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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과 희생양 'PEF 두 얼굴'…"기업 부담일까 성장일까"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PEF)는 시장에서 '두 얼굴'을 가진 존재다. 기업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하지만, 반대로 단기 차익을 위한 경영 개입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는 재무적 투자자(FI)로 출발한 사모펀드가 전략적 투자자(SI)처럼 경영권 개입을 확대하면서 기업 운영 방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 "더 힘들어진 인수 기업들"…MBK로 보는 PEF의 얼굴 대표적으로 MBK파트너스(MBK)가 인수한 네파와 모던하우스가 재무 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MBK가 인수 과정에서 차입매수(LBO, Leveraged Buyout) 방식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차입매수는 인수 대상 기업의 자산과 수익을 담보로 자금을 차입해 인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자기자본 투입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피인수 기업에 인수금융 부담이 전가될 가능성이 높다. MBK는 지난 2013년 특수목적법인(SPC)인 티비홀딩스를 설립해 네파의 지분 94.2%를 인수했다. 당시 약 9970억원에 네파를 인수하면서 4800억원은 인수금융으로 조달했다. 이후 MBK는 2015년 티비홀딩스와 네파를 합병하며 인수금융 부담을 네파로 돌렸고, 이 과정에서 네파는 연간 200억~300억원대 이자를 부담하게 됐다. 부채비율은 2013년 34%에서 2023년 말 기준 231%까지 치솟으며 영업이익은 1182억원에서 140억원으로 하락했다. 모던하우스도 마찬가지다. MBK는 2017년 6860억원에 모던하우스를 인수하고 2021년 3400억원 규모의 자본구조재조정(리캡)을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모던하우스의 차입 부담이 더욱 커졌고 시장 내 경쟁 심화와 부동산 경기 침체가 겹치며 매각이 쉽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이처럼 차입매수 방식이 피인수 기업의 재무에 부담을 주고, 장기적인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MBK의 경영 방식에 대한 논란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최근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례에서도 MBK의 경영 방식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MBK는 홈플러스를 인수한 후 부동산 자산을 매각해 투자금을 회수했으나, 그 과정에서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보다는 단기 이익 실현에 집중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MBK는 홈플러스 인수 후 기업 가치를 높이는 전략보다 부동산 매각(세일앤리스백 방식)과 임차보증금 유동화를 통해 현금을 확보하며 단기적인 현금 회수에 집중했다. 이는 현금 유동성을 높일 수 있지만 기업은 임대료 부담을 지게 된다. 결국 홈플러스는 경영난을 겪으며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MBK는 "CP 및 전자 단기 사채(전단채) 신용평가 등급이 하락해 단기 유동성이 악화할 수 있어 선제적으로 조처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홈플러스 노동자들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선제적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을 신청한 것부터 비정상적이라며 회생을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해부터는 고려아연 지배권 인수 시도로 논란이 커졌다. MBK파트너스가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확보하려 했으나, '이익'에만 치중한 PEF라는 시장의 질타를 받았다. ◆ "PEF, 기업 성장의 동력으로"…'메기' 덕에 뛴 남양유업·KT&G 반면, PEF가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측면도 존재한다. PEF 한앤컴퍼니가 남양유업을 인수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창업주 리스크로 인해 기업 가치가 하락한 남양유업을 한앤컴퍼니가 인수하면서 기업 경영이 정상화되고, 2023년 3분기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1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으로부터 지분 52.63%를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오른 뒤 ▲자사주 매입·소각 ▲경영 투명성 확보(기존 이사진 교체 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을 추진하며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그 결과 남양유업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도 이어졌다. 지난해 남양유업은 순손실 662억원에서 7324만원 순이익으로 2019년 3분기 이후 6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주가는 지난 12일 기준 전년 대비 27.27% 상승했다. 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이사회 개편과 경영진 분리를 통해 경영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전문성을 갖춘 김승언 경영지배인이 대표집행임원 사장으로 승진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한앤컴퍼니는 웅진식품 인수 후 기업 가치를 높여 성공적으로 매각한 경험이 있어 향후 남양유업과 관련한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경영 정상화를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실적 개선과 자사주 소각과 같은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이어가는 등 소비자 신뢰를 강화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내부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과거 홍원식 전 회장의 오너리스크로 불안정했던 시절과 비교하면, 사모펀드 체제 아래에서 오히려 안정적인 경영 구조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게 내부 평이다. KT&G의 사례는 사모펀드가 단기 차익 실현이 아니라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인 경영 안정성을 도모하는 '메기' 역할도 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KT&G는 2006년 행동주의 투자자인 칼 아이칸이 지분 5% 이상을 확보한 후 배당 확대와 유휴 부동산 매각을 요구했다. KT&G는 이 과정에서 사모펀드의 압박을 경험한 셈이다. 이후 KT&G는 50% 수준의 배당 성향을 유지하며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가는 중이고, 최근에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KT&G는 향후 4년간 2조4000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과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 아울러 전체 발행 주식의 20% 소각,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치(10%→15%)도 상향 조정했다. 또한, PEF는 M&A 시장에서 중요한 자금 공급원 역할도 한다. SK그룹은 주요 M&A 거래에 사모펀드를 활용해 재무 리스크를 줄였으며, IMM컨소시엄은 태영그룹이 보유한 국내 1위 폐기물 처리업체 에코비트를 인수하는 등 산업 구조조정과 신사업 확장을 지원했으며, 지난 5일 무보증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8배가 넘는 자금(총 8300억원)을 모집하며 지난해 말 IMM 컨소시엄에 인수된 이후 첫 자본시장 조달을 마쳤다. ◆MBK發 논란, 사모펀드의 순기능까지 가릴까…'과한 규제'도 우려 PEF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를 넘어 기업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 잡고 있다. 긍정적 역할과 부작용이 공존하는 가운데, 장기적인 성장과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균형 잡힌 전략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MBK가 시장에서 무리한 시도를 많이 하며 비판받고 있지만, 그 여파로 사모펀드가 가진 순기능까지 가려질까 우려된다"며 "PE는 기업의 성장과 구조 개선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MBK처럼 단기 차익을 노리는 공격적인 운영 방식이 부각되면서 전체 사모펀드 업계가 부정적으로 인식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전 한국증권학회장)는 "PEF의 탈법적이고 불법적인 일탈 행위는 반드시 규제해야 한다"며 "최근 MBK 사례에서 RCPS를 자본으로 분류한 후 즉시 부채비율을 개선한 점, CP 발행 직후 기업회생을 신청한 점 등은 다분히 고의성이 보이는 거래"라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사모펀드는 단기 성과가 아닌 장기적 가치 창출을 우선한다"며 "바이아웃, 성장자본투자 등 투자 전략이 다양해 표준화된 방식은 없지만, 본질적으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 방법 자체를 규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사모펀드가 장기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3-17 12:56: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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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사 접을 판이다", MBK사태인가 홈플러스 사태인가

#사모펀드(PEF) A사는 프로젝트 펀드 조성 작업을 접었다. 2000억 원대 자금을 조성해 인공지능(AI) 관련 업체에 투자하려 했지만, 최근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투자자들이 한 발을 뺀 상황이다. 여기에 경기 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큰손'인 각종 공제회와 은행, 캐피털 등을 움츠러들게 한다. A사 관계자는 "AI 시장이 급성장하는 데다 작년에도 200% 매출 성장을 이룬 회사여서 무난하게 투자 자금을 모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MBK 사태의 파장이 예상보다 큰 것 같다"면서 "가장 큰 걱정은 사장 참여자들이 자본시장의 한 축이 아니라 '포식자', '탐욕의 약탈자' 쯤으로 여기는 문화가 짙어질까 걱정"이라고 했다.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사태와 자산시장(주식) 약세로 투자 업계에 매서운 꽃샘추위가 불고 있다. 인수·합병(M&A) 매물이 넘쳐나지만, 위축된 투자 심리로 업계에서는 "딜(거래)이 사라질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 17일 투자은행(IB)과 재계에 따르면 현재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거나 잠재적 매물로 꼽히는 조 단위 기업은 ▲CJ제일제당 바이오그린사업부(6조원) ▲DIG에어가스(5조원) ▲롯데카드(3조원) ▲HPSP(2조원6000억원) ▲롯데손해보험(2조원) ▲SK아이이티테크놀로지(1조6000억원) ▲프리드라이프(1조원) ▲모던하우스(1조원) 등이다. 이처럼 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M&A시장은 조용하다. 물밑 움직임만 있을 뿐이다. 사고팔려는 당사자의 접촉은 있지만, 정작 인수확정서에 도장을 찍은 기업들은 나오지 않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현금을 보유한 기업들이 M&A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데다, 인수 후보군인 PEF 역시 MBK의 연이은 잡음(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 영풍과의 고려아연 적대적 M&A)으로 사회적 시선이 좋지 않은 터라 매물로 나온 기업들의 새 주인 찾기가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본다. 여기에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까지 통과돼 M&A 시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PEF 업계의 한 관계자는 "MBK 때문에 올해 장사 접어야 할 판"이라며 원망의 화살을 날린다. PEF에 대한 여론의 부정적 인식은 정치권의 창끝이 PEF를 향하게 만들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몇몇 의원실에서는 PEF의 투자 투명성 강화, 투자기간과 구조조정 방식에 대한 규제, 노동자 보호 장치 마련 등을 담은 법안을 논의 중"이라고 귀띔했다. 당장 국회 정무위는 18일 여야 합의로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및 홈플러스 공동 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 대표,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강경모 홈플러스 입점협회 부회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그러나 김병주 회장은 해외 출장 때문에 17일 출국한다는 이유로 정무위 증인참석을 하지 않는다. PEF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확산으로 금융 당국도 벼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사모펀드 운용사 자격 요건 강화 ▲투자자 보호 및 정보 공개 의무 확대 ▲차입매수(LBO) 제한 등을 감시 항목에 넣었다. IB업계의 한 임원은 "홈플러스 사태는 MBK의 패착으로 볼 수 있다"면서 "연기금·공제회 등 큰 손들이 보수적으로 돌아설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됐던 MBK 역외 탈세의혹과 외국인 논란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면서 "이 정도면 민폐라 할 수 있다"며 볼멘소리를 냈다.

2025-03-17 12:56: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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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회생신청' 직전인 지난달, 최근 2년새 최대 단기채권 발행

홈플러스의 주요 단기자금 조달 수단인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 발행이 지난해 말부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생 신청 직전인 지난달 발행 규모는 최근 2년 새 최대치를 기록했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신영증권이 주관한 홈플러스의 ABSTB·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액은 지난달 1518억원으로, 월별 기준 최근 2년 내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신영증권이 주관한 ABSTB 발행액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의 ABSTB 발행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3608억원을 기록하며 증가 속도가 가속화되었고, 이후 지난달 정점을 찍었다. 또한 신영증권이 주관한 ABSTB·CP·단기사채의 전체 발행액은 전년 대비 4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ABSTB를 포함한 단기채권 발행 총액은 4948억원으로 전년 동기(3285억원)보다 50.6% 늘었다. 금융당국은 신영증권과 홈플러스, 그리고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단기채권을 발행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신영증권과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신용평가사 2곳을 대상으로 검사에 착수했으며, 필요할 경우 MBK파트너스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 단기사채 신용등급이 'A3'에서 'A3-'로 강등되자, 이달 4일 새벽 기습적으로 법정관리 신청을 했다. 이후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나, 홈플러스"관련 특수목적법인(SPC)이 ABSTB를 마지막으로 발행한 지난달 25일, 신평사 실무진으로부터 예비평정 결과를 전달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홈플러스가 지난해 말부터 ABSTB 발행을 급격히 늘린 것이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기업회생을 미리 계획한 정황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의혹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긴급 현안질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인영 의원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채권 발행을 요청했거나 실행했다면 이는 투자자 기만행위로, 금융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카드매입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만큼, MBK와 홈플러스가 사전에 재고를 확보하며 기업회생을 준비한 정황이 있다면 이에 대한 진상도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홈플러스의 주주사인 MBK파트너스는 이날 "당사 매입채무유동화 관련해 증권사에 의해 발행된 유동화증권(ABSTB 포함) 투자자들은 당사에 대한 직접적인 채권자들은 아니지만 그 변제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당사에 있으므로, 해당 채권들이 전액 변제되는 것을 목표로 하여 관련 증권사들과 함께 회생절차에 따라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17 12:35: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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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올해 중소·중견기업 100곳에 'EU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컨설팅

환경부가 올해 중소·중견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2025년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상담지원(컨설팅)'에 나선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대비해 탄소배출량 산정을 지원하게 된다.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적용받는 국내 기업은 지난 2023년 10월부터 제품별 탄소배출량을 산정해 EU 측에 보고하고 있다.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내년부터는 탄소 배출량에 상응하는 인증서를 구매해 제출하여야 한다. 따라서 탄소배출량 산정과 검증이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의 핵심 요소이며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 분야이다. 이에 환경부는 관련 대응 상담지원 규모를 지난해 60개 기업에서 올해 100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또 배출량 산정뿐 아니라 배출량 데이터 검토·분석, 기지불 탄소 비용 산정까지 지원범위를 넓혔다. 이는 유럽연합에서 올해 안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 세부 이행규정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다 체계적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 기업 상담지원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서 수행한다. 3월18일부터 4월20일까지 모집된 기업 중 100개 기업을 선정해 맞춤형으로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단독 기업 지원뿐 아니라 전구물질부터 완제품까지의 공정을 연결하는 공급망(밸류체인) 단위로도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기업 상담지원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기업들은 간단한 지원서 작성만으로 상담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지원 관련 문의는 한국환경공단 누리집 및 전용 상담창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이번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기업 상담 지원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는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국제사회의 탄소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3-17 12:00:2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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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KB라이프·악사손보

삼성화재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 '보이는 보험' 인쇄부문 수상 삼성화재는 한국광고주협회가 주관하는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의 인쇄 부문과 디지털 부문에서 동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고객의 일상 속에서 삼성화재 보험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지난 1993년부터 시작해 올해 33회차를 맞이한 광고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비자가 직접 심사하는 광고제로 ▲광고의 창의성이 돋보이고 질적 수준을 높인 광고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 광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광고문화 창달에 기여한 광고를 선정한다. 인쇄 부문에서 수상한 '보이는 보험' 광고는 고객이 자동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돌발 상황을 담아냈다. 삼성화재는 '언제, 어디든, 어떤 상황에서든 고객을 지켜주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의 우수성'을 보여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좋은 광고를 선정하는 광고제에서 두 개 부문을 수상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고객의 일상을 지키고,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함께하는(Protecting Today, Inspiring Tomorrow) 삼성화재의 브랜드 가치를 다양한 이야기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이 'KB건강매니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KB라이프생명은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KB건강매니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여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시니어 라이프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보다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KB건강매니저'는 기존 건강정보 분석 서비스에 더해 ▲영양제 분석 서비스와 ▲비급여 병원비 비교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고객들은 KB라이프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영양제 분석 서비스'는 고객의 건강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을 정밀 분석해 최적의 영양제를 추천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이다. 이 서비스는 섭취 목적에 따른 필수 영양소를 분석하고 복용 중인 영양제 간 상호작용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영양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KB금융그룹의 강력한 금융 네트워크와 KB라이프의 혁신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의 삶에 행복의 가치를 더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악사손해보험이 여성·아동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앞장선다. ◆ '애플(愛+)박스' 위생용품 키트 전달 악사손해보험은 지난 14일 아동 복지 향상과 여성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서 여성 청소년과 한부모 가정을 위한 위생용품 키트 '애플(愛+)박스'를 제작 및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애플(愛+)박스 키트 지원사업은 올해로 4년째 실시해온 악사손보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키트는 한스 브랑켄 악사손해보험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손수 제작에 참여해 생리대 및 여성청결제, 온팩, 건강을 위한 멀티비타민으로 구성된 키트를 포장했다.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여성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 및 여성한부모가정에게 전달됐다. 한스 브랑켄 대표이사는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여성의 안전과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AXA그룹 이니셔티브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악사손해보험은 사회 구성원 어느 누구도 소외받지 않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케어에 앞장서면서 임직원의 건강한 성장까지 독려하는 포용적인 기업 문화를 견고히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17 11:17: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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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025년 SFC 연도대상' 개최

삼성증권은 지난 13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025년 SFC 연도대상'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SFC(투자권유대행인)란 'Samsung Financial Consultant'로, 금융투자협회가 정한 자격시험과 교육을 통과하고 금융투자회사와 계약을 맺고 업무를 수행하는 금융전문인력이다. 삼성증권은 이 행사를 통해, 지난 한 해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SFC 35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2025년 연도대상 수상자 전원의 합산 유치자산은 2조원에 달했다. 인증제도는 유치자산 및 매출 등 종합적으로 우수한 SFC를 특별히 인정해주는 제도로 상패 및 인증 명함 등을 수여하고, 고급 건강검진권 및 복지포인트 제공, 경조지원 등의 복리후생이 제공된다. 삼성증권 투자권유대행인 인증 제도는 우수 SFC의 대외 영업 경쟁력 및 지원 제도 강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도입됐다. 파트너로서 장기적 관점에서 업무수행 및 고객관리가 지속 가능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올해에는 업계최초로 복지몰을 구축해 우수 성과자들에게 복지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은 '삼성증권은 전통적인 자산관리 명가답게, 성과에는 최고의 보상을 할 것이며, 신규로 합류하시는 분들 또한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7 11:16: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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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 수주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5일 진행된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공자 선정총회에서는 참석 조합원 440명이 투표하였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이 386표(87.7%)를 득표했다. 원주 아이파크의 외관 디자인은 단계동의 유래인 '단(壇)이 섞인 봉우리에서 모래와 물이 계곡을 형성하며 하천으로 흘러내려 바닥이 붉게 보인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원주 아이파크를 통해 대형 중앙잔디광장과 수공간, 3.3㎞ 산책로, 다양한 테마정원 등 치악산의 사계를 담은 품격 있는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792번지 일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총 1560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대지면적 약 8만5410㎡, 연면적 약 23만6000㎡에 공사비는 4369억원에 달한다. 제2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인근에 지나 인접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경강선이 지나는 만종역을 이용하기 수월하며 앞쪽으로 원주종합버스터미널도 있다. 복원초, 한국YMCA원주고가 바로 옆에 있으며 반경 약 1km 내 일산초, 중앙초, 평원초, 원주여중, 평원중 등이 있다. 무실동 학원가도 인근에 조성돼 있다. 단계공원, 새마을근린공원 등을 비롯한 다수의 공원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주종합운동장, AK플라자, 원주한지테마파크, 원주시청,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등이 일대에 조성돼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조합원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50여년간 축적된 안전·품질 기술과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등을 바탕으로 최고의 명품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5-03-17 11:10:1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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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현대카드

KB국민카드가 조사한 결과 청소년 사이에서 탕후루의 인기가 식은 것으로 나타났다. ◆ 결제 데이터 2억6000건 분석 KB국민카드는 중고등학생의 소비유행을 파악하기 위해 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중고등학생의 월평균 이용금액은 14만7900원이다. 지난 2019년 대비 2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용 건수는 16.4건에서 18.5건으로 2.1건 늘었다. 지난 2023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탕후루의 승인금액은 연간 75% 감소했다. 대신 탕후루의 자리를 요거트전문점이 차지했다. 지난해 요거트전문점 이용금액은 전년 대비 317% 상승했다. 청소년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은 편의점이다. 성인 고객의 편의점 이용비중(19%) 대비 높게 나타났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 트렌드를 변화를 읽고 상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자사 앱 내 라인페이 기능을 탑재했다. ◆ '앱카드 탭'서 한 번에 결제 현대카드는 라인페이와 협업을 통해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현대카드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대만 현지에서 현대카드 앱을 구동하면 '대만에서 라인페이로 결제' 메뉴가 나타난다. 이후 화면에 나타나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라인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지도'를 함께 지원한다. 이어 대만의 유명 관광소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대만 간편결제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라인 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현대카드 회원들의 해외 결제 편의성을 한층 높여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3-17 11:09:43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