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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인천 청라서 '롯데캐슬' 오피스텔 분양

롯데건설이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4블록 '청라롯데캐슬'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50층, 1개동, 전용면적 58~116㎡, 총 498실 규모다. 주상복합 아파트와 828가구와 함께 1326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다. 청라국제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롯데마크, 홈플러스, 주민센터, 수변상가 등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지난 2월 문을 연 연면적 1만5551㎡ 규모의 청라여성병원도 도보 거리다. 인공수로 캐널웨이와 중앙호수공원도 가깝다. 내부는 인근 오피스텔에 비해 높은 52%의 전용률과 2.5m의 천정고를 적용해 공간활용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독서실 및 인터넷존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지상층에 배치했고, 엘리베이터 10대를 설치해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3년간 담보대출 40%에 대한 이자지원 및 잔금 30% 납부유예 혜택을 제공하고,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부대비용을 지원, 수요자들의 초기 투자부담을 낮췄다. 분양 관계자는 "다양한 금융혜택을 통해 전용면적 58㎡의 경우 7700만원이면 추가 부담 없이 투자가 가능하다"며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사무소는 현장(인천 서구 경서동 958-1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2015-03-11 18:09:3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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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이대, 여성금융인재 양성 위한 '글로벌 금융아카데미' 운영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0일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여성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이화-씨티 글로벌 금융아카데미'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금융아카데미'는 금융산업과 관련 분야에서 활약하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금융이론부터 실무와 관련된 지식을 전달하고 향후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앞서 씨티은행과 이화여대는 지난 2001년 협약을 맺고 산학 협력 사회공헌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28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학기에는 학부생 50여명과 대학원생 30여명 등이 참여해 금융전문가로의 꿈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강사로는 씨티은행에 재직중인 경력 15년 이상의 금융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프라이빗뱅킹과 소비자금융, 기업금융, 투자금융 등 금융산업 관련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금융지식을 배우게 된다. 성실히 이수한 학생에게는 한국씨티은행장과 이화여대 경영대학장 공동명의로 제작된 수료증이 수여된다. 아울러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 중 담당 교수의 추천과 수강 성적 등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씨티은행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수강생들과 학교측 모두로부터 강의 내용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2006년부터 정식 학점(3학점)을 인정받는 코스로 채택됐다. 특히 2007년 봄학기부터는 이화여대 학생뿐만 아니라 서강대와 연세대 등 금융에 관심이 있는 인근 타 대학 학생들에도 수강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2015-03-11 17:58:2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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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인터브랜드 주관 '은행·카드업종 브랜드 가치 1위' 선정

신한카드는 11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2015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50'에서 국내 은행·카드업종 브랜드 가치 1위로 뽑혔다고 밝혔다.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50'은 재무성과와 브랜드 역할도, 브랜드 강도를 토대로 미래 이익의 순 현재가치를 산정한다. 이는 2010년 업계 최초로 ISO 인증 받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브랜드 가치 측정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신한카드 브랜드 자산가치는 2조 5,284억으로, 첫 발표인 2013년 2조 2,228억원 평가 이후 매년 지속 성장했다. 특히 전체 브랜드 종합순위에서는 9위로 선정됐고 금융권 전체로는 삼성생명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발표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도 신용카드, 체크카드, 착한브랜드 등 총 3개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종합 순위에서는 3년 연속 Top 10을 유지했다며 "2조 5천억원에 달하는 신한카드 브랜드 자산 가치는 타 카드사 대비 1조원 이상 높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은행과 카드업종 최고의 브랜드로 평가받은 것은 따뜻한 금융 프로그램 전개와 빅데이터 기반 Code9 신상품, 서비스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2~3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 미래고객가치를 더욱 높여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3-11 17:42:2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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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한화손보, '2014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한화손해보험은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14 연도대상 시상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상자와 임직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중앙지역단의 이정우 주토탈대리점 대표(54)가 '보험왕'에 뽑혔다. 또 각 부문별로 140여명의 설계사와 대리점 대표를 상을 받았다. 보험영업 32차인 이정우 대표는 자동차보험 계약을 중심으로 장기''일반보험 등 연간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연소득은 2억8000만원에 달한다. 또 이 대표는 사내 혁신 마케팅 강사로 활동해 정도영업과 완전판매 기법을 동료 설계사(FP)에게 전파하고 있다. 이 밖에도 창원지역단 문명옥 FP와 부평지역단 이혜옥 FP는 본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천지역단 박백운 FP, 대전지역단 김남용 FP는 각각 신인상과 도입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는"치열한 영업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자기극복과 도전정신으로 정상의 자리에 오른 영업가족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고객 가치 혁신 활동을 통해 한화손해보험만의 자랑스런 영업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왼쪽부터)박윤식 대표와 이정우 주토탈대리점 대표, 김윤성 개인영업부문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5-03-11 17:24:04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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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동제' 앞둔 은행권, 집토끼 잡기 '총력'

오는 9월 계좌이동제 시행을 앞두고 은행권이 주거래 고객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 은행들은 최근 기존 고객에 금리와 수수료 혜택을 강화하는 등 주거래 고객을 위한 우대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치열해지는 금융사간 경쟁에서 금리와 수수료 등 고객 혜택을 높여 고객이탈을 방지하는 한편 계열사간 시너지를 확대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복안이다. '계좌이동제(Bank Account Switching)'란 고객이 은행 주거래계좌를 타은행으로 옮길 경우 기존계좌에 연결된 급여이체나 공과금 등 자동이체 내역들을 별도의 신청 없이 이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금융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좌이동제 도입 계획을 당초보다 넉달 앞당긴 오는 9월 시행키로 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원하는 계좌로 편하게 갈아탈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지만 은행 입장에서는 집토끼(기존 고객)를 지키는 동시에 산토끼(신규고객)도 뺏어와야 하는 두가지 임무가 떨어진 셈이다. 은행의 핵심 경쟁력 중의 하나가 저원가성예금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라는 점을 비쳐볼때 주거래예금고객을 얼마나 확보했는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은행은 주거래 고객에 대한 혜택을 늘린 '우리 주거래 고객 상품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는 입출식 통장과 신용카드, 신용대출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계좌이동제를 대비해 우대혜택 조건을 단순화했다. 고객은 ▲급여나 연금이체 ▲관리비와 공과금 등 자동이체 ▲우리카드 결제계좌 등 세 가지 조건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우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대출과 예금 잔액을 일정 기간 이상 유지해야 하고, 등급별로 보유 상품수를 늘리거나 신용카드 사용실적이 있어야 했다. '우리 주거래 통장'은 주거래 요건 충족시 당타행 수수료 월 최대 15회까지 면제받을 수 있는 입출식 상품으로, 무제한 이월제가 도입됐다. 이에 미사용한 면제횟수에 대해서 다음달로 이월돼 유효기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우리 주거래 카드'는 6개월 동안 300만원 이상 사용하는 경우 카드포인트로 1만5,000포인트씩 연간 3만 포인트가 적립되는 신용카드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통신과 주유, 학원, 택시, 병원 등 생활밀착업종에 대해 사용금액의 1.5%를 적립한다. 고영배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 부장은 "우리은행을 주거래로 이용하시는 고객에 대해 이용조건은 쉽게, 혜택은 풍성하게 드리기 위해 제일 많이 사용하는 입출식 통장과 신용카드, 신용대출 위주로 만든 상품들"이라며 "향후 주거래 고객이 꾸준히 거래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최장 만기가 21년인 'IBK평생든든자유적금'을 내놨다. 이 상품은 최초 1년 만기로 가입하면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또 재예치 시마다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 효과를 볼 수 있다.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은 올 초 전국 영업점장 전략회의에서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고객의 상황별 맞춤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평생 고객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행장은 특히 "계좌이동제를 앞두고 평생고객화는 IBK가 1등 은행이 되기 위한 강력한 무기"라며 "이를 위해 고객의 상황별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BS금융지주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어디서든 상호 통장 정리가 가능토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양 은행 고객은 은행 창구나 통장정리기, 자동화기기를 통해 상호간 자유롭게 통장정리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통장정리업무가 가능한 예금은 MMDA(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를 포함한 보통예금과 자유저축예금, 기업자유예금등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다. 또한 창구에서만 가능했던 뱅크라인 통장도 ATM(자동화기기)을 통해서 상호 통장정리할 수 있다. BS금융 관계자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고객은 지난 1월에 이미 시행한 양은행간 각종수수료의 동일은행 기준 적용이후 2개월 만에 상호간 통장정리도 가능해지면서 금융거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며 "앞으로 양 은행은 공동상품도 출시해 한층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농협은행은 업계 동향을 주시하며 계좌이동제 시행에 대비하고 있으며 신한은행도 TF를 구성해 상품과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계좌이동제'가 이미 오래 전부터 예고된 사항이라는 점에서 주가에 큰 타격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계좌이동제 도입은 은행들 입장에서 주거래예금 고객 확보를 위한 경쟁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계좌이동제의 도입은 이미 2013년말부터 알려진 내용이기 때문에 은행들은 이미 작년부터 이에 대비해 주거래예금고객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예금 경쟁은 사실 계속 있어왔기 때문에 본 제도 도입이 은행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15-03-11 16:33:03 백아란 기자
2월 은행 주택대출 한달새 4조2천억 폭증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면서 올 2월 가계의 은행 대출 증가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모기지론 양도분을 포함한 가계에 대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566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 대비 3조7000억원 증가한 액수로,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8년 이후 역대 최대 증가폭이다. 대출액 증가는 주택담보대출이 주도했다. 이 기간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13조6000억원으로, 한 달새 4조2000억원이 증가했다. 이 증가액은 종전 최대(2009년 2월 3조1000억원)보다도 1조1000억원이 많다. 은행의 기업대출도 전월 대비 4조8000억원 증가한 688조4000억원을 보였다. 이 기간 대기업 대출은 1000억원 줄어든 반면, 설 자금 수요와 은행의 기술신용대출 확대로 중소기업 대출은 4조9000억원 늘었다. 회사채는 만기도래 물량이 5조원에 달한 영향으로 1조7000억원 순상환됐다. 20일 만기 기업어음(CP)은 2조4000억원 순발행됐다. 정책금융공사채의 은행채 편입효과를 제외한 2월 말 은행 수신 잔액은 전달보다 10조3000억원 증가한 128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수신잔액 증가는 설 상여금 등 여유자금이 대거 유입된 수시입출식예금이 18조4000억원 증가한데 기인했다. 하지만 정기예금은 예대율 규제 완화로 은행의 자금유치 노력이 약화되면서 법인 자금을 중심으로 7조7000억원 줄었다. 이 기간 자산운용사 수신 잔액도 407조8000억원을 기록, 전월보다 11조2000억원 늘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월간 증가폭이 전월보다 5조원 증가했다. 일부 연기금 자금이 유입된 채권형펀드 증가액은 5000억원에서 4조1000억원으로, 신종펀드 증가액은 1조원에서 4조6000억원으로 각각 증가폭이 확대됐다.

2015-03-11 16:30:27 김형석 기자
KB금융, 기술기반 기업 지원 위한 'KB 지식재산 담보대출' 출시

KB금융그룹은 기술기반 투자활성화를 위한 '지식재산 인큐베이팅 플랜'을 가동하고 KB국민은행에서 'KB 지식재산(IP) 담보대출'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플랜은 올초 '핀테크 육성 및 성장지원 프로그램' 발표의 후속으로, IP펀드 외에도 지식재산 관련 담보대출, 우수기업 코스닥 상장 지원 등 관련 서비스를 추가해 지식재산 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KB IP 담보대출은 우수 지식재산권 보유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대출상품으로, 우대금리 대폭 확대와 지식재산권 가치평가수수료 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상품의 대출대상은 ▲특허청에 등록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제품 또는 서비스에 실제 적용해 관련 매출실적이 있고 ▲특허기술 가치평가서 발급 및 IP에 질권설정이 가능한 중소법인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10억원 이내다. 금리는 '상품기본우대금리'와 '기술창조기업우대금리'를 합산해 최대 연 2.04%p의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회사는 특허권 가치평가에 소요되는 수수료는 은행(150만원)과 특허청(500만원)이 공동 지원한다. KB금융 관계자는 "'IP' 담보대출 출시를 통해 그룹내 관련 계열사가 참여하는 기술금융지원 위원회와 연계해 지식재산 기업에 대해서도 창업부터 성장, 기업공개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2015-03-11 16:19:18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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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유일호국토..'눈물의 전세난' 묘수 내놓을까

전세난 해결, 임대주택 활성화 발등의 불 이르면 이번 주 주택과 교통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의 수장이 바뀐다. 국토부는 지난 10일 국토교통위원회가 유일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임명 절차가 끝나는 대로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야당의 송곳 검증은 통과했지만 국토부가 마주한 현안들이 만만치 않다. 특히 한 지역구의 현역 국회의원이라는 점과 10개월 시한부 장관이라는 한계를 떨쳐내기 위해서라도 강력한 드라이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당장 전세난 해결이 시급하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37주 연속 상승했다. 이마저도 매 주 상승폭이 확대되는 실정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4월께 전세난 관련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일호 후보자도 지난 9일 청문회에서 "가계 부채 문제나 전·월세난은 서민들에게 고통을 안기는 직격탄"이라며 "시급히 좋은 대책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주장하는 계약갱신청구권이나 전월세상한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전세난 해결과 연결되는 임대주택 활성화도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서승환 장관이 지난 1·13대책을 통해 발표한 기업형 임대사업 뉴스테이는 건설사들의 외면으로 추진 동력이 크게 떨어졌다. 행복주택도 사업성 문제와 주민 반대로 사업 진행이 원활치 않은 상태다. 주택시장의 인위적인 부양도 고민해야 한다. 이는 정부가 나서 과열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국토부의 신뢰도와도 연결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미 주택 거래를 활성화한다는 명목으로 지난해부터 9번의 대책을 내놨지만 이렇다 할 효과를 보지 못했고 시장의 내성만 키웠다는 눈총을 받고 있다. 건설업계 차원에서는 입찰담합 문제의 해결을 원하고 있다. 앞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담합 유도 논란이 일었던 최저가낙찰제와 1사1공구제를 폐지하고 5년이 지난 입찰담합 사건에 대해서는 공공공사 입찰참가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미 막대한 과징금과 입찰참가 제한 등 중복 처분을 받은 건설사들은 보다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담합에 대한 잘못은 인정한다"면서도 "기존 제도가 담합을 조장한 측면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택경기뿐 아니라 건설경기도 챙겨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분양시장 활성화로 주택경기는 숨통이 트였지만 건설경기는 여전히 침체돼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 남광토건과 신일건업에 이어 경남기업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유 후보자가 경제전문가에 SOC 등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안다"며 "큰 줄기의 경재정책을 실행하면서 건설경기도 끌어올려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외 '땅콩 회항'으로 불거진 직원들의 기강 문제와 내부 장악을 위한 인사가 숙제로 꼽히고 있다.

2015-03-11 16:18:51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