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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대규모 조직개편…김영락 사장 등 42명 승진

LG전자가 21일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대규모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기존 4개 사업본부의 이름과 역할을 모두 바꾸며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LG전자는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이상용 VS연구소장과 조휘재 IP센터장 등 4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 8명, 상무 29명 등 총 42명이 승진했다. LG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본부로 각각의 역할과 명칭을 재편됐다. 모두 사업본부 명칭 뒤에 수요자의 요구에 맞춘다는 '솔루션(Solution)'을 붙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제품 단위로 나눴던 기존 사업본부 체제를 넘어 사업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유망 분야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H&A(생활가전)·HE(홈 엔터테인먼트)·VS(차량 부품 사업)·BS(B2B 사업부) 등 기존 4개 사업본부를 ▲HS(홈어플라이언스 솔루션) ▲MS(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VS(차량 솔루션) ▲ES(에코 솔루션)사업본부로 각각의 명칭을 재편했다. HS사업본부는 플랫폼사업센터를 본부 직속으로 두고, AI홈 솔루션 사업을 주도한다. 기존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이어서 H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MS사업본부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통합 운영한다. 기존 BS사업본부에서 IT등 사업부를 이관 받아 TV 사업과 통합 운영하며 하드웨어와 플랫폼에 시너지를 낸다. 앞서 HE사업본부장이었던 박형세 사장이 M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박 사장은 TV 사업 체질 전환을 주도해 왔다는 평을 받는다. VS사업본부는 부품 공급업체에서 솔루션 제공업체로 도약을 추진하며, 은석현 부사장이 이어서 본부장직을 수행한다. 특히 LG전자는 HVAC 사업을 기존 H&A사업본부에서 분리한 E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기업간거래(B2B)의 중심인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본격 확대하기 위해서다. ES사업본부는 HVAC과 전기차 충전사업을 이관 받아 클린테크 사업을 가속화한다. 매출액 1조원 이상을 목표로 유니콘 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신임 ES사업본부장은 기존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인 이재성 부사장이 맡는다. LG전자는 해외영업본부 산하에 B2B사업역량강화담당을 신설한다. 미래전략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CSO(Chief Strategy Office)부문에는 전사 AI 컨트롤타워 역할을 추가로 부여, AI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낸다. 전사 디지털전환 총괄조직 CDO(Chief Digital Office)부문은 DX센터로 재편해 CSO부문 산하로 두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경영성과 창출을 추진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21 17:19: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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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금융권, '사랑의 온기 나눔' 활동 실시

금융감독원은 금융권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을 찾아 '사랑의 온기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권은 2006년부터 매년 겨울에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시해왔다. 올해부터는 행사명을 '사랑의 온기 나눔'으로 변경하고 기부 품목을 연탄, 난방유, 식료품 등으로 다양화했다. 이번 나눔 활동에는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코스닥협회,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이 참여했다. 금감원과 금융기관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공동 후원금을 마련해 연탄은행에 연탄 12만5200장과 난방유 1만4000리터 등을 기부했다. 이 중 연탄 4000장과 난방유 160리터 등을 김병칠 금감원 부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독거노인·영세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이날 연탄 나눔 활동에 참여한 김병칠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권이 함께 실천한 작은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관심과 온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이웃과의 상생 노력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금감원도 금융권과 함께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1 17:15: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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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가현문화재단·임성기재단'에 중립 요구..."매표행위 주장에 반박"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재단법인인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에 발송한 공문을 두고 일각에서 이른바 '매표행위'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해 "관련 법규는 물론, 일반인의 상식에도 맞지 않는 억지 시비에 불과하다"고 21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앞서 두 재단에 공문을 통해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중립을 지킬 것"을 촉구하면서 "확약이 있을 때까지 기부금 지급을 보류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임성기재단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고, 가현문화재단은 '지원이 지연되면 재단 보유 주식을 매각할 수밖에 없다'라고 회신했다는 것이 한미사이언스 측 설명이다. 한미사이언스는 "두 재단에 보낸 공문의 내용은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공익법인법 및 민법상 이사의 선관주의 의무를 준수하라는 당연한 요구"라며 "재단의 주식 취득 경위를 고려할 때 주요 주주들 사이에 이해관계가 대립될 수 있는 안건에 대해서는 중립을 지키는 것이 신의칙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또 한미사이언스는 "두 재단이 기본 재산인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한미사이언스 경영진을 공격하는 목적으로 유용한다면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두 재단의 설립 취지에 반할 뿐만 아니라 고(故) 임성기 회장 사후, 유족인 송영숙·임종윤·임주현·임종훈이 두 재단에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각자의 상속 비율에 따라 공동으로 출연한 취지에도 반한다"며 "두 재단은 한미사이언스에 대한 공격을 멈추고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8월 임성기 회장 작고 후 유족인 송영숙·임종윤·임주현·임종훈은 가현문화재단에 323만3000주(무상증자분 포함하여 2021년 3월 기준 평가액 2014억원), 임성기재단에 198만주(무상증자분 포함하여 설립 당시 평가액 1266억원)를 법정상속분의 비율대로 공동 출연한 바 있다. 임성기재단과 가현문화재단은 각각 22일과 25일에 이사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내용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은 10월 22일 기준(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 기준일)으로 각각 343만885주, 210만1191주를 보유하고 있다. 각각 한미사이언스 전체 지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07%, 5.02% 수준이다.

2024-11-21 17:13: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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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자사주 1000억원 추가 취득..."주가 부양 총력"

셀트리온은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취득 수량은 총 58만3431주로 셀트리온은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지난 3월·4월·6월에 각각 약 750억원 규모, 10월에 약 1000억원 규모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으로 셀트리온은 올해 약 239만4031주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됐다. 총 규모는 약 4300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역대급 매출 실적을 경신하고, 해외 의약품 시장에서 신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잇따라 획득, 주력 제품의 글로벌 시장 입지 확대 등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왔다.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819억원, 누적 매출 2조493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매출 2조1764억원을 이미 돌파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역대 최대 수준 매출인 3조5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4분기 신약 짐펜트라의 미국 매출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글로벌 전역에서 램시마 등 기존 제품과 스테키마, 옴리클로 등 신규 제품의 입찰 수주 및 처방 성과도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셀트리온 측의 설명이다. 다만 셀트리온은 이러한 기업 가치에 대한 평가가 둔화됐다는 판단에 따라 후속 주주친화 방안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한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3년에도 약 1조239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또 셀트리온은 자사주 취득과 소각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올해 1월 자사주 약 230만9813주(약 4955억원), 4월 약 111만 9924주(약 2000억원) 등 총 7000억원 규모로 자사주를 소각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악화되는 국내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주가의 과도한 하락을 막기 위해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수시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일부를 소각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며 확정되는 대로 공시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셀트리온 측은 "앞으로도 기존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신제품 성장 등이 기대되는 만큼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17:11:0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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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장겸, '나무위키 투명화법' 발의… "국내법 적용받게 해야"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일정 규모 이상의 해외기업들에 대한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 강화를 골자로 한 '나무위키 투명화법(정보통신망 이용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이용자 수·매출액 등으로 한정돼 있는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 사업자 기준에 트래픽을 추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이 처리되면 참여형 지식사이트 '나무위키'의 소유법인인 '우만레에스알엘(Umanle.S.R.L., 이하 우만레)'의 국내대리인 지정이 의무화된다. 22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첫 국정감사에서는 참여형 지식사이트 '나무위키'가 불법 콘텐츠로 몸집을 키우고 있음에도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또 우만레가 운영 중인 또 다른 커뮤니티 아카라이브에서는 각종 음란물 유통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1~2023년 아카라이브 음란물 유포 관련 7522건의 신고가 접수돼 4180건에 대해 시정요구 조치가 있었다. 김장겸 의원 측은 "현재 나무위키의 소유법인 우만레는 파라과이에 본사를 두고 있고 실소유자도 알 수 없어 국내법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라며 이번 개정안의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개정안에는 국내대리인 지정의무 사업자에 트래픽 추가하는 내용뿐 아니라 소년보호책임자·정보보호최고책임자 지정의무 기준에도 트래픽을 추가했다. 도 정례 투명성 보고서 제출 등 책임자 지정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사생활·저작권 침해 등 정보를 '불법 정보'로 정의하고 유통금지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몰수·추징 및 과징금제도를 도입해 불법정보유통 사업자의 수익을 환수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불법정보 거부 등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사업자에 광고 및 광고중개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광고주 등에 대해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김 의원 측은 해당 규정이 나무위키 외에도 저작권 침해 정보를 유통하고 불법수익을 챙겼던 누누티비 등에도 적용될 수 있는 만큼 수익원 차단을 통해 유사 사이트 발생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의원은 "법의 사각지대에서 불법 정보를 유통해 영리활동을 하는 정체불명의 기업들로 인해 국민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법 개정을 통해 나무위키와 같은 기업들이 국내법의 적용을 받아 이용자 보호와 납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21 17:10:0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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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AX 전환 위한 대규모 인사…LG전자는 42명 승진

LG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조직개편은 전사 중·장기 전략인 '2030 미래비전' 가속화를 중심으로 사업본부를 재편하는 동시에 대규모 임원인사도 실시했다. 21일 LG그룹에 따르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이날 오후 각각 이사회를 열고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먼저 LG전자는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이상용 VS연구소장과 조휘재 IP센터장 등 4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 8명, 상무 29명 등 총 42명이 승진했다. LG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제품 단위로 나눴던 기존 사업본부 체제를 넘어 사업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유망 분야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4개 사업본부 명칭 재편 "AI 사업 주도" LG전자는 H&A(생활가전)·HE(홈 엔터테인먼트)·VS(차량 부품 사업)·BS(B2B 사업부) 등 기존 4개 사업본부를 ▲HS(홈어플라이언스 솔루션) ▲MS(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VS(차량 솔루션) ▲ES(에코 솔루션)사업본부로 각각의 명칭을 재편했다. HS사업본부는 플랫폼사업센터를 본부 직속으로 두고, AI홈 솔루션 사업을 주도한다. 기존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이어서 H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MS사업본부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통합 운영한다. 기존 BS사업본부에서 IT등 사업부를 이관 받아 TV 사업과 통합 운영하며 하드웨어와 플랫폼에 시너지를 낸다. 앞서 HE사업본부장이었던 박형세 사장이 M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박 사장은 TV 사업 체질 전환을 주도해 왔다는 평을 받는다. VS사업본부는 부품 공급업체에서 솔루션 제공업체로 도약을 추진하며, 은석현 부사장이 이어서 본부장직을 수행한다. 특히 LG전자는 HVAC 사업을 기존 H&A사업본부에서 분리한 E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기업간거래(B2B)의 중심인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본격 확대하기 위해서다. ES사업본부는 HVAC과 전기차 충전사업을 이관 받아 클린테크 사업을 가속화한다. 매출액 1조원 이상을 목표로 유니콘 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신임 ES사업본부장은 기존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인 이재성 부사장이 맡는다. LG전자는 해외영업본부 산하에 B2B사업역량강화담당을 신설한다. 미래전략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CSO 부문엔 전사 AI 컨트롤타워 역할을 새롭게 부여했다. ◆LG유플 4년만 수장 교체… LG엔솔은 승진 축소 LG유플러스는 4년만에 홍범식 ㈜LG 경영전략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홍 사장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 대학원에서 국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SK텔레콤 사업전략실장과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 대표 등을 지내며 '경영 전문가'라는 평을 받는다. 또 LG유플러스는 이재원 MX/디지털혁신그룹장과 이철훈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고, 7명을 상무로 선임했다. 이번 임원 인사는 기존 통신 본업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에 홍범식 사장과 임원진은 LG유플러스가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인공지능전환(AX) 컴퍼니로 도약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승진 규모를 지난해 24명에서 올해 14명으로 대폭 축소했다. 이번 인사에서 한웅재 법무실장이 부사장으로, 은기 미국 GM JV생산법인장과 이한선 특허 그 룹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상무 10명과 수석연구위원 1명도 새로 선임됐다. ◆LG CNS 대표이사 승진, LG생활건강은 글로벌 임원 선임 LG CNS는 현 대표이사인 현신균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IT 전문가인 현 사장은 취임 후 4년 연속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LG CNS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2017년 말 LG CNS에 합류해 D&A사업부장, CTO 등을 맡았으며, 2010년부터 2017년 까지는 LG디스플레이에서 업무혁신 그룹장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AT커니, UN(국제연합), 액센츄어 등에서 글로벌 혁신 전문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LG CNS는 사장 인사와 함께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3명, 계열사 전입 2명 등의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DX(디지털전환) 핵심역량을 고도화하고 고객의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목표에서다. LG생활건강은 강내규 CTO(최고기술책임자)와 노도엽 CHO(최고인사책임자를 전무로 승진시키고 신규임원 3명 등을 선임했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유임됐다. 회사는 마케팅과 R&D(연구개발) 등에서 글로벌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강 신임 전무는 1971년생으로 영국 헐(Hull) 대학 화학 박사를 졸업하고 2015년 LG생활건강 리서치앤드이노베이션(Research and innovation) 연구소에 입사해 지난해부터 CTO로 근무하고 있다. 노 신임 전무는 1970년생으로 미국 럿거스(Rutgers) 대학 인적자원관리 석사를 졸업하고 2021년부터 LG전자 CHO부문 인사담당을 거쳐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LG생활건강 CHO로 근무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21 17:06: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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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엔당 800원대' 넘보는 엔화…'슈퍼 엔저' 귀환?

원·엔 환율이 100엔당 900원 안팎을 오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로 끝난 미 대선 이후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정책 불확실성이 엔화 가치를 끌어 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엔화 가치가 하락을 이어가면서 지난 7월까지 이어졌던 '슈퍼 엔저'가 재현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은 전일보다 7.38원(0.82%) 오른 100엔당 902.63원에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원·엔 환율은 이틀 만에 100엔당 900원대를 회복했지만, 여전히 900원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앞서 엔화는 지난 19일 100엔당 899.7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고, 이어진 20일에도 100엔당 895.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화가 800원대에 거래를 마친 것은 지난 7월 말 이후 3개월 만이다. 엔화 가치의 척도가 되는 도쿄외환시장 엔·달러 환율도 상승(달러 대비 엔화 가치 하락)을 거듭해 지난 12일 이후 달러당 155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슈퍼 엔저'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엔화 가치는 지난 6일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하락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으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 금리 인하에 제동이 걸리면서, 엔화 가치 상승의 원동력이 됐던 미·일 기준금리차 축소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관측 때문이다. 대선 당시 트럼프는 연방정부 재정 확대·적대적 무역 상대국에 대한 관세 인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재정 확대로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더불어 연준의 금리 정책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대선 직후 결과와 관계없이 현재 금리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미국 내 인플레이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 전망은 약해지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12월 18일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58.9%로 전망했다. 지난 1일 기록했던 82.9%에서 24%포인트(p) 낮아진 수준이다. 일본은행(BOJ)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엔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18일 "금융완화의 추가 조정을 어떤 시기에 진행할 지는 앞으로의 경제·물가·금융 등 상황에 달려 있다"며 "매회 금융정책결정위원회에서 사용 가능한 데이터 및 정보, 경제·물가 전망을 업데이트하면서 정책을 판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경제 활동의 개선과 임금의 견고한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 우에다 총재의 메시지를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정책 선호)으로 받아들이면서, 오는 12월 금정위에서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우에다 총리가 매파적(긴축 정책 선호)인 메시지를 내놓으며 12월 금리 인상 관측이 더 우세했다. 전문가들은 달러 대비 엔화의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현 iM증권 전문위원은 "현재 달러 강세는 트럼프 트레이드 기대감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금의 달러 자산 선호가 맞물린 것"이라며 "강달러 기조가 상당 기간 이어질 전망으로, 유로 및 엔화에 대한 추가적 약세 기대감도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21 17:00:3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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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중소기업계, 92년 한·베 수교 후 최대 규모 민간 협력나서

중기중앙회, 하노이서 '2024 한-베 투자협력 포럼' 개최 양국 中企 지역 경제단체 및 협회·기업간 15건 MOU 체결 기술·인적교류, 합작투자등 '민간외교' 대폭 확대 전망 金 회장 "기술교류, 합작투자 늘려 성장 계기만들어야" 응우옌 회장 "베트남 진출, 디지털 접목 인센티브 클 것" 【하노이(베트남)=김승호 기자】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이 1992년 한국과 베트남간 국교 수교 이후 최대 규모의 민간 협력 모색에 나섰다. 한국 중소기업계 맏형인 중소기업중앙회와 베트남 중소기업협회(VINA SME)의 지역 조직간 협력 촉진을 위한 5건의 업무협약(MOU)을 비롯해 양국 민간 기업 및 단체들이 10건의 MOU를 동시에 체결하면서다. 이에 따라 두 나라 중소기업들의 기술교류, 인적교류, 합작투자 등 '민간 외교'가 더욱 광범위하고 활발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2023년 기준으로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의 '3대 무역 상대국'으로 두 나라간 교역액은 약 749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한국의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국가다.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만 1만개가 훌쩍 넘는다. 베트남은 한국의 동남아 경제협력 핵심 동반자이자 아세안(ASEAN)내 최대 개발협력 파트너다. 중기중앙회는 21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국가혁신센터(NIC) 호아락 캠퍼스에서 '신뢰와 협력 : 한·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과제'를 주제로 '2024 한-베 투자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중소기업계가 매년 연말께 해외에서 여는 백두포럼 일환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한국을 방문,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면담하면서 성사됐다. 우선 양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단체 지역 조직간 폭넓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 상호간 네트워크 구축 및 진출 지원, 정보 공유 등을 통해서다. 이날 ▲광주(중기중앙회 임경준 광주전남중기회장)-타이응우옌성(응우옌 수안 탓 타이응우옌성 SME 회장) ▲대구(중기중앙회 최우각 대구경북중기회장)-박닌성(응우옌 딘 떤 박닌성 SME 수석부회장) ▲부산(중기중앙회 허현도 부산중기회장)-꽝닌성 하롱시(응우옌 탄 칸 하롱시 SME 회장) ▲대전(중기중앙회 조창현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중기회장)-흥옌성(응우옌 티 탄 하 흥옌성 SME 회장) ▲경기(중기중앙회 김식원 경기중기회장)-푸토성(응우옌 홍 선 푸토성 SME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기계, 플랜트, 의료기기, 제약, 식품, 소프트웨어 등 산업 분야에서도 다양한 MOU를 체결, 투자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베트남 사립병원협회(의료기기 공급 및 AS 지원 등) ▲동구바이오제약-PHIL 인터내셔널(의약품 인증 및 국가별 시판허가권 취득·판매지원 등) ▲직스테크롤로지-BK 펀드(AI 소프트웨어 공동연구 및 CAD 설계 전문인력 양성 등) 등이 대표적이다. MOU 체결에 이어 진행한 포럼 본행사 발표 세션에선 '베트남 직접투자 현황과 전망'(베트남 기획투자부), '고숙련 노동자 훈련 및 공급전략'(노동보훈사회부)이라는 주제로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이 발표했다. 또 한국에선 '한국 중소기업의 스마트팜'(한국농기계협동조합 김신길 이사장), '스마트공장 발전 사례'(삼성전자 김동욱 ESG 스마트공장 지원센터장) 발표를 통해 양국 중소기업간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한국의 IBK기업은행이 '베트남 금융과 현지 한국기업 지원 방안'을, 베트남의 MB Bank(군사·상업은행)가 '한국기업을 위한 베트남 투자 기회 소개'를 주제로 각각 양국 기업들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베트남 총리도 베트남이 실질적인 제조 강국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양국의 경제협력은 단순투자에서 벗어나 혁신 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술교류와 합작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한국의 IT 기술 등 혁신 기술을 베트남과 공유하고 합작투자 등을 통해 양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응우옌 반 떤 VINA SME 회장은 "베트남은 당서기장부터 디지털 전환에 대해 많이 강조하고 있다. 한국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할 때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라면 무조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기술과 관련한 교류, 협력, 공유, 투자를 우리는 적극 장려한다. 베트남은 모든 국가와 친구가 되고 경제협력을 원한다. 안정적인 경제·정치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한국 기업들이 걱정하지 말고 과감하게 투자해 달라"고 밝혔다. 응우옌 화 빙 베트남 수석부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140여 개국이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다. 이 중 한국이 투자 1위 나라다. 한국은 지금까지 누적으로 870억 달러를 베트남에 투자했다. 양국의 무역 교역액은 앞으로 1000억 달러를 향해가고 있다. 2030년엔 1500억 달러를 목표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성공은 베트남에게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다. 동기부여도 많이 되고 있다. 이같은 기업들간 협력을 통해 양국 수교는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양국 정부를 대표해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부와 베트남 투자기획부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포럼에는 한국 중소기업 대표단을 비롯해 중기부 김성섭 차관, 최영삼 주베트남한국대사,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등 150여 명이, 베트남에선 응우옌 화 빙 베트남 수석부총리, 응우옌 반 떤 VINA SME 회장, 도 탄 쭝 기획투자부 차관,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를 비롯한 350여 명 등 양국에서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두 나라 중소기업간 민간 교류 행사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한편 이날 포럼에선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중소기업들과 사전에 약속한 베트남 기업간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 희망 기업 제품을 선보이는 쇼케이스 전시 등도 함께 열렸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체결한 MOU를 토대로 내년에는 베트남 지역성장들, 업종 대표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등 교차포럼을 정례화해 협력의 끈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응우옌 반 떤 회장은 "좋은 아이디어"라며 화답했다.

2024-11-21 17:00:2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