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북 전통연희 컴퍼니 '예심', 영덕 해녀 체험 연희극 "쉐프의 밥상" 공연

경북도 지정 전문예술단체 전통연희 컴퍼니 예심이 오는 11월 14일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영덕 해녀 이야기를 2023년에 이어 새롭게 펼쳐지는 해녀들의 이야기가 체험연희극으로 기획 제작하여 막을 올린다. 창작연희극 '쉐프의 밥상'은 영덕의 바닷가 마을에서 살아가는 해녀들의 이야기이며 우리 어머니들의 이야기이다. 바다의 딸로, 어머니로 살아가며 바닷속에서 삶을 건져 올리는 영덕군 해녀들, 바닷속이 텃밭인 그녀들이 해녀식당을 개업한다. 그 속에서 펼쳐지는 사건사고가 해학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이야기가 펼쳐진다. 관객 체험 연희극으로 관객이 손님이 되어 직집 해녀음식을 시식해 보는 퍼포먼스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총감독과 안무를 한 장임순 대표는 "이 대사 속에 해녀의 삶이 그대로 녹아 있다"며, "한 길을 걸어가는 그녀들을 존경한다"라고 말한다. 이번 작품에 연출은 마당극 배우이며 연출가인 김호준 연출가이다.장임순 대표는 마당극과 연희극의 배우로 30년 넘는 경험이 있는 김호준 연출가의 경험과 능력을 믿는다며 자신감은 내비쳤다. 전통연희컴퍼니 예심은 연희극(마당극)과 전통춤의 전문예술단체로서 전통예술을 보존 보급하고 전통을 기반으로 한 지역만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다.

2024-11-12 15:48:57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하나은행, 은행권 최초 보험금청구권 신탁 계약 체결

올해 50대에 들어선 김모씨는 최근 하나은행서 보험금 청구권 신탁을 계약했다. 만약의 사고로 사망할 경우 미성년자인 자녀가 사망보험금을 교육비와 생활비로 나눠 받을 수 있게 하려는 의도다. 하나은행은 12일 사망보험금을 신탁 재산으로 하는 유언대용신탁 상품을 출시하고, 은행권 최초로 1호, 2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험금 청구권 신탁은 생명보험에 가입한 계약자(위탁자)가 사고시 지급되는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인 금융기관(수탁자)에게 맡기면 사망이후 이전에 계약자가 정한 방식대로 유족이나 수익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보험금 청구권 신탁은 사망보험금이 3000만원이상이면 누구나 계약가능하다. 사망보험금을 미성년 자녀를 위해 분할지급하거나, 자녀가 대학에 입학할때 목돈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할 수 있다. 하나은행의 보험금 청구권 신탁은 미성년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안전하게 자산을 관리하고, 법적 분쟁 예방과 효율적인 자산 분배 등 고객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사망보험금 지급 이후에도 다양한 상품을 신탁으로 운용해 수익자가 받게될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 관계자는 "보험금청구권 신탁 상품 출시를 통해 손님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1-12 15:48:3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기재부, 코스타리카서 '한-중미 FTA 비즈니스 포럼' 개최

기획재정부가 11~12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공동으로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행사를 통해 북미대륙 남부(멕시코 아래~콜롬비아 위)에 자리한 시장에 국내 수출기업의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포럼은 자동차 부품, 화장품,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 디지털 혁신 등 주요 5대 분야에서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대1 기업 상담회를 비롯해 전문가 발표(세미나),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경진대회 등이 진행됐다. 한국기업 34개사, 중미기업 81개사 등 총 115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김범석 기재부 제1 차관 겸 원스톱 수출·수수지원단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한-중미 상호협력이 더욱 긴요해지고 있다"며 "한국의 자본력과 기술, 중미의 자원과 노동력을 토대로 양 지역 간 경제협력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코스타리카의 로드리고 차베스 로블레스 대통령이 환영 인사를 건넸다. 로블레스 대통령은 인적자본을 기반으로 고속 성장을 이뤄낸 한국을 높게 평가하고, "중미지역도 한국의 경험을 배워 성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코스타리카는 한-중미 관계 발전의 교두보로서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개회식에 이어, 한-중미 무역·투자 등 경제협력 증진방안, 화장품·의료기기, 사이버 보안, 차량분야에서 무역 확대방안 등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가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수출입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또 코스타리카 통상부, 파나마 국가철도사무국 등 한국·중미 공공 인사들과 주요 기업 대표들이 각 주제에 대해 경험 등을 공유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12 15:48:31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거제교육지원청, ‘제3회 해파랑 축제’ 성황리 종료

지난 9일 거제시 실내체육관 안과 밖에서 펼쳐진 '제3회 해파랑 축제'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지역과 함께하는 배움의 장'을 주제로 거제미래교육지구 및 행복학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교육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해파랑 축제는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다양한 체험 부스와 배움 활동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체험 부스에서는 지역 특색과 관련된 공예 체험, 업사이클링 환경 교육, 토박이말 바로 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직접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학부모·지역 주민들은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개막식에서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환영사를 통해 "거제미래교육지구가 지향하는 가치는 지역 사회와 학교가 함께하는 배움"이라며 "앞으로도 거제미래교육지구가 우리 아이들의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학생들의 축하 공연이었다. 거제미래교육지구 사업 참여 학교에서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발표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학교 교직원으로 구성된 두루두루밴드의 공연은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학교뿐만 아니라 마을에서도 배우고 성장할 기회가 많아져서 기쁘다"며 "이런 축제가 매년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제에 참여한 제산초등학교 3학년 조재빈 학생은 "학교에서 우리 마을에 대해서 배우긴 했는데 오늘 축제에 참여하면서 우리 마을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됐다. 우리 마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거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거제미래교육지구를 통해 학교와 지역 사회가 협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12 15:48:2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예비부부 울리는 '스드메' 갑질 3종세트 바로잡는다

"원하는 드레스 업체 선정하고 전화했는데, 플래너 없이는 조건들이 많았습니다. 드레스투어 하려는데 개별적으로는 안받아주네요." 결혼준비대행업체들의 이른바 '스·드·메(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 서비스' 패키지 계약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깜깜이 계약' 피해가 개선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이렉트컴즈, 아이니웨딩네트웍스 등 18개 결혼준비대행업체 이용약관을 심사, 필수적인 서비스 요금을 따로 받도록 구성한 조항, 추가요금과 위약금 기준을 불명확하게 표시한 조항 등 6가지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위가 이들 약관을 심사한 이유는 '스드메' 서비스 묶어서 제공하는 결혼준비대행업체들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이 개별 업체 서비스 가격이 얼마인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계약할 수 밖에 없는 등 소비자 피해가 지속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특히, 소비자들은 스드메 서비스를 위해 결혼준비대행업체에 지불하는 금액이 보통 2~300만원에 달해 예비부부들의 부담이 큰데, 여기에 더해 '옵션'이라는 형태로 만만치 않은 액수의 추가요금을 내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옵션은 필수 항목인데도 따로 추가요금을 내야 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크다. 최근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4.2%가 결혼준비대행서비스를 이용할 때 별도로 추가요금을 부과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변했다. 공정위의 약관 심사 결과, 결혼준비대행업체들은 모두 똑같이 이원화된 요금체계를 뒀다. 기본 제공하는 스드메 패키지 서비스에는 사진 촬영,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 서비스 자체 정도만 포함되도록 해놓고, 별도로 2~30개 옵션을 둬 이에 대해 추가요금을 내도록 했다. 문제는 이러한 옵션 중 일부는 기본 스드메 서비스와 매우 밀접하게 연돤돼 있거나 불가분의 관계에 있어 사실상 필수적인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옵션으로 구성해 소비자에게 별도 비용을 청구한다는 점이다. 이런 필수옵션 중 대표적인 것은 '사진 파일(원본/수정본) 구입비', '드레스 피팅비', '메이크업 얼리스타트비' 등이 있다. 공정위는 이런 필수옵션이 가격경쟁 대상이 되지 않아 업체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원이 되는 반면, 소비자에게는 고스란히 부담으로 전가된다는 점, 소비자가 계약에 앞서 전체 스드메 서비스 비용을 정확히 인지하고 비교하기 어려워진다는 점, 결혼이라는 중요한 행사를 앞둔 소비자의 거래상 지위가 취약한 점 등을 종합 고려할 때 이같은 구성의 조항은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 약관에서 옵션의 가격(추가요금)이 얼마인지, 위약금 세부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명확하게 표시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됐다. 소비자 입장에서 자신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반면 결혼준비업체는 업체 가격과 자신의 수수료 수준을 모두 알고 해당 약관을 소비자에게 제시하게 되므로, 정보 비대칭 하에서 소비자에게 불리한 계약 체결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위약금도 '각 스드메 업체별 위약금이 발생한다'고 기재돼 있을 뿐, 구체적인 위약금 기준에 대한 표시가 없었다. 공정위는 위약금은 기본적으로 손해배상액의 예정으로서 소비자의 권리·의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이며, 특히 장기간의 결혼 준비기간 중 여러 변수로 인해 일정을 변경하거나 거래를 취소해야 할 경우도 종종 발생하므로 그 기준을 소비자에게 명확히 알려야 한다고 했다. 이밖에도 소비자가 계약을 해지할 경우 위약금을 과도하게 부과하는 조항, 거래에 대한 모든 책임에서 결혼준비대행업체를 배제하는 면책조항, 결혼준비대행계약의 당사자 지위를 양도하지 못하도록 한 양도금지조항 등이 불공정약관으로 지목됐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1-12 15:43:5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땡큐 트럼프' 한화오션, 美 MRO 추가 수주…한국 조선업 협력 확대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한국 조선업과 협력'을 표명한 이후 첫 낭보가 한화오션에서 전해졌다.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추가 수주하며 첨단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에 새로운 이정표를 내놨다. 한화오션은 12일 미국 해군 7함대에 배속된 급유함인 '유콘'함의 정기수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1994년 3월 취역한 유콘함은 전장 206m, 전폭 29.6m로 배수량은 약 3만1000톤에 달한다. 한화오션은 내년 4월까지 함정 수리를 마치고 미국 해군에 다시 인도한다. 한화오션은 앞서 지난 8월 국내 조선소 최초로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인 '월리 쉬라'함의 MRO 사업 수주에 이어 세 달 만에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K-해양방산의 새 역사를 작성하고 있다. 올해 미국 해군 7함대 군수지원센터 싱가포르사무소에서 발주한 MRO 2건을 모두 수주한 것이다. 이는 한화오션의 함정 기술력이 미국의 확고한 신뢰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트럼프가 당선 직후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 조선업계는 한국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능력을 잘 안다. 선단 수출뿐 아니라 보수·수리·정비 분야에서도 긴밀한 양국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향후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연간 20조원에 달하는 미국 해군의 MRO 사업은 물론, 앞으로 군함 건조까지 협력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한화오션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했고, 월리 쉬라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함정 MRO 사업 분야에서 미국의 확고한 신뢰를 얻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대식 한화오션 특수선MRO사업TFT 상무는 "한화오션이 미국의 태평양 함대 운영에 믿을 수 있는 동반자가 되고 있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MRO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기 인도를 통해 미국 해군 전력 증강과 함께 한미동맹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2 15:43:2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너희만 우회 하냐 나도 할 테다

"튀르키예에서 케냐로 이민했는데 괜찮으려나 몰라." 언뜻 이민 이야기 같지만, 사실은 '유튜브 이민'에 관한 대화다. 유튜브 이민은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가격이 나라마다 다른 점을 이용해 저렴한 국가 IP로 결제해 돈을 아끼는 꼼수를 뜻한다. 즉, "나 인도인이 됐어"라는 말은 인도 주소와 IP를 사용해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제했다는 뜻이다. 주로 인도, 튀르키예, 케냐 등이 인기국가다. 하지만 최근 '유튜브 난민'이 급격히 늘고 있다. 유튜브 난민은 우회 결제를 시도하다 구글에 적발돼 멤버십이 중단된 사람을 뜻하는데, 결제 카드 번호로 색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경고에도 거듭 한국 국적 신용카드로 이민을 하다가(?) 아예 구글 계정 자체가 잠겼다는 증언도 나왔다. 그러면서 최근 유튜브 난민들 사이에서는 아예 아이디를 새로 만들어 전과 없이(?) 유튜브 이민을 하는 방법이 요즘 인기다. 유튜브 이민이 반복되는 이유는 단순하다. 사실 유튜브 난민의 근본적 원인은 구글이 국가별 생활·소득 수준 등을 고려해 가격을 책정하는 정책과 허술한 검증 절차 그리고 이용자들의 도덕적 해이다. 그러나 유난히 유튜브 이민은 별 죄책감 없이 이뤄진다. 도의적으로 잘못 된 일이지만 유튜브 난민들은 이민을 반복한다. 도리어 당당하다. 유튜브 난민 A씨는 "구글도 세금 우회하면서 왜 난 안 되냐?"라고 책상을 쾅쾅 치면서까지 불만을 토로했다. A씨가 불만을 터뜨린 것처럼 실제로 구글은 유튜브 이민과 똑같은 방법으로 세금 회피를 자행하고 있다. 구글은 한국 내 주요 수익을 구글코리아가 아닌 싱가포르 법인 매출로 처리한다. 싱가포르는 법인세가 저렴한 국가다. 이런 방법으로 지난해 구글코리아는 155억 원의 법인세만 냈다. 그리고 네이버는 구글코리아 대비 30배 많은 4963억원의 법인세를 냈다. 이런 세금 우회로 급기야 구글의 이름을 붙인 '구글세(Google Tax)'라는 세제 정책이 G20에서 논의 돼 시행을 결의하기에 이르렀다. 특정 국가에 고정된 사업장이 없어도 매출이 발생하는 글로벌 IT 기업에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국제적 공감대가 있는 것이다. 결국, 돈을 아끼려는 마음은 유튜브 난민이나 구글이나 똑같은 셈이다. 도덕적 해이도.

2024-11-12 15:37:52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