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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사, 러시아 위험노출액 1조4천억

국내 금융기관의 러시아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1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수출입·산업·우리은행 등 11개 국내 금융기관이 러시아에 제공한 익스포저는 13억6000만달러(약 1조4704억원)로 전체 대외여신 1083억4000만달러의 1.3% 규모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수출입은행이 9억5830만달러로 가장 많고 산업은행 2억3140만달러, 우리은행 9160만달러, 외환은행 2000만달러,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1900만달러, 농협이 1000만달러 순이었다. 수출입은행은 특히 러시아 국영은행인 스베르방크에 제공한 5억200만달러의 비중이 컸다. 현지 에너지 업체들의 국내 여신은 많진 않다. 러시아 최대 원유생산업체인 로스네프는 외환은행에 2400만달러의 여신이 있고 국영 천연가스회사인 가스프롬의 국내 여신 규모는 1300만달러다. 김진수 금감원 부원장보는 "러시아의 익스포저 비중이 미미해 국내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만 루블화 폭락에 따른 디폴트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외환위기 상황으로 치달으면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우크라이나의 익스포저는 2억4000만달러(비중 0.2%)다.

2014-12-17 10:03: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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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김해지점, '플랜업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

신영증권은 김해지점에서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3회에 걸쳐 '플랜업 자산관리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식·상품·세무의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시장 전망과 상품투자전략, 세무전략 등에 대해 강의한다. 첫날인 18일에는 김재홍 리서치센터 자산전략팀장이 '2015년 주식 및 경제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다. 최근 미국 경기회복과 함께 이어지는 달러화 강세와 엔화 약세 등 개인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주요 경제이슈를 살펴보고 내년 주식시장을 전망한다. 내년 1월7일에는 '2015년 금융상품 투자 전략'을 주제로 오광영 고객자산운용부 차장이 강의한다. 40대 이상 자산가 고객들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할 수 있는 유망 금융상품을 소개하고, 최근 주목받는 금융상품 트렌드에 대해 설명한다. 투자목적과 위험성향에 따라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도 함께 제공한다. 내년 1월14일 마지막 날에는 최자영 APEX 패밀리오피스 세무사가 '효과적인 세무관리'를 주제로 강의한다. 개정세법 가운데 개인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세무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한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증여와 상속에 대해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절세 방안도 소개한다. 각 세미나마다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한다.

2014-12-17 09:51:31 김현정 기자
2015년 주택기금 활용한 임대주택 1만8천가구 늘어

내년에 국민주택기금을 통해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이 올해보다 1만8000가구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5년도 국민주택기금 운용계획'이 최근 국회에서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내년도 주택기금 조성·운용 규모는 올해보다 14.3%(6조6315억원) 늘어난 53조1443억원이다. ▲ 민간 융자금 회수, 이자 수입, 법정부담금 수입 등에 따른 자체 재원이 올해보다 1조4453억원 늘어난 16조488억원 ▲ 청약저축 수입과 일반회계 및 복권기금 전입금 등 내부수입이 올해보다 5조179억원 증가한 16조8420억원 등으로 책정됐다. 주로 이들 두 항목에서 수입이 늘면서 전체적인 조성·운용 규모가 커지게 됐다. 이 가운데 여유자금으로 운용되는 15조5664억원, 차입금 원금 상환에 쓰일 19조4041억원을 제외한 18조1738억원이 임대주택 건설 등 각종 기금 사업에 쓰인다. 항목별로 세분하면 ▲ 임대주택 공급에 5조7485억원 ▲ 분양주택 공급에 8363억원 ▲ 주택 구입자금이나 전세자금 대출에 9조660억원 ▲ 기타(이자 상환 등)에 2조5230억원이 배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에 공급할 공공임대주택은 13만가구다. 행복주택을 포함한 건설임대주택이 8만가구, 매입·전세임대주택이 5만가구다. 각각 올해보다 6000가구, 1만가구 늘어난 규모다. 공공분양주택도 올해보다 5000가구 늘어난 1만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전세난 등에 대한 처방으로 내년에는 임대주택 공급을 올해보다 확대하기로 했으며 기금운용계획에도 이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2014-12-17 09:43:20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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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와 문화가 만났다"…하나카드, 사회초년생 위한 '미생카드' 출시

하나카드는 17일 인기 드라마 '미생' 브랜드와 손잡고 사회초년생을 겨냥한 '미생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생카드'는 신입사원의 직장생활을 다룬 작품인 '미생'의 독자층과 타깃을 맞춰 핵심 고객층도 사회초년생으로 잡았다. 카드사와 드라마 콘텐츠의 제휴로 신용카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커피와 외식, 영화 등 외식문화 업종부터 대중교통과 온라인쇼핑, 여성직장인을 위한 화장품 할인까지 젊은 직장이 자주 사용하는 필수 업종에서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6,000원, 해외겸용 8,000원이다. 업종별 5~10% 할인 혜택은 전원실적 30만원이상 고객에게 제공된다. 월 할인 혜택을 모두 챙기는 야무진 직장인이라면 매월 무려 4만8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OK캐쉬백 적립과 제휴가맹점에서 자유로운 사용도 가능하다. 커피할인은 커피빈과 카페베네, 할리스, 이디야에서 가능하다. 외식은 파리바게뜨와 아웃백, TGIF, 베니건스, 빕스,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가 할인 대상이다. 영화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이용 가능하며, 편의점은 CU와 GS25, 온라인 쇼핑몰은 11번가, G마켓, 옥션에서 할인된다. 화장품 할인은 더페이스샵, 에뛰드하우스, 미샤에서 제공한다. 박태희 하나카드 제휴영업팀 팀장은 "시장에 사회초년생의 소비패턴에 꼭 맞는 카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전략상품을 준비하던 중, 만화와 드라마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미생'에 주목하게 됐다"며 "대중문화 대표 콘텐츠와 카드사간의 실험적인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친숙한 카드, 그리고 고객이 카드를 사용할수록 문화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진정한 콜라보인 '미생카드'가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생카드'로 결제한 일시불과 할부 금액의 0.1%는 미생의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의 뜻에 따라 만화 문화 사업 육성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014-12-17 09:32:37 백아란 기자
저유가에 생산자물가 4개월째 하락…4년만에 최저

국내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 기준)는 104.14로 한 달 전보다 0.3% 내렸다. 이로써 생산자물가는 지난 2010년 12월(102.71)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 됐다. 한은 관계자는 "생산자물가가 올해 8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떨어진 것은 7월부터 이어진 국제유가 하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두바이유는 10월에 10.2%(전월 대비), 11월에 11.2% 떨어진 데 이어 이달 들어선 15% 이상 급락했다. 최근 서부 텍사스산 원유·두바이유·브렌트유 등 3대 유종 가격이 모두 배럴당 50달러선으로 후퇴하면서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소비자물가에 대한 하락 압력 또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를 보는 것으로, 1∼2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지난해 1.6% 하락한 생산자물가는 올해 들어선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0.4% 떨어졌다. 유가가 떨어지자 국내 석탄·석유제품의 생산자물가는 지난 4월부터 8개월 연속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지난달 국내 휘발유가 6.3%, 경유는 4.3% 내렸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18.1%, 20.0%씩 떨어졌다. 농림수산품은 채소·과실(7.2%), 축산물(5.4%)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2.2% 올랐다. 풋고추(81.6%), 부추(75.8%), 호박(64.2%), 돼지고기(12.6%) 등의 상승폭이 컸다.

2014-12-17 09:32:22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