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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떨어질때 원화 추격…동조화 추세

최근 엔화와 원화 가치가 동반 하락하는 '동조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제금융센터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추가 금융완화 조치를 결정한 지난달말 달러화 대비 112.32엔이던 엔화 환율은 이달 20일 118.21엔으로 5.2% 올랐다. 같은 기간에 원화 환율은 1068.5원에서 1115.1원으로 4.4% 상승했다. 또 말레이시아 링깃 2.4%, 싱가포르달러 1.5%, 대만달러 1.3%, 인도 루피 1.2%, 태국 바트 1.0%, 인도네시아 루피아 0.7%, 베트남 동 0.6%, 필리핀 페소 0.3%, 중국 위안화 0.2%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홍콩달러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달러 강세로 아시아 신흥국들의 통화 가치가 동반 하락했는데, 그 중에서도 엔화에 이어 원화 가치가 가장 많이 떨어지며 동조화 현상을 보였다. 이전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이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12.2% 오르는 동안 원화 환율은 5.7% 상승하는 데 그쳤다. 올해 환율 상승률을 고려하면 엔화가 원화보다 2배 넘게 올랐지만 지난달 말 이후로는 같은 방향으로 비슷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연출된 것이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달 초 국회에서 엔화와 원화가 동조화해 움직이도록 하고 있다고 말해 환율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했다.

2014-11-24 09:28:25 김민지 기자
"헬스케어 업종, 성장 기대감 높아…내년 주목할 투자포인트는?"-하이투자

하이투자증권은 24일 헬스케어 업종에 대해 앞으로 성장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양준엽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헬스케어업종 중 대형제약사의 성장이 유독 제한된 해였던 반면,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중·소형제약사들과 정책리스크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의료기기업체들의 선전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며 "투자자들은 불투명한 성공 기대감보다는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의 창출이라는 기본기를 헬스케어업체들에게 요구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헬스케어업종은 성장 기대감이 높기 때문에 다른 업종 대비 높은 Valuation을 적용받고 있다"며 "2015년은 실적 성장세가 유지되는 업체들과 그렇지 못한 업체들의 명암이 갈리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에 주목해야 할 세가지 투자포인트로 ▲실적 개선 지속 ▲수출비중 확대 ▲퍼스널케어 시장에서 선전할 것 등을 들었다. 양 연구원은 "급여 의료비는 정부의 정책에 많은 영향을 받지만 비급여 의료비는 정부 정책에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며 "오히려 국민의 소득수준과 사회적 분위기가 트렌드를 결정하고, 소득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자신에게 투자하는 퍼스널케어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관련 업종의 성장 기조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탑픽으로 메디톡스(목표주가 30만원), 한스바이오메드(목표가 2만5000원), 인터로조(목표가 2만4500원), 세운메디칼(목표가 1만1000원)을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14-11-24 09:09:39 백아란 기자
"게임업, 지스타 종료에 따른 주가 부진 우려는 제한적…엔씨소프트 '주목'"-메리츠

메리츠종금증권은 24일 게임업종에 대해 지스타 종료에 따른 주가 부진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Overweight를 유지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국내 최대의 게임쇼 지스타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며 "전세계 35 개국, 617 개의 게임업체가 참가해 내년 출시 예정인 다양한 신작들을 미리 관람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지스타의 주요 특징은 크게 2 가지였다"며 "첫번째로 정통 PC 게임의 히트 타이틀 재부각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이터널', 넥슨 GT 의 '서든어택 2',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2' 등 국내 PC 게임을 대표했던 게임 타이틀이 시리즈물의 형태로 각광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PC 와 모바일의 연결, 현실과 가상세계와의 결합(대표적인 예:Oculus) 이 대표적인 특징이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게이머들의 관심은 단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이터널'과 '프로젝트혼'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이터널을 play 하기 위한 대기열이 가장 길었고 모바일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도 신경쓴 점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스타 종료 등 이벤트 소멸에 따른 게임업종 주가 부진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올해는 리니지이터널을 비롯한 모바일플랫폼에서 신규 성장동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이 과거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게임 업종의 탑픽으로 엔씨소프트를 꼽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리니지이터널과 MXM 등의 신규게임 성공을 시장이 선반영하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데다 '클라우드와 RPG' 등으로 구체화되는 모바일 전략도 긍정적"이라며 "신규 게임의 출시 일정 연기 우려는 압도적인 게임퀄러티와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고려하면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2014-11-24 08:48:56 백아란 기자
中 기준금리 인하, 韓증시 긍정적…환율 변동은 우려 - 신한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경제에 긍정적이지만 글로벌 환율갈등이 심해질 우려는 있다고 지적했다. 윤창용 연구원은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21일 기준금리를 인하했다"며 "1년 만기 대출금리는 5.60%로 40bp 낮췄고 1년 만기 예금금리는 2.75%로 25bp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이같은 비대칭적인 금리 인하폭은 은행에는 불리하지만 예금자에겐 유리한 구조"라며 "자금 수요자의 금융비용도 줄어든다"고 전했다. 그는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 배경으로는 성장률 둔화와 물가 하향세, 주택경기 급랭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9월부터 주택공실률 상승과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등에 대응해 단기유동성을 계속 공급해왔다. 윤 연구원은 "인민은행은 대규모 기업공개(IPO)가 연달아 예정된 가운데 자금경색 우려가 커지면서 한발 더 나아가 기준금리 인하 카드를 꺼냈다"며 "연착륙 유도를 위한 중국 정부의 정책은 한국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에 긍정적"이라도 평가했다. 그는 또 "한국의 대중국 수출 개선이 예상되므로 당장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며 "다만 유럽중앙은행에 이어 일본은행, 인민은행까지 통화완화정책에 동참하면서 환율 갈등이 심화돼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부작용을 감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에서 열풍이 부는 위안화 예금 등 중국 단기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시 환율 변동성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도 거론됐다.

2014-11-24 08:32:46 김현정 기자
한국 대외순자산국 전환…원화강세 빨라질 수도 - 대신

대신증권은 24일 한국이 대외순자산 국가로 전환됨에 따라 향후 원화강세 속도가 빠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승현 연구원은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한국은 대외부채가 줄어들고 자산이 꾸준히 늘어나 처음으로 227억달러 순자산국가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대외자산의 증가는 그만큼 국내에서 해외로 자본 유출이 많았음을 의미한다"며 "대외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원화자산 매력이 약해졌고 외국인의 주식 매도 등 자본 이탈을 불러 일으켰다"고 전했다. 달러 강세의 여파로 국내에서 달러 자산 수요가 늘어난 영향도 작용했다. 그는 "순채권국 전환은 대외자본 의존도가 낮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외국인이 국내에서 모두 떠나는 상황을 가정해도 우리가 보유한 자산 매각을 통해 모두 상환하고도 남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한국의 대외순자산 증가는 금융계정으로 외화가 유출되는 것을 말하므로 외환 수급요인만으로 본다면 원화 약세요인"이라며 "반대로 대외순자산이 다시 줄어들면 원화가 다시 강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외자산의 증가로 국내로 유입 전환될 수 있는 외환의 규모는 지난해보다 더 많아졌다"며 "올 상반기처럼 시장의 예상을 뒤엎는 원화강세 가능성이 여전히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2014-11-24 08:19: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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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배당 어떤 종목에 투자할까

170개사 7조8100억 배당…통신·유틸리티·금융업종 유망 연말 배당시즌을 앞두고 성공적인 배당투자를 위한 관심이 커졌다. 올해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 규모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날 전망인 데다, 정부도 배당 투자에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배당 기대감이 높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200종목의 연말 배당은 7조8100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지수 구성종목 199개 기업 가운데 170곳이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들의 연말 배당수익률은 지난해보다 0.15%포인트 증가한 1.19%로 예상됐다. 김영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금융·화장품 등 소비재, 유틸리티 등 이익 개선 기업과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이 적용되는 공기업, 3월 결산법인에서 12월로 결산월을 바꾼 기업 중심으로 배당 증가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향후 정부의 주식시장 활성화 방안이 발표되면 배당주에 대한 관심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이 막판 조율 중인 '주식시장 발전방안'에 따르면 배당주 펀드에 대한 세제 혜택이 거론되고 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에 소극적이던 대기업들도 최근 태도를 바꾸고 있다"며 "금융당국이 증권업에 대해 규제 일변도에서 완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주요국 증시와 비교해 낮은 수준인 국내 기업들의 배당 확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를 활용하는 방안도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저금리 속에서 투자 대안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고배당주의 투자 매력이 한층 두드러진다고 입을 모았다. 김진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포트폴리오는 배당주와 지배구조 관련주 위주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며 "2010년 이후 국내 500개 기업의 누적 수익률과 이 중 고배당 종목들의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전체는 12.9%인 데 비해 고배당군은 32.7%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고배당군이 전체 평균을 2.5배 이상 웃돈 셈이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배당투자가 유망한 업종으로 통신, 유틸리티, 증권, 보험을 제시했다. 실제로 연말 배당시즌을 앞두고 배당주 투자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펀드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으로 최근 1달간 배당주펀드에 4203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연말이 다가온 1주일새 1239억원이 들어왔다. 배당주펀드의 투자 수익률도 견조한 편이다.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 중에서 연초 이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한국밸류10년투자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종류C-E'로서 23.82%를 기록했다.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과 '동양중소형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 1(주식)', 'KB퇴직연금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C' 등도 올 들어 15%~19%의 수익을 냈다.

2014-11-24 07:00:2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