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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4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목표가↓"-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하나금융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지난해 대출 성장은 그룹 기준 3.4%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이는 타 금융지주사들 대비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대기업 여신 감소로 4분기 전체 대출 성장률은 전분기대비 0.1%에 그칠 전망"이라며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본격화 되면서 그룹 순이자마진은 5bp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비이자 부문의 돌발 변수가 4분기에도 어김없이 발생했다"며 "출자 전환으로 보유하고 있던 대한전선이 거래정지에 들어가 800억원이 넘는 감액손실을 반영할 계획인데다 원/달러 환율 상승과 포스코 주식 감액 손실도 80억원 인식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금리 사이클 바닥 확인이 필요하고, 하나 외환의 조기 통합에 따른 실질적 비용 규모가 궁금한 이 상황에서 밸류에이션 콜을 논하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다"며 "다만 ROE 대비 낮은 PBR을 감안할 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5-01-29 09:04:0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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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땅값 1.96% 상승…금융위기 이후 최고

지난해 전국 땅값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해 전국 지가가 1.96%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2007년 이후 7년 만에 물가상승률을 웃돈 것으로, 국토부는 지가가 50개월 연속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는 등 안정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이 전년 대비 각각 1.91%와 2.06%씩 올랐다. 수도권 중에서 서울은 2013년 9월부터 16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2.66% 뛰었다. 다만 경기(1.24%)와 인천(1.35%)는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지방에서는 세종시가 4.5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3.73%), 대구(3.15%), 경북(2.42%), 부산(2.28%), 경남(1.97%) 등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시·군·구별로 살펴보면 대구 달성군이 테크노폴리스 개발 영향으로 4.71% 가장 많이 올랐고, 인천 강화군은 개발사업 부진 여파로 0.11% 하락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2.40%), 계획관리지역(2.07%), 공업지역(1.87%) 순으로 상승했다.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2.03%), 상업용(1.88%), 공장용지(1.77%) 순으로 상향조정됐다. 지난해 연간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264만 필지로 2013년 대비 17.9% 증가했다. 2006년 이후 최대다. 이 중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100만 필지로 전년보다 11.0% 늘었다. 지역별로는 세종시 증가폭이 57.6%로 가장 컸고, 제주, 서울, 인천이 뒤를 이었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27.4%), 주거지역(22.7%) 등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이용상황별로는 공장용지(27.5%), 기타(20.9%), 대지(19.9%) 등 전 지목의 거래량이 늘었다.

2015-01-28 18:24:30 박선옥 기자
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익 4155억원 흑자전환

대우건설이 지난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전환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 9조8531억원 ▲영업이익 4155억원 ▲순이익 1073억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8조4171억원)보다 17.1% 증가하며 당초 목표였던 9조67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국내 매출이 6조6998억원으로 전년보다 21.7% 늘었다. 특히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거둔 주택·건축 부문이 33.0% 늘어난 5조1848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해외에서는 모로코 사피 발전소 등 대형 공사 착공에 힘입어 8.3% 증가한 3조1533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2531억원의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주택부문의 이익성장이 두드러졌다. 해외에서는 오만 등 중동 일부 현장에서 손실이 발생했으나 나이지리아, 모로코 등 아프리카 현장에서 원가율이 개선되며 손실을 상당부분 만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07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신규수주는 10조9367억원으로 전년(11조4145억원)보다 4.2% 감소했다. 4분기에 수주가 유력했던 해외 프로젝트들의 계약이 지연되면서 해외수주(3조8433억원)가 전년(4조1972억원)에 비해 감소한 영향이 컸다. 국내에서는 업계 최대 물량인 1만8490세대를 공급한 주택·건축 부문이 신규수주를 창출해내며 7조93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대우건설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10조365억원으로 설정했다. 신규수주는 지난해보다 14.3% 늘어난 12조50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해외 비중을 확대해 전체 수주의 약 41.5%인 5조1900억원을 해외에서 거둔다는 계획이다. 중동보다는 아프리카·아시아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올해 3만1580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에도 국내 주택 부문 매출 성장세가 계속되는 한편 지난해 착공한 해외 프로젝트의 매출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해외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자체사업을 비롯한 원가율 좋은 해외 프로젝트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수익성 측면에서도 획기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01-28 17:51:42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