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안상미의 와이 와인]<261>佛 화이트의 재발견 '샤또 라 루비에르'…"혁신은 계속된다"

<261>인터뷰/佛 앙드레 뤼통社 마틸드 뤼통 대표 화이트 와인인데 뒤로 빼지 않는다. 양해를 구하지도 않는다. 당당히 여기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신세계(New World)의 과실 폭탄이나 진한 오크풍미가 아니다. 소비뇽 블랑 품종 특유의 신선함에 풍성한 아로마와 구조감을 갖췄다. 왠만한 프리미엄 레드 와인 못지 않게 숙성 잠재력이 있다. 보르도에서도 페삭-레오냥의 화이트 와인 '샤또 라 루비에르 2021'이다. 페삭-레오냥이라는 테루아가 원래 지닌 특성에다 드라이 화이트 와인을 만들기에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일 수 없었던 2021년 기후도 한 몫을 했다. 지난 2022년부터 앙드레 뤼통을 이끌고 있는 마틸드 뤼통 대표는 최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와 인터뷰를 갖고 "페삭-레오냥은 프리미엄 레드 와인과 프리미엄 화이트 와인을 동시에 생산하고 있는 와인 산지로 프랑스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이런 곳은 굉장히 드물다"며 "샤또 라 루비에르는 숙성 잠재력 등 화이트 와인의 다양성을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앙드레 뤼통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앙드레 뤼통은 보르도의 전설로 남겨진 와인 생산자이자 와이너리 이름이다. 와인메이커로서 앙드레 뤼통은 버려지다시피 방치된 와이너리를 재건해 와인의 품질을 올려놓는 것은 물론 주변 경관까지 가꿔 지역 명소로 만들었다. 와인 재배와 양조에 있어서는 혁신의 아이콘이었다.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고, 당시 생산자들은 관심이 없었던 마케팅에도 적극적이었다. 와이너리로서는 출발점이었던 샤또 보네를 비롯해 현재 샤또 라 루비에르, 샤또 크뤼조, 샤또 꾸엥스 뤼통 등 6곳을 가지고 있다. 앙드레 뤼통이 지난 2019년 작고한 이후 이제는 2세대와 3세대가 공존하며 와이너리를 이끌어가고 있다. 마틸드 뤼통은 앙드레 뤼통의 손녀다. 이번엔 보르도 지도를 펴고 페삭-레오냥을 찾아볼 차례다. 메독 아래로 넓게 분포한 그라브 지역의 북부에 자리잡고 있다. 페삭-레오냥은 앙드레 뤼통이 특별하게 여기는 지역이다. 원래 그라브 지역에 뭉뚱그려 속했던 페삭-레오냥을 특색있는 테루아를 알아보고 새로운 AOC(원산지통체명칭)으로 만든 이가 바로 앙드레 뤼통이다. 뤼통 대표는 "보르도 구시가지와도 가깝게 연결되어 있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며 "보르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와인도 바로 페삭-레오냥"이라고 전했다. 그라브나 페삭-레오냥 대부분의 와이너리들이 화이트 와인으로는 소비뇽 블랑과 세미용 품종을 섞어 만드는 것과 달리 샤또 라 루비에르 화이트는 소비뇽 블랑 100%다. 힘있는 화이트 와인이니 소스를 곁들인 해산물과도 잘 어울린다. 랍스터나 새우, 아니면 구운 연어도 좋다. 한국 음식 가운데서는 생선전은 물론 육전, 잡채 같은 음식과 같이 마시면 좋다. 와이너리의 규모는 크게 확장됐지만 가족 경영 와이너리며, 포도를 직접 재배하는 와인 생산자라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다. 여러지역에 걸친 방대한 규모지만 샤또 각각의 정체성은 철저히 존중한다. 뤼통 대표는 "대규모 생산자지만 포도를 사들이지 않고 대부분 포도밭 관리부터 양조, 병입까지 직접한다"며 "샤또들이 자신만의 스토리를 풀어낼 수 있도록 독립적으로 포도를 생산하고 와인을 만드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혁신을 추구한다는 것 역시 앙드레 뤼통의 DNA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보르도에서는 드물게 토기 숙성 용기인 암포라를 도입하기도 했으며, 기후변화에 대비해 새로운 품종도 시도 중이다. 한국에는 수입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무알콜 와인도 시장에 내놨다. 뤼통 대표는 "궁극적으로 사람들이 우리의 와인을 마시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항상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반응을 들으며 대단한 변화가 아니더라도 작은 혁신을 반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15:51:1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2024 뉴테크놀로지포럼] 이근우 변호사 "AI, 조력자 넘어 사람과 동등 대우는 안 돼"

"인공지능(AI)은 어디까지나 조력자일 뿐, 사람과 동등한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됩니다." 이근우 화우 법무법인 파트너변호사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2024 뉴테크놀로지포럼'에서 AI와 인간의 정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AI를 활용의 장점이 분명하지만 동시에 부작용과 문제점도 적지 않다며 이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변호사는 'AI와 같이 살아가야 하는 시대: 활용과 노동시장의 문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AI 기술이 확산되는 시대에 특히 주목해야 할 점으로 AI활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노동 시장의 문제를 꼽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기업들이 AI를 도입하며 긍정적인 사례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지만, 향후 국내에서 AI와 관련된 구체적인 입법이 이루어진다면 산업 지능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AI 도입으로 인해 기존의 안정적으로 직업군을 이루고 있던 직종들이 통째로 없어지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라며 "특히 예술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생산형 AI가 예술 작품을 학습에 사용해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금지시켜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통과시킨 '콜센터 노동자 AI 대체 금지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콜센터법은 노동자의 핵심업무를 인공지능으로 대체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다. 해당 법안은 AI 활용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노동자를 보호하려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고학력자의 일자리도 AI가 위협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 변호사는 "생성형 AI가 비반복적이면서도 인지적인 분석 기능을 하는 영역까지 대체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렀다"라며 "과거에는 대학원 졸업생이 고급인력인 만큼 대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지만, 이제는 대학원 졸업생의 기술과 학력을 지닌 사람들의 대체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가 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생산성 향상이 경제 전반에 미친다고 하더라도 특정 인력을 대체하는 방식은 결과적으로 일부 근로자 집단에 부담을 집중시킬 수 있다"며 "직업 재설계와 교육 훈련 체계의 정비가 더욱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의 생산성 향상은 특정 기업에 직접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으나 이는 근로 환경의 변화와 교육, 근로자의 적응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결된다"라며 "기업과 국가 모두가 정책적으로 근로자와 일자리 문제를 균형 있게 고려해야만 AI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직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또한 그는 기업이 AI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내·외부 요인에 대해 언급했다. 이 변호사는 "기업 내부적으로는 AI 윤리 원칙과 정책,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잠재적인 문제를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적으로는 노동과 관련된 영역에서는 AI를 함부로 사용하지 않도록 규제 체계를 철저히 따르는 것이 필요하다"며 "금융,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등과 관련된 법률적 이슈들을 반드시 고려해야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1 15:51:17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서울 집값 35주째 상승...매수심리 5주 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5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는 5주째 하락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오르면서 35주 연속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마포구(0.07%→0.09%)가 염리·용강동 신축, 중구(0.10%→0.07%)는 신당·황학동 교통환경 양호 단지, 종로구(0.09%→0.10%)는 숭인·무악동, 용산구(0.10%→0.11%)는 이촌·한남동 중소형 규모 단지, 성동구(0.09%→0.08%)는 염리·용강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 서초구(0.11%→0.11%)는 반포·잠원동 역세권 단지, 양천구(0.06%→0.07%)가 목·신월동, 강남구(0.19%→0.15%)는 압구정·개포동 재건축 추진 단지, 영등포구(0.06%→0.08%)는 문래동3가·당산동4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보광동에 위치한 '신동아1단지'는 10월 전용면적 84㎡가 27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9월 매매가격(21억6000만원) 대비 5억4000만원 상승했다.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원베일리'의 경우 지난 10월 전용면적 59㎡가 36억2000만원에 거래되면서, 3개월 만에 2000만원 올랐다. 11월 셋째 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9.9로 전주(100.3)보다 0.4포인트 내렸다. 등락을 반복하다 10월 셋째 주부터 5주 연속 지수가 하락세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역세권·신축 등 인기 단지는 매수문의 꾸준하고 상승거래가 포착되지만 그 외 단지는 대출규제에 따른 관망세 확산과 매물 적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장상황 혼조세 속에 지난주 상승폭 유지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2024-11-21 15:51:15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인도 증시 조정에 투자심리 흔들...펀드 수익률 급락

인도증시가 한 달 넘게 조정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식어가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인도펀드' 설정액이 200억원 넘게 줄었다. 21일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인도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지난 1개월간 229억원 줄었다. 이 기간 수익률은 5.25% 떨어졌다. 중국(2.89 %), 북미(1.87%), 유럽(-1.41%), 일본(-2.21%) 등 주요 펀드에 비하면 저조한 성과다. 상품별로는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과 'KODEX 인도 Nifty50 레버리지(합성)'의 수익률이 각각 -10.55%, -9.40%로 부진했다. 'KODEX 인도Nifty50'과 'TIGER 인도니프티50'의 최근 1개월 수익률도 -4.58%, -4.51%를 기록했다. 올해 출시된 인도 시장 내 소비 관련 기업들에 투자하는 'ACE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나 'TIGER인도빌리언컨슈머' 역시 -5.59%, -5.01%로 크게 떨어졌다. 인도 증시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인도 대표 주가지수 니프티50은 한 달 동안 5%가량 하락했다. 기업 실적 악화가 지속된 데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차 확대된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인도에선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기업보다 밑도는 기업이 훨씬 많다"며 인도 증시의 투자 등급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외에도 도널드 트럼프 재집권 시대를 맞아 미국 등 선진국으로의 자금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경기 부양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중국도 변수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인도 증시에서 글로벌 자금 유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은 인도 증시에서 약 100억 달러(약 13조 9490억 원)에 달하는 주식을 순매도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 유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인도 시장의 단기적인 조정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중장기적인 전망은 긍정적이다. 전문가들은 인도의 내수 시장 잠재력과 인구 증가 등 구조적 강점이 장기적으로 시장 회복을 이끌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근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되고 있으나, 2025년 고성장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들의 이익 모멘텀 역시 유효하므로 비중 확대를 유지한다"며 "트럼프 당선에 따른 영향은 중립 이상으로 평가, 특히 제조업 부문 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1-21 15:49:43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새내기株 한파 끝날까...급락 속 따블 등장, 불투명한 IPO 시장

국내 시장에 신규 상장한 종목들이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를 하회하는 등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기업공개(IPO)의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일 상장한 '위츠'의 흥행으로 3개월 만에 따블이 등장하기는 했지만, 시장 기대감이 집중됐던 더본코리아의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투심이 더욱 위축되는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반기 IPO 시장 대어로 등장한 '더본코리아'의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4.12% 하락하며 신저가를 경신했다. 상장 이후 23.05% 폭락하면서 4만원선이 깨지는 등 불안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는 증거금 약 11조8237억원을 모으면서 경쟁률 772.8대 1을 기록했다. 상장 당일이었던 지난 6일 공모가 3만4000원 대비 51.2% 상승한 5만1400원에 마감하면서 흥행으로 평가됐으나, 기대감이 바로 꺾인 모습이다. 20일 기준 9월 들어 상장 새내기주들의 공모가 대비 주가 등락률 평균은 -26.38%로 집계됐다. 이마저도 상장 첫날 주가가 2배 오른 '위츠'를 제외하면 -32.88%로 떨어진다. 위츠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종목으로 공모주 시장의 한파가 지속되는 와중에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장중 한때는 272.66%까지 오르면서 주가가 4배로 뛰는 '따따블' 가능성도 기대됐으나 이후 상승 폭을 줄여나갔다. 최근 한 달 동안 국내 증시에 상장한 새내기주들은 공모 당일부터 급락세를 보이면서 IPO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켰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증시에 입성한 기업들의 상장 당일 주가 평균은 -6.6%에 그쳤다. 더본코리아의 흥행으로 IPO 시장의 활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됐지만 오히려 이후 상장한 토모큐브(-23.4%), 에어레인(-28.5%), 노머스(-28.8%), 닷밀(-26.8%) 등이 상장 첫날부터 줄줄이 폭락했으며, 현재까지 주가를 만회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주에도 위츠를 제외한 엠오티(-22%), 에스켐(-29.1%), 사이냅소프트(-24.5%) 등이 모두 20%대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공모주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이창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의 수요 예측 경쟁률은 높아지고 있으나,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낮아지고 있으며 공모가 대비 큰 폭의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IPO 시장의 흥행 여부는 국내 주식시장의 지수 반등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지난달 IPO 시장은 전체 상장 기업 중 80%가 공모가 밴드 상단 초과 했음에도, 주가 하락 이어지며 투자 심리 위축에 따른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대형 IPO 딜이었던 케이뱅크가 상장을 철회했던 점도 영향을 미친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이어 이 연구원은 "더본코리아 마저 흥행에 실패할 경우 한동안 국내 IPO 시장에 대한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리스크 확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4-11-21 15:47:1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국민이 뽑은 적극행정 톱5' 중 1, 2위 모두 농식품부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제4차 국민이 뽑은 적극행정 우수과제 최고 5'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타 부처들을 제치고 1위와 2위를 휩쓸었다. 국조실은 모든 부처를 대상으로 공모한 적극행정 우수과제 207건 중 10개를 추린 뒤,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과제 5건(1~5위)을 최종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식품부의 '이상고온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최초 인정'이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농식품부의 '국제적 멸종위기종 흰얼굴소쩍새 안락사 위기에서 새 삶을 얻다'가 2위에 자리했다. 그간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한 사례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이상고온이 명시돼 있지 않았다. 벼멸구 피해복구를 위한 재난지원금 지원을 할 수 없었던 상황을 부처 간 협업을 통해 해결한 점(1위)이 높이 평가됐다. 2위를 차지한 과제는 그동안 수입검역에서 불합격된 야생동물을 수출국으로 반송하거나 폐기한 것과 달리,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성이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 국가 동물보호 시설에 기증할 수 있는 선례를 만들었다. 제도 개선 이후 수입검역에 불합격돼 안락사 위기에 처했던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흰얼굴소쩍새'가 지난 9월 국립생태원에 기증됐고 또 다른 멸종위기종인 '카라카라'가 기증을 앞두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개선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꾸준히 발굴하고 격려함은 물론, 국민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15:46:38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R&D 혁신' 조현범 회장, 車 본고장 독일서 기술력 입증

조현범 회장이 이끌고 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혁신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자동차 산업 중심지 독일을 사로잡았다. 한국타이어의 겨울용 고성능 SUV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진행한 테스트에서 '매우 뛰어남(Very Good)'을 획득하며, 글로벌 최상위 수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조현범 회장이 오랜기간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를 바탕으로 완성된 결과다. 조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우리가 지향하는 퍼스트 무버 전략은 혁신적 기술력을 통해 비전과 목적, 시대 정신을 함께 제시할 수 있어야 실현 가능하다"며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한 기술 혁신 실현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진행한 이번 테스트는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11개의 겨울용 SUV 타이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눈길과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의 제동력, 핸들링, 회전저항, 소음 등을 평가했다. 테스트 결과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는 겨울용 타이어 주행 성능과 안전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눈길 핸들링과 제동력 성능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수막현상 방지 성능에서 다른 타이어를 월등히 앞섰다. 겨울철에는 눈이나 빙판이 녹아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현상이 발생하기 쉬워 겨울용 타이어에는 우수한 배수 성능이 필수적이다. 이 외에도 한국타이어의 겨울용 고성능 승용차 타이어 제품인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유럽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 성능 테스트에서 꾸준히 호평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가 실시하는 겨울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2022년과 2023년 각각 1위와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하는 등 겨울용 타이어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한편 조현범 회장이 이끄는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기후와 지형 등에 기반하여 타이어 제품에 대한 관여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럽 소비자를 겨냥한 첨단 기술력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독일 최고 권위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독일 소재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가 시행하는 타이어 성능 테스트 결과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2024-11-21 15:46:0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2024 뉴테크놀로지 포럼] 하헌석 큐빅 CTO "합성 데이터가 제약 넘어 AI 발전시킬 것"

"랩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합성 다이아몬드가 등장한 후 가격 접근성도 변했지만 환경과 윤리적 문제들이 함께 해결됐습니다. AI시대, 합성 데이터는 바로 합성 다이아몬드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헌석 큐빅 CTO가 2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메트로신문, 메트로경제> 주최 '2024 뉴테크놀로지 포럼-초현실사회로 : AGI가 재편하는 미래 생태계'에 참석해 'AI 혁신을 위한 미래데이터 : 합성데이터 소개' 강연을 진행했다. 합성 데이터(Synthetic Data)란 실제 데이터와 유사한 통계적 특성을 가지지만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를 포함하지 않은 가상 데이터를 뜻한다. 개인정보와 저작권 등 법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데이터 수집 비용을 절감하고 편향성도 함께 해결할 수 있어 AI 모델 학습을 위한 최적의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 CTO는 "AI는 방대한 데이터 셋 학습이 필수적이지만, 이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에는 다양한 제약이 있다"며 "현재 오픈AI를 비롯해 주요 AI 기업들은 다양한 주체들로부터 저작권 위반 혐의로 고소를 당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바로 유사한 통계적 특성을 가지되 개인정보나 민감 정보를 보함하지 않는 가상 데이터인 합성데이터"라며 "가트너는 2030년까지 합성 데이터가 원본 데이터보다 더 많이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합성데이터 또한 일부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 CTO에 따르면 원본 데이터를 너무 충실히 모방하면, 합성 데이터만으로도 원본 데이터의 민감 정보가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등 정보 보호(Differential Privacy) 기술이 도입됐는데, 이는 데이터 학습 시 노이즈를 추가해 원본 데이터의 샘플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방식이다. 구글,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들은 이미 이 기술을 고객 데이터 보호에 활용하고 있다. 하 CTO는 "미래의 데이터 산업은 단순히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합성 데이터 기술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제는 다이아몬드와 데이터가 합성 기술로 재탄생하며, 우리의 삶과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준비를 마쳤다"고 마무리 지었다.

2024-11-21 15:43:3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LG엔솔, 2025년 정기 임원인사..."미래 준비 강화에 초점"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선임 10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을 포함한 총 14명의 2025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고 21일 밝혔다. 2025년 임원 인사 승진 규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지난해 24명(부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급 19명) 대비 대폭 축소됐다. 한웅재 부사장은 지난 2002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임관 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대구지검 경주지청장 등을 역임하고 2019년 LG화학 법무담당으로 입사했다. 이후 2020년부터 법무실장을 맡으며 다양한 법률 서비스 제공 및 소송·분쟁에 적극 대응하면서 당사 법적 리스크 최소화에 기여한 바 있다. 은기 전무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GM JV 생산법인장을 맡으며 법인 조직 체계 구축 및 설비 운영 안정화를 주도했다. 아울러 북미 고객과의 JV경험을 바탕으로 타 JV설립 지원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이한선 전무는 지난 2020년 특허담당, 2022년 특허센터장을 맡아 특허출원 증대 및 핵심 특허 확보, 특허 활용 전략 수립 및 소송 대응 등을 총괄하며 당사 특허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근본적 경쟁 우위 확보 및 미래 준비 강화를 위한 ▲R&D 경쟁력 제고 ▲제품·품질 경쟁우위 확보 ▲구조적 원가 경쟁력 강화 ▲미래기술 및 사업모델 혁신 관점의 조직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1 15:42:02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2024 뉴테크놀로지 포럼] 김현배 대표 "2~3년 내 공간 컴퓨팅 시대 열릴 것"

"XR(확장현실) 기술은 단순히 정보를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현실과 가상을 연결해 새로운 공간 컴퓨팅 시대를 열 것입니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는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가 지난 20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주최한 '2024 뉴테크놀로지 포럼'에서 XR 공간 컴퓨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차세대 미래 기술 XR 공간 컴퓨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물관부터 제조업까지…XR 기술, 산업 혁신을 주도하다 김 대표는 XR 기술이 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컴퓨팅의 발전사를 돌아보며 "개인용 컴퓨터와 인터넷이 정보 접근과 소통 방식을 바꿨다면, XR 기술은 디지털과 현실을 융합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딥파인의 핵심 설루션인 '디에스씨(DSC)'와 '디에이오(DAO)'를 통해 XR 기술의 다양한 산업군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DSC는 전문 장비 없이도 누구나 모바일 기기에 부착된 카메라, 센서 등을 통해 주변 환경을 디지털 공간으로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박물관에서는 유물이나 전시품을 3D로 스캔·복원하거나 역사 유적지에서는 증강현실(AR) 기반 인터랙티브 투어를 제공할 수 있다. 실제로 딥파인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실내·외 위치 기반 AR 지도 서비스를 구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XR 콘텐츠 제작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텍스트나 이미지 입력만으로 고품질 3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면서 "실시간 처리와 초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XR 콘텐츠의 질적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XR 기술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김 대표는 XR 기술의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기기 무게, 배터리 지속 시간, 도입 비용 등을 언급했다. 현재 XR 디바이스는 평균 400g 이상의 무게와 높은 전력 소모, 400만 원에서 60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가격으로 인해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딥파인은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대표는 "앞으로 2~3년 후에는 스파이더맨 영화처럼 안경을 착용해 누구나 다양한 AI 환경을 경험하는 공간 컴퓨팅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XR 기술의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2024-11-21 15:41:00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