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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스팀·카카오 서버 분리… "통합 서버 없다"

스팀과 카카오게임즈의 배틀그라운드 서버가 분리된다. 카카오게임즈는 14일 국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서버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과 분리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배틀그라운드는 스팀을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되고 있다. 국내 퍼블리싱(배급)을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24일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통합 서버'를 통해 국내·외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카카오게임즈의 입장에 기존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중국 사용자들의 불법 프로그램 우려부터 국내 배급사의 수익화 모델을 믿을 수 없다는 목소리까지 다양한 이유가 제기됐다. 결국 서비스 개시 하루를 앞두고 카카오게임즈가 무릎을 꿇은 셈이다. 이에 대해 카카오게임즈는 "통합 서버 사용 발표 이후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각 사항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의논했다"며 "별개서버로 운영하는 것이 해외 이용자와의 분리를 통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고 불법프로그램 등 부정행위 대응이 용이해 이용자분들이 더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4일 1인 플레이 모드인 '솔로'를 서비스하고 추후 '듀오', '스쿼드' 등 멀티플레이 모드를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게임 전적은 리더 보드가 초기화되는 시점에 맞춰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양사의 결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며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17-11-13 17:00:5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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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부터 수영까지…둥지 떠난 걸그룹, 가수냐 배우냐

그룹 해체 후 가수·배우 등 독자 활동 나서 소속사 이적과 잔류 택하며 활동 방향 예고 후배 그룹에 본보기로 작용 올해는 유난히 걸그룹들의 해체가 잦았다. 2NE1, 미쓰에이, 원더걸스, 씨스타 등 대표 걸그룹들이 연이어 해체를 선언했고, 소녀시대의 완전체 재계약 역시 무산됐다. 이 가운데 씨스타 출신 효린이 13일 1인 소속사 '브리지(Bridge)' 설립 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예고하면서 앞선 걸그룹들의 해체 후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아이돌 넘어 아티스트로 먼저 이날 1인 소속사 설립을 알린 효린은 오랜 고민 끝에 보다 다양한 음악 활동에 도전하고자 각 분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함께 소속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사명 '브리지'에는 효린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브리지가 음악에서 클라이맥스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듯,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대중과 소통의 '브리지'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그룹 씨스타 활동 중에도 다양한 솔로 음원과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던 효린은 1인 기획사를 설립하면서 보다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효린의 이 같은 행보에 더욱 기대가 쏠리는 이유는 앞서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걸그룹 출신 아티스트들이 있기 때문이다. 해체 후 솔로 활동으로 가장 두각을 드러낸 이는 원더걸스 출신 선미다. 9년간 몸 담았던 JYP를 떠난 선미는 어반자카파 등이 소속된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가시나'를 발표, 진일보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다. 그룹 활동 당시부터 솔로 파워의 가능성을 보였던 선미는 '가시나'로 음악 프로그램 다관왕 및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가수로서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를 입증했다. 특히 선미는 앨범 기획 단계부터 자신이 직접 주도하면서 퍼포먼스와 가창력, 음악성을 두루 갖춘 면모를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아티스트로 한 걸음 더 나아간 그는 후배 걸그룹들에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또 하나의 롤모델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이다. 같은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예은)는 아메바컬쳐로 이적해 선미와 전혀 다른 음악적 색을 선보이고 있다. 2014년 첫 솔로를 모두 자작곡으로 채우며 싱어송라이터로 역량을 드러냈던 그는 지난 10월 디지털 싱글 '새 신발'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을 더욱 공고히 했다. 선미와 동시기 컴백했던 현아 역시 솔로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상태이며, 2NE1 출신 CL, 공민지 등도 독자적인 음악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해체 아닌 해체를 선언한 소녀시대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태연 등 멤버들의 향후 활동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기돌' 아닌 배우 소속사를 이적하고 배우 및 방송 활동으로 홀로서기에 나서는 이들도 있다. 앞서 해체 수순을 밟은 카라의 경우 한승연이 배우로서 내실을 다져가고 있는 중이다. 일찌감치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들은 또 있다. 미스에이 출신 수지와 소녀시대 윤아, 씨스타 출신 다솜이다. 이들은 걸그룹 출신 배우 가운데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만큼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수지는 현재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에 출연 중이며, 윤아는 최근 종영한 MBC '왕은 사랑한다'에서 열연을 펼쳤다. 두 사람은 브라운관부터 스크린까지 넘나들며 배우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다솜도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한 SBS '언니는 살아있다'를 통해 성숙해진 연기력을 드러냈다. 그간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해 온 소녀시대 수영은 최근 다니엘 헤니가 속한 에코글로벌그룹과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나선다. 같은 그룹 출신 서현 역시 배우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영과 마찬가지로 앞서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서보여온 서현은 최근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 열연을 펼치며 안방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밖에도 예능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2NE1 출신 산다라박과 후크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후 본명 '윤보라'로 배우 활동을 준비 중인 보라 등의 행보에도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듯 걸그룹을 벗어난 이들은 각자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명이 짧은 아이돌 그룹의 특성상 수많은 그룹의 멤버들이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을 터. 이들의 활동은 곧 본보기이자 새로운 기준점이기에 더욱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다.

2017-11-13 16:52: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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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협력, 주변 4强 수준까지…' 文 대통령, 韓­亞 미래 비전 제시

우리나라가 아세안(ASEAN) 10개 회원국과의 경제 등 협력관계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4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범정부 아세안 기획단'을 설치, 아세안과의 협력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중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해 이같은 계획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지난 8일부터 동남아 3개국 순방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문 대통령은 마지막 행선지인 필리핀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 아세안 협력 구상을 구체화했다. 문 대통령은 필리핀 마닐라 Solaire 호텔에서 이날 오후 예정된 아세안 정상회의에 앞서 열린 아세안 기업투자서밋(ABIS)에 특별연설자로 참석해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 협력 비전인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발표했다. ABIS는 아세안 기업자문위원회 주최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릴 때마다 개최된다. 올해에도 500여 명의 아세안 각국 기업인들이 참석할 만큼 아세안지역의 대표적인 기업 교류 행사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사람이 먼저다'라는 제 정치철학은 아세안이 추구하는 '사람 지향, 사람 중심' 공동체 비전과 일치하는데, 미래를 함께하기 위해선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먼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번 동남아 순방에서 수 차례 언급했던 3P, 즉 '더불어 잘사는(Prosperity) 사람 중심의(People) 평화(Peace) 공동체' 구현을 다시 한번 밝혔다. 이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인 '사람이 먼저다'는 아세안이 추구하는 '사람지향, 사람중심'이란 비전과 서로 일치해 한­아세안의 다양한 교류도 모든 국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우리와 아세안간 연계성 강화를 위한 4대 중점협력분야도 함께 제시했다. ▲한국과 아세안의 사람과 상품의 원활한 교류를 위한 교통 ▲경제 발전의 기초인 '에너지' ▲전력 공급, 재난 예방, 기후변화 대응에 필수적인 '수자원 관리'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스마트 정보통신'이 그것이다. 우리 정부는 이같은 경제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아세안 관련 각종 기금도 획기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우선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2019년까지 현재의 연간 700만 달러 수준에서 1400만 달러까지 두 배로 늘린다. 2019년은 양측간 대화가 오간 지 꼭 30주년이 되는 해다. 한·메콩 협력기금, 한·아세안 FTA 협력기금에 대한 정부 출연도 대폭 확대한다. 이를 통해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도를 높여 2020년까지 상호 교역 규모를 2000억 달러까지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 이들 4개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는 글로벌 인프라 펀드에 2020년까지 1억 달러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간)께 마닐라에 있는 한 호텔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이후 실질적 협력에 대해 추가로 논의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리 총리를 만나는 셈이다. 문 대통령과 리 총리는 우리 정부와 사드 배치와 그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조치로 인해 크게 경색됐던 양국 경제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실질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작년 7월 한미 정부의 한반도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중국의 실질적 보복조치가 집중됐던 한국 관광 제한 조치와 중국 내 한류(韓流) 차단을 전면적으로 풀고 이를 계기로 양국 경제·사회·문화 분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작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2017-11-13 16:49: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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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참여형 '메가스타 페스티벌' 티켓 오픈

관객 참여형 '메가스타 페스티벌' 티켓 오픈 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 & 영화 축제인 '메가스타 페스티벌(MEGASTAR FESTIVAL)'의 티켓 예매가 오는 15일 시작된다. '메가스타 페스티벌'은 영화제에 라이프스타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세상에 없던 특별한 영화제'를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오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5일간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영화 마니아가 아닌 일반 관객도 공감할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할 뿐만 아니라 영화와 유사한 주제의 라이프스타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관련 분야에 전문성 있는 셀러브리티가 직접 관객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진다. '메가스타 페스티벌'은 '컨템포러리', '클래식', '슬로우', '해피투게더' 등 4개 섹션으로 구성해 다양한 삶의 방식을 살펴볼 수 있는 총 14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1999년 개봉작부터 2018년 개봉 예정작까지 폭넓은 시기를 아우르고 있으며, 애니메이션과 액션, 로맨스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2018년 개봉 예정작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전 세계 8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외에도 스릴러의 대가 데이빗 핀처 감독의 '파이트클럽'을 비롯해 '어바웃타임', '슈퍼배드3', '카페소사이어티', '파리로가는길', '저스티스리그' 등 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영화 관람 후 진행되는 라이프스타일 체험 프로그램은 홈 스타일링, 코스메틱, 피규어, 푸드, 장난감 등 다양한 테마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방송인 김나영, 가수 이현우, 축구선수 이동국의 세남매인 설아, 수아, 시안(대박이), 패션디자이너 계한희, 에스콰이어 신기주 편집장, 유튜브 스타 엘리언니 등의 셀러브리티와 함께 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메가스타 페스티벌'은 메가박스와 스타필드 하남이 만나 탄생했으며, 영화 팬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신개념 축제다. 일반 상영작 및 프로그램을 포함한 각 티켓 가격은 1만 2000원이며,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와 메가스타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11-13 16:25: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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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MBC 사장 해임, 노조 측 "파업 풀지만, 일부 제작거부"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이 가결되면서 드라마, 예능, 뉴스 등 프로그램 재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방송문화진흥회는 이사회 회의 끝에 오후 3시 57분경 김장겸 MBC 사장을 해임했다. 이에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노조) 측은 파업을 정리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노조 측은 "내일 파업을 정리하는 집회를 하고 오는 15일부터 복귀하겠다"면서도 "김 사장은 해임됐지만 현 경영진이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파업은 풀지만, 제작거부 상태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프로그램의 경우 드라마·예능과 보도·시사 부문의 상황이 서로 다르다고. 한 노조 관계자는 "드라마와 예능은 정상화하고,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은 파행 방송을 당분간 이어갈 것이라는 게 기본적인 입장"이라며 "일부 예능 프로그램은 파업 중단 후 업무 복귀를 위한 섭외와 스케줄 조정 등 사전준비 작업을 이미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방송 재개 일자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오는 14일 오후 2시 간담회를 열어 노조 활동과 방송 프로그램 재개 계획 등을 자세히 밝힐 예정이다. 한편 앞서 MBC는 김장겸 사장 등 경영진 퇴진 등을 요구하며 지난 9월 4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라디오 스타'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 보도·시사 프로그램도 단축 방송하거나 결방해왔다.

2017-11-13 16:20:5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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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3분기 실적 웃었다…'선택과 집중' 통했다

제약업계 3분기 실적 웃었다…'선택과 집중' 통했다 제약업계에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3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업계전체가 고른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과거 외형 성장에만 집중했던 것에서 벗어나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한 점이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업체별로 판매하는 품목군들이 성장했으며 영업력 등도 뒷받침 됐다. 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 매출 376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신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1.1%, 당기순이익은 15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9% 증가했다. 특히 유한양행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로 1조785억원을 기록하며 1조를 돌파했다. 이는 업계 최초다. 유한양행의 의약품 사업 부문의 3분기 누적 매출은 7748억원으로 11.8% 신장했다. 이 가운데 전문의약품은 6859억원, 일반의약품은 889억원이다. 유한양행은 올해 전문의약품에서만 1조에 달하는 매출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료의약품 수출을 담당하는 해외사업 역시 약 10% 성장하며 누적 매출액 2035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3분기 매출 3561억을 달성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7% 신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420억원으로, 당기순이익 28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3%, 24%으로 증가했다. 녹십자의 3분기 누적 매출은 9616억원으로 유한양행에 이어 올해도 1조클럽 달성을 예약했다. 녹십자 측은 국내외 사업 호조와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백신 사업의 국내외 매출 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다. 혈액제제는 면역글로불린 수출이 늘면서 해외 매출만 10% 신장했다. 한미약품은 3분기 매출 227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278억원, 당기순이익 228억원으로 각각 102.2%와 261.9%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3분기에도 자체 개발한 주력 제품들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실제 한미약품 매출 중 '자체 개발한 제품'의 비중은 71.5%이며, 도입 제품 등을 의미하는 '상품 매출'은 17.8%에 그쳤다. 또한 주력 제품인 아모잘탄(고혈압 치료제)과 아모디핀(고혈압 치료제), 로수젯(고지혈증 치료제), 구구·팔팔(발기부전 치료제) 등의 안정적 성장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또 파트너사들이 지급한 기술료도 수익으로 인식됐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8% 성장한 54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7.6% 증가한 90억원을, 당기순이익은 27.4% 증가한 79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3분기 매출 225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45억원, 당기순이익 105억원으로 각각 62%, 67% 증가했다. 대웅제약 측은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의 성장과 판매관리 등 비용 통제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1월 LG화학과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한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는 올해 3분기 월평균 6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수출도 전년 동기보다 16% 성장했다. 종근당은 3분기 매출 219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237억원, 당기순이익은 11.2% 증가한 165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3분기 매출 1438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신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9억, 당기순이익은 111억원으로 각각 849%, 122.3% 늘어났다. 셀트리온은 3분기 매출 232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1401억원, 당기순이익 1139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보다 각각 89.3%, 94.4% 신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출 127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1.5%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5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고, 당기순손실 316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1% 개선됐다. 이처럼 제약업계가 3분기 실적이 전체적으로 좋았던 이유로 각 사마다 후보물질 탐색, 임상시험 진행 등의 과정에서 사업파트너를 찾고, 동시에 빠르게 현금화 할 수 있는 의약품을 개발 및 도입하는 전략을 적용했던게 주요했다고는 시각이다. 여기에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이후 줄어든 판매관리비를 영업 활동과 R&D(연구개발)에 사용하면서 실적이 올랐다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3분기 업계 전반적으로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며 "기업 입장에서 투자에 집중하고 줄일 부분은 과감하게 줄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호실적이 지속된다면 올해 역대 최고 실적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17-11-13 16:14: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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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선동렬 야구대표팀 감독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좌완 투수 구창모를 일본전에서 '히든카드'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정규리그 MVP와 영플레이어상, 감독상, 베스트 11등에 대한 투표를 시작했다. 이 가운데 조나탄(수원), 이재성(전북)으로 2파전을 구축한 MVP 부문 승자에 관심이 쏠린다. 결과는 20일 오후 2시 공개된다. ▲탁구 국가대표 이상수와 정영식이 2017 독일오픈 남자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 기즈쿠리 유토조에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지 한 주만에 펑산산(중국)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갔다. 2위였던 유소연은 3위로 내려갔다. ▲한국 펜싱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남자 플뢰레와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북한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7-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4차 대회에 연이어 불참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실상 실력으로 출전권 확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고려하는 와일드카드를 노리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암벽 여제' 김자인이 2017년을 빛낸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체육인으로 뽑혔다. 김자인은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올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4차 대회 여자부 리드에서 개인 통산 26번째 정상에 올랐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루키팀 책임 코치로 이종운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영입했다.

2017-11-13 16:05:2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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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대만 투어 전 마지막 국내 공연 앞둬

'캣츠' 대만 투어 전 마지막 국내 공연 앞둬 올 여름 '흥행불패' 신화를 재현한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8년 1월 28일부터 2월18일까지 단 3주간의 앙코르 공연을 올린다. 오는 28일 2시 첫 티켓을 오픈 하며 1월 28일부터 2월 8일 공연까지 예매할 수 있다. 12월 10일까지 예매하면 조기예매로 최대 30%(BC카드 결제 한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캣츠'는 국내에서도 3~4년 주기로 공연 된 작품. 자주 만나기 힘든 명작인데다, 새로운 버전의 아시아 첫 무대로 주목 받은 2017년 내한공연은 "오리지널에 걸맞은 진짜 고양이"라는 언론의 격찬을 받았다. 특히 방학, 휴가 시즌에 성별, 연령대에 상관없이 폭 넓은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흥행에 성공, 불황에도 '명작의 힘'이 통함을 확인 시켰다. 2018년 앙코르 공연 역시 겨울 방학과 설 연휴라는 시즌 성수기,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무대로 더할 나위 없는 기회인 만큼 또 한번의 흥행을 예고한다. 최고의 음향 시설과 조명시설을 갖춘 국내대표 공연장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 거대한 젤리클 놀이터로 변신해 오리지널의 감동을 깊이 있게 전할 것이다. 서울 공연을 마치면 3월 대만 투어가 예정 되어 있다. . 뮤지컬 '캣츠'는 김해에 이어 지난 9월 10일 서울 종연 후 광주, 울산, 대전, 인천, 고양, 그리고 현재 부산(11월 3일~19일) 공연 중이다. 이후 성남(11월 24일~26일), 전주(12월 1일~3일), 천안(12월 8일~10일)을 비롯해 대구(12월 15일~31일), 창원(1월 12일~1월 14일), 용인에서 공연 예정이다. 각 도시마다 젤리클석을 비롯한 상위등급 좌석이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하며 지방에서도 '캣츠 흥행불패' 신화를 재현하고 있다. 오리지널 퀄리티는 그대로 유지한 채 메이크업 및 의상 등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새로워진 '캣츠'는 전세계 30개국에서 8천만명 이상이 관람한 명작이다. T.S. 엘리엇의 시를 바탕으로 화려한 춤과 세계적인 명곡 'Memory'를 비롯하여 환상적인 무대 매커니즘으로 마법 같은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전국투어를 마치고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1월 28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2017-11-13 16:05:16 신원선 기자