다. 성동구는 중소형 아파트에 이어 중대형 아파트 전세가가 오르면서 전세가 3억원 이하 가구수가 감소했다. 이밖에 동작구 1만9405가구, 마포구 1만6012가구, 광진구 1만4528가구, 영등포구 1만4121가구, 양천구 1만3900가구, 성북구 1만1596가구, 강동구 1만1132가구 등 7개 자치구에서 전세가 3억원 이하 가구수가 1만 가구 이상 줄었다. 한편 금천·강북·은평구에서는 전세가 3억원 이하 가구수가 2009년 보다 증가했다. 금천구는 총 1764가구인 남서울힐스테이트아이원이 2012년 입주함에 따라 2009년 1만8634가구에서 2014년 2만13가구로 전세가 3억원 이하 가구수가 1379가구 늘었다. 강북구는 미아뉴타운 개발로 새 아파트가 증가하며 1만8715가구에서 1만9797가구로 1082가구가 증가했고 은평구는 백련산힐스테이트, 북한산힐스테이트 등이 2010년~2011년 입주하며 1만8764가구에서 1만9749가구로 985가구가 늘었다. 앞으로도 전세가 3억원 이하 가구수 감소세는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연이어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매수세가 살아나지 못한 채 전세 선호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특히 몇 년간 이어진 전세난으로 전세물건이 부족한 상황에서 저금리로 인한 전세물건의 월세 전환이 늘고 있는데다 강남 재건축 단지 이주수요도 점차 늘어날 예정이여서 연말에도 전세가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014-11-05 14:02:59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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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사람들] 금융CEO, '블루오션 리더십'으로 돌파구 찾아야

금융인력 창조적 열정과 잠재력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 '10명이 일하는 회사에서는 불과 2~3명만이 일을 한다.' 지난해 블루오션 리더십 저자들이 미국 기업의 임직원 업무행태를 조사한 결과다. 사장이 알게 되면 뒤로 넘어갈 이야기지만 이는 리더십 결핍에 빠진 대부분 기업에 적용할 만한 사실이다. 리더십이 적절하게 작용하지 못하면 직원들은 업무에 대한 동기를 상실하고, 그냥 시간을 때우며 지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리더십은 직원과 시스템 형성, 회사 성장 등 모든 부분에 있어 중요하게 적용된다. 하지만 일방적인 리더십은 더 이상 효과적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저성장 시대를 맞은 금융권에서는 새로운 활기를 찾기 위해 '블루오션 리더십'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메트로신문과 만난 박경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산업과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 등의 성장으로 금융산업에 대한 위협이 다중적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금융기업은 예전과는 다른 차원으로 자원과 역량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통적 산업보다 새로운 형태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요구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고도의 창의력과 일선 직원의 자율성, 혁신의 마인드가 금융기관 전체에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금융기관과 금융산업의 위기에 대해 모두 우려하고 있지만 이를 뚫고 나갈 혁신 가능성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며 "여기에는 리더십 부재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그는 "김위찬 교수와 르네머본 교수가 제시한 블루오션 리더십에서 돌파구를 찾아 볼 수 있다"고 제시했다. '블루오션 리더십'이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경쟁력을 키우는 '블루오션' 전략에 실행을 합친 것으로 '실행을 통한 학습(learning by doing)'을 목표로 한다. 기존 리더십과 별다를 것 없어 보이지만 그 내면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 블루오션 리더십은 조직내 구성원 모두의 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시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금융이 초경쟁화되면서 금융기관의 리더십 부재는 자칫 조직 전체의 위기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리더십 회복을 위해서는 금융인력의 창조적 열정과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블루오션 리더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최근 금융권은 수장들이 대폭 물갈이 됨에 따라 CEO의 리더십이 무엇보다 절실할 때다. 앞서 KB금융지주는 윤종규 회장을 내정했고 씨티은행 역시 박진회 은행장을 선임했다. 이 밖에도 올해 말과 내년 초 임기가 끝나는 우리은행장, 신한은행장, 하나은행장 등의 후임과 연임 여부도 남아 있다. 박 교수는 "현재의 경영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선 일선 관리자와 중간 관리자의 동기부여와 행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금융기업 리더십의 현주소를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일침을 놨다. 그는 "블루오션리더십을 도출하는 방법은 간단하다"며 "전체 리더들을 경영진, 본부장급, 실장급 등 4개 그룹으로 나눈 후 각자 어느 부분에 많은 시간을 쏟고 있는지 캔버스에 시각화 해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이들이 가져야할 동기부여와 대안 프로파일을 그룹별로 개발하는 것이다. 박 교수는 "금융기업의 각 그룹별로 블루오션 리더십 지수를 만들어 실행 정도를 모니터링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며 "이는 기업 내 임금이나 노사관계 등 다양한 조직 문제도 이슈로 다룰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가장 중요한 활동과 행동에 초점을 맞춰 해결해 나간다면 금융전문인력들의 숨겨진 잠재력과 열정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금융기업의 지속적인 경쟁우위도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05 13:26:5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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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에 한장 더"…KB국민카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이벤트 제공

KB국민카드는 5일 대형 뮤지컬을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원 플러스 원(1+1) 문화공연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3번째로 전개되는 이번 문화 이벤트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동반자 티켓을 무료로 제공한다. 공연은 모두 1200여석 규모로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11월 30일 오후 7시 펼쳐진다. 티켓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KB국민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되며, KB국민카드로 예매 시 예약 좌석과 동일한 좌석 등급으로 동반자 1인 티켓이 무료 제공된다. 좌석별 요금은 VIP석 14만원,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으로 1인 최대 2매까지 구입 가능하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뮤지컬 거장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의 최신작으로, 호사스러운 삶을 살았던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하류 계급 출신으로 프랑스 혁명을 주도하는 마그리드 아르노의 엇갈린 운명을 다루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배우 옥주현과 차지연이 출연해 각각 마리 앙투아네트와 마그리드 아르노를 연기할 예정이다. 윤창수 KB국민카드 홍보팀장은 "KB국민카드와 함께하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뮤지컬 등 문화 공연들도 티켓 비용 부담을 줄여 실속있게 즐길 수 있다"며 "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문화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1-05 13:26:1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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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교통硏, 유턴 시도 중 교통사고로 5일에 1명 사망해

신호변경 직후 출발 전에 좌·우회전 차량, 보행자 확인 필요 자동차 유턴 중 사고로 5일에 1명 꼴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신호변경 직후 출발 전에 좌·우회전 차량과 보행자 확인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5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이하 연구소)는 2008~2012년간 경찰에 사고접수 된 유턴 중 교통사고 총 4만1326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유턴 지정구간과 불법유턴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368명이며, 부상자는 6만4023명에 달했다. 유턴 시도 중 사망사고는 ▲ 측면충돌(66.3%) ▲ 보행자충돌(11.4%) ▲ 정면충돌(6.3%) ▲ 추돌(5.2%)의 순이었다. 측면충돌의 경우 반대 방향 직진차량 외에도 같은 방향으로 직진하는 차량과 충돌하는 사망사고가 94건(39.3%)에 달했다. 연구소는 2차선 이상 차선에서 유턴을 시작할 경우 후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하기 어려워 사고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유턴 시도 중 교통사고를 피해자별로 살펴보면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발생건수 기준 20.1% 를 차지했다. 이는 반대 차선의 신호위반 차량이나 우회전 차량과의 충돌 때문에 발생했다. 고병곤 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유턴 시에는 빠르게 180도를 회전하기 때문에 운행 중에는 주위상황을 확인하거나 돌발상황에 반응하기가 어려워서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상습 불법 주정차 구간에서 유턴을 금지시키고 불법유턴이 잦은 위험지역에는 '중앙분리봉(탄력봉)'을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4-11-05 12:00:00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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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고 기세 심상치 않네…금융위기이후 석달 연속 감소 (상보)

양적완화 조치후 달러 강세…10월 전달보다 6억8천만달러 줄어 증가추세를 보이던 우리나라 외환보유고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석달 연속 감소하고 있어서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637억2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6억8000만달러 줄었다. 외환보유액이 3개월 이상 연속으로 감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8년 4∼11월 이후 6년여 만에 처음이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7월부터 1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다가 올해 8월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은 측은 "미국 달러화의 강세로 보유 외화자산 가운데 유로화, 파운드화 등의 달러화 환산 가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이 양적완화 종료를 결정하고, 통화정책 정상화에 시동을 걸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유럽·일본의 통화가치는 떨어졌다. 10월 중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0.7%, 파운드화 가치는 1.5% 각각 하락했다. 엔화 가치는 0.1% 떨어졌다. 이들 통화의 가치가 하락하자 달러화로 표시하는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8개월 연속 외환보유액이 줄었을 때는 자금 유출이 실제로 일어났지만, 지금은 달러화 환산 과정에서 보유액이 준 것으로 집계됐을 뿐이고 감소폭도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된 강(强)달러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시장에서는 "달러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달러의 강세가 이제 시작이라는 분석까지 나온다. 달러화 가치가 이미 주요 통화에 대해 수년 만에 최고치로 올랐지만, 투자자들은 경제 펀더멘털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을 고려해 추가적인 달러 강세에 베팅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프리 유 UBS 선임 외환 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이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면서 "달러는 여전히 싸고, 달러 가치가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자산 유형별로 보면 9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의 91.3%를 차지하는 국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321억8000만달러로 전월보다 5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예치금(5.8%)은 211억8000만달러로 5000만달러 줄었다. 금은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달러다. 9월말 기준으로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이다.

2014-11-05 11:23:34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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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14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수상

현대건설은 기후변화 관련 세계적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2014 CDP Korea'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s Club)'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옛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블룸버그지수와 더불어 가장 신뢰성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평가 지표중 하나다.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매니지먼트, 위험과 기회, 배출량(Emissions) 등을 요청·분석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2014 CDP Korea'는 CDP 한국위원회가 국내 250개 주요 상장기업을 평가해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탄소정보공개의 충실도를 평가하는 기후정보공개 리더십지수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하고, 기후변화 대응 조치를 평가하는 기후성과 리더십지수에서는 최상위 레벨인 '밴드 A'를 받았다. 2011년 CDP에 처음으로 참여한 현대건설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국내 산업재부문 최우수기업에 해당하는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Sector Winners)'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국내 5개 최우수기업을 꼽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s Club)'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건설은 앞서 지난달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에서 주관하는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Grand Leaders Awards)' 기업 부문에서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내 기후변화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지자체·기업·기관·개인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현대건설은 기업 부문에서 건설업체 최초로 수상하게 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연이은 친환경 관련 수상은 전사적으로 그린캠페인 활동, 온실가스 저감 기술개발 등을 전개해 친환경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녹색경영 리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2011년 KS I7001/7002 녹색 인증을, 2012년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구축·적용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인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ISO 50001)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의 면모를 확고히 하고 있다.

2014-11-05 11:23:10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