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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경제성장위, 12일 '트럼프 2기' 한국경제 전략 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경제성장위)가 12일 '미국 트럼프 당선 이후 한국경제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조찬간담회를 연다. 민주당 경제성장위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예상됨에 따라 한국경제 전망과 글로벌 경제 흐름, 미중 패권 전쟁과 무역 질서의 재편, 반도체와 에너지 산업의 향방, 전쟁 등 국제 정세 등을 진단하고 활동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12일 국회의원과 보좌진을 대상으로 '트럼프 2.0시대' 저자인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의 강연을 마련했다. 박종훈 소장은 KBS 경제부 기자 출신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 동대학원 경제학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스탠퍼드대 후버 연구소에서 객원 연구원을 지냈다. 최근 그가 발간한 '트럼프 2.0시대'는 트럼프 리스크를 기회로 바꿀 방안과 함께 트럼프 정책이 가져올 영향과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담고 있다. 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경제성장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트럼프 시대, 한국경제 흐름과 전략을 논하고 새로운 기회로 잡을 수 있는 대한민국의 재도약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성장위는 앞으로 연이어 AI, 반도체산업 등 국가미래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장 대책 등 시의성 있는 주제의 조찬간담회 및 강연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번영과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11-11 16:36:3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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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北 대남방송 피해지역 주민 생활여건 개선책 확대

김포시 북한 대남방송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 생활여건을 위해 개선책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22일 북한 대남방송 피해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에 따른 후속 조치로, 주민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한 신속 지원을 요구한 시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우선, 김포시는 접경지역에 대한 대피시설 기능을 보강 실시하기로 했다. 피해지역에 설치된 정부지원 대피시설 출입구가 강화 유리문으로 설치되어 있거나, 방향이 북향으로 되어 있어 북한의 포격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취약성을 개선하기로 한 것. 출입문은 철문으로, 북향으로 되어있는 대피시설에는 방호벽을 설치하는 등 유사시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시설의 기능을 보강하기로 했다. 또, 대남방송 소음피해의 소음 정도 확인을 위해 주민들이 동참한 가운데 소음측정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도 및 중앙에 재정적 또는 기타 추가 지원 요청을 위해 주민들이 요청시 현장 소음을 주민 동참하에 측정하여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 추진 중이다. 김포시는 마을회관에 태양광 발전 설치 지원을 확정했으며 전기세 지원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북한의 대남방송으로 인해 마을회관에 창문 개방이 어려운 사정을 고려하여, 하성면 시암2리 마을회관에는 태양광 발전기를 올해안에 설치를 확정하였으며, 월곶면 조강리는 2025년 사업 대상지 선정되어 설치가 추진될 예정이다. 더불어 소음측정 결과 등을 바탕으로 마을회관에 대해 전기세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임시숙소 지원도 준비가 완료됐다. 김포시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야간 수면 여건 보장을 위해 김포시 청소년수련원에 임시숙소를 마련했다. 그러나 8일까지 이용 희망자 수요를 조사하였으나 현재까지 희망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피해지역 주민들이 언제든지 임시숙소 지원을 요청하면 즉각 이용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하였다. 소음피해에 따른 가축 농가 피해 조사도 완료했다. 소음피해 지역에 소재한 가축 농가에 대해 피해 현황을 접수하였으나, 현재까지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김포시는 북한의 대남 소음방송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김포시는 대남방송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현장 상담소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달 대남방송 피해 지역 주민들은 북한의 기괴한 소음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였으며, 특히 밤에는 그 소리가 더욱 크게 들려 밤잠을 설치는 등 정신적·육체적 피해 호소함에 따라 김포시는 주민 정신건강 검사를 위해 시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복제선트를 통한 '심리지원 현장 상담소'를 지난 8일 월곶면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약100여명의 피해 주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 대상자에게는 심리 상담 또는 치료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피해지역 가구별로 이중창문 설치를 지원하는 한편, 도 및 중앙정부에도 적극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북한의 대남 소음방송으로부터 주민들의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 직접적인 방법은 무엇보다 소음이 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나, 현재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지역은 노후된 농가 주택 등으로 소음에 취약함에 따라 이중창·문 등을 설치하여 직접적인 소음의 피해를 경감 시킬 필요에 따라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재정적 지원을 적극 건의하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현재 북한 대남방송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시에서 총력 지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16:34:58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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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3분기 흑자 전환 성공···신작·중국 등 성장 모멘텀 충분

위메이드의 미르 IP 라이선스가 실적을 견인하며 영업이익 518억 원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미드나잇 워커스 등 풍부한 신작 라인업과 더불어 미르4, 미르M 중국 출시 등 성장 모멘텀도 강력하다는 증권가의 분석이다. 위메이드의 3분기 매출액은 2144억 원, 영업이익은 51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11일 "기존 라이선스 계약의 변동이 없었다고 가정할 시 약 400억 원 수준의 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위메이드가 액토즈소프트와 맺은 미르 IP 라이선스 계약은 계약 주체가 란샤로, 지급 방식이 6개월마다 500억을 수령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내년 1분기에도 라이선스 계약 잔금 500억 원을 수령하게 된다. 여기에, 기대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2025년 1분기에 출시된다. 김 연구원은 "블록체인 문법을 적용한 인게임 내 투명한 경제 시스템 덕에 일부 과금 유저만이 집중적으로 매출에 기여하는 현상과 이로 인한 매출 하향안정화가 기존 MMORPG 대비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매드엔진이 완전 자회사로 편입됨으로써 신작을 통한 이익 기여도 전망된다"고 밝혔다. 매드엔진은 2025년 1분기 익스트랙션 슈팅게임 미드나잇 워커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진출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6일 2024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르M은 이미 판호를 발급받았고, 미르4는 판호 발급을 위한 모든 절차를 끝냈다"며 "판호는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판호를 받게 된다면 게임을 잘 서비스할 수 있도록 퍼블리셔와 협조하여 준비하겠다"며 미르 IP의 중국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비용 구조 정상화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위메이드의 3분기 영업 비용은 1640억 원, 인건비 590억 원, 지급수수료 720억 원으로 모두 예상치를 하회했다. 임 연구원은 "4분기부터 주식보상비 감소로 분기 80억원 규모의 인건비 감소가 추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25년 1분기부터는 매드엔진 연결 편입에 따라 분기 100억 원 이상의 지급수수료 감소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4-11-11 16:34: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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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안전과 효율을 동시에...BMW 안성 물류센터, '완벽한 배송'을 실현하다

서울에서 차로 한 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BMW그룹코리아 안성 부품물류센터. 외곽으로 들어서자 커다란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축구장 8개에 맞먹는 21만 1500m2(약 7만평) 규모의 부지 가운데 위치한 BMW 부품물류센터는 마치 도시 외곽의 작은 공업단지 같은 느낌을 주었다. "지난 2017년에 오픈했을 때 투자 규모는 1300억원 정도 됩니다. 앞으로 650억원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BMW그룹코리아 정산청 애프터세일즈 총괄 본부장은 11일 BMW 부품물류센터에 대해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오는 2027년까지 3만 1000m2 면적 추가 확장을 통해 한국 고객이 부품을 필요로 할 때 즉각 제공하는 최전선이 되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중축 이후 BMW 부품물류센터의 전체 보관 규모는 현재에 비해 약 5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부품물류센터 안에는 별도의 전기차 배터리 전용 창고도 구축될 전망이다. 전동화 시대에 대한 준비성이 돋보이는 BMW 부품물류센터를 직접 찾아가 보았다. ◆ "화염 속에서도 높은 안전성" BMW 부품물류센터에 발을 들이자마자 웅장한 규모와 근로자들의 바쁜 에너지가 공간을 가득 채웠다. BMW 부품물류센터는 메인창고, 위험물 창고(2개동), 팔레트 보관소, 웰컴 하우스, 경비동 등 총 6개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150여명의 운영 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까지 면적 확장 이후 100여명이 더 근무할 예정이다. 작업자들은 각자의 일에 몰두하며 분주하게 움직였고 지게차를 몰고 있는 작업자 역시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지나가는 사람들을 빠르게 파악하는 모습이었다. 주변의 근로자들도 시설 내 곳곳에 설치된 모션센서를 통해 지게차와 작업자의 이동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현장이 한층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특히 공장 곳곳에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 소방 시설과 안전 장치들이 눈에 띄었다. 화재를 비롯한 여러 위험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꼼꼼히 마련된 예방책 덕에 안전을 최우선임을 알 수 있었다. 창고동에는 온도에 민감한 조기작동형 습식 스프링클러 헤드 1만 3000개가 설치돼 세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천장뿐 아니라 부품을 보관하는 특정구역 보관대에도 스프링클러 헤드가 설치돼 화재 초기 대응 및 진압을 가능케 한다. 여기에 화염 속에서도 높은 강성과 안전성을 최대한 유지하는 불연성 미네랄 울 패널로 벽체를 시공해 화재 시 연기나 유독가스 발생을 최소화했다. BMW 부품물류센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재물보험사 중 하나인 'FM'의 방화 규정 중 최상위 단계의 시설을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처음 적용했다. 방화셔터 및 방화스크린과 같은 소방시설과 함께 BMW 부품물류센터 내 모든 소방제품은 미국 UL 인증마크와 FM인증품을 사용한다. ◆효율적인 부품 공급 시스템 BMW 부품물류센터는 약 6만여종에 달하는 부품을 보유하고 있다. 부품 가용성도 BMW그룹이 제시하는 글로벌 기준을 상회하는 95%에 달해 부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하며 적시에 원활히 공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도 직간접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다양한 보유 부품의 종류와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비롯해 긴급 배송이나 당일 배송 서비스와 같은 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각 딜러사까지의 리드타임을 최소화한다. 딜러사는 부품을 더욱 빠르게 수급 가능해 수리기간 단축 등의 효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BMW 부품물류센터는 인공지능 부품 공급 시스템인 SRD(Supply & Replenishment for Dealership) 프로그램의 빅데이터 및 수요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해 전국 BMW 그룹 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의 부품 수요량을 계절별, 시기별로 분석해 부품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체계도 갖추고 있다. ◆ "무엇보다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이 우선" BMW 부품물류센터에는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노력들도 뚜렷이 보였다. BMW 부품물류센터는 만일의 사고로부터 방대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시설 내 배선 및 전력기구 등에 이중 IT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RF 스캐너를 도입해 부품 관리의 정확성을 높였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인체공학적인 공법도 대거 도입했다. 바닥은 먼지 발생이 없는 '더스트프리' 소재를 사용해 근무 직원들의 건강을 고려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천장에는 대형 에어서큘레이터 팬이 여러 대 설치돼 더위를 식혀주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에어서큘레이터 팬은 여름철 온도를 약 4도 내려가게 해 근무자들이 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겨울에는 이중난방 시스템을 활용해 최적의 온도를 유지한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 고객을 위해 최고 품질의 차량을 판매하는 것뿐 아니라 최상의 서비스 품질 제공과 고객 만족을 위해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투자로 국내 수입자동차 1위다운 리더십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4-11-11 16:33:2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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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손해보험,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취약계층 겨울나기'

악사손해보험은 임직원 참여형 걸음기부 캠페인 '워킹 챌린지'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관내 취약계층에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워킹 챌린지'는 걷기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소통 및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악사손해보험 임직원들은 두 달간 누적 30시간 걷기를 목표로 관련 플랫폼인 '런데이' 앱 내 마련된 챌린지 페이지를 통해 각자의 걸음 기록과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한스 브랑켄 악사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해 200여명의 고객서비스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두 달간 누적 거리 2만1278㎞, 누적 운동시간 4895시간, 누적 걸음 수 2918만9548보를 기록했다. 또한 캠페인 성료에 이어 임직원들의 누적 걸음 수와 시간을 기부금으로 환산해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용산구 관내 재가장애인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 및 방한용품을 구매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스 브랑켄 악사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의 고객서비스본부 임직원 모두가 동참한 뜻깊은 행사로 일상 속 걷기를 통해 탄소배출 감소에 기여한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재가장애인들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1-11 16:28:4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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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특별법 개정안 통과 코앞…'상호보완 관계' AI기본법은?

반도체 특별법 개정이 임박했지만, 상호보완 관계에 있는 인공지능(AI)법은 여전히 논의가 지연되고 있다. 11일 <메트로경제> 취재에 따르면, 산업계가 AI 기술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려면 AI 기술 및 관련 기업의 육성 또한 시급하다. 하지만 두 법안 간의 유기적 관계는 충분히 부각되지 않아 AI기본법 논의가 더딘 것으로 확인됐다. 반도체특별법과 AI기본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반도체는 AI 신기술의 핵심 하드웨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성능 반도체 확보 여부가 곧 AI 기술 발전 속도를 좌우하는 셈이다. 동시에 발전한 AI 기술은 반도체 개발 속도를 촉진하고 산업계의 수요를 증가시킨다. 최근 AI를 중심으로 재편된 산업계 배경 또한 AI와 반도체 간 상관관계를 더욱 밀접하게 만들며 AI반도체를 출현시켰다. AI와 반도체가 각각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개발이 이뤄지고 최종적으로는 둘을 결합한 형태로 나아간 것이다. 즉, AI기본법이 반도체특별법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반면 두 법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크게 차이난다. 반도체특별법의 경우 반도체가 우리나라의 1위 수출 품목으로써 세수이익에 크게 이바지 하지만 AI기술은 아직 그렇지 못하다는 데 있다. 우리나라의 AI기술은 이제 막 시작 단계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해외 AI기업들이 압도적인 자본력으로 성과를 내는 것과 대조적이다. 반도체특별법은 현재 개정안이 입법을 앞두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은 반도체특별법에 보조금 재정 지원 규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오는 28일 본회의에는 반도체특별법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발의된 개정안은 계속해서 수출액이 커지는 국내 반도체 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반도체 기업에 직접적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법안이 통과되면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개발 속도에 불이 붙고, 글로벌 산업계의 큰 변동성 아래서도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법안에 연구개발(R&D) 종사자에 대한 주 52시간 근로 규제 완화 방안도 포함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반도체 개발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최근 대만의 TSMC가 일본 구마모토현에 8조원을 투자했는데, 일본 정부에서 4조원을 지원한 것으로 안다"며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정부 지원이 인센티브가 되고 있으니, 우리도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이라며 반도체특별법의 의미를 설명했다. 반면 AI기본법은 현재 거북이걸음을 걷고 있다. 앞서 여야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과학 분야 민생현안을 챙겨야한다는 공감대를 확인하고 디지털취약계층 예산 증액과 AI기본법 등을 처리하겠다고 했으나 AI기본법은 현재까지도 발의되지 않은 상태다. AI기본법은 AI 개발과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가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을 막기 위한 법이다. 해당 법안에 대해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까지 나서서 입법을 촉구하는 데에는 명확한 규제선 없는 개발이 이뤄졌을 때 이중, 삼중 개발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악용하는 사례도 나타날 수 있어서다. 또 AI가 전세계 산업계를 뒤흔들면서 기술 초격차가 곧 기업의 경쟁력을 넘어 국력에까지 이르는 만큼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AI의 신뢰성 확보와 윤리적 문제 외에도 AI기본법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지원, 세제 혜택, 펀드 조성과 데이터의 개인 권리 보호와 공정한 이익 분배 체계 확립, 경제 생산성 혁명과 산업적 성장 등을 담아야 한다는 게 업계의 주장이다. 이날 한국인공지능협회는 AI기본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며 771개 회원사가 서명한 'AI기본법 지지 및 건의서'를 여야 의원에 전달하고 "대한민국이 AI 기반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포괄적 전략이 담긴 기본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11-11 16:19: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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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2024년 남다른상점 3.8억원 판매성과 기록

성남시 유망브랜드마켓 남다른상점이 어려운 경제난 속 성남시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큰 도움을 주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지난 11월 1일부터 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열린 남다른상점은 성남시(성남산업진흥원)와 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의 협력사업으로 이번에 10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식품, 패션, 뷰티, 주얼리, 생활리빙 등 유망 중소기업 21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긴 다양한 먹거리들과 기능과 품격을 고루 갖춘 고퀄리티 브랜드가 대거 선보이며 화제가 됐다. 명란젓과 이탈리아 트러플이 들어간 매직소스가 대표 시그니처인 모모스키친(대표 김현희)은 파스타, 볶음밥, 리조또, 샌드위치 등 다양한 응용요리가 가능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스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북미 최고급 원목가구를 선보인 메르시라포레(대표 박현진)는 남다른상점에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현대백화점(판교점)에서 차후에 열리는 리빙가구페어전에 또 다시 초청되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10회 기념 어워드(Award)를 개최해 남다른상점의 매출왕, 신인왕 기업들을 대상으로 트로피와 꽃다발을 수여했으며 개그맨 윤택이 행사장을 방문해 성남시 중소기업들을 위해 응원했다. 유망브랜드가 대거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번 행사(10회)는 1억 8천만원의 판매성과를 기록했으며 지난 7월(9회)에 열린 행사 판매실적과 합산해 한 해동안 3억 8천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판매액이 36% 가량 증가한 것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성남시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큰 도움이 됐다. 한편, 성남시 유망브랜드마켓 남다른상점은 지난 2019년 성남시 중소기업을 판로확대를 위한 행사로 그간 10회간의 행사를 치루면서 260개사에 달하는 성남시 기업들이 참가하며 12억원 가량의 판매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2024-11-11 16:18: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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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엠그로우, SBA에 전기차 화재 알림 서비스 공급

피엠그로우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전기차 배터리 안전 알림 서비스 패키지를 적용하고 꾸준히 운영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와트세이프(WattSafe)'는 전기차에 장착된 데이터 수집 단말기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분석한 후 배터리가 안전 상태를 파악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전기차 전용 앱 서비스다. 세이프패스(SafePass)는 와트세이프를 장착한 전기차가 주차장에 진입할 때 차량 데이터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안전등급을 조회해 상태를 판별하고 출입 허용 여부나 충전 가능 수준 등을 분석, 관제 시스템을 통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앞서 피엠그로우는 안전한 공간과 '세이프패스' 관련 공동 업무 추진 협약을 진행한 바 있고, 아파트와 민간 상업 건물 등에 확대 적용하는 것을 협의 중이다. 이번 협약 체결과 동시에 SBA 상암 본사 건물 주차장의 출입 게이트 제어 및 충전 제어에 이 안전 알림 서비스 패키지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후 SBA에서 운영하는 전체 센터 41개 건물에 차례대로 모두 설치할 계획이다. 이것은 전기차 안전관리 시스템의 공공기관 첫 적용 사례로, 안정적 운영이 진행되면 전기차 화재에 대한 사후 조치가 아닌 사전 조치가 효과적으로 작동함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피엠그로우 박재홍 대표는 "회사가 제조한 배터리팩을 탑재한 전기버스가 4000만㎞ 이상 주행할 동안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잘 관리했더니 화재가 발생한 적이 없다"며 "이런 경험을 통해 배터리는 반드시 2~3주 전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에 대한 적절한 진단과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때 생기는 현상 중의 하나가 화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적용하는 와트세이프 서비스를 통해 충분히 화재는 예측할 수 있음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BA 김현우 대표는 "이번 사업이 전기차 포비아를 극복하고, 배터리 전문 기업인 피엠그로우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산업 발전과 사회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이런 활동에 정부와 학계, 산업계 등 각계각층의 참여와 협력이 더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11 16:18:1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