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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주현 예보 사장, "세계 최정예 '부실정리기관'으로 거듭날 것"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맨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고사를 되새겨 올해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힘을 모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세계 최정예 '부실정리기관'으로 발전해 나아가야한다". 김주현(사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1일 신년사에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실정리 관련 국제적 개혁 논의를 수용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의 경험과 논의를 바탕으로 우리 현실에 맞게 관련 제도를 재정비해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폭넓은 금융소비자 보호 ▲존재감 있는 '부실사전예방기관'으로의 발전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국가기관'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는 부실 금융회사 정리 시 '예금'만 보호하고 있지만 향후 한층 더 폭넓은 금융소비자 보호가 필요할 가능성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소수정예 인원으로 핵심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시장과 정부에 임팩트 있는 메시지를 던짐으로써 예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채무조정을 보다 적극적이고 탄력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어려운 분들의 회생을 도와줘야 한다"며 "부도덕하게 재산을 은닉한 부실관련자에 대해서는 철저히 책임을 추궁하되 부실책임조사의 '수용성'을 높여 나가는 등 '사회정의'에 부합하는 제도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5-01-01 11:53:04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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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5년 스마트TV 새로운 페러다임 제시…'쉽고, 빠르고, 편한' 타이젠 플랫폼 적용

삼성전자가 2015년 스마트TV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2015에서 타이젠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TV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운다. 결국 타이젠을 기반으로 스마트TV, 스마트헬스, 웨어러블, 스마트홈, 사물인터넷 등과 결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CES2015에서 이를 공개하고 올해 출시되는 스마트TV 전 제품에 타이젠 OS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친화적인 사용자 환경(UI)으로 조작을 간결하게 했고,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과 새로운 콘텐츠 등 획기적인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사용자들이 기본보다 원하는 콘텐츠를 빨리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 허브' 기능을 통해 새로 등장했거나 인기 콘텐츠를 화면 하단에 바(Bar) 형태로 정리해 보여주는 '추천 보기' 기능과 사용자가 최근까지 사용한 콘텐츠 사용 이력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최근 사용' 기능을 더했다. 또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곧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4 엣지(Edge)' 기능을 통해 화면 상하좌우에 놓여있는 메뉴/숫자키, 스마트 허브, 볼륨, 채널 가이드 등으로 바로 갈 수 있게 해준다. 모바일 기기와 블루투스 무선통신을 통해 곧장 연동될 수 있게 했고, 모바일 기기의 알람 설정에 맞춰 정해진 시간에 TV가 켜지거나 시간과 날씨, 사용자의 일정 등 주요 정보를 TV로 확인할 수 있는 '브리핑 온 TV' 기능도 제공한다. 제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소니와 제휴하고 '플레이스테이션 나우'라는 서비스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3 게임을, 유비소프트와 협력해 댄스 게임인 '저스트 댄스 나우'를 제공해 삼성 스마트TV에서 다양한 게임을 별도 장치 없이 여러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야후와 협업해 만든 '빙고 홈'을 통해 멀티 스크린을 이용한 빙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기능은 오는 3월 미국 드림웍스가 배급하는 영화 '홈'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간 정보 공유는 물론 주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TV 속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반응형(Interactive) 서비스다.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헬로히어로'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개방형 플랫폼인 타이젠 기반 스마트TV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도구(SDK) 배포 등 향후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최적의 시청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삼성 스마트TV 사용자들은 에볼루션 키트를 통해 타이젠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15년형 삼성 스마트 TV는 새로워진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소비자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혁신적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통해 사용자가 시청 경험을 재정의할 새로운 기준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2015-01-01 11:34:34 양성운 기자
BC카드로 현대차 못 산다…가맹점 계약 협상 결렬

이달 신한·삼성·롯데카드도 계약 만료…복합할부 수수료율 논쟁 불가피 당분간 BC카드로 현대차를 사지 못한다. 카드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을 놓고 양사가 갈등을 빚으면서 카드 가맹점 계약 협상이 결렬된 탓이다. 현대차는 신한·삼성·롯데카드와도 이달 계약이 종료되는 만큼, 복합할부 수수료율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BC카드와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지난달 31일부로 카드가맹점 계약이 종료됐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BC카드에 카드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을 현행 1.9%에서 이 회사 체크카드 수수료율인 1.3%로 낮출 것을 요구했다. 반면 BC카드는 KB국민카드 수수료율과 같은 1.5%에 맞춰야 한다며 맞서왔다. 앞서 현대차는 KB국민카드의 현행 1.85%이던 수수료율을 체크카드와 동일한 1.5%로 내리기로 합의했다. 카드복합할부의 신용기간이 1∼2일에 불과하고 카드대금이 연체될 위험이 없다는 점에서 체크카드 성격과 가깝다는게 그 이유다. 그러나 현대차는 KB국민카드와 달리 BC카드의 가맹점 수수료율은 신용카드(1.9%)와 체크카드 수수료율(1.3%) 2개로만 구성돼 있어, 제3의 수수료율인 1.5%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BC카드 측은 "전체 고객 피해를 고려해 복합할부 거래는 중단해도 일반 결제건은 계속하는 방안까지 제안했지만 현대차는 복합할부 수수료 인하만을 고집하며 가맹점 해지를 통보했다"며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전형적인 '갑'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2015-01-01 10:45:08 김형석 기자
은행권, 예금금리 인하 추세 '가속화'

추가 기준금리 하락 전망 우세 초저금리 기조로 연말연초 일부 예금상품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예금금리 인하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2일부터 수시입출금식 계좌인 '두드림통장'과 '두드림2U통장'의 최고 금리를 기존 연 1.8%에서 1.4%로 0.4%포인트 낮춘다. 이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31일 이상 예치한 금액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적용받는 상품이다. 예치금 규모에 따라 최고 연 1.3%을 적용하는 '두드림목돈통장'과 최고 연 1.45%를 적용하는 '123저축예금'도 각각 금리가 0.3%포인트 내려간다. SC은행은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퍼스트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를 연 2.05%에서 1.90%로, 주택청약부금(3년 만기)의 금리를 연 3.5%에서 3.1%로 각각 낮췄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지난해 말 일부 예금상품의 금리를 하향 조정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11일 '국민수퍼정기예금(만기이자지급식)'의 3년 만기 기본금리를 0.1%포인트 낮춘 연 2.30%로 변경했다. 단위기간 금리연동형 상품은 금리를 0.15%포인트 내렸다. 신한은행도 지난달 20일부터 '신한S20통장'과 '신한미래설계통장'의 우대이율을 각각 0.25%포인트 내린 2.25%로 변경했다. 은행들은 당분간 다른 상품에 대한 추가 금리 인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연초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추가적인 예금금리 인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회 입법조사처는 경기회복 심리 악화와 디플레이션 우려로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2015-01-01 10:06:37 김형석 기자
실손의료보험료, 이달부터 최고 20% 인상

상해·질병의 통원·입원 치료 4개 담보 설정 시 인상률 최대 보험료 산정의 가이드라인이 되는 사망률·질병발생률·수술률 등의 위험률이 5년 만에 처음 반영됨에 따라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가 1월부터 손해보험사별로 최고 20% 인상된다. 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병원비로 들어간 비용을 보상해 주는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가 이달부터 인상된다. 특히 상해로 입원·통원치료를 받거나 질병으로 입원·통원치료를 받을 수 있는 4가지 담보에 모두 가입한 경우 보험료가 최고 20% 상승한다. 이번 인상분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판매된 입원비의 90%까지 보상하는 실손의료보험이 갱신되거나, 새로운 계약자에 대해 적용된다. 지난해 가입한 계약자는 1년 만에 최고 20%의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 삼성화재는 1월부터 갱신되는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를 지난해 대비 최고 19.9% 인상한다. 24세 여성의 경우 가장 높은 인상률이 적용된다. 반면 63세 남성은 9.6% 내려간다. 현대해상은 1.2%(3세 여아)~18.6%(69세 여성), 동부화재는 4.3%(62세 여성)~19.7%(55세 여성) 인상된다. LIG손해보험은 7%(70세 남성)~18%(53세 여성) 오른다. 메리츠화재는 30세 여성의 보험료를 18.2% 인상하지만 65세 여성은 0.4% 내린다. 흥국화재는 0.0%(0세, 남)~20.2%(11세, 여)를, 롯데손해보험은 5%(7세, 남)~17%(2세, 남)를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09년 10월 '90% 보상' 실손보험 상품이 판매된 이후 최소 5년간의 통계치를 반영한 위험률을 적용해야 하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앞서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말 각 보험사에 이전보다 8.8% 오른 위험률을 내려보냈다. 위험률이 오르면 보험료가 상승하는데, 각 보험사는 이를 참고해 자체적으로 보유한 경험 위험률 등을 토대로 인상 보험료를 결정했다.

2015-01-01 09:49:42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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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기상도] 국내외 금리 변동성…증시 '안갯속'

2015년 국내 증시는 저금리·저성장 속에서 배당주 등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수년간 계속된 박스권을 탈출하기 어려운 가운데 '상고하저' 흐름이 예상됐다. 먼저 주식시장 측면에서는 상반기엔 각종 증시 부양정책 시행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하겠으나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미 금리 인상에 따른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말 발표한 증시 제도 개선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기준금리를 두 차례 내리고서 올해 추가 인하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효근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은 "결국 기댈 수 있는 건 정책"이라며 "글로벌 경제가 좋아진다고 해도 미 금리 인상 등의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한은이 1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봤고, 노무라증권은 "한은이 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고 4월 0.25%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반기엔 미 금리 인상 이슈가 본격적으로 전 세계 증시의 변동성을 높이면서 국내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2008년 이후 세 차례 단행한 양적완화(QE)를 통해 시중에 푼 막대한 돈을 거둬들이면, 신흥국으로 흘러들어왔던 자본이 급격하게 이탈하면서 경제 펀더멘탈을 흔들 수 있다. 연준의 자산 규모는 그동안 QE 시행으로 5배가량 늘어났다. 연준은 QE 효과로 미국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QE 종료를 선언했으며 다음 수순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다. 연준은 금리 인상 시점은 6월쯤으로 예고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시장전략팀장은 "연준이 빠른 호흡으로 금리를 올리기보다는 시장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서서히 인상할 것이므로 재정이 취약한 일부 신흥국을 제외하면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환율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가시지 않는다. 미 금리 인상으로 달러가 급격히 강세를 보이면 신흥국 통화가 요동치면서 최근 러시아 위기와 같은 금융불안이 야기될 수 있다. 가파른 강달러는 국내 기업의 실적에도 부담 요인이다. 국내 기업들이 올해까지 3년째 이익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점쳐지는 상황에서 급격한 환율 변동까지 겹치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국내 증시가 글로벌 증시와 디커플링(비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배당 확대'와 같은 확실한 당근 없이는 해외로 눈을 돌리는 투자 수요를 되돌아오게 하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시황 연구원은 "과거와 달리 미 증시가 좋으면 한국도 동반 상승하는 연결고리가 약해졌다"며 "올해 국내 증시의 관건은 기업 이익의 개선과 배당을 통한 유인책"이라고 지적했다. 안병국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 국내 시장을 압박한 요인들이 올해에도 계속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박스권에서 벗어나기엔 힘들 것"이라며 "배당주펀드 등에 대한 관심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1@

2015-01-01 09:24:5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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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전망] 카드업계, 핀테크·빅데이터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활발'

[2015 전망] 카드업계, 핀테크·빅데이터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활발' 고객 정보 보안 한층 강화 카드업계는 올해 빅데이터와 핀테크 등 ICT와 연계한 신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모바일 기술의 성장과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커짐에 따라 카드업계 역시 더 간편하고 세심한 맞춤형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 ICT융복합·간편 결제 시장 '육성' 신한카드는 코드나인 추진팀을 신설하는 등 카드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코드나인이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한 맞춤형 카드 서비스 체계로, 신한카드는 내년부터 코드나인 상품개발체계뿐 아니라 회원모집과 프로모션, CRM, 가맹점 등 전사적 마케팅 차원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 '선도자(First Mover)와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를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지위를 고수하고 신시장을 선도키로 방향을 잡았다. 삼성카드 역시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ICT융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인 스마트 알고리즘을 활용한 'CLO 플랫폼(Card Linked Offer platform)이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20∼30대 젊은 층의 소비성향과 신용 관련 정보를 분석하는 사업 모델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삼성카드는 형식적인 신년사 대신 CEO와 양띠 임직원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열린 소통 카페'도 열었다.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삼성카드인의 '긍정 DNA'를 바탕으로 영업과 마케팅 등 고객과의 접점채널을 혁신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교한 고객 분석과 타겟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가치와 편리함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카드도 지속성장을 위해 규모의 경제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새로운 ICT 기반 모바일결제 주도권을 강화하는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현대카드는 불필요한 부분은 줄이는 등 '단순화(simplification)'작업을 통해 사업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적립과 할인이라는 '투트랙'을 기반으로 우량고객을 관리하고, 차별화를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 성장을 위한 손익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 카드 서비스 늘리고 고객 정보 강화 카드 서비스는 고객 편의에 맞춰 더욱 늘어나며 정보 보안을 강화된다. 금융당국은 올해 카드 고객 정보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간편 결제 시스템 등을 통한 편의성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 국내 가맹점에서 신용카드로 50만원 이상을 결제할 경우 신분증을 제시해 본인임을 인증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 가입 신청서란에 주민번호 작성 부문을 없애 주민번호를 기입하지 않아도 가입이 가능하게 된다. 카드사의 부가서비스는 더욱 오래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카드사 할인혜택이나 부가서비스 의무 유지기간을 출시 후 1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탈회 소비자 포인트를 일정기간 유지키로 했다. 신용카드 탈회 후 재가입 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회원을 탈퇴한 소비자의 포인트도 일정기간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또 최소적립 포인트 요건도 폐지해 1포인트 단위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마그네틱신용카드의 위·변조 사고 등 예방을 위해 3월부터 ATM에서 마그네틱신용카드를 이용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등 카드대출 이용이 금지된다.

2015-01-01 09:14:3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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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전망]보험업계,생보사 온라인판매 확대…LIG손보 시너지 효과 파장 몰고올듯

2014년 저금리기조와 자동차보험 손해율 증가로 어려움을 겪은 보험업계가 2015년에는 '희망'과 '위기'가 공존하는 한해가 될 전망이다. 올해 저금리 기조 유지와 텔레마케팅 영업 일시금지, 홈쇼핑·대형독립보험대리점(GA) 채널 규제 강화 등으로 보험사들이 판매채널 다양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목받는 판매채널은 생명보험사의 온라인판매 확대다. 현재 온라인보험을 판매하거나 준비 중인 업체는 2년 전(5개사)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총 11개로 조사됐다. 생보협회가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생보사 총 온라인채널 초회보험료는 17억6700만원으로 지난해 1~3분기(4~12월)보다 106% 성장하는 등 당분간 온라인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또 최근 국무회의에서 카드사가 판매하는 특정 보험사의 판매액이 전체 카드슈랑스 매출액의 25%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카드슈랑스 '25%룰'이 2017년까지 유예되면서 이를 활용한 판매채널도 확되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별로 보면 생보사 중에서는 NH농협생명의 약진이 올해도 지속될 지 주목받을 전망이다. 농협생명은 올해 9월 말까지 초회보험료 2조9988억7100만원을 기록해 삼성(1조9580억6400만원)·한화(1조454억1400만원)·교보생명(8932억1200만원) 등을 모두 앞질렀다. 다만 신계약 비중에서 저축성 보험이 46%를 넘고 있어 최근 저금리기조 유지에 따른 역마진은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협생명과 더불어 모회사가 LIG손해보험을 인수하는 KB생명도 교차판매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손보업계에서는 단연 LIG손보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지주로 매각되는 LIG손보는 오너리스크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 앞으로 1000개 이상의 국민은행 점포를 통한 방카슈랑스 채널 확대가 예상된다. 또 KB생명은 최근 신용길 전 교보생명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LIG손보도 리스크·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양 회사의 통합 절차는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지난 29일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사장을 내정하고 강영구 전 보험개발원장을 사장급인 윤리지원실장으로 영입하는 등 16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해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이 밖에도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상승에 따라 최근 현대해상이 100% 출자해 만든 온라인자동차보험사 현대하이카다이렉트가 결국 다시 모회사로 흡수되는 등 자보 전업사들의 실적 악화가 전망된다. 또 금융위원회는 보험업감독규정 개정해 내년부터 특정 보험사의 보험상품에 대한 계약 철회와 소송건수가 소비자에게 공개된다. 보험사의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까지 지급여력 기준도 단계적으로 높아진다.

2015-01-01 09:12: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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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전망]증권업계, 10여곳 M&A 추진 지각변동 …WM 고객 선점 위한 각축전 돌입

[2015 전망] 증권업계, 10여곳 M&A 추진 지각변동 …WM 고객 선점 위한 각축전 돌입 2015년 국내 증권업계에서는 선두자리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수수료 중심의 브로커리지 사업이 포화 상태에 이른 상황에서 새 먹거리로 떠오른 자산관리(WM) 부문에 증권사들의 관심이 더 집중될 전망이다.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에 뾰족한 해법이 부재한 가운데 자산 42조원의 초대형 'NH투자증권'이 탄생하면서 업계 새 판도가 짜여진 증권사들의 자리다툼이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서 고객을 선점하기 위한 각축전에 돌입했다. 증권업계의 주된 수익원이었던 브로커리지 부문이 홀세일(법인영업)과 리테일(개인영업) 시장의 포화로 한계에 부딪힌 가운데, 대거 WM 분야 진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합병을 통해 단숨에 1위 증권사로 거듭난 NH투자증권은 복합점포망의 중심을 은행에서 증권으로 옮기겠다며 본격적인 WM 사업 확대를 공표했다. 기존 온라인 1위인 키움증권도 WM영역으로 보폭을 넓히면서 적극적인 고객 공략에 나섰다. 자산 28조원으로 2위로 내려온 KDB대우증권은 지난해 말 5개월간의 수장 공백 끝에 새 수장을 맞이했다. 이로써 향후 구조조정 등을 둘러싼 지주와 증권간 이견 차이 속에서 조직 안정화와 안정적 수익원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할 준비를 마쳤다. 그외 중소형사들은 몸집 불리기와 차별화로 생존 전략을 모색할 전망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최근 아이엠투자증권을 인수하면서 자기자본 1조원대 증권사로 거듭났다. 두 증권사간 강점이 달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해외사업에 따른 글로벌화에 주력하기 위해 회사명을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바꿨다. 현대증권 등 아직 증권사 10여곳이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어 올 한해도 증권업계의 지각변동은 계속될 전망이다. 증권사의 수익성 개선은 올 한해에도 더딘 발걸음을 내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상 최악의 불황 터널을 지나고 있는 증권업계는 올 한해도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와 거래 부진을 극복해야 할 과제를 안았다. 가격제한폭 ±15%→±30% 확대와 공매도 잔고·거래 상위종목 공시제도 도입, 미니선물을 포함한 신상품 개발 등 금융당국의 '주식시장 발전방안'이 올해 본격 시행되면 정책 효과에 증시 저변이 살아날 기대감도 없진 않다. 국내 기업들의 배당 확대 기대감도 커졌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세제 혜택 등 알맹이가 빠졌다는 볼멘 목소리도 나오는 실정이라 추후 정부의 정책 시행이 어느 정도 실효를 불러올지 관심이 쏠린다.

2015-01-01 09:10: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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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전망] 은행권 영업력 강화·수익성 개선 가속화…신한·국민·우리·하나 리딩뱅크 선점 경쟁 치열

2015년 은행권의 당면 과제는 '영업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이다. 저금리 장기화로 은행의 수익성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주요 은행들은 영업력 강화와 함께 수익성 개선의 일환으로 새해부터 점포 통폐합 작업을 다시 실시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2015년 1월 14개 지점과 3개 출장소, 1개 프라이빗뱅킹(PB)센터 등 모두 18개의 영업점을 통폐합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명동, 목동, 서소문, 청량리 등 서울 전역에 걸쳐 8개 영업점을 폐쇄한다. 부천, 일산 등 수도권에서도 4개 점을 없앤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채산성이 떨어지고, 성장성이 부족한 지점을 중심으로 통폐합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직장인 야간점포, 산업공단 밀착형 점포 등 고객의 수요에 맞는 특화점포는 늘릴 방침이라고 은행 측은 덧붙였다. 신한은행은 남대문, 목동, 역삼동, 무교동 등 서울과 수도권에 걸쳐 총 6개 지점을 통폐합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측은 "인근 중복 점포를 통폐합해 영업 채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도 점포 통폐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인근 지역에 있어 역할이 중복되는 점포는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고, 지점별 영업 성과에 따라 폐쇄할 방침이다. 농협은행 역시 새해 초부터 점포 통폐합 작업에 들어간다. 농협은행은 수도권과 지방 점포 중에서 수익성이 악화한 영업점 34곳을 새해 초 폐쇄할 방침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 영업점의 수익성이 날로 악화하는 상황에서 지점 통폐합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새해 은행권에서는 일대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은행 1위 자리를 놓고 신한·국민·우리·하나은행이 양보없는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익을 보면 신한은행이 1조2720억원으로 압도적인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선장이 바뀐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리딩뱅크 탈환을 선언,경쟁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1151개의 압도적인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는 국민은행은 소매금융 현장영업 중심으로 조직을 탈바꿈하고 있다. 앞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겸 국민은행장은 지난달 30일 쇄신에 버금가는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계열사 사장 7명을 포함해 경영진 54명을 대거 교체한 것이다. 업계에선 윤 회장이 대대적인 인사를 통해 흐트러진 조직을 추스르면서 내부 출신 중용으로 조직 안정을 꾀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우리은행의 새 수장이 된 이광구 우리은행장도 "강한 은행을 만들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 행장은 재임 중 추구할 3대 경영목표로 ▲민영화 달성 ▲강한 은행 만들기 ▲금융 산업 혁신 선도를 제시했다. 더불어 하나은행은 외환은행과의 통합에 성공하면 1위 싸움은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하나와 외환은행의 지난 3분기 당기순익을 합치면 1조1970억원으로, 1위 신한은행을 턱밑까지 추격한다. 이밖에 주요 은행들이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떠오르는 '핀테크 사업'에 적극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NH농협은행은 새해부터 스마트워치로 계좌 잔액과 거래 내역 조회가 가능한 '워치 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한은행도 핀테크 사업부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민은행은 핀테크 조직을 별도 전담부서로 독립시키고, 다음카카오와 네이버 등과의 제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15-01-01 09:08:22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